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지상주의
1. 정치철학적 의미
'''자유지상주의'''는 '''자유의지주의'''로 번역되기도 하는데, 자유를 극도로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자유지상주의에, 개개인의 자유의지를 최선으로 한다는 측면에서는 자유의지주의에 모두 해당한다. 종종 자유주의와 혼동해서 사용되기도 하며, 일본어와 중국어에서도 동일하게 쓰이나 때로는 자유주의와 혼동하지 않기 위해서 일본어로 '''완전자유주의'''(完全自由主義), 중국어로 '''자유인주의'''(自由人主義), '''방임자유주의'''(放任自由主義)로도 번역된다. 2013년에는 경희대 철학과 정연교 교수가 '자유지선주의'를 제안하기도 하였으며, 전경련 산하의 한국경제연구소에서는 '순수자유주의', '자유원칙주의', '자유중심주의'를 제안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개인의 개인에 대한 완전한 소유를 주장하고 있다. 그렇기에 개인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면 개인의 자유도 무한정 존중받아야 된다는 주장이다.
미국의 제 3당 자유당(미국)[1] 은 정확히는 이걸 모토로 하는 당이다. 그외에 2015년까지 공화당에 소속해 있던 론 폴이 있다.
의외로 현재는 freedom(자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상으로 변모하고 있다. freedom은 진짜 아무런 제약이 없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고 liberty는 해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한나 아렌트에 의하면 freedom을 목적으로 할 경우는 혁명이며 liberty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반란이다. 대체로 freedom을 지지하면 개인은 사회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생각[2] 하며 liberty를 지지하면 개인은 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