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전쟁(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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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성인 웹툰. 스토리는 동네누나, 비터스윗, 훔쳐보기 등의 스토리를 맡은 타르초[1] , 작화는 얀새가 담당했다.
2. 줄거리
카리스마를 가진 폭군 '건철'. 그의 밑에서 자금을 대고 있는 ’현수’는 그를 두려워하면서도 차마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사건을 계기로 '건철'의 여자 '미희'가 다가오게 되는데…
3. 연재 현황
탑툰에서 2018년 8월 24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1.1. 성현수
1부의 페이크주인공이며, 2부에선 다시 진주인공 자리를 되찾았다. 정확하게는 1부에서는 장건철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버림받고, 그 이후 2부에선 벌크업하고 돌아와서 건철의 여자들을 하나둘씩 뺏어가는 이야기다. 아버지와 둘이서만 산다. 1부에선 고등학교 때 스포츠 베팅을 하던 건철 무리에게 괜히 훈수뒀다가 그 이후로 코꿰어서 성인이 된 지금까지 무리에서 스포츠 베팅을 통한 자금 불리기 담당을 하고 있었다.[2] 소심하고 유약한 성격으로 폭군으로 군림하는 장건철을 무서워 한다.[3] 반면 우미희를 '꿈 속의 여왕'이라고 부르며 짝사랑하고 있다. 1부 중반 이후엔 페이스가 무너져 베팅에 연달아 실패하게 되며, 이 때문에 건철에 의해 놀이를 가장한 물고문에 죽을 뻔했다.
시즌2가 시작되면서 갑자기 머리를 자르고 흑화하면서 나타났다. '베팅은 때려쳤지만 그래도 친구'라면서 다시 패거리에 들어오는데 사실은 장건철과 대립하기 위해 본 목적을 숨기고 온 것이다.[4] 이전의 유약한 성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 [5] 시즌1 초반에 성현수의 아버지가 '운동 시켜놨더니 아무 소용없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베팅 전엔 아마 운동선수라거나 그런 걸 준비했던 모양.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원흉인 건철을 몰락시키겠다고 결심한 만큼, 앞으로 건철과 육체전도 있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차츰차츰 건철의 여자들을 하나둘 정복하기 시작한다.[6] 아예 제목부터가 '''새로운 포식자의 탄생'''. 78화 민소다의 말에 따르면, "너무 굵어 저 새끼"라고 한 것으로 보아, 장건철 보다도 상위 포식자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한 척 하는 건 어려운데...'라고 말한 다음 리나 앞에서는 시즌 1의 그 소심했던 모습이 나온 행적으로 보아, 이러한 모습들은 의도적으로 연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겉으로는 완전히 흑화한 듯 보여도 실제로는 뼛속까지 흑화한 것은 아니라는 것. 실제로 현수는 완전한 건철의 여자들인 소다, 다영, 미희에게는 일부러 건철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강압적으로 나가는 반면, 건철과 관계를 맺었을지언정 건철의 여자는 아니기에 공략할 필요가 없는 예나, 리나에게는 1부 시절에 가까운 순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예나의 경우, 처음에는 소다 공략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이었기 때문인지 관계를 맺을때 강압적으로 나갔지만, 사이가 깊어진 이후로는(예나가 오피스텔을 그만둔 이후, 관계로 따지면 3번째 관계부터) 관계를 맺을때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점은 다른 히로인과 관계를 맺을때와 비교하면 확연히 드러나는데, 이때는 상대의 의사는 무시하고 본인의 의사를 밀어붙이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는 반면 사이가 깊어진 이후의 예나와 할 때는 예나의 의향을 지속적으로 물으며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딱 예나와 사이가 깊어진 직후인 84화에서 건철이 현수가 여자를 만난다는 것을 눈치챈 점, 105화에서 건철이 현수가 사귀는 여자를 알아보라는 대사가 나올때 현수가 예나와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 점, 그리고 예나는 현수가 건철에게 복수하는데 아무 관계가 없는 캐릭터인 점 등으로 보아 현수와 예나는 사실상 연인관계에 가까우며, 현수가 예나와 관계를 맺을때 보여주는 모습들이 2부 시점에서 현수의 실제 성격이라 봐야 한다.
