이쿠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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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니시키 이쿠마츠(錦幾松)
생일
8월 25일
신장
165cm
체중
49kg
통칭
이쿠마츠[1], 마츠언니[2], 이쿠마츠 씨[3], 이쿠마츠 님[4]
가족사항
아버지 니시키 마츠고로, 남편 다이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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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14기 엔딩때의 모습.
은혼의 등장인물.
모델이 된 인물은 기도 다카요시(카츠라 코고로)의 정부였다는 키도 마츠코. 이쿠마츠는 키도 마츠코의 별명이다. 성우는 아사노 마유미 / 정유미.
북두심헌[5]이라는 라면집을 운영하는 과부 여주인. 상당한 미녀인데다가 성격도 착하다. 그러나 가게에 손님은 단골 외에는 별로 없으며 라면 외에도 메뉴가 많다(볶음밥, 메밀국수, 돈까스, 회, 오무라이스 등). 본인도 자신이 만드는 라멘의 맛이 남편보다 못함을 자각하고 있다.[6] 육수는 정체불명의 액체인데 완성품은 왠지 모르게 맑은 갈색이다. 카츠라 曰 만화영화에서 마녀가 휘휘 휘젓는 액체 같다고...
남편[7]과 함께 에도 최고의 라면을 만들기로 약속했지만 남편이 양이지사의 테러에 휘말려 사망해 버렸으며, 시동생이란 인간이 형이 죽은 뒤에도 이쿠마츠에게 계속 양이 활동을 핑계로 돈을 뜯어내 놀고 먹기만 하고 다녔다. 그래서 양이 활동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품게 되었다.
그런 중에 진선조의 추격을 받아 도주하던 가츠라 고타로와 만나게 된다. 가츠라가 그냥 속옷 도둑이 아니라 양이지사인걸 어느정도 눈치채곤 있었지만 위기에 처한 사람을 그냥 냅두는 성격은 아니라 결국 도와주게 되었다. 가츠라가 구하러 왔을 때 정체를 알고도 딱히 놀라지 않았고 알고 있었다고 말한 걸로 보아 이미 초반에 어떤 사람인지 깨달은 듯하다. 그도 그럴게 발에 피를 흘리고 다닐 정도로 심한 상처를 입고 경찰차 소리에 일일히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속옷도둑보다 더 심한 범죄자로 생각하는게 맞다. 가츠라와 술을 마실때 양이지사를 비난한 것도 정체를 알기에 어느정도 분풀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동생[8]이 팔아넘기려는 걸 가츠라가 구해준 뒤로 가츠라와 더 가까워졌다. 그 증거로 첫만남 때 가츠라가 라멘보단 소바를 좋아한다고 말한 걸 기억하고 소바를 메뉴에 추가시켰다. 가츠라도 이쿠마츠를 만나고 과격한 양이 활동에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듯하며 이후로는 온건파 노선으로 갈아탔고[9], 이것이 '''은혼 전체 스토리 진행의 큰 분기점 중 하나가 된다.''' 가츠라 고타로가 이후 도쿠가와 시게시게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 등과 인연을 쌓고 중후반부 스토리에서 확실하게 공헌할 수 있었던 이유가 온건파로 전환했기 때문임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에도의 역사를 바꾼 숨은 공로자 중 하나인 셈. 엑스트라 캐릭터에 불과하지만 원 모티브가 된 키도 마츠코의 역할을 뛰어넘은 일을 수행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후로도 가츠라는 자주 이쿠마츠의 가게를 방문하며 자신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떠올릴 때 이쿠마츠를 떠올리기도 한다. 실제 역사에서 이쿠마츠도 가츠라랑 결혼했다고 하니 중간에 죽지 않는 이상은 좋은 분위기로 흘러갈 것 같다.원래 소문에 의하면 은혼 연재 전에 폐기된 설정에서 원래 가츠라와 이쿠마츠는 실제 역사에서처럼 '''부부'''였다고 한다. 그리고 49권 이쿠마츠 에피소드에서 가츠라가 이쿠마츠를 좋아한다는 게 확인사살되었다.
