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id St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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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의 속편에 해당하는 애니메이션.[1] 2016년 10월 2일부터 동년 12월 18일까지 도쿄 MX에서 방영하여 총 12화로 완결되었다.
현 배경에서 아인하르트 스트라토스는 U-15[2][3] 라는 대회에서 우승한 챔피언이였다고 하고 현재 랭킹 1위는[4]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인 린네 베를리네타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vivid 시점에서 약 1년 후쯤으로 신력 80년. 아인하르트가 중등부 2학년이니 확실한 시간대. 딱 Force와 vivid의 사이년도이다.[5] 권수로 따지면 Vivid 완결권인 20권 마지막 에피소드, '''Memory;102''' 이후의 이야기. 딱 이 직전에 나카지마 체육관이 문을 열었고, 미우라가 이적했으며, 아인하르트가 USW와 WGC의 U-15 챔피언직을 손에 넣어서 U-15의 3대 대회의 챔피언을 모조리 손에 넣었다.
애니메이션 첫 화 시작부터 본 작품의 주인공인 후카 레벤톤과 린네 베를리네타가 등장하였고 불량배(?)들로부터 린네 베를리네타를 지키는 후카 레벤톤의 모습에서 어렸을 때 두 주인공의 구도를 알 수가 있다. 또한 1화를 통해 추가적으로 알 수 있는 두 사람의 인적상황으로는 아래와 같다.
- 두 사람은 고아로 같은 고아원에서 함께 자라왔다.
- 린네 베를리네타는 부잣집의 양녀로 입양되어 두사람은 헤어지게 되었고 린네는 격투기를 배우게 되었다.
- 후카 레벤톤은 고아원에서 생활하지 않고 밖에서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해주는 일자리를 하면서 살아왔다.
- 오프닝 후 린네 베를리네타의 방의 액자에 두 사람이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신장으로 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같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BD 2~4권 특전으로 OVA 5.5화, 5.75화, 13화가 출시되었다.
2. 방영 전 정보
나오기 전까지 정보 공개가 매우 적은 편이었는데, 홈페이지도 이미지와 주요 배역만 덩그라니 있고 메인 캐릭터마저 뒤를 돌아서 있었다. 제목과 일부 공개된 등장인물들로 미루어 볼 때 ViVid와 연관되는 것 같다는 정도의 추측밖에 할 수 없었다.
2016년 8월 31일[6] 홈페이지가 새 단장을 하고 캐릭터들의 모습이 공개되었고, 여러가지 정보가 풀렸다. 캐릭터 정보를 미루어 보아 주인공 두 명은 전작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들. 제작사는 세븐 아크스. PV에 의하면 비비드와 비슷하게 스트라이크 아츠 위주로 갈듯하다. 단, 분위기는 4기에 비해서 좀 더 어두워졌다. 심지어 미드칠더인데도 1화부터 총, 즉 질량병기로 추정되는 것이 나온다.[7] 주인공 두 명도 비비오/아인하르트 페어와 비슷하게 어른 모드가 있는 듯하다.
감독은 기존에 세븐 아크스에서 나노하 시리즈를 만들던 쿠사카와 케이조가 아닌 니시무라 준지로 바뀌었다. 나노하 시리즈의 원작자이자 각본가인 츠즈키 마사키하고는 DOG DAYS 시리즈에서 함께 작업한 경력이 있다.
