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메타녀
1. 개요
PC용 SRPG 게임 메타녀의 후속작.
전작이 96년 3월에 발매되었는데 후속작은 96년 12월에 나와서 아무리 개발기간이 짧은 소규모 고전게임이라지만 간격이 매우 좁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메타녀와 자이 메타녀가 거의 동시에 출시되었다.
일판은 '자이(再) 메타녀'라는 이름이며, 한글판으로는 '메타녀 2'라는 이름으로 정식 발매되었다. 다만 국내 출시된 메타녀 2는 에러가 수시로 뜨고 폰트의 위치도 제대로 맞지 않는데다가 번역도 엉망이고 버그까지 있으며, 심의 문제였는지 뭔지 정확히 이유는 알 수 없어도 원작에 있던 요소가 다수 제거되었다. 예를 들어 메타녀 1에도 있던 튜토리얼 스테이지를 통으로 잘라버렸는데, 유리카에게 비밀특기를 가르치거나 보너스 레벨 획득과 수영 스킬을 배울 기회를 차단해버렸고, OST도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1편의 음악을 그대로 넣어버렸다. 물론 국내 정발된 1편에서도 그랬지만 원판에 있던 일본어 음성도 삭제되었다.
따라서 PC98용 일판 자이 메타녀의 한글패치된 버전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2] . PC98용 롬은 1편과 동일하게 팬사이트에서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무료 배포했지만 해당 사이트는 문을 닫았다. 그래도 고전게임이라 잘 찾아보면 구하기 어렵지 않다. 한편 한글 패치는 다음 사이트에서 배포하고 있다. #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은 전작과 거의 같으나 세부적인 차이는 꽤 있다. 후속작이니만큼 전투시 연출 등이 조금 더 다양해졌으며, 배경이나 캐릭터의 표정 등도 훨씬 더 디테일해졌다. 기존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나 스프라이트도 재활용 없이 대부분 새로 그렸다. 그러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뀐 것인지 캐릭터들의 눈매나 분위기가 꽤 달라졌다. 또 카지노나 경매 등 전투만 주구장창 하던 전작에 비해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추가되었고 시스템적으로 이런저런 부분들을 보완하거나 강화했다.
전작의 경우도 은근히 자잘한 분기나 이에 따른 대사변화 등이 있었고 엔딩도 여러 개였는데, 이 방식을 더욱 강화하여 정말 다양한 루트가 존재한다[3] . 각종 숨겨진 요소도 매우 많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런 요소를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1회차 플레이에서 배운 기술들을 계승하는 2회차 플레이, 더 나아가 3회차까지 가능하게 되어 있다.
스토리의 경우 메타녀 1의 천문부-생물부 간의 전쟁이 끝난 이후, 생물부는 그 세력을 완전히 잃고 각종 규제가 가해져 절대 크게 성장할 수 없도록 막아버려서 중소 동아리로 완전히 영락하게 되었으며, 생도회는 천문부 이상으로 강력한 세력을 가졌지만 대외적으로 중립을 표명하는 클럽이라 실질적으로 메타여고를 지배하는 클럽은 천문부가 되었다. 본작은 생도회 부회장인 마사미 휘하의 비밀조직인 첩보부들 중 첩보부 제 3과 유리카 소대가 마사미의 지시를 받아 생도회 업무나 비밀임무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는 시나리오로 전개된다.
이야기의 분위기는 전작과 차이가 크다. 메타녀 1편에서는 주인공측인 천문부도 어느 정도 악행을 저지르기는 하지만 배신으로 기습당한 상황이라 확실한 명분을 갖고 선역으로 그려지고, 전쟁이라는 구도에 맞춰 대규모 전투 위주로 전개되지만, 자이 메타녀에서는 첩보부 소속 비밀업무라는 설정 때문에 전투 규모도 보통 작으며 초반에는 에피소드 위주로 진행되고 주인공 측도 그리 착하게 묘사되지 않는다. 게다가 전작의 주역들에 대한 대우도 상당히 안 좋은 편이며 엔딩까지도 여러 모로 찜찜한 스토리라 전작보다는 호불호가 더 갈릴 법 하다. 새로운 주인공들이 전작의 익숙한 주인공들에 대항하는 스토리로 플레이어들의 심적 갈등을 유발하려 한 것 같지만 그렇다고 이번 작품의 새 주인공들나 주요 등장인물들이 아주 매력적이거나 한 건 아니라서...
2. 등장인물
2.1. 생도회
우리나라 식으로 표현하면 학생회. 메타여고의 질서 유지와 기강을 확립하고 각종 교칙을 제정하며 경찰의 역할까지 하는 막강한 권한을 지닌 클럽. 경찰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생도회는 메타여고 내부 클럽간 분쟁에 관여하지 않으며 중립을 지키고 있다. 회장인 마사코는 회장으로 선출 된 이후 생도총회 등의 기본적인 생도회 업무 외엔 거의 관여하지 않고 있어서 부회장이 각종 잡무를 다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부회장의 권력이 매우 막강하다.
