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 개발 중단
|
제작
| HQ team
|
플랫폼
| PC
|
1. 개요
#관련 이미지2002년에
HQ team에서
임진록 2,
천하제일상 거상의 후속작으로 만들고 있던 게임이었지만 개발이 중단된 게임. 2003년 8월에 출시예정이었다고 한다.
배경은 1599년으로 왜군이
조선에 침공한 지 7년 째가 되었으며, 조선군은 삼남 지방의 왜군을 격파했지만 갑자기 봄부터 전국적으로 나타난 요괴들이 나타났고 고창성의 관민 2000여명을 몰살하는 사태가 일어나자 병조에서는 요괴들이 왜군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요괴들은 왜군이 소환했다는 보고를 올렸다.
이에 선조가 자객을 보내 왜군의 장수들을 죽이기 위해 친위부대인 시위별감 강태진, 시위별감 이성원, 시위우감 부제헌, 시위우감 서휘 등을 보내 각자 사령관 우기다 수가, 3군대장 세이쇼오, 2군대장 세이마루, 1군대장 가토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서휘는 최경회에게 병력 지원을 받아 임무 수행을 하기 위해 진주성으로 향하지만 가토는 진주성을 함락한 상황이었다.
방식은
디아블로 2와 비슷하게 돌아다니면서 적을 물리치며, 아이템 창도 디아블로 2와 비슷하게 생겼다.
일러스트레이터인 Lennono가 작업한 이미지를 보면 주현, 풍백, 이시다 노부미츠, 아사코,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등장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 등장인물
동토의 여명의 주인공. 조선 국왕 친위대인 별시위 소속의 무관으로 대대로 무관을 배출해 온 가문 출신이며, 뛰어난 무예를 인정 받아 국왕을 최측근에서 보필한다. 직위는 별시위의 총책임자인 시위대장의 다음 서열인 시위무감으로 오직 국왕인 선조를 위해서 생을 바친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강직한 성격의 전형적인 무관이다.
사람을 죽이는 것에 전혀 감정이 동요되지 않으며, 다소 냉소적이고 딱딱한 성격으로 고위 무관답게 서민들의 삶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마음이 약해 모험을 통해 피폐한 백성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면서 이들의 도움을 뿌리치지 못한다.
선조의 명을 받아 가토를 암살하러 가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며, 과거에 시위대장 김정택을 아버지처럼 잘 따랐지만 김정택은 상주 전투에서 노부미츠에게 죽었다고 한다.
조선의 왕. 전국적으로 나타난 마물로 백성들이 살해당하자 친위부대를 보내 왜군을 장수들을 암살하도록 지시한다.
최경회의 처. 서휘가 진주성 안으로 들어오자 왜군에게 동헌으로 끌려갔다고 알려주며, 이후 최경회의 시신을 수습하고 가토의 목숨을 끊기 위해 가토가 잔치를 벌이는 촉석루에 향한다. 서휘, 가토가 싸우는 도중에 가토가 자신을 인질로 잡으려고 하자 가토를 끌어안고 동반자살한다.
병마절도사. 왜군에게 붙잡혀 동헌의 감옥에서 피를 흘린 채로 있었으며, 서휘가 왜군들을 죽이고 들어오자 왜군의 손에 들어가지 않게 위해 진주성의 무기고를 불태워달라고 하면서 논개에게 진주성을 빠져나가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죽는다.
도원수. 한양에서 별기도감을 지휘하지만 진주성에 병력을 집결시키라는 명을 받아 진주성 근처에 있었으며, 서휘가 가토를 암살하는 임무를 마쳐서 떠나려고 하자 왜장 노부미츠가 도성에 가는 길목인 운주사에 주둔했다는 것을 알린다. 운주사로 가도록 서휘에게 정예갑사 10기를 지원하려 했지만 거절하자 운주사로 가는 길목인 왜군의 망루진지를 뚫어주며, 서휘와는 과거부터 잘 아는 사이이다.
왜군의 1군대장. 서휘가 자신을 암살하러 오자 장수들이 친위부대의 습격에 가토도 기습할 것을 우려해 도요토미가 진주성을 빨리 함락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면서 서휘를 제외한 나머지 친위부대가 죽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부하들을 시켜 서휘를 공격하지만 모두 서휘에게 죽었으며, 자신이 직접 나서서 싸우지만 불리하자 논개를 인질로 삼으려 했지만 도리어 논개가 껴안아 낭떠러지로 몸을 던지면서 죽는다.
조선 조정이 일본에 침투시킨 이중 첩자. 이시다 가문의 후원으로 무사가 되어 왜군 장수의 지위까지 오르며, 유년 시절 일본에 파견되어 일본의 무사 행세를 하기 위한 고도의 훈련을 받은 탓에 냉철하면서 이성적이고 화려한 언변을 구사한다. 그러나 유년 시절부터 자신을 숨기고 항상 다른 이의 삶을 산 탓에 실제로는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가지고 있다.
하동마을 촌장 주인화의 딸. 별시위 서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여인으로 위기에 빠진 마을을 위해 서휘에게 당당히 도움을 요청할 만큼 당찬 면과 함께 한결같이 한결같이 기다리는 여성적인 면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보호 본능을 일으킬 정도로 가녀린 외모의 소유자.
대대로 삼신기를 지켜온 단군 왕검의 직계혈통으로 왜군의 음양사(일본의 무당) 3명이 결계를 쳐야 통제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주술력의 소유자. 야인으로 살아온 탓에 평범한 복장을 하고 있지만 단군의 후예인 만큼 왕족의 기품과 강인한 눈빛을 지니고 있다.
수군 절도사. 왜란 전기간을 걸친 왜군 수군을 괴멸시켜 왜군들에게는 엄청난 공포의 대상. 이순신의 함대와 마주쳐 살아 남았던 왜군들은 이순신의 이름만 들어도 전의를 상실하는 경우가 생길 정도이며, 조선 수군의 전설적인 존재이지만 정작 본인은 말수가 적고 치밀하게 전략을 준비하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전황이 불리하자 암흑의 신 아마테라스에게 영혼을 팔아 마계의 힘을 빌려 조선을 공격할 정도로 조선 침략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며, 백성들을 전쟁을 위한 도구 정도로 생각한다. 지략에 능한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로 쥐새끼와 원숭이를 합쳐놓은 얼굴에 잔혹함이 배어있다.
도요토미 직속 닌자 부대의 대장. 탁월한 권모술수와 뛰어난 무예로 여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닌자 부대의 수장이 되었으며, 도요토미의 오른팔로서 삼신기를 사용해 조선 왕조를 멸망시키려고 노력한다.
시위부 소속으로 서휘처럼 밀명을 받고 일본 주요장수들을 암살하러 파견된 인물들. 그러나 가토의 발언을 보면 임무를 성공하지 못하고 사망한 모양이다.
3. 기타
공개되있는 데모판으로 그나마 체험이라도 할 수 있긴 한데 상당히 불안정하다. 저장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한 번 팅기면 깊은 빡침이 올라온다.
개발도중 유저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한 적이 있었다. 이 당시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 체험자에 의하면 싱글플레이는 불안정해서 싱글보단 멀티플레이를 주로 즐겼다고 한다. 팬카페를 중심으로 프린터기로 뽑아서 사용하는 할인쿠폰을 뿌린적이 있었다.
그 뒤 한동안 게임에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없었고, 동토의 여명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 게임이 출시되지 못할 수 도 있다는 글이 올라왔었다. 그리고 그 유저의 말대로 이 게임은 실제로 출시되지 못한체 개발중단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