ViVid와 달리 애니맥스에서 방영되지 않았다. 노이타미나 작품과 마찬가지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방영권을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
3.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에서의 위치
2007년에 완결된 StrikeS 이후 코믹스로만 신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8] '보는 사람만 보는' 시리즈가 되어버린 나노하 시리즈를 환기하고, 신규 팬덤을 유입시키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이 발표될 당시 나노하 시리즈의 상황은 별로 좋지 못했다. 기껏 애니화한 ViVid는 애매한 퀄리티를 보여주며 기존 팬층의 생존만 확인한 채 끝났고, 원작 쪽은 계속 연재는 되고 있었으나 내용 면에서는 팬덤 내에서도 평가가 나빴다. 설상가상으로 그나마 호응이 괜찮았던 Force는 2013년 말부터 무기한 연재 중단에 들어가 작품 자체가 잊혀가고 있는 상태였다. 오와콘 직전의 상황에서 제작진들에게 남은 건 만든다고 확실히 발표해뒀던 극장판 3기와 ViVid 2쿨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극장판을 발표해도 흥행을 장담할 수 없었고, 그렇다고 ViVid 2쿨을 강행하자니 하필 다음 진행해야 할 내용이 원작에서도 평이 나쁜 인터미들 편이었다.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결국 제작진이 내놓은 계책은 ViVid 2쿨을 포기하고 대신 원작 ViVid 완결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이었다. 다른 선택지로는 INNOCENT 애니화나 Force 재개 등도 있었겠지만, 컨텐츠 자체가 침체된 상황에서 이미 공개된 스토리를 애니화하기보다는 완전 신규 스토리로 시리즈를 환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신규 팬덤 유치를 위해 주역에는 킹 레코드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젊은 성우인 오구라 유이와 미나세 이노리가 캐스팅되었으며, 주제가까지 이 둘에게 맡겨졌다.
어디까지나 신규 팬덤에 집중하기로 한 듯 작중에서도 ViVid 이외에는 기존 시리즈와 연동되는 부분이 없다시피 한데, 때문에 올드 팬들은 본작에 대해 상당히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마법소녀는커녕 리리컬 나노하마저 타이틀에서 빠지고, 나노하와 페이트는 증발했으며,[9] A's나 StrikeS 출신 캐릭터도 4명(비비오, 노베, 세인, 루테시아)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출연률이 처참한 데다,[10] OP/ED 성우도 다르고, 전투 방식도 격투 위주로만 몰아넣으면[11] 대체 나노하 시리즈에서 뭐가 남느냐는 것. 이럴 거면 그냥 별개의 시리즈로 만들지 굳이 나노하 세계관에 편입시켜야 했냐는 반응도 있었다.[12] 팬들 중에는 이미 공개된 스토리라 해도 기존 작품의 애니화를 원하는 사람도 있는데 뜬금없이 신작이 먼저 나와서 불만스러워 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대로 팬덤의 화만 부추기고 실패할 가능성도 있었으나, 다행히 완결 후에는 2016년 12월 코믹 마켓 91에서 Reflection의 상세 정보가 밝혀지며 올드 팬들의 분노도 상당히 누그러졌고, 본작 자체의 평가도 나쁘지 않게 마무리되면서 팬덤 내에서도 StrikerS 사운드 스테이지 X에 가까운 포지션의 작품으로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13] 물론 그렇다고 기존 팬들이 모두 본작에 지갑까지 연 건 아니라서 광매체 판매량은 상당히 미묘하게 나왔는데, 이는 판매량 문단 참조.
그래도 리리컬 라이브에서 린네의 얼굴이 비추는 등, 나노하 시리즈로서의 정체성은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듯 하다.
4. 등장인물
4.1. 주역
4.2. 디바이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 시절에도 그랬지만 완전히 고양이 취급이다(...).
후카의 디바이스. 후카가 이름이 복잡하다면서 줄여서 "우우라"로 줄여서 부른다. 아스티온과 비슷한 형태지만 색깔은 은빛이며 귀는 스코티시 폴드의 형태다. 이 당시에는 성우는 공개되지 않았다. 제작자는 파비아 크로젤그.
