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러닝머신
유희왕의 장착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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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의 몬스터 수에 비례해 공격력을 강화하는 장착 마법.
공격력 상승 수치는 유사 효과인 단결의 힘이나 마도사의 힘보단 떨어지지만, 후반부엔 2000 이상의 공격력을 확보할 수 있고, 필드에 영향을 안 받으며 ②의 효과로 스스로를 재생해 세팅하는 것으로 차별화할 수 있다.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기만 하면 되므로, 장착 몬스터가 어떻게 필드를 벗어나든 바로 재생이 가능하지만, 이 카드 자체가 제외되거나 패 / 덱으로 되돌아가면 재생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데몬의 도끼를 넘으려면 묘지에 몬스터가 6장 이상 있어야 하니, 묘지 자원의 마련이 쉬운 덱에서 쓸 것이다. 라이트로드 덱이나 추리게이트 덱 외에도 리크루터 이용을 통해 묘지에 몬스터를 쌓아놓기 쉽다. 다만 묘지를 늘리는 과정에서 이 카드도 묘지로 보내질 수도 있으니 그 경우의 대책도 생각해야 한다. 기어 브리드나 암즈 홀로 샐비지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며, 기고당당으로 직접 장착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기고당당의 디메리트를 ②의 효과로 보조할 수 있다.
②의 효과는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진 턴의 엔드 페이즈에 묘지에서 세트되는 효과. 장착 몬스터가 제거될 때의 보험이 된다. 사용 후엔 제외되니 갓피닉스 기어프리드의 특수 소환 코스트로 쓰는 것도 좋다.
일러스트에서 이 카드를 장착하고 봉변을 당하는 건 고블린의 돌격 부대. 장비의 형태 자체는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 전용 장착 마법인 전뇌증폭기와 닮았다. 정작 이 카드 자체는 디메리트가 없단 게 아이러니하다.
러닝머신 하면 보통 트레드밀을 생각하지만 여기서의 러닝머신은 learning machine 즉, 학습장치이다.
더욱 아이러니한 건 '일회용'인데도 묘지로 보내지면 재활용이 가능한 점. 일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 일회용은 러닝머신이 아니라 고블린 쪽이었던 것이다.
한국어로는 이해가 잘 안 갈 수도 있는데 일본어로 재활용을 이르는 '使い捨て'는 직역하자면 '(한 번)쓰고 버린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