- 아사노 유리카(浅野 百合香)
- 이노우에 유키코(井上 由紀子)
- 이토 카호리(伊藤 かほり)
- 나카무라 유주하(中村 柚葉)
- 크리스티나 C. 도니아(クリスティーナ・C・ドゥニア)
- 키리시마 하루카(霧島はるか)
- 카키노키 마사미(柿ノ木正美)
2.2. 유령부
상단에 서술했듯, 1편의 전쟁에서 패배한 생물부는 모든 세력을 잃고 약소 동아리로 전락했는데, 유령부는 천문부에게 복수하고 생물부를 1편의 강대했던 생물부로 부활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뒷세계에서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에게 알음알음 지원을 받아 창단된 클럽이다. 그러나 그래도 부족해서인지 고구마를 팔아서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불쌍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천문부를 적대시하고 무너뜨리기 위해 활동하며 메타여고 내에서 각종 불법적인 일들을 담당한다.
- 레이스 카튄 대령(レイス=カトィン大領)
- 시루쿠 프리뎃슈(しるく=ブリテッシュ)
2.3. 천문부
메타녀 1편에서의 천문부-생물부 간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생물부를 완파하고 생도회와 함께 메타여고를 양분하는 거대세력으로 떠오른다.[13] 전쟁 이후 마유미가 부장으로 선출되었으며 필요하다면 무력행사도 서슴치 않던 이전의 천문부와는 다르게 마유미 체제의 천문부는 비폭력 평화노선으로 운영방침을 변경하여 외부적으로 클럽의 힘을 과시하는 일이 거의 없어지게 되어 크기만 거대한 샌드백으로 전락한 느낌을 주게 되었고, 자이 메타녀의 주인공이 첩보부원이고 천문부를 적대시하는 세력인 탓에 전작 주인공 일행인 마유미, 타쿠미, 유이 모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서부지부에서 장판파를 시전한 노리코만이 유일하게 이미지 상향.
- 타나카 마유미(田中 真由美(たなか まゆみ))
- 사토 노리코(佐藤 乃理子(さとう のりこ))
- 스즈키 유이(鈴木 由比(すずき ゆい))
- 야마다 타쿠미(山田卓美(やまだ たくみ))
- 야요이 / 스즈카 : 전작에서 등장하던 네오 천문부 소속 비행부대원. 천문부 입부 시험 때 잠깐 등장하고 서부 지부 침공전에서 유이와 함께 싸우다 죽는다.
2.4. 용병부
전쟁, 범죄, 호위 등 돈만 주면 무슨 일이든 해주는 클럽으로 용병부라는 명칭답게 부원들 하나하나가 굉장히 강력하며 소수정예 클럽이다. 철저하게 계약에 따라 움직이며 비밀이 많은 클럽이라 강하다는 것 외엔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 코우큐 콴텐
마지막 전투에서 게임 내내 언급만 되고 베일에 싸여있던 마사미의 첩보부 4과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것이 바로 '''용병부'''. 첩보 활동을 위해 용병부 라는 가상의 클럽을 만들어서 활동해왔던 것. 이때 첩보부 4과 소대장이 콴텐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창단 목적은 대외적으로 그 존재가 공공연히 알려진 첩보부 3과 유리카 소대가 공식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기 어려운 더러운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주로 음지에서 활동하며 비합법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유리카 소대에게도 그 존재가 비밀에 부쳐졌던 것이다.[16][17]
3. 스킬
3.1. 일반 스킬
'''방향과 관련된 스킬은 모두 상급 모드에서만 그 효과가 발휘된다.'''
- 기본: 강타 - 역전일발 - 손대중 - 방어중시
기본 스킬은 졸병을 포함해서 게임 내 모든 캐릭터가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 이동: 이동 - 숲이동 - 한번 더 - 빠져 나가기
이 게임은 이동력이 생명이라 다른거 다 무시하고 최대한 빠르게 올리는것이 좋지만, 조금 루즈해지더라도 천천히 플레이 하고 싶다면 다른 특기를 먼저 올리는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이 경우 턴 제한이 있는 천문부 입부시험에서 이동력 부족으로 실패할 우려가 있으니 되도록이면 천문부 입부시험 이전까진 배워주도록 하자.[20]
- 비행: 비행 - 뛰어넘기 - Hit&Away
15레벨에서 개방되며 이동 스킬을 배우지 않아도 비행만 있으면 숲 등의 타일에서도 높은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 스킬을 안 배우고 비행으로 바로 건너 뛰어도 상관 없다. 유주하, 크리스, 하루카 같이 조금 늦게 합류하는 캐릭터는 아무래도 TEP를 모으는게 쉽지 않아 전용 스킬이나 다른 스킬을 배우다 보면 이동 스킬이나 수영 스킬에 TEP를 투자하기 어려운데 이런 고민을 한방에 날려주는 고마운 스킬.
- 수영: 수상이동 - 수상방어 - 수영 - 수상공격
전작과 달리 수상 스테이지가 그다지 많지 않아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TEP 소모도 적고 처음부터 개방되어 있으니 빠른 진행을 위해선 배워주는게 좋다.[24]
- 몸처리: 방향고정 - 매 - 뒤돌아보기 - 점프 한 번
초급모드보단 상급모드를 위한 스킬이다. 적의 반격을 아예 무시할 수 있는 점프 한 번이 무척 쓸만하고, 민첩성이 높아야 턴을 먼저 받는 게임 특성상 매도 효율이 좋다. 상급모드의 경우 뒤에서 공격을 받았을때 뒤돌아보기가 없으면 반격을 못하고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데 이걸 상쇄해주기 때문에 상급모드일 경우 무조건 빨리 배워야 하는 스킬이다.
