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린 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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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린 페인 경 (Ser Ilyn Payne)'''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번역본에서는 일린 파이네로 오역.
직책은 왕의 집행자(King's Justice)로 왕실 처형인 및 감옥을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외모는 곰보 얼굴에 마르고 살기 등등한 분위기라고 묘사된다. 표정 변화가 별로 없고, 게다가 현재는 말도 못하기 때문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힘든 인물이다.
라니스터 가문의 기수 가문 중 하나인 페인 가문 출신으로 티리온의 종자였다가 지금은 브리엔느의 종자가 된 포드릭 페인과는 먼 친척.
타이윈 라니스터가 아에리스 2세의 수관으로서 왕도에 머물때, 타이윈의 경호대장으로 일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술자리에서 '나라를 다스리는건 왕이 아니라 수관이다'라는 말을 했다가 걸려서 아에리스 왕의 명으로 혀를 뽑혔다. 이후 아에리스의 광기에 희생된 사람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된다. 원래는 호쾌한 성격이었지만 혀가 뽑힌 이후로 성격이 바뀐 듯 하다. 게다가 본인이 문맹이라 글로 의사소통할 수도 없는 상황.
반란에 성공한 로버트 바라테온이 세르세이 라니스터와 결혼한 뒤, 타이윈 라니스터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왕의 처형 집행인으로 임명. 그 때문에 작중 '''에다드 스타크의 목을 아이스로 손수 베어''' 아리아 스타크의 살생부에 오른다. 직업 때문에 사람 목 베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관심 없지만 그렇다고 처형인 일을 좋아하지도 않은 듯. 악인은 아니지만 그것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었으니 어쩔 수 없이 하면서 막 산 것 같다. 4부에서의 묘사를 보면 그의 방은 산더미같은 술병과 쌓인 먼지로 가득해 사람 사는 몰골이 아니다.
등장 분량 거의 없는 엑스트라였지만, 4부에서 칼 잡던 손을 잃어서 실력이 떨어진 제이미 라니스터가 실력을 회복하기 위한 연습 상대로 지목하여 리버랜드로 가는 제이미와 동행한다. 물론 제이미가 그런 이유를 공식적으로 대진 않았고, 공적으로는 그냥 전장에 데려가는 기사인 듯. 제이미가 일린을 고른 이유는 말을 할 수 없는데다 문맹이기 때문이다. 오른손을 잃은 뒤 종자 하나 감당해내지 못할 정도로 몰락해버린 제이미의 실상이 세상에 알려져선 곤란했기 때문. 한편 일린 본인도 폐인같이 살고 있었고 제이미의 동행 제의에 한참 동안 대답하지 않다가 겨우 승낙하는데, 제이미는 속으로 우리 두 명 모두에게 약간의 희망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제이미 쪽에서 일종의 동질감을 느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처형인으로 살면서 검 연습을 안 해서 실력이 많이 줄었지만, 제이미와 둘이서 밤마다 몰래 연습을 한 결과 둘 다 어느 정도 검 실력이 회복된 듯. 일단 왼손만 쓰는 제이미보다는 강한 모양인지 제이미가 '평소보다 좋은 밤이었다. 만약 실전이었다면 두 번밖에 죽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또한 제이미가 지금까지 속에만 담아두고 있던 말 못할 고민들을 털어 놓는 카운셀러(?)가 돼 주고 있다. 일린 본인도 말을 못하고 글도 못써서 의사소통이 안되지만 블랙 유머에 소질이 있는 듯하여 의외로 죽이 잘 맞는다. '그래. 나 누나랑 떡쳤다. 지금 생각해 보니 누나 완전 썅년이야, (일린이 킬킬거림) 너 나 비웃냐? 넌 말이 너무 많아' 이런 느낌.
배우는 영국 출신의 윌코 존슨이다. 다만 배우가 암으로 인하여 하차하였으며, 덕분에 극중 제이미의 검술 연습상대 및 동행은 브론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그는 암 제거 수술을 받았고 수술 자체는 성공적이였으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드라마에 복귀하지 못하면서 캐릭터는 삭제 됐다.
