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스(데스티니 차일드)
1. 개요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의 5성 광속성(韓) / 암속성(日) 구속형 차일드 중 하나.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 이피스(Ἶφις).
2. 성능
강타 차일드가 둘이나 나온 상황에서 또다시 등장한 강타 차일드이다. 먼저 나온 둘과는 다르게 슬라이드에 강타는 물론 감전까지 붙었다는게 특징이다. 다만 감전은 지속시간도 10초로 짧고 레벨업 당 상승수치도 낮아 풀돌해도 틱뎀이 750에 불과하기에 말 그대로 보조적인 느낌이 강한 편. 그래도 반쪽짜리 주피터 정도의 딜링 보조는 기대할 수 있어 유연한 덱 편성을 가능케 한다. 특히 광속덱의 고질적인 화력 부족 문제를 감전 대미지로 보완할 수도 있다.[1] 감전의 피격시 추가효과 발동은 피버타임이 자주 발동되는 콘텐츠에서 소소한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감전의 효과중 하나임 감전 디버프중 피격시 스킬게이지가 감소한다는 점에서 연타형 딜러랑 꼭 끼는 메타상 상당한 이득을 취할것으로 보인다.혼란, 강타, 감전. '''결혼생활이 어떤건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차일드이다.'''
- 이피스 유저 평점 1위 베스트 댓글(...)
노멀에는 특이하게 혼란이 붙었는데, 지속시간도 6초로 짧고 대상도 무작위라 큰 의미를 갖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적을 정리하고 에아, 하데스 같은 도발깡패들만 남았을 때는 의외로 효과를 본다. 그리고 적으로 등장할 때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로또 혼란 때문에 매우 큰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는 있다(...).
드라이브는 신규 상태이상인 낙인을 거는데, 최대로 적용되는 버프 수는 5개이므로 최대 데미지는 틱마다 550 * 6 = 3300이다. 지속시간은 8초이므로 최대 6600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셈. 부정효과 지속시간 감소의 영향을 받으면 낙인 지속시간이 4초 미만이 되어 대미지가 안 들어간다. 럼블에서는 다들 부정효과 해제를 염두에 둔 덱을 운용하므로 낙인 대미지의 기대값이 1틱인 3300을 넘기 힘들다. 기본적인 드라이브 피해에 추가적인 딜량이라 피해량 자체는 쏠쏠한 편이지만 부정효과 감소가 되지 않는 드미테르의 드라이브가 기대 딜량이 더 높다.
럼블에서 바벨과 강타 차일드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데, 각자 장단점이 명확하다. 이피스는 바벨의 이로운 효과 제거를 갖지는 못했지만 감전으로 보조 딜링이 가능하며, 광속성인 덕분에 속성 불리시 주어지는 해로운 효과 회피 및 지속시간 감소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이피스는 럼블에서 강세를 보이는 니콜덱에 강하다. 드라이브도 공격력 높은 적 대상인데다 낙인의 효과도 버프떡칠을 하는 니콜덱을 저격하는건 덤.
소울카르타 추가 이후론 럼블 TOP100에서의 사용률이 90%를 넘어갈 정도로 고정픽을 차지하고 있다. 레이드와 월보 등으로 상당히 많이 풀린데다 앞에서 언급한 속성 일관성, 여기에 광속성 슬라댐증 카르타의 추가 등 여러 요인이 겹친 덕분.
2019년 8월 29일자 패치로 강타 스킬이 일괄적으로 너프되었다. 성공 확률이 생겼으며(노돌 기준 50%) 지속시간도 6초로 사실상 반토막이 났는데, 이는 강타 스킬을 가진 다른 차일드에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3. 작중행적
3.1. 계약자
인간이 아닌 악마라서 계약자는 없는 이피스 본인이다. 단, 인간세계에서 사용한 위장용 모습은 따로 있다.