사카타 긴토키는 가츠라와 이쿠마츠가 만나기 전부터 이미 북두심헌 단골이었다. 긴토키는 안 끼는 데가 없다.

프로필에서도 적혀있듯 이쿠마츠의 풀네임은 '''니시키 이쿠마츠''', '금옥(錦屋) 니시키야'라는 유명한 포목점에 아가씨이다.
가게는 이쿠마츠가 어릴 때 개점하였는데, 아버지는 가게를 개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셨으며, 아버지 사후 어머니가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지금의 가게를 만들었다고 한다.
가게의 주인인 어머니가 6년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현재 이쿠마츠는 니시키야를 이어받아 운영해야 하지만, 북두심헌을 최고의 라멘집으로 만들자는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계속 북두심헌을 운영하고 있으며, 니시키야의 운영은 오소니라는 나이 지긋한 여성에게 맡긴 듯하다.
그런데 432화에서 무사시같은 사람이 이쿠마츠의 아버지임이 밝혀졌다! 여태껏 아버지가 죽은 줄로만 알았으나 사실은 강에 빠진 어느 아이를 구하려고 강에 뛰어들었다가 기억을 잃은 후 다른 가정을 꾸린채 살고 있었고 어머니는 이를 알고 이쿠마츠에게 아버지가 죽었다고 설명을 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그 강에 빠져 죽을 뻔 했던 아이가 바로 이쿠마츠의 남편 다이고였고 남편은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어떻게든 부녀를 이어주고자 그녀의 아버지에게 매년 섣달 그믐날에 라면을 먹으러 오게 한 후, 이를 연례행사로 삼았은 것이다. 하지만 남편이 죽고 아버지가 라면을 먹으러 오지 않게 되면서 연례행사는 중지되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가츠라와 해결사 일행이 아버지를 찾아내기 위해서 가츠라와 긴토키가 노숙자 그룹에 잡입하지만 이 때 이쿠마츠를 인신매매하려고 했다가 가츠라에게 퇴치당했던 시동생이 또다시 방해를 하려고 든다. 하지만 긴토키가 하세가와를 무기로 쓰며 무쌍을 찍는 동안 가츠라는 아버지를 대리고 도주. 하지만 시동생은 이쿠마츠쪽에도 노숙자들을 보내서 해코지를 하려고 해놓은 상태였고 신파치와 가구라가 최선을 다해 엄호하지만 이쿠마츠는 결국 강에 빠져버리고 만다. 그걸 본 아버지는 망설임 없이 물 속에 뛰어들어 이쿠마츠를 구해내고 또 다시 실종된다.
오랜만에 가츠라가 소바를 먹기 위해 북두심헌에 들리자, 라멘을 대접하면서 이럴 수 있는 사람은 당신 정도 밖에 없다며 먹어달라고 하지만 가츠라는 그걸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면서 떠나고 그와 동시에 이쿠마츠의 아버지가 돌아오면서 딸과 재회하게 되며 해피엔딩.
이 에피소드가 시작될 때 연말에 아버지가 오지 않았다는 언급을 보면 연초라고 유추할 수 있고 사건 종료 후 가츠라가 다시 찾아간 시점이 연말인 것으로 보아 약 1년 가까이 찾아가지 않고 요로즈야와 함께 이쿠마츠를 구하고 실종된 이쿠마츠의 아버지를 찾아다닌 것으로 보인다.
이 에피소드는 시리어스로 돌입하면서 애니화 되지 못하나 싶었으나 포로리편이 시작되며 애니화되었다.
[1] 긴토키, 시동생[2] 카구라[3] 신파치[4] 카츠라[5] 북두신권과 일본어 발음이 비슷하다.[6] 해결사나 가츠라의 언급을 보면 맛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듯.[7] 이름은 다이고. 성우는 스기야마 오오키.[8] 성우는 이시노 류조.[9] 첫 등장때에는 타카스기보다는 아니지만 과격파 선상에 있었다. 당장 대사관 폭탄테러를 획책하려 사카타 긴토키를 끌어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터미널까지 날려버리려고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