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경비 시스템

 


'''Security Devices'''
1. 개요
2. 포탑 (Turret)
3. 감시 카메라 (Security Camera)
4. 보안 로봇 (Security Bot)
5. 공략법


1. 개요


바이오쇼크, 바이오쇼크 2에 등장하는 기계류 적. 길버트 알렉산더가 고안한 것으로 랩처 내전 당시의 급박함 때문인지 각종 잡동사니 재료들로 구성된 로우테크 메카닉이다. 분명 1950년대에 급조한 물건인데 멀쩡히 작동하는 굉장한 오버 테크놀로지.
자동 포탑의 경우 의자에 탄약 상자와 기관총, 혹은 테니스공 발사기에 로켓 상자를 달아둔 식이고, 보안 로봇은 알기 힘들지만 모터보트의 엔진과 닮았다. 아무튼 어느 기계류의 엔진에 작은 탄약 상자를 달고 총을 쏘는 식. 이것은 모두 미네르바 동굴에 있는 슈퍼컴퓨터 '생각하는 자'에 의해 조작된다.
포탑과 감시 카메라, 경비 로봇 세 가지 종류가 있다.

2. 포탑 (Tur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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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컨셉아트 - 출처
포탑은 기관총 포탑, 화염방사 포탑[* 그런데 화염 포탑은 게임을 통틀어서 세 번 나온다.], 유탄발사 포탑 이렇게 3종류가 있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자동 조준하여 공격한다. 기본적으로는 일정한 장소에 설치되어있을 뿐 딱히 리젠되거나 하진 않지만 드물게 스플라이서가 새로운 포탑을 세워두기도 한다.
이들을 파괴하면 탄약을 얻을 수 있지만 파괴될 때 폭발하여 근접데미지를 주는데다 총알 외엔 그리 쓸모있는 아이템을 주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해킹해서 아군으로 만드는 것이 더 효율이 좋다. 유탄발사 포탑의 경우 염력 플라스미드가 있다면 발사한 미사일을 잡아 되돌려주거나 근처의 적에게 날릴 수 있다. 파괴력이 있기 때문에 해킹하면 쓸만한 아군이 된다. 단, 적을 섬멸하고 나서도 확인 사살 겸 시체에 미사일을 날리니 피해를 받지 않으려면 기다렸다가 시체에서 아이템을 회수하자. 대부분의 포탑은 요충지에 배치되어 있어서 주위에 스폰돼 돌아다니는 스플라이서를 효과적으로 격멸할 수 있다. 때문에 챕터 내의 다른 곳을 탐험하다가 해킹한 포탑이 있는 곳으로 와보면 주변에 스플라이서 시체나 소형 금고가 널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1]
포탑을 해킹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냉각 공격이나 전기 충격으로 기절시킨 다음 재빨리 다가가서 해킹하면 된다. 또한 해킹하려는 포탑이 적으로 인식한 대상과 교전 중이어서 한눈을 팔고 있을 때 접근하면 해킹이 가능하다. 해킹 미니게임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냉각 공격을 추천한다. 회로가 얼어서 물 흘러가는 속도가 더욱 느려지기 때문. 이는 모든 기계류 해킹에 적용된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DLC인 바다의 무덤에서는 이수종의 연구실로 가는 중간에 몇 대를 볼 수 있다. 해킹은 불가능. 대신 뒤에 자물쇠가 있으니 락픽으로 따버릴 수 있다.

3. 감시 카메라 (Security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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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감시 카메라는 벽이나 천장 등 곳곳에 고정되어 감시망에 이 등장하면 일정 시간을 주시하다 경보 상태로 바뀌면서 경비 로봇들을 소환한다. 전격 플라스미드 등등을 갈겨서 잠시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이 공격은 경보 상태를 유발하지 않는다. 보안 로봇은 기본적으로 1분간 무한 리젠되는데, 보호색이라는 강화제로 스텔스 상태로 숨어있거나 계속 처치하면 되지만 시간이 그만큼 지체되므로 바닥에 붉은 불빛이 움직이면 감시 카메라가 있다는 뜻이니 제거하거나 해킹하자. 경보는 경보 제어기에서 20달러를 내고 풀 수 있지만,[2] 그 시간동안 도망다니거나 숨거나 맞서 싸우는 게 나을지도. 해킹에 성공하면 초록색 불빛으로 바뀌며 스플라이서를 적으로 인식한다. 들키지 않고 카메라 밑으로 가면 플라스미드 없이 해킹하는 게 가능하다. 돈 몇 푼으로 간단히 범죄행위를 무마하는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먹힌다는 게 참 랩쳐스럽다.
일부러 보안 카메라의 반경에 얼씬대 경보를 발령시킨 다음, 근처의 적에게 보안 표적 플라스미드를 던져 적을 관광시키는 전술을 구사할 수도 있다. 이를 테면 잡기 까다로운 보스급 스플라이서나, 빅 대디 등. 경비 로봇이 별로 무섭지 않은 시점이 되면 일부러 걸려준 다음에 나오는 보안 로봇을 제압한 다음에 해킹해서 데리고 다닐 수도 있다.
다만 어떤 카메라는 해킹하기엔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연구 카메라로 점수를 얻은 뒤 파괴하는 수밖에 없다.