3.2.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 10 - SECRET BRIDE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 10의 최종보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가보, 최고의 신부에게 바쳐 그 존재를 신부로 맞이하는 '브라이드 링'을 부모에게 물려받았던 이피스가 자신만의 '신부'를 찾아 등장한다. 남국의 어떤 섬을 근거지로 삼아 예식장을 마련하고, 신부 후보를 찾아 서울 한복판[2] 에 나타나 방랑하던 중 힐드를 보고 자신의 신부감이라 판단해 브라이드 링을 끼워주고 자신의 신부로 데려간다.[3] 이에 주인공 일행이 힐드를 되찾기 위해 나서면서 충돌한다. 참고로 이 때 청첩장을 주변인들에게 잔뜩 돌렸는데 개중엔 힐드를 통해 주인공 일행에게 간 청첩장도 있어서 찾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여성만 입장 가능' 이란 조건을 달아서 결국 주인공이 여체화 하는 계기를 본의 아니게 제공한다(...).
이후 힐드의 손에서 브라이드 링을 뽑아 힐드를 제정신으로 되돌린 주인공 일행에게서 힐드와 브라이드 링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데, 무대가 되는 예식장이 이피스의 영토였기 때문에 이피스의 홈그라운드의 이점으로 주인공 일행은 고전한다. 하지만 이 때 브라이드 링을 직접 착용해보고 그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은 포모나가 브라이드 링을 이피스에게 끼우자 이피스의 옷차림이 '''거의 속옷만 남은 수준의 신부 드레스'''로 변하면서 여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다.[4][5]
결국 분노로 혼란에 빠진 이피스가 날뛰자 주인공 일행은 도망친다.
이 때 포모나가 나서서 이피스가 자신을 숨기고 남자 행세를 한 이유는 자신은 최고의 신부가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자괴감 때문에 자신이 아닌 남을 최고의 신부로 만들려 했던 것이 아니냐며 일침을 날린다.
포모나는 자신이 신부라는 역할에 어울리지 않다고 여겨 다른 최고의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신랑의 역할에 갇힌 이피스를 자신 또한 신부로서 행복하게 사는 것, 즉 남의 행복만을 위하지 말고 자신만의 행복도 찾도록 직접 깨닫게 하기 위해서 이피스와 가짜로 결혼을 연기하면서 브라이드링을 나눠 끼웠으나
이피스는 이걸 신부는 굳이 신랑(남자)이 아닌, 같은 신부(여자)끼리도 사랑, 결혼할 수 있으며 포모나가 방금 자신에게 브라이드 링을 나눠 끼워 '''진짜 결혼한 사이가 되었고 포모나를 자신의 운명을 가져간 신부로 여겨 신부와 신부의 결혼이 성립되었다고 해석해버린다.''' 이런 이피스의 독백 사이에 포모나가 그런 뜻이 아니라고 계속 말하지만[6] 혼자만의 해석에 정신이 팔려서 듣지 않는 건 덤.[7]
여하튼 이로 인해 베르들레가 최초로 계획한 '이피스에게 신부감을 주어 동맹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은 어떻게든 성공해서 이피스는 주인공의 동맹이 되었지만 사실상 포모나를 일방적으로 따라다니는 것이고,[8] 주인공은 딸내미를 시집보내는 아버지마냥 절규한다(...).
3.3. 어펙션 시나리오
3.3.1. 어펙션 D - Something old
3.3.2. 어펙션 B - Something New
3.3.3. 어펙션 S - Something Blue
3.4. 그 외의 행적
4. 대사
5. 스킨
40층 레이드 클리어 시 랜덤 보상인 플래티넘 상자에서 일정 확률로 획득하거나 라그나 상점 5회차 리셋에서 30만 라그나 코인을 모아 구매할 수 있다.
마음의 소리와 피격, 사망시 대사가 바뀌며 나머지 대사는 기존과 같지만 이전의 터프한 여성의 목소리가 좀 더 애교부리는 듯한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바뀐다. 성우가 바뀐 것은 아니다.
역대 라그나 보스들의 스킨들과는 달리 복장과 분위기가 거의 180º 뒤집힌 수준으로 바뀐다. 화사한 복장과는 다르게 기존의 살벌한 드라이브 연출은 바뀌지 않아 살짝 괴리감이 있는 편.
9/20 월드보스 개편과 함께 '블랙위도우 이피스'가 새 암속성 월드 보스로써 추가되고, 동시에 발매된 스킨이다. 리버스 라비린스로 구할 수 없으며 월드보스 랭커 보상 혹은 마경상점 20페이즈 돌파 시 구매가 해금된다. 기본스킨처럼 보이시하지도 않고 브라이드 스킨의 소녀풍도 아닌, 색다르고 요염한 모습의 이피스를 감상할 수 있는 스킨.