4.3. 조역
5. 주제가
- 오프닝 테마 Future Strike
- 노래: 오구라 유이
- 엔딩 테마 Starry Wish
- 노래: 미나세 이노리
6.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츠즈키 마사키
7. 평가
초기에는 나노하 시리즈답지 않고 팬들이 애니로 만들어줬으면 했던 기존의 코믹스 시리즈 대신 나온 작품이라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만 4화에서의 충격적이고도 마지막에 사이다스러운 전개는 해당 분기 애니를 통틀어서 어느 정도의 주목을 불러 일으켰고, 그 이후로부터는 긍정적인 반응도 늘었다. 거기에 8화에서 이런 작품에서 흔히 나오는 클리셰를 뒤집어 엎어버리는 전개까지 보여줬다. 작중에서 후카가 주인공스럽지 않다는 평이 있는데 그건 스토리 자체가 린네 베를리네타의 정신적 자각과 성장에 맞춰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다만 1쿨 안에 담아낸다는 분량상 좀 급전개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9화와 10화에서 린네와 후카의 싸움이 빌딩 부수고 저 멀리 날아가고 하는 액션인지라 링 위에서는 다들 힘조절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아주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 화가 갈수록 격투씬이 진보하는 게 압권.
그리고 작화면에서도 ViViD는 A-1 제작이라 그렇다고 치지만, 비비스트는 역대 나노하 시리즈의 작붕을 담당한 세븐 아크스인데도 퀄리티가 준수한 편. 특히 권투 만화를 보는 듯한 연출은[16] BD, DVD에서 아예 새 작품을 만들던 그곳이 맞나 싶을 정도다. 애니에 대해 악평을 하는 사람들도, 격투씬의 퀄리티만큼은 호평을 할 정도. 물론 10화에서 작붕이 드러나기는 했다. 특히 린네를 클로즈업할때 멀리서 걸어오는 '''후카의 얼굴'''에서. 하지만 이 화에서는 가장 격렬한 격투씬이 많은 화이기 때문에 그리 이상하지는 않다.
결론은 전작 vivid에서 나온 문제점을 완전히 해소시키진 못했어도, 간만에 나온 나노하 애니판의 수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8. 판매량
BD 초동 판매량은 1~4권순으로 4,262장 / 3,770장 / 3,720장 / 3,947장. 평범한 애니였다면 그럭저럭 평타 수준의 판매량이었겠지만, 나노하 시리즈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 에로게 원작으로 시작한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1기 DVD 1권의 초동 3680장 이후로 최악의 초동 판매량이 된다.[17] 스트라이크 위치스 시리즈의 브레이브 위치스와 비슷한 케이스. 작품 자체의 평가는 ViVid 애니메이션보다 좋은 편이지만, 나노하와 페이트의 모습을 아예 보여주지 않는 등 지나치게 '나노하 시리즈'에서 벗어나는 바람에 올드 팬들이 등을 돌린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ViVid의 BD-BOX는 본편의 실망스러운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초동 판매량만으로 4,881장을 기록한 데다, 본작 이후에 나온 Reflection과 Detonation의 BD/DVD는 아예 30000장을 넘겼을 정도로 나노하 올드 팬들의 구매력은 여전히 상당하기 때문.
다만 평가 자체는 꽤 괜찮은 편이고, 방영 당시 충격적인 연출로 화제를 끌기도 했기 때문에 '화제성과 신규 팬층의 확보'라는 목적에 있어서는 그럭저럭 소임을 다했다고도 볼 수 있다. 제작진들도 Reflection과 Detonation을 홍보할 때 후카와 린네를 홍보에 활용하는 등 나름대로 대우를 해주고 있다.
