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삼대원령

 

日本三大怨霊


1. 개요


일본 역사상 사후 원령이 되었다고 일컬어지는 3명을 의미한다.
셋 모두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반면 일본 특유의 원령 사상으로 신으로 숭배받는 일면도 있다.
한편으로는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도 원령에 가까운 존재로 인식되기도 한다.[1]

2. 스토쿠 덴노



이 분야의 사실상 정점. 일본삼대원령의 수장이다. 덴노가 왜? 싶을 수도 있는데, 하도 출생부터 인생이 막장이었던지라 황실의 멸망을 운운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하지만 본인 항목을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사람들의 동정과 재앙으로 인한 높으신 분들의 두려움이 만들어낸 쪽에 가깝고 후대의 덴노 일가들을 도와줬다는 설화도 있다.
겁 없기로 유명한 일본 서브컬처 업계 내에서도 이 사람에 대해서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언급조차 피하는 수준으로 일종의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 아무래도 절대성역인 전직 덴노라고 함부로 써먹기에는 모독적이라 여기는 모양.

3. 타이라노 마사카도



사실 죽을 때의 원령다움(?)만큼은 스토쿠 덴노보다 한술 더 떴다고 볼 수도 있을 듯(...).

4.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다만 현대에는 여전히 원령으로 두려움의 대상에 해당되는 위의 둘과는 달리 두려움의 대상이라기보단 학문의 신으로 숭배받는 면이 훨씬 많다.

[1] 사실 아마쿠사가 반란을 일으키긴 했지만, 그 원인이 막부의 종교 탄압이였던지라 악의는 없었다. 하지만 참수되기 직전에 '''100년 후에 부활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유언을 남긴데다, 이후 매체에서 아마쿠사를 악령으로 묘사하는 바람에 원령이라는 인식이 생겨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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