- 공격: 공격력 상승 - 결정타 공격 - 독 공격 - 추격 공격
말이 필요 없다. 웬만하면 최우선으로 습득해야 하는 스킬.
- 방어: 육탄전 방어 - 궁시 방어 - 마술 방어 - 공격 방어
공격 방어의 경우 다른 기술과 중복되어서 적용되지는 않는다. 즉, 공격 방어 까지 배우면 나머지 3개 스킬의 효과를 무시하고 모든 공격에 대한 방어력 23% 효과만 적용된다는 것. 다른 스킬의 효율도 좋지만 마술장벽을 배우기 이전엔 큰 데미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마술에 대한 방어력을 어느정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다만 이 게임의 전투방식이 고정적인 피해를 주는 방식이 아니고 상황마다 데미지가 다르게 들어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방어력 증가 효과를 체감하긴 어렵다.
- 회피: 결정타 회피 - 강타 회피 - 독 공격 회피 - 추격 회피
상대하기 까다로운 특수 공격을 모두 회피한다. 회피 발동도 은근히 잘 터지는 편이고 초반엔 별로 큰 효과는 없지만 적들이 스킬을 하나 둘 장착하기 시작하는 중반부 부터는 익혀두면 생존률이 눈에 띄게 올라간다. 체력이 낮고 전용 스킬과 시너지가 좋은 카호리는 특히 빨리 배워 주는 것을 추천.
- 요가: 정신력 주입 - 호흡법 - 치클러 - 진 호흡법
HP는 휴식보단 수마술로 회복하는게 훨씬 효율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 스킬의 진의는 진 호흡법을 익혀서 MP를 회복시키는 것에 있다. MP 사용이 잦은 캐릭터 위주로 먼저 익혀주는 것이 좋다.
- 야옹야옹: 눈속임 - 달콤한 울음 - 본성감춤 - 불가사의
인술 못지 않게 훌륭한 스킬로 구성되어 있다. 전작에서는 눈속임이 상시발동이라 불편할 때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마법스킬로 발동되어 선택적으로 쓸 수 있고, 특히 초급모드보단 상급모드일때, 특히 포위된 상황일때 유용하며, 달콤한 울음은 적의 마술부원을 바보로 만들고, 본성감춤은 추격 공격[26] 과 강타 공격 or 결정타 공격과 동시에 터지면 HP 3~40을 반격만으로 날려버리는 절륜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MP 소모를 반으로 줄여주는 불가사의는 마술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에게 더 없이 유용하다.[27]
- 인술: 인법이승 - 인법수리검 - 인법역전술 - 인법전송술
TEP 요구치가 130이나 되는 만큼 버릴거 하나 없이 훌륭한 스킬들로 도배되어있다. 특히나 사망시 1회 살려주는 인법이승의 효과가 좋은편[29] 이고 위급한 아군을 구호하러 갈때나 각개전투를 펼치다 빠르게 합류할 수 있는 인법 전송술도 제법 유용하다. 인법 수리검은 추격 공격과는 별도의 공격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발동만 잘 된다면 통상공격-추격공격-수리검의 연타를 넣는것도 가능하다.
- 사냥: 궁 - 궁 반격 - 독시 - 강궁술
레벨 10에서 개방되는데 유리카의 경우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 본 작에선 화살 공격이 TEP를 모아주지 않기 때문에 TEP 노가다엔 적합하지 않아 굳이 빠르게 올릴 필요는 없으나 본 작에선 상급부원과 지휘관 클래스의 적들은 대부분 이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멀리서 화살만 쏘아대는 상황이 빈번하게 나오는데, 이런 적들에게 반격하기 위해 나중에라도 올려주는 것이 좋다. 화살 공격에 대한 반격은 사냥 스킬을 익혀야만 가능하기 때문.
- 마술장벽: 대 기장벽 - 대 염장벽 - 대 뇌장벽 - 대 지장벽
게임 내에서 어느정도로 방어력이 증가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체감상 상당한 방어력을 제공해 주는 듯 하다. 전작에선 마술의 위력이 굉장히 강력했고 별 다른 방어체계를 구성할 수 없었다, 특히 적 아군 상관없이 마술부원의 성능이 뛰어났는데 본작에선 모든 마술의 위력을 너프했고, 마술부원의 스탯도 너프했으며 결정적으로 이 스킬을 익히면 소환술 외의 마술의 데미지가 체감 될 정도로 적어지기 때문에 게임 난이도를 쉽게 조정시켰다.
- 공격2: 협공 - 모아공격 - 일격!
