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견
'''인면견'''(人面犬)은 일본의 도시전설에 나오는 괴물이다.
인면견 이야기는 일본의 간토 및 간사이 지방에서 한창 유행했던 괴담으로, 말 그대로 몸은 개고 얼굴은 인간인 괴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밤의 고속도로를 100km 이상으로 주파하던 자동차 옆을 사람 얼굴을 한 개가 히죽 웃는 표정으로 따라 달리며 운전자를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 행방불명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의 친구가 밤 늦게 공원을 산책 중 버려진 고기만두를 주워먹고 있는 개를 보고 쫒으려 했는데 그 개가 '''"내버려 둬"'''라고 말하며 휙 돌아보니 바로 그 친구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등 다양하다.
이 괴수의 발생 원인을 설명하는 말은 다양한데 대학병원에서 실험 중에 도망친 것이라는 설, 돌연변이 개라는 설 등 다양하다. 다만 원래는 평범한 메이저급 괴담이었는데, 방송사에서 괴담 취재한답시고 '''하얀 가운을 입고''' "혹시 인면견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을 학교마다 돌아가면서 하는 짓거리(…)를 하는 바람에 엄청나게 퍼져버리고 대학실험실에서 도망쳐버렸다는 설이 사실상 '''진짜'''가 되어버렸다.
사실 일본에선 쿠단(인면우), 인면어, 인면거미 등 '''사람 얼굴'''을 한 요괴의 이야기가 많으며 이 괴담 역시 그것의 파생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서아시아와 서양에도 만티코어 등 유사한 기믹의 크리처가 있다는 것.
표정이 마치 사람의 그것처럼 느껴지는 개를 보고 인면견이라고 부르는 예도 있다.
1. 설명
인면견 이야기는 일본의 간토 및 간사이 지방에서 한창 유행했던 괴담으로, 말 그대로 몸은 개고 얼굴은 인간인 괴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밤의 고속도로를 100km 이상으로 주파하던 자동차 옆을 사람 얼굴을 한 개가 히죽 웃는 표정으로 따라 달리며 운전자를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 행방불명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의 친구가 밤 늦게 공원을 산책 중 버려진 고기만두를 주워먹고 있는 개를 보고 쫒으려 했는데 그 개가 '''"내버려 둬"'''라고 말하며 휙 돌아보니 바로 그 친구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등 다양하다.
이 괴수의 발생 원인을 설명하는 말은 다양한데 대학병원에서 실험 중에 도망친 것이라는 설, 돌연변이 개라는 설 등 다양하다. 다만 원래는 평범한 메이저급 괴담이었는데, 방송사에서 괴담 취재한답시고 '''하얀 가운을 입고''' "혹시 인면견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을 학교마다 돌아가면서 하는 짓거리(…)를 하는 바람에 엄청나게 퍼져버리고 대학실험실에서 도망쳐버렸다는 설이 사실상 '''진짜'''가 되어버렸다.
사실 일본에선 쿠단(인면우), 인면어, 인면거미 등 '''사람 얼굴'''을 한 요괴의 이야기가 많으며 이 괴담 역시 그것의 파생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서아시아와 서양에도 만티코어 등 유사한 기믹의 크리처가 있다는 것.
표정이 마치 사람의 그것처럼 느껴지는 개를 보고 인면견이라고 부르는 예도 있다.
2. 대중문화 속의 인면견
2.1. 게임
- 동방심비록 - 프롤로그에서 환상향의 인간마을에 퍼진 기묘한 소문 중 하나로 등장한다.
2.2. 만화
- 베르세르크 - 17권에서 가츠가 파르네제를 인질로 잡고 도망치다가 들개 떼를 만나는데 악령들에게 씌어 인면견으로 변해 가츠를 공격해온다. 악령 중 하나는 가츠가 타고 왔던 말에 씌어 인면마의 모습으로 파르네제를 강간하려고 했다.
- 신이 말하는 대로 - 생존 게임 중 하나인 학교의 7x7 불가사의에서 등장하는 불가사의.
- 인면 - 이쪽은 개 뿐만 아니라 동물들 다수가 사람 얼굴로 나온다. 게다가 눈이 흐리멍텅하고 이빨을 드러내며 얼굴이 갈라지는 등 상당히 그로데스크하고 혐오스럽다.
- 요괴워치- 푸들과 인간이 합체한 모습의 불쾌족 요괴로 등장한다. 아저씨 얼굴(인면견)과 얼짱 얼굴(얼짱견)의 두 종류가 있다. 어느 쪽이든 만화 특성상 그냥 꼴뵈기싫게 생긴 개그캐릭터이다.
- 지옥선생 누베 - '반견인(半犬人)'이란 이름으로 나왔으며, 죄를 많이 지은 폭군이 인면견으로 다시 태어나는 전설이 있다. 레귤러 캐릭터 중 한명인 쿄코를 구해주고 대신 사망.[3]
2.3. 애니메이션
- 학교괴담- 그냥 구교사를 돌아다니는 평범한 요괴로 등장. 1화부터 등장했으며 구교사에서 주인공 일행이 소란 피울 때마다 지나가면서 "시끄러워! 조용히 해!"하고 쏘아붙이고는 자기 갈 길 가는게 주요 등장 패턴. 예외적으로 다빈치 에피소드에서는 다빈치 봉인을 위해 주인공 일행에게 협력했다. 참고로 한국에서 방영했을때 1화 성우가 박만영.
2.4. 영화
- 화성침공 - 요괴가 아니라 화성인들이 생체실험으로 사람 머리를 애완견 몸에 이어붙인 결과물이다.
- 우주의 침입자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1978)
3. 관련 항목
[1] 26화는 동방심비록의 전일담이다. 동방심비록의 프롤로그에서 언급된 도시전설들이 목격되고 있는것.[2] 이 시점의 자가선은 26화의 도시전설 현상이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는, 즉 동방심비록의 바로 전 시점이다.[3] 평범하게 죽은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유리창에 목이 잘려 참수당하고 그 목은 지나가던 차에 치어 차참하게 뭉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