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뉴타입

 

기동신세기 건담 X의 세계관에서 등장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뉴타입. 작중 등장하는 캐릭터 중 카리스 노틸러스가 여기에 속한다.
우주세기의 강화인간과도 비슷하지만 우주세기의 강화인간 기술보다 안정적이며, 정신적인 문제 같은 굴려먹기 버거운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신 한 달에 한 번 인공뉴타입화의 후유증인 시냅스 신드롬이라 하는 발작을 일으킨다. 발작이 일어나면 죽음에 가까운 고통을 느끼게 되지만, 주기 자체는 사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을 정도로 일정한 모양인지 조치만 취하면 큰 고통없이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1]
건담X의 세계관 특징상 비트를 탑재한 베르티고새틀라이트 시스템이 탑재된 건담 X등의 뉴타입 전용기체에 타지 않는 한 그리 큰 힘을 낼 수 없는 듯하며, 뉴타입용 병기인 비트의 경우 인공뉴타입에 한해 자신의 능력을 거의 대부분 사용하여야 하는 등[2], 우주세기의 강화인간에 비해 안정적이지만 능력은 약한 모습을 보인다.
기동신세기 건담 X의 세계관에선 노모어 롱 일드릿트 시장[3]외엔 '인공뉴타입화 기술'을 가진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구강습 작전 실패 후 노모어의 목적은 뉴타입용 기체인 모빌아머 파툴리아의 기동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파툴리아의 제어 유닛이 될 뉴타입의 확보와 포트세반 시민들의 지지를 얻을 목적으로 카리스를 인공뉴타입으로 만든 것이었다. 카리스 한 명 심어넣는 걸로 파툴리아 기동에 성공했기 때문인지, 카리스 이외에도 인공뉴타입이 더 있을 것처럼 떡밥을 던졌지만 결국 카리스 이외의 사례자가 더 나오지 않으면서 '인공뉴타입화 기술'의 정체는 맥거핀으로 끝나고 말았다.

[1] 그러나 작중에서는 다른 뉴타입인 티파와의 접촉이라는 변수로 인해 주기가 빨라져서 전투 중에 발작이 일어나는 바람에 급하게 철수하는 일이 벌어졌다.[2] 비트 모빌슈트를 운용하는 뉴타입의 경우 본체와 비트 모빌슈트가 연계하여 공격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카리스의 경우에는 비트를 사용하는 도중 기체가 연계하여 공격에 참여하지는 못했다.[3] 진짜 정체는 우주혁명군 소속 드랏트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