109회에선 현수가 다영에게 '''반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관계를 맺는다. 나중에 본인은 '''반말'''을 쓰고 다영에겐 '''존댓말'''을 강요하면서 관계를 맺는데, 결국 다영은 결국 '''존댓말'''을 한다(...). 하지만, 성현수 본인도 송다영과 관계를 가지면서, 선생과 제자 사이로써의 소중한 시간을 회상했다. 건철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자들을 뺏는 과정에서 다영 또한 뺏었지만, 자신을 격려해준 선생님과 관계를 맺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수가 다영과 저런 관계를 맺는 이유도 다영을 정복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다영을 건철에게서 벗어나게 하고 싶은 이유가 더 크기 때문에 애시당초 나쁜 목적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죄책감을 가지긴 하는 듯 하지만...
그리고, 112화에서 자신이 장건철보다 훨씬 강하다고 얘기했다. 다만 2부 시점으로 벌크업한 성현수가 술집사장 조폭과 서로 팔을 잡고 힘겨루기를 하는 등 고전한 반면, 장건철은 그 술집사장 조폭을 쉽게 제압하고 두들겨 팬 것을 보면 물리적으로 더 강해졌다는 얘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회에서 강하다는 것은 사실 싸움실력보다는 재력을 포함한 기타 다른 능력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면으로 장건철을 눌러버릴 수 있다는 의미에서 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수는 예나와 리나에게 방을 얻어주거나, 차를 뽑거나 하는 등 토토로 제법 괜찮은 재력을 갖추고 있는 모습도 보여주며, 건철의 여자들을 정복하는 걸 보면 정력이나 테크닉 모두가 건철보다 나은 것도 사실인 듯 하다. 추가로 아버지에게 사업을 할거라느니 사업하는 친구분과 자리를 마련해 달라느니 하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장건철보다 사회적으로 우위에 서려 하는 것은 사실상 확정.
4.1.2. 장건철
1부의 진주인공. 2부에선 비중이 짧아졌다. 짧은 빨간색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다혈질적이고 폭력적인 패거리의 리더. 자기가 가져야 하는 것은 꼭 가져야 하며, 엄청난 피지컬을 소유하고 있다. 힘으로 서열을 정리하는 경향이 있고 격투기를 배운건지는 나오지는 않았지만 싸움 실력하나만큼은 벌크업한 현수도 힘겨루기에서 쩔쩔매는 술집사장조폭을 쉽게 제압하고 두들겨패는등 아직까지는 세계관 최강자다. 성현수를 끌어들인 장본인이기도 하다. 밤일도 굉장히 잘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극도로 가난했던 부모가 이혼할 때, 아버지와 누나가 떨어지고 어머니하고만 살고 있다.[7] 이 때문에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어머니에게 돈을 빌릴때 대사를 감안하면 성공해서 어머니를 호강시켜 드리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의외로 효자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
본인 말로는 사업, 사실은 성매매를 하고 있지만 사업감각이 없어서 잘 안되고 있다.[8] 중반까지만 해도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보스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고 지금도 그 포지션은 건재하지만, 이제는 마냥 최강 빌런이라고는 볼 수 없는 캐릭터다. 왜냐면 주인공인 현수도 정의로운 방법으로 이겨내는 것이 아닌 이 인물의 테크를 타면서 이보다 더 상위 포식자가 될 것을 택했기 때문에... 더욱이 1부에서 여러 여자들과 관계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2부에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현수에게 여자들을 하나하나 잃기 때문에 성욕관리에 애를 먹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1부에서는 장건철이 여자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주로 나왔지만, 2부가 되자 초기에 주리나와 한번 한것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하지 못했다.
4.1.3. 우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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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초한지의 우미인(우희)인듯 하나 확실하지는 않음.