'''일린 페인 경 (Ser Ilyn Payne)'''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번역본에서는 일린 파이네로 오역.
직책은 왕의 집행자(King's Justice)로 왕실 처형인 및 감옥을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외모는 곰보 얼굴에 마르고 살기 등등한 분위기라고 묘사된다. 표정 변화가 별로 없고, 게다가 현재는 말도 못하기 때문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힘든 인물이다.
라니스터 가문의 기수 가문 중 하나인 페인 가문 출신으로 티리온의 종자였다가 지금은 브리엔느의 종자가 된 포드릭 페인과는 먼 친척.
2. 행적
타이윈 라니스터가 아에리스 2세의 수관으로서 왕도에 머물때, 타이윈의 경호대장으로 일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술자리에서 '나라를 다스리는건 왕이 아니라 수관이다'라는 말을 했다가 걸려서 아에리스 왕의 명으로 혀를 뽑혔다. 이후 아에리스의 광기에 희생된 사람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된다. 원래는 호쾌한 성격이었지만 혀가 뽑힌 이후로 성격이 바뀐 듯 하다. 게다가 본인이 문맹이라 글로 의사소통할 수도 없는 상황.
반란에 성공한 로버트 바라테온이 세르세이 라니스터와 결혼한 뒤, 타이윈 라니스터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왕의 처형 집행인으로 임명. 그 때문에 작중 '''에다드 스타크의 목을 아이스로 손수 베어''' 아리아 스타크의 살생부에 오른다. 직업 때문에 사람 목 베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관심 없지만 그렇다고 처형인 일을 좋아하지도 않은 듯. 악인은 아니지만 그것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었으니 어쩔 수 없이 하면서 막 산 것 같다. 4부에서의 묘사를 보면 그의 방은 산더미같은 술병과 쌓인 먼지로 가득해 사람 사는 몰골이 아니다.
등장 분량 거의 없는 엑스트라였지만, 4부에서 칼 잡던 손을 잃어서 실력이 떨어진 제이미 라니스터가 실력을 회복하기 위한 연습 상대로 지목하여 리버랜드로 가는 제이미와 동행한다. 물론 제이미가 그런 이유를 공식적으로 대진 않았고, 공적으로는 그냥 전장에 데려가는 기사인 듯. 제이미가 일린을 고른 이유는 말을 할 수 없는데다 문맹이기 때문이다. 오른손을 잃은 뒤 종자 하나 감당해내지 못할 정도로 몰락해버린 제이미의 실상이 세상에 알려져선 곤란했기 때문. 한편 일린 본인도 폐인같이 살고 있었고 제이미의 동행 제의에 한참 동안 대답하지 않다가 겨우 승낙하는데, 제이미는 속으로 우리 두 명 모두에게 약간의 희망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제이미 쪽에서 일종의 동질감을 느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처형인으로 살면서 검 연습을 안 해서 실력이 많이 줄었지만, 제이미와 둘이서 밤마다 몰래 연습을 한 결과 둘 다 어느 정도 검 실력이 회복된 듯. 일단 왼손만 쓰는 제이미보다는 강한 모양인지 제이미가 '평소보다 좋은 밤이었다. 만약 실전이었다면 두 번밖에 죽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또한 제이미가 지금까지 속에만 담아두고 있던 말 못할 고민들을 털어 놓는 카운셀러(?)가 돼 주고 있다. 일린 본인도 말을 못하고 글도 못써서 의사소통이 안되지만 블랙 유머에 소질이 있는 듯하여 의외로 죽이 잘 맞는다. '그래. 나 누나랑 떡쳤다. 지금 생각해 보니 누나 완전 썅년이야, (일린이 킬킬거림) 너 나 비웃냐? 넌 말이 너무 많아' 이런 느낌.
배우는 영국 출신의 윌코 존슨이다. 다만 배우가 암으로 인하여 하차하였으며, 덕분에 극중 제이미의 검술 연습상대 및 동행은 브론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그는 암 제거 수술을 받았고 수술 자체는 성공적이였으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드라마에 복귀하지 못하면서 캐릭터는 삭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