모든 스킬의 효율이 좋다. 특히 턴제 게임의 특성상 한 턴에 한 대라도 더 때리는것이 이득이라 협공의 효율 때문이라도 빠르게 배우는것이 좋다. 협공시 같이 때리는 아군 캐릭터는 원래 공격력의 1/2 수치가 적용되며 만약 협공을 하는 아군 캐릭터도 협공을 익히고 있다면 뭇매! 라고 하여 총 3번을 공격한다. 다만 뭇매! 공격의 경우 3번째 공격이 협공 공격력의 1/2로 사실상 1/4 공격력이라 데미지는 거의 못 주면서 반격만 쎄게 맞는 경우가 허다하여 효율이 좋진 않고, 상급 난이도에서는 적의 뒤쪽에서 공격해야지만 발동한다. 일격!의 경우 후반으로 갈수록 빛을 발하는데 후반에는 적군 일반부원의 레벨도 높아서 항상 피가 조금 남아 마무리를 못 하고 휴식하여 체력을 채워 다시 붙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이런 상황을 원천 차단하기 때문에 일반부원 처리 효율이 굉장히 증가한다.
- 수마술: 단회복 - 광회복 - 단대회복 - 광대회복
전형적인 회복마술이라 별 다른 특징이 없다.
- 공술: 독 제거 - 꾸짖음 - 독무 - 허약허약
후반으로 갈수록 독시를 익힌 적 캐릭터가 많아지기 때문에 독 제거가 제법 쓸모가 있고, 보스급 적을 상대할때 허약허약을 가하면 보스의 공격력이 반으로 줄어들게 되므로 보스전에서 제법 유용하게 쓰인다. 다만 꾸짖음과 독무는 쓸모가 없는게, 꾸짖음의 경우 허약을 가하는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고, 독무의 경우 독무를 쓰느니 그냥 공격하거나 다른 마술로 공격하는게 훨씬 높은 데미지를 뽑을 수 있기 때문.
- 기합술: 기합탄 - 대기합탄 - 초기합탄 - 유기충파
다른 마술과 달리 적 1명을 대상으로 데미지를 주는 공격마술이다. 기합탄은 아예 쓸모가 없으니 패스하고 대기합탄부터 슬슬 데미지를 뽑기 시작한다. 기합술 최상급 마술인 유기충파는 모든 마술중에 위력에 대한 설명이 유일하게 초위력으로 명시되어 있는 강력한 마술인데 지휘관 클래스가 아니라면 상당히 강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기합술은 MP소모도 적고 사정거리가 넓어서 공/방 스탯이 부족한 마술계통의 캐릭터들이 주력기로 사용하지만 기합술 자체가 워낙 전작에서 사기적으로 강력했기 때문에 본작에선 위력이 대폭 너프돼서 전작같은 데미지를 뽑아내긴 어렵다.
- 염술: 흥륭염 - 비상염 - 원항폭렬염 - 마룡폭염격
염계 속성의 공격마술, 기합술과 같이 처음부터 개방되어 있고 염술의 모든 마술은 범위가 2로 고정되어 최대 5명의 적에게만 데미지를 가하다 보니 아무래도 범위가 넓어서 다수의 적을 동시에 상대하는 뇌술에 비해 범용성이 부족하다. 처음부터 배울 수 있어 빠르게 배우면 그 만큼 염술의 상급 마술이 빨리 열리기 때문에 모든 캐릭터가 마방이 낮은 초중반부에 상당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뇌술을 배우는 중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점점 사용빈도가 줄어들긴 하지만, 뇌술에 비해 MP소모가 적어서 소수의 적에게 큰 데미지를 가할때 제법 유용하다.[33]
- 뇌술: 뇌격 - 번개 - 몽상전격타 - 청룡뢰
뇌계 속성의 공격마술, 레벨 10에서 개방된다. 게임 내내 완전히 쓸모가 없는 기합술의 기합탄이나 극초반부 외엔 거의 데미지를 못 주는 염술의 흥륭염에 비해 뇌술은 첫 마술인 뇌격부터 데미지가 제법 쏠쏠하고 기술설명에서 서술했듯, 뇌술의 모든 마술은 거리와 범위가 넓어 한번에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때문에 MP소모 대비 효율도 좋다. 청룡뢰를 배우는 순간부터 염술을 완전히 대체하지만 고등급 마술은 MP소모가 상당히 크다는것이 단점.
- 지술: 메기추락 - 열타격진퇴 - 분노화산 - 선풍결정암
기합술, 염술, 뇌술을 모두 익혔을때 개방되며. 크리스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으며 마유미도 주력 마술로 사용 한다. 공격 범위가 약간 특이한데. 본인을 중심으로 2마스[34] 의 거리에 十자모양의 커서가 생겨 범위를 지정할 수 있는데 그 범위 안에 들어오는 최대 5명의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염술, 뇌술, 소환술 전부 사정거리 내의 적을 지정하면 그 지정한 적을 중심으로 범위가 결정되는데 지술은 그런거 없이 그냥 十자 모양 안에 들어온 적만 공격한다. 공격범위는 뇌술에 밀리고 순수 데미지는 염술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인데 MP소모가 많아서 위력이나 범위나 이래저래 애매한 마술.
- 소환술: POP HEAD - 밀감상자인 - 수왕몽신 - TWOㆍTWO
지술을 익혔을때 개방된다. 지술이 기합술, 염술, 뇌술을 익혀야 개방되기 때문에 지술까지 익혀야 개방되는 소환술은 작중 최고위 마술로 취급되며 덕분에 적/아군을 불문하고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극소수다. 소환술은 기술 설명에 위력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어느정도 위력인지 감을 잡을 수 없는 탓에 직접 사용해보고 데미지 평균치를 플레이어가 직접 산출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밀감상자인이 워낙 강력해서 굳이 필요성을 못 느낄 정도.
