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플러드 전쟁

 

1. 개요
2. 발발
3. 개전
4. 결과


1. 개요


'''Human-Flood war'''
선대 인류 문명이 기원전 110,000년부터 발생했던 플러드와의 전쟁이다. 이 전쟁으로 선대 인류 문명은 국력의 엄청난 쇠퇴와 함께 인구의 1/3을 잃었으며 이를 만회하며 플러드 박멸을 위한 국가전략을 실행에 옮기게 되면서 인류-선조 전쟁이 발생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2. 발발


선대 인류 문명이 팽창을 거듭하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점에서 마젤란 성운에서 발견된 자동화된 무인 우주 수송선을 발견하게 된다. 인류제국의 탐사팀은 이 오래되었지만 철저하게 자동화되었으며 아무도 없는 함선에서 캡슐속에 담겨진 정체모를 가루들만 들어있는 원통 수백만개를 확인하게 된다. 이를 즉각 임상실험에 들어갔고, 인체에 대해 무해하고 무익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그 즈음에 실험 중 가루를 복용한 생물체 중 몇몇에 정신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그 중 한 개체는 '페루'라 불리는 애완동물이었다.[1] 가루의 무해성을 입증하기 위해 이 애완견에게 가루를 흡입시켰는데, 행동과 외모에 변화가 생긴 것.[2]
사실 이 가루는 '''동면중인 플러드 유전 구성물질'''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페루의 유전자를 합병하고 개조시켰다. 시간이 지나자 페루는 다른 생명체도 감염시키며 플러드 돌연변이의 징후를 보였으며 게다가 이 동안 페루와 접촉한 인류도 감염되어버렸다. 플러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인류가 미처 조치를 취하기도 전에 감염이 확산되고 플러드의 야생기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대 인류 문명과 플러드의 전쟁이 시작되게 된다.

3. 개전


플러드의 특성상 유생물-무생물 할것없이 감염과 플러드의 잠식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인류는 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자신들이 손실한 전력은 고스란히 플러드의 전력으로 흡수되어서 운영되는 현실상 그야말로 엄청난 제살깎아먹는 소모전을 치룰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인류제국내에서도 감염자들이 포자에 의한 감염 통제도 실패하는등 악재가 겹쳤다. 감염행성들을 완전 폐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열다섯 개 행성계의 수백 곳에 달하는 행성들의 감염사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플러드와의 전쟁이 개시되었을때 자체는 이미 상황은 인류제국 전체에서 막장 그자체로 발생한 최악의 상황에서 본격적인 전투를 치루어야했기 때문에 인류로서는 엄청난 희생을 뒤따를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인류는 은하계 변두리의 어느 소행성에서 캡슐 속에 동면에 들어가 있었던 프라이모디얼을 발견하여 차룸 학코르(Charum Hakkor)를 데려와서 계속 여러가지 자문을 구하던중에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질문하게된다. 해결책이 있을거라고 믿었던 인류는 그야말로 플러드에 대해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답변으로 수많은 인류가 자살했기에 가득이나 혼란상황에 기름을 붓는꼴이 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통제하게 되면서 결국 인류는 극악처방의 방법을 쓰게된다. 인류의 DNA베이스를 개량하여 플러드에 대항하여 아예 숙주 자체와 함께 자폭하는 방식과 함께 행성자체에 궤도 폭격을 가하여 행성을 완전히 박멸하는 극단적인 전략들을 수립하여 이를 수행하게 된다. 통상적인 방법이 먹히지 않은만큼 극단적인처방으로서의 효과는 충분히 있었고 이를 통하여 플러드 역시 인류제국에게 밀리기 시작하여 몇몇 감염된 함선들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만 들려오면서 점점 인류제국이 반격을 가하게 되면서 나름 물리치게 된다. 인류제국에서는 승리했다라는 입장이 나오게된다.

4. 결과


플러드의 엄청난 감염속도와 감염력은 유생물-무생물을 가리지 않았고 이에 대항하는 인류제국의 방법도 엄청나게 무자비하고 극단적 처방의 전략을 사용하게 된다. 인류제국의 1/3의 인구가 사망할정도로 전쟁의 인적피해는 엄청났다.[3] 플러드 감염 행성지역을 초토화하는 작전을 진행하다가 이로 인하여 선조의 영역과 인명 및 물자 피해를 야기함으로서 인류-선조 전쟁이 발생하게되는 계기로 작용한다. 인류-선조 전쟁이 발생하던 시점에서 플러드와의 전쟁이 완전하게 마무리 된것도 아니었다는 점도 인류제국으로서는 너무나 큰 상처뿐인 승리였다.

그러나 플러드가 물러난 것은 인류제국이 성공했다라기 보다는 선각자의 시험을 인류제국이 우선 통과를 했기 때문에 넘어간 것이었다. 즉 수많은 시험을 하는중에 1차 시험을 통과했기에 시련을 보류한 것이다. 애초에 승리한 것도 아니었고, 철저히 선각자/플러드의 손에 놀아난 것. 게다가 인류가 전쟁중에 개발했다는 플러드 치료제 역시 과연 실효성이 있는가는 여전히 밑밥적 존재로 남아있기도 하다.

[1] 이 실험을 주도한 것이 바로 산 시움이다.[2] 사나웠던 것과 반대로 온순하게 길들여진 습성이 개선되었으며 외모 또한, 매력적이게 변화되었다. 정부의 통제가 닿지 않는 곳에서 암시장이 생겨나 이러한 희귀 분말 처리가 된 페루들이 고가에 거래되기 시작했다. 이때즘 산 시움들도 역시 페루를 애완용으로 기르기 시작했다. 수십 곳에 달하는 인간 및 산 시움 행성에서 페루를 교배시키고 분말을 투여하면서 점점 널리 퍼져나갔다.[3] 인류제국을 구성하던 산 시움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쪽도 엄청났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