대사도 미묘하게 연기톤이 어두워지고 부정적인 내용으로 변한다.
브라이드 스킨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소리와 피격,사망시 대사가 바뀌는데 월드보스 개편과 동시에 추가된 설정인 마경 현상[10] 과 관련된 듯한 모양이다.
혈라의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정상에 가까운(?)체형을 가지고 있다. 드라이브 이펙트는 동일하다.
여담으로 남장 버전처럼 아예 가슴이 없는것도 아니고, 히든 스킨처럼 풍만한 것도 아닌 중간 수준으로 변한다. 여러모로 미스터리.
5.1. 온천
6. 여담
[image]
- 드라이브 연출은 이피스가 들고 있는 무기의 사슬이 화면을 감싸다가 송곳 부분이 입을 벌리고 정면으로 날아온다. 타격 시 찢어지는 듯한 소리와 피가 듬뿍 튀기는 연출이 섬뜩하다.
- 역대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 중에서 최초로 최종 보스 포지션을 잡은 악마이다. 그동안 라그나 스토리의 원흉은 악마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전까지 최종보스는 차일드들이나 인간[11] 이었다.
- 설정상 남장 여자이지만, 히든 스킨으로 변했을 때를 제외한 모든 모습에선 철저하게 남자처럼 신사답게 행동한다. 때문에 온천 스킨에서도 남자처럼 보이려는 모습으로 나온다.
7. 둘러보기
[1] 럼블에서 광속덱을 써보면 이피스가 동일 육성상태의 광속성 공격형보다 대미지를 더 많이 뽑아내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2] 악마쟁탈전 때문에 악마가 많이 몰린 곳이라 택한 것이라고 한다.[3] 어린 시절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곧이 곧대로 해석한 이피스의 입장에선 신부란 아버지가 말씀하신 멋진 외모와 어머니처럼 강한 힘을 가지고 여성을 뜻한다. 이 때문에 우연히 눈에 들어온 아름다운 외모에 '''화풀이로 건물을 부수는''' 강력한 여성인 힐드를 신부감으로 맞이한 것이다.[4] 허나 이건 주인공만 놀란 사실이고 모나와 리자는 이미 이피스가 원래 여자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에 리자는 주인공보고 전혀 눈치채질 못했냐며 경악하고 모나는 그걸 계기로 주인공을 또 놀려먹는다.[5] 라그나 예고 시즌에는 상반신만 공개되어 묘하게 알아보기 힘들어 전신이 공개되기 전까지 여자냐 아니냐 의견이 갈렸으나 공개 이후 살짝 튀어나온 가슴과 하체의 바지가 아랫배 몸매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쫙 달라붙어 있음에도 남성 고간의 표현이 없다.[6] 자세히 들으면 이피스의 독백 사이에 포모나가 거의 들리지 않는 작은 목소리로 '''"물론... 그 결혼은 가짜였지만..."''', '''"이피스님, 들리세요?"''', '''"그, 그러니까... 제 말 들리세요?"'''라고 한다.[7] 이후 납득한 이피스는 방금 혼란에 빠졌어도 나름 저돌적이었던 목소리가 브라이드 스킨처럼 여성적으로 돌변한다.[8] 부담스럽게 대쉬하는 건 기본이고 포모나에게 '''나의 태양'''이라는 애칭까지 부르자 포모나가 질색할 정도...[9] 결혼을 앞둔 연인 사이에서 생기는 심리적 불안 상태를 뜻한다.[10] 인간계에 있는 악마나 차일드의 잔상이나 본체 그 자체가 마계의 파장과 맞아 떨어져 폭주하는 현상이라고 한다.[11] 시즌 0 - 크람푸스(차일드), 시즌 1 - 아펩(차일드), 시즌 2 - 바리(차일드), 시즌 3 - 리타(차일드), 시즌 4 - 이졸데(차일드), 시즌 5 - 아리아(차일드), 시즌 6 - 모건(차일드), 시즌 7 - 니콜(인간), 시즌 8 - 클레오파트라(차일드), 시즌 9 - 드미테르(차일드), 시즌 10 - 이피스(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