- 호각: 쉬어 - 움직여 - 휴식금지
25레벨에서 개방된다. 휴식이나 움직여의 경우 지휘관 클래스 외의 모든 아군의 행동을 결정짓기 때문에 전세가 불리하면 모든 아군을 휴식시켜 수비태세로 전환시키다가 움직여를 사용해 다시 공격시키게 하는 전술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전투가 귀찮으면 호각 스킬의 사용으로도 전투를 이끌 수 있지만 이럴 경우 게임이 굉장히 루즈해지기 때문에 보통 거의 쓰이지 않거나, 아군 일반부원들의 전투를 보는게 귀찮아서 쉬어만 사용하게 되는 스킬. 모든 스킬중 가장 높은 레벨에서 개방되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쓸모가 없어서 안타까운 스킬이다.
- 비밀특기1: 버티기
비슷한 스킬인 인법이승의 경우 사망하는 순간 인법이승이 발동되며 전투가 끝나는데에 반해 버티기는 버티기가 발동되어도 적의 공격이 끝나질 않아 발동되어도 사망하는게 대부분이라 정말 쓸모가 없다.
게임 내에선 유리카와 유키코, 크리스가 익히는게 가능하며 유리카의 경우 튜토리얼 스테이지에서, 유키코의 경우 고구마 탈환작전 이후 멧돼지 퇴치 스테이지에서, 크리스의 경우 천문부 입부 시험에서 입수 가능하다.[36]
- 비밀특기2: 선풍검
MP소모가 0이며 공격 한번 한번이 모두 통상의 전투와 똑같은 방식이기 때문에 TEP와 경험치를 낭비 없이 모두 챙길 수 있어서 1회차 플레이때나 TEP 노가다를 할때 굉장한 효율을 발휘하는 스킬이다. 유리카의 경우 튜토리얼 스테이지에서 습득할 수 있고 크리스는 천문부 입부 시험에서 버티기와 같이 습득할 수 있다. 그 외 다른 캐릭터는 유령부 합동 임무 중 경매 스테이지에서 오의서를 구매하면 습득 가능하며 스킬의 특성상 카호리나 유주하 같은 물리데미지 딜러가 익히는게 가장 효율이 좋다.
- 궁극특기: 무마술공간 - 초호흡법
게임내에서 얻을 방법은 없는 것 같고 에디터를 이용하면 얻을 수 있다.
3.2. 전용 스킬
'''캐릭터에게 특징을 부여하고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전용 스킬은 아래 서술되는 캐릭터만 배울 수 있고 해당 캐릭터의 레벨 15일때 개방된다.'''
- 유리카: 빔광선 - 대단한 공격
빔광선은 평균 20~30대의 데미지를 가하는게 가능하고 대단한 공격의 경우 추격공격이나 인법수리검 등의 공격과 동시에 터지면 HP 4~50의 일반부원도 가볍게 원킬이 가능해진다.
- 유키코: 인비삼절곤 - 질타격려 - 간파했다
유키코는 후반으로 갈수록 공/방 스탯이 쳐지고 후반엔 적 수가 마구마구 불어나 아군 HP가 항상 걸레짝이 되어 있기 때문에 턴이 올 때마다 질타격려만 계속 사용하는 상황이 이어지니 MP 소모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스킬이 있는 야옹야옹을 빨리 익혀주면 효율이 좋다.
- 카호리: 시미터 - 좋은느낌 - 애원하기 - 포켓벨
좋은느낌은 단회복 만으로도 HP를 절반 이상 채울 수 있는 좋은 패시브고 애원하기는 다른 회피기들과의 시너지를 내면 반격을 거의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다. 선봉장 역할임에도 생존력이 부족한 카호리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는 좋은 스킬들로 구성되어 있다.
- 유주하: 마법대검 - 분노100% - 협박100%
유주하는 그냥 캐릭터 자체가 쎄서 근접공격을 강화하는 마법대검이 핵심 스킬이다. 분노100%는 2배의 공격력으로 전투하는 것 치곤 생각보다 데미지를 많이 주지 않아서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스와의 1대1이 아니면 되도록 안 쓰는것이 좋고 협박100%는 터지면 좋지만 굳이 안 터져도 유주하의 방어력이 높아 잘 버티기 때문에 뛰어난 패시브는 아니다.
- 크리스티나: 워해머 - 알파면역 - 떠넘기기
크리스의 스탯 총합이 높아서 그런지 전용 스킬의 효율은 그냥 소소한 편이다. 적이 허약을 거는일이 매우 드물어서 사실상 독만 옮긴다고 보면 된다.
- 하루카: 이도세검 - 빙심
이도세검 외엔 딱히 볼거 없는 구성이다. 빙심의 경우 본작에선 염술의 데미지가 많이 너프가 되기도 했고 중반부만 가도 대부분의 적들이 뇌술과 기합술을 주력으로 쓰기 때문에 염술 면역은 딱히 큰 의미가 없다.