4. 보안 로봇 (Security 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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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보안 로봇
이미지 출처
현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드론들의 선조뻘 되는 기계.
이 무인기계들은 평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경보 상태가 되면 주위에서 생성되어 달려있는 기관총으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최대 2마리까지 해킹하여 다닐 수 있으며 가끔 스플라이서들이 해킹하여 함께 다니기도 한다. 경보가 끝나면 전원이 끊기는데 이것을 해킹하는 것도 가능. 다만 2대까지만 가능.
때때로 근처에 널부러저 있기도 하다. 해킹하면 잭을 졸졸 따라다니며 근접경호를 해준다.[3] 화력은 꽤 도움되지만 은근 물장갑이니 관리를 잘해주자. 1,2편 모두 엘리트 버전으로 공격력이 강화된 버전이 나온다.
한가지 팁으로, 일정량 데미지를 입으면 연기 - 불꽃이 솟구치는데 이때 잠시 껐다가 켜주면 수리된다.
바이오쇼크 2 DLC인 미네르바의 동굴에서는 종류가 늘어 전기 충격, 레이저,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는 보안 로봇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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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로봇을 해킹하여 데리고 다니는 스플라이서도 있는데, 이럴 경우 플라스미드로 보안 로봇을 기절 or 동결시킨 다음 해킹해서 원래 주인을 사이좋게 다굴하던가 주인을 죽이면 작동을 정지하므로 해킹할 수가 있다.

5. 공략법


셋 다 기계류이기 때문에 철갑탄이나 전격 속성 공격에 약하며 해킹을 위해 가까이 다가갈 때는 마비 내지 동결시키거나 가짜 표적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해킹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쉬운 편이며 카메라를 통해 연구 단계를 4단계까지 쌓으면 자동 포탑과 드론에 한해 자동 해킹이 가능해지므로 많이 찍어둘수록 이익이다.
게다가 거의 모든 장치들도 그렇지만, 얼린 상태로 해킹하면 물이 얼어붙은 덕에 흐름이 느려져서 더 쉽게 성공할 수 있다.
보안 로봇의 경우 2편에서는 보안 표적 플라스미드를 통해, 최대 2마리까지 '''소환'''이 가능하게 바뀌었다.
이는 2단계부터 가능하며 3단계에선 엘리트 보안로봇이 튀어나와서 전투력또한 수준급으로 올라간다. 다만 이브 소모량이 상당하고 폭발계 공격에 취약한 탓에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재주꾼' 이라는 강화제로 수리를 할 수 있으며[4] 플라스미드로 소환한 보안 로봇의 경우 랜덤하게 이름이 붙는다.[5][6] 해킹툴이 있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기 어렵다면 해킹탄약을 쏴서 원거리 해킹이 가능하고, 해킹하는게 귀찮다면 자동해킹 탄약으로 해킹과정을 생략 하는것도 가능하다.
덤으로 1편에서 리틀 시스터 호위 시 해킹하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 들 수 있다. 잭 혼자서 호위할 때보다 더욱 수월하기 때문이다.
[1] 최적화 문제로 스플라이서 시체가 일정 수 이상 쌓이면 소형 금고로 바뀐다.[2] 2편에서는 빅대디이기 때문인지 비용이 들지 않는다.[3] 단, 플레이어가 먼저 공격한 대상이나 플레이어를 공격한 대상을 적으로 인식한다. 그 전에는 먼저 공격을 하지 않는다. 또한 현실 속 드론들의 프로토타입답게 AI가 구형이라서 적과 플레이어가 일직선상에 있어도 개의치 않고 사격하기 때문에 피해를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4] 근데 문제는 '''수리할 때마다 이브가 소량씩 들어간다!''' 엘리트 보안 로봇도 빅 대디랑 싸우거나 스플라이서 수가 많아지면 한 대든 두 대든 그냥 박살나므로(...) 그다지 의지는 안 하는 게 속 편하다. 다만 해킹한 포탑들은 튼튼하고 잘 싸우므로 전투중에 재주꾼으로 수리를 해주면 포탑으로 적들을 다 조질수도 있다.[5] 보통은 '보안로봇'이라고만 뜨지만 해당 강화제를 장착할 경우 이름이 랜덤하게 주어진다. 딱히 효과는 없고 그냥 애착도가 증가하는 정도. [6] 한글패치를 적용하면 가끔 바이오쇼크 2의 한글패치 제작자인 '''촌닭투'''를 포함한 패치 제작자들의 닉네임들이 나온다. 웃기거나 괴랄한 이름들은 대부분 이들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