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어
1. 설명
'''人面魚'''
정면 위에서 보았을 때 대가리의 형상이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는 잉어과의 변종. 진짜로 눈과 콧대가 정면에 달린건 아니고 양쪽 눈 가운데 뼈가 튀어나와서 눈썹뼈와 콧대처럼 보이는 것 뿐이다.
인면어가 먼저 화제가 된 곳은 일본으로, 일본은 옛날부터 쿠단(인면우), 인면견, 인면거미 등 사람 얼굴을 한 요괴 이야기가 인기가 많았던 곳이었다.
인면어가 탄생하는 이유는 별거 아니고 그냥 잉어와 향어의 교잡종이다. 국내에 처음 알려질 때는 그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화제가 되었으나, 탄생 원인이 잉어와 향어의 교잡종으로 밝혀진 후에는 완주군 물고기마을에서 인면어가 관상어로 생산될 정도로 보편화되었다.
2. 기타
창작물에서는 어째서인지 실존하는 인면어와 달리 진짜 사람 얼굴을 지닌 괴물 물고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얼굴의 생김새가 물고기상인 사람을 비하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