4. 게임 진행 팁
전체적인 전투시스템은 전작과 그리 큰 차이는 없다. 약간의 기술이 추가되고 밸런스 등이 다소 조정된 정도라 전작을 해봤다면 크게 배울 것은 없다.
밸런스 측면에서는 전작에서 사기급으로 강력했던 마술의 위력을 대폭 너프했으며 주인공 캐릭터의 능력치를 전체적으로 높게 설정하고 적군 캐릭터의 능력치를 하향해 체감 난이도가 다소 쉬워진 감이 있다. 그러나 전작도 어차피 어려운 게임은 아니었고 대신 맞아줄 아군들이 잘 나오지 않는데다 적들도 이런저런 스킬을 갖고 나와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난이도가 쉬울 수밖에 없는 것이 패배해도 경험치를 갖고 계속 리트라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배조건에 따라 스테이지에서 패배할 경우 나오는 선택지 중 '''스테이지 처음부터'''를 누르면 설명에는 '경험치를 포기하고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다시 합니다.' 라고 표기되지만 실제론 해당 전투에서 쌓은 경험치, TEP와 레벨은 모두 그대로 유지된 채 다시 시작한다. 더군다나 '''스테이지 처음부터'''는 전투뿐만이 아니라 전투 전에 대화하는 것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특정 스테이지 임무 성공 후 보고하는 파트에서 마사미나 카튄이 아군 캐릭터 전체의 레벨을 1단계 상승 시켜주는 보너스를 다시 받는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1레벨 보상을 주는 스테이지에서 일부러 패배하여 '''스테이지 처음부터'''를 연속해서 진행 할 경우 레벨 노가다와 TEP 모으기가 한결 쉬워진다. 몇몇 적들은 레벨이 고정되어 있지만 상당수의 적들은 주인공 레벨에 맞춰서 레벨이 변동되므로 레벨 노가다는 한계가 있지만, TEP를 모으고 기술을 배우는 건 도움이 된다. 물론 굳이 이렇게 노가다를 안해도 자이 메타녀의 경우 난이도가 상당히 쉬운 편이라 클리어하는덴 전혀 무리가 없다.
레벨업 시스템도 바뀌지 않아서 경험치 최적화는 다소 귀찮다. 레벨업시 초과로 들어온 경험치는 버려지고 무조건 경험치가 0으로 리셋되기 때문에 광역마법으로 다 쓸어버리면 진행은 빠르지만 경험치 손실이 대량으로 일어나게 되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TEP 역시 임무성공 보상으로 가끔 주는 것 이외에는 근접전투로 적들을 때리는 것으로밖에 모을 수 없어 마법이나 궁시의 효율이 낮은 것도 동일하다[37] . 따라서 기술을 최대한 많이, 빠르게 습득해야하는 1회차 플레이에선 느려도 평타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추천되며, 레벨 노가다는 안 해도 막타를 잘 조정해서 전투원들의 레벨은 비슷하게 맞추어 주도록 하자.
그나마 아군 NPC가 잘 나오지 않으며, 아군 일반병도 상당수가 PC로 설정되어 마음대로 통제 가능하게 되어있는 점에서는 경험치 최적화가 좀 쉬워졌다. 전작처럼 NPC가 킬을 따내는 것을 막기 위해 적당공격을 계속 써야 하는 경우는 드물고, 전투도 빠르게 진행된다. 또한 공격 직전에 방어 아이콘을 눌러 방어중시로 전환해서 아예 반격을 하지 않게 할 수도 있고, 광역명령 등의 기술도 나와 NPC 통제가 더 쉬워졌다.
전작에서 마술부원들이 상당히 위험해 최우선적으로 잡아내거나 해야 했지만, 마법의 너프로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그 대신 궁시나 독시 등의 자잘하지만 귀찮은 기술을 쓰는 적들이 늘어났다. 1편에선 스테이지별로 다양한 기믹이 자주 등장했었지만 역시 2편에서는 드물어졌다.
한편 2회차 플레이시 계승되는 스킬은 1회차때 배운 스킬 중, 마스터한 스킬에 한해서 넘어오도록 변경되었다. 예를 들어, 1회차 때 기합술을 배웠으나 기합술 최종스킬인 유기충파를 못 배운 채로 게임을 클리어 했을 경우, 2회차 때 아예 기합술 자체가 넘어오지 않는다는 것으로, 후반에 합류하는 전투원들은 기술을 마스터하기 어렵기 때문에 2회차에서도 활약하기 어려워지게 바뀌었다..
4.1. 스테이지별 팁
전작의 경우도 엔딩 분기 등이 복잡해서 잘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다수 있었는데, 2편에서는 초반부 분기가 대단히 복잡하게 짜여져 있다. 고전게임이고 본토에서는 그리 인기 있었던 게임도 아니고 해서 공략도 그리 많지 않은 편. 분기를 포함한 공략은 다음을 참조하자. #
- 전작처럼 맨 처음 진행하는 연습 스테이지에서 멧돼지에게 손대중 공격(공격시 마우스를 클릭하면 손대중 공격이 발동하여 데미지를 입히지 않는 공격)을 연습할 때, 시스템의 명령을 무시하고 멧돼지를 죽여버리는 짓을 20번 반복하면 제작진이 항복하고 비밀 특전을 얻을 수 있다. 선택 여부에 따라 특전이 달라지며 선택지 별 특전은 아래와 같다.