[1] ViVid 애니메이션이 본편을 전부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만화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는 형식이 되었다.[2] 전작에서 일행들이 도전한 인터미들 챔피언쉽과는 다른 경기로 동일한 단체인 DSAA에서 주최하지만 경기방식이 격투전과 마도 종합전 두 가지로 나뉘어 있는 데다 10세에서 19세까지 참가가 가능했던 인터미들과 달리 나이대도 분할되어 있다. 인터미들 챔피언쉽보다 작은 규모의 경기로 보인다.[3] Vivid 17권에서는 DSAA 이외에도 격투기술 주체의 WGC, 스포츠용품 메이커들이 연합해 주최하는 USW라는 세계구급 단체가 더 등장(하지만 규모나 명성 면에선 DSAA가 탑)하며 이 양 단체는 모두 U-15와 U-19를 나눠서 각종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며 나름 체급도 나누는 것으로 되어있다. 즉 인터미들이 19세 이하의 무제한급 최강자전이라면 그 외는 대부분 연령별, 체급별의 세분화 된 대회가 더 있는걸로 보면 될 듯 하다[4] 챔피언에 대한 도전자 중 1위라는 의미. 즉, 챔피언은 0위로 친다.[5] 미우라의 사부기도 했던 자피라까지 등장하지 않고, 나노하 일행을 포함한 어른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 건 당시가 force 사건을 위해 특무 6과를 만드는 도중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애초에 force의 주인공 토마 아베니르가 겪은 바이젠 광산 사고는 3기의 JS사건 이전의 이야기다. 기동 6과를 만드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걸 하야테의 발언으로 알 수 있으니, 이맘때쯤엔 이미 부대 준비중일 수밖에 없다. 아무리 급히 만들어졌다 해도.[6] 참고로 이 날로부터 정확히 일주일 전에 ViVid의 블루레이 발매가 가까스로 결정났다. ViVid의 2쿨 취소가 본작과 모종의 연관이 있다는 정황이라고 할 수 있다.[7] 단, 권총처럼 생겼지만 테이저건으로 보인다. 탄두 끝에 바늘같은 게 달려있고, 탄두 뒤에 와이어로 총과 이어져 있기 때문.[8] 극장판 1, 2기는 TVA 1, 2기의 리메이크였던 만큼 신규 스토리라고 하기 애매하다.[9] 하다하다 나중에 나노하와 페이트의 모습이 잠깐 비춰졌을 때는 아예 빛으로 얼굴을 가려놨다! 안 그래도 불만이 넘치는 올드 팬들의 화에 기름을 부어버린 꼴. 작품을 괜찮게 보는 시청자들도 해당 연출에 대해서는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냐는 반응이 많다.[10] 작중 시기 상으로 특무 6과 설립으로 바쁜 때라서 등장이 없는 것이 당연하긴 하다. 비판의 요지는 'Force처럼 나노하 일행이 활약할 수 있는 시기를 놔두고 왜 굳이 이 시기가 배경인 작품을 만들었냐'는 것.[11] 원작인 비비드도 무한서고 편 이후부터는 본작과 보조를 맞추기 위함인지 마법의 비중이 대폭 감소하고 격투 위주로 바뀌었다.[12] 실제로 방영 당시 2ch에서는 안티 스레 제목이 아예 '비비드 스트라이크는 나노하와 페이트를 버린 쿠소아니메'였다.[13] 실제로 본작과 StrikerS 사운드 스테이지 X는 외적인 부분에서 유사점이 많다. 제목에서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가 빠지고 StrikerS/ViVid만 제목에 들어간 점, 나노하-페이트-하야테를 축으로 하는 기존 캐릭터들 대신 StrikerS/ViVid의 신규 캐릭터들과 완전 신규 캐릭터들이 비중을 차지한 점, 주제가를 타무라 유카리와 미즈키 나나가 부르지 않은 점 등.[14] 모티브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분명한 것은 이름은 슈퍼카인데 정작 외형은 왠 흉기스런 귀여움을 장착한 녀석 인지라 심한 갭 모에 유발하는 디바이스 되시겠다. [15] 애니메이션의 최종화가 방송된 시점에서도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vivid strike 이벤트 vivid party에서 퀴즈로써 공개하였다.[P] A B C D 프롭[16] 액션 씬만 모아놓고 보면 더 파이팅 로리버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이는 감독 니시무라 준지의 영향이 큰데,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17] DVD 판매량과 2주차 판매량까지 합치면 1~4권순으로 4,938장 / 4,769장 / 4,566장 / 4,65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