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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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아리산(사진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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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서부에 있는 현. 자이시를 둘러싸고 있다. 면적은 1,902km²이며 인구는 약 55만 명. 자이를 원래 주뤄산이라 불렀는데 이는 원주민 언어 찌로센(Tsirosen)에서 나왔다고 한다. 현내에 북회귀선이 지나가며 자이시와 수이샹향 경계지점에 북회귀선표지석과 연구시설인 태양관이 있다.[1] 펑후와 진먼으로 가는 여객기가 다니는 자이공항도 바로 이 동네에 있다.
농업지역으로 자이 시와 붙어 연담화된 민슝 향과 현 정부 인근 지역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농어촌이며, 대만 전역에서 소득이 제일 떨어지는 지역(...) 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대만 남북의 문화격차 해소 및 본원의 전시공간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국립고궁박물원의 남부 분원이 이 곳에 설치되었다.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는 동부의 산악 지대에 있는 아리산이 있다.
현청 소재지는 타이바오시이지만 현 내의 기존 도시로 이사간 게 아니라 푸쯔시와의 경계에 신도시를 짓고 그곳으로 이사간 것이다. 자이현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가장 개발된 곳은 시진향급 행정구역은 시와 진이 아닌 민슝향이다.[2] 대만에서 최상위권 바로 아래 있는 4개의 중(中)자로 시작하는 국립대 중 중정대학이 이 곳에 있으며 대만에서 아름다운 스타벅스를 꼽을 때 항상 들어가는 스타벅스가 민슝역 근처에 있다.
2.28사건 때에는 정부군과 민병대가 충돌하여 대규모의 사망자를 내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대만에서 민주진보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지역 중 하나이다.
타이바오시에 있는 자이역에서 타이완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대만의 상징적인 바둑기사 저우쥔쉰 九단의 출신지이다.
2. 산하 행정구역
자이현은 2시 2진 14향을 관할한다.
2.1. 현할시(縣轄市)
두 도시는 모두 농촌이지만 타이바오와 푸쯔에 걸쳐 현청신도시를 만들면서 현청소재지 특례로 현할시로 승격되었다.
- 타이바오시(太保市): 현청 소재지
- 푸쯔시(朴子市)
2.2. 진(鎮)
- 부다이진(布袋鎮)
- 다린진(大林鎮)
2.3. 향(鄉)
- 다푸향(大埔鄉)
- 둥스향(東石鄉)
- 판루향(番路鄉)
- 류자오향(六腳鄉)
- 루차오향(鹿草鄉)
- 메이산향(梅山鄉)
- 민슝향(民雄鄉)
- 수이상향(水上鄉)
- 시커우향(溪口鄉)
- 신강향(新港鄉)
- 이주향(義竹鄉)
- 중푸향(中埔鄉)
- 주치향(竹崎鄉)
2.3.1. 산지원주민향
- 아리산향(阿里山鄉): 원주민 중에선 주로 초우(Tsou) 족이 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