박수는 필요없고 돈 줘! → 이후 경매 이벤트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100만 추가...인데 이거 안해도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다(...) 결론적으로 잉여 ||
- 스테이지 13 즈음[38] 에서는 유출된 시험 공략본에 대한 조사를 하던 카호리 혼자 11명과 싸우게 된다. 해당 스테이지의 승리조건과 패배조건에는 불명이 있는데, 어지간하면 쓰러지는 것으로 불명의 승리조건을 만족하지만, 1회차라도 카호리의 레벨이 10 이상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적을 전멸시킬 수 있다. 포위각을 내주지 않는 위치에서 계속 휴식만 누르거나 수마술로 회복하다보면 카호리의 반격에 하나 둘 쓰러지기 때문. 적을 하나만 남기면 항복하면서 승리처리가 될 수도 있는데 전멸시킬 경우 유출된 시험 공략본을 추적할 루트가 끊겨 패배하게 된다. 이때 뜨는 선택지에 대하여 대답을 하면 제작진이 숨겨놓은 메세지를 볼 수가 있다. 이하 그 전문.
카호리 : 어? 전멸시켰네? 뭐 어때.
시스템:좋을 리 없잖아! 적을 전멸시키면 대체 누구에게 적의 아지트 장소를 물을건가? 카호리! 제대로 해!
'''☞싫어! 게임오버는 되고 싶지 않아!'''
시스템:그런 말을 해도, 패배조건에 적의 전멸이라고 써있었잖아. 안됩니다, 게임오버입니다.
라고 말해봐도, 애써서 이 비밀 메세지를 찾아냈으니 그냥 게임오버로 하는것도 뭐하니까 특별히(!!)제작자의 농담 모드로 돌입합니다.
'''☞볼래'''
카호리 : 그럼, 표시합니다~
시스템 : 이번에, 자이 메타녀를 플레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메타녀 시리즈는(시리즈라고 해도 개인적으로는 이제 속편을 만들 여력이 없습니다) 세상에서 느끼는 여러 반정립을 엔터테인먼트로 짜 넣을순 없을까 하고 생각해서 기획했습니다.
메타녀라는 세계는 우리들이 보면 매우 우스꽝스런 세계입니다. 그녀들은 자신의 사상, 자신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 피를 흘립니다. 게다가 우리들이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이유로 목숨도 버립니다.
하지만 그녀들은 메타녀란 세계의 룰에서 성실하게 필사적으로 살아가고 있지요.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전 메타녀 시리즈에서 아무리 게임중에 생긴일이라도 사람 목숨을 가볍게 버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아도. 어떤 캐릭터가 죽어도 그 죽음에 대사를 생각해서 쓰는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말하자면 단순한 보조캐릭터까지 하나 하나 죽음에 대사가 있는가? 또, 소위 보스나 자신의 캐릭터가 죽었을때에 한마디로 죽을 때가 있나? 그건 저 나름대로 죽음의 등가를 표현하고 싶어서 였죠.
"너무 잔혹한게 아닌가?" 분명히 그렇습니다. 왜냐면 보통보다 잔혹하게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작품을 즐기고 있는 여러분에게 어떤 사상을 주려든가 하는 그런건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유감이지만 제 능력 부족으로 느껴줬으면 하는것을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게임이 기회가 되어서 그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주신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고,
여러가지 대단한 것 같은 것을 썼습니다만 역시 저는 엔터테인먼트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생각해 주실 것도 물론 있겠지만, 역시 즐겨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저 나름대로 엔터테인먼트적인 맛을 냈다고 봅니다. 어쨌든! 가격 이상으로 즐겨 주십시오!
그리고…….
생각해 주십시오.
게임에 대해서, 우주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에 대해서.
카호리 : 우와~, 뭔지 훌륭한 것 같은것만 잔뜩 지껄이고 있네! 왠지 싫은 느낌~
저런 사람이 아저씨가 되면, 원조교제에 정신없는 군침 흘리는 아저씨가 될거야!
아, 맞아! 게임 오버가 되는건 어쩔 수 없으니까, 다시 한번 이 스테이지를 다시 해!
- 천문부 잠입 후 유령부가 내부공작에 실패해 바바라와 천문부원 그리고 주인공들이 유령부가 있는 동굴로 들어가는 편에,서 원래는 모든 적을 해치우고 카튄 근처까지 가면 카튄이 퇴각해버리고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게 되지만 비행 및 Hit&Away 등을 이용해 카튄 퇴각 전에 동굴 입구로 이동하면 카튄은 자동으로 퇴각하지만, 나머지 적들이 퇴각하지 않아 입구에 접근 가능하다. 이 입구로 이동하면 숨겨진 이벤트가 등장한다. 대단한 이벤트는 아니고 벽에 '메타녀의 연습 스테이지에서 ★ 타일로 이동하지 마세요' 라는 귀여운 이스터에그.
- 후반부 스테이지 32에서 천문부의 성으로 돌격하게 되는데, 1차 외곽 전투에서 천문부를 지키는 인공 포대가 6개가 놓여 있고 분명히 게임 상의 승리 조건에는 이 포대를 모두 파괴하라고 나온다. 다만 이 말대로 모두 파괴한다면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번역의 미스인지 게임 상의 문제인 지는 모르겠지만, 포대를 3개 이상, 그러나 모두 파괴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군이 천문부의 성 앞으로 가면 게임이 클리어된다. 조심해서 진행하도록 하자. "포대를 3개이상 파괴하라."라고 잘 번역된 상태에서도 전부 파괴하거나 1개를 남겨도 직선상의 위치에서 피하라고만 할 뿐 클리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3개를 딱 맞추는 것도 방법.
- 천문부 잠입 이후 유리카와 카호리가 대련을 할 때, 가능하면 특기를 열 수 있을 만큼 열어두자. 싸우면서 휴식을 통해 체력을 계속 회복하면 두 캐릭터 모두 특기게이지가 올라서 마스터가 가능하다.
- 유령부 합동 임무 중 경매에서 모든 물건을 사는 방법은 첫 턴에 선택지에서 걸 수 있는 최대한도나 한칸 위의 돈을 걸면 된다. 경매 마지막엔 항상 유령부가 요구한 토지의 경매가 이루어 지는데 이 토지 그매 역시 굉장히 간단해서 남은 돈이 얼마가 있던 힘 있게 전부 걸면 된다.(전부 여유있게로도 가능.)[39]
- 엔딩은 다음과 같다.
a. 그 자리에서 상대한다 → 스테이지 그대로 계속, 마유미를 처리하고 마사미 엔딩으로 (A)
b. 일단 후퇴한다 → 스테이지 37로
스테이지 37: 천문부를 유리카 소대만으로 처리하라는 마사미의 명령에 어떻게 따를 것인가?
a. 마사미의 편을 따른다: 마유미를 처리하고 마사미 엔딩으로 (A)
b. 마유미의 편을 따른다: 마사미를 처리하고 마유미 엔딩으로(B)
호감도에 따라 유리카를 감시하기 위해 합류하였던 하루카, 크리스가 배신하기도 한다.
c. 둘 다 틀렸어!: 순식간에 두 부서를 모두 적으로 돌리게 된다(...) 결국 둘 다 처리해야 한다.
역시 호감도에 따라 유리카를 감시하기 위해 합류하였던 하루카, 크리스가 배신하기도 한다. 또한 유령부가 합류했을 경우라도 호감도에 따라 적으로 배신하기도 하며. 카호리를 실컷 놀려먹었을 경우(...) 유리카를 이해할 수 없다며 역시 호감도에 따라 배신. 조건은 알 수 없지만 이 선택지가 안 뜨는 경우도 있다. 모두 처리했을 시 엔딩(C).
최종전에서 천문부-생도회 전쟁이 발발한 이유는 마사미가 일방적으로 천문부를 뒤흔들고 습격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마사미는 자신의 정의관에 대해 이야기하며 유리카에게 마유미를 제거할 것을 명하는데 여기서 플레이어는 마사미를 지지할 것인가, 마유미를 지지할 것인가, 아니면 둘 다 처치할 것인가를 선택하게 된다.
- (A) 마사미 지지: 가장 클리어하기 쉬운 루트. 마사미 지지시 강력한 용병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마사미 자체가 마유미를 쌈싸먹는 스탯을 가진 캐릭터라 손쉽게 학살할 수 있다. 이 루트 선택시 마사미를 도와서 마유미를 죽인다. 마유미는 죽어가면서 메타여고의 평화를 생도회와 유리카에게 맡기고 사망한다.[40] 이후 우두머리도 없고 핵심인물도 대거 사망한 천문부는 그대로 와해되거나 생도회에 의해 폐부되어 메타여고는 적수가 없는 최강 세력으로 군림한 생도회를 중심으로 통합된다. 그 후 마사미는 통합된 메타여고를 훌륭하게 이끌었던 모양[41] . 마사미는 메타여고 통합과 천문부 제거의 1등 공신인 유리카를 생도회의 지휘부로 승진시키려 하지만 유리카 본인이 현장에서 구르는게 좋다며 거절한다.
- (B) 마유미 지지: 선택지에 따라서 동료 풀이 변화하게 되며, 유리카에 동조하지 않은 동료와 용병부를 포함한 마사미를 상대하게 된다. 이 루트 선택시 마유미를 도와서 마사미를 죽이게 되고,[42] 마유미는 마사미 사망 후 생도회를 더 이상 건드리지 않고 천문부로 돌아간다. 엔딩 분기에 따라 유리카는 하루카와 함께 천문부에 들어가는 선택을 하며 유키코는 마사미의 뒤를 이어 생도회를 이끈다는 듯.
- (C) 둘 다 틀렸다: 메타녀3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엔딩이 정사로 취급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유저가 이 엔딩을 진 엔딩 으로 평가하는 편이다.[43] 선택에 따라 유리카를 배신하는 동료의 수가 많을 때, 최악의 경우 3명이나 4명만으로 최종보스와 지휘관 클래스들을 한꺼번에 상대해야 하므로 난이도도 가장 높은 편. 이 루트 선택시 마사미와 마유미를 모두 제거하고 유리카 본인이 나서서 메타여고를 이끌다가 의회 시스템을 만든 이후 은퇴한다.[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