현수의 첫사랑이자 건철의 여자친구. 고등학생때 꽤나 모범생이었지만 졸업 이후 현재까지도 일진인 건철과 사귀고 있다.[9] 현수를 상당히 신경쓰는 듯 하다.[10] 1부에선 폭력적인 아버지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삼촌, 무기력한 할머니가 있는 집이 싫어 건철 패거리와 함께 아지트에서 지냈다.
포지션상 메인 히로인에 위치해있지만, 어째서인지 현수의 흑화가 시작된 중반부 이후 건철을 피해 아파트에도 잘 오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만큼 비중이 꽤나 안습해졌다. 이전부터 건철의 여자편력이나 성매매 사업을 굉장히 싫어했으며, 그가 정말로 자신의 이상형이 맞는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궁극적으로 현수의 최종 목표 중 하나가 미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므로, 현수가 건철의 여자들을 차례로 포섭하는 과정 중 마지막은 이 인물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상기했듯 불우한 가정환경과 여기서 비롯된 외부의 괴롭힘을 받은 경험 때문인지 외부의 위험에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강인한 남성성(마초이즘)에 끌리는 모습을 주로 보여준다. 우미희 본인 스스로 주체적이고 강한 남성이 이상형이기에 현수를 남자로 보지 않았다는 대사를 했으며, 학창시절이면 몰라도 졸업한 이후인 작중 시점까지도 건철과 연인관계인 이유는 장건철이 자신의 이상형에 가장 근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강인한 남성성에 끌리는 면 때문인지 현수가 소다와 공원에서 관계를 맺는 모습을, 그것도 소다의 거부를 억누르고 관계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두근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이 인물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명확한 캐릭터가 잡혀있지 않다는 점이다. 나머지 히로인들은 2부 들어서 각각의 공략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인기를 얻고 있지만, 미희는 2부 들어서 거의 등장하지 않아 존재감이 희미해졌으며, 자신을 평강공주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오히려 평가를 깎아먹어버렸다.[11][12] 외모 역시 메인 히로인의 가치를 해내던 1부와는 달리 2부에서는 알게모르게 너프를 받으면서 비교우위 역시 사라진 상황. 다영까지 공략이 완료된 2부 현재 시점에서 미희의 인기는 최하위로 떨어져버렸고, 진히로인으로서의 지지도 역시 매우 낮아진 상태이다. 그냥 인기나 존재감으로도 하위권이지만, 평강공주 드립 이후 비호감도가 여캐들 중 압도적 1위가 되어버렸으니.... 덕분에 독자들 중에는 이정도까지 망가진 캐릭을 작가가 어떻게 살리려고 그러는지 흥미를 가지고 보겠다는 사람들도 제법 있을 정도가 되었다.
4.1.4. 송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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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나이가 29세이며, 고등학교 시절 현수의 담임 선생님이자 현재는 건철의 섹스 파트너다. 기본적으로 착하고 거절도 못하는 유한 성격이라, 건철에게 호구잡혀서 자금줄이 되버리기도 한다. 다만 이와 별개로 우미희와 더불어 순수했던 현수가 건철의 패거리에 있는 걸 좋게 보지않고 있으며 그를 걱정해주는 인물이다.[13] 후에 자기가 건철에게 주는 돈이 프로토 베팅에 사용된다는 걸 알게 된 이후엔 건철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지만, 막상 그가 떠난다고 협박할 때는 움츠러드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2부에서도 랭보의 시집을 보고 현수를 회상하는 등 옛 제자 걱정을 하는 좋은 교사. 학교일이 바쁜지 건철과의 만남을 피하는 장면이 있다. 또 현수와 리나 간의 대화에서 그녀의 성적취향이 M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14]
성격이나 현수와의 관계가 어찌됐든간에 다영 또한 건철의 여자이기에 현수의 타깃이었고, 결국 99회에서 현수와 관계를 하게 된다.
109회에선 현수가 다영에게 '''반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관계를 맺는다. 나중에 본인은 '''반말'''을 쓰고 다영에겐 '''존댓말'''을 강요하면서 관계를 맺는데, 결국 다영은 결국 '''존댓말'''을 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성현수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면서 복종 하게 된다.
참고로 나이가 나이이기 때문에 주위에서 계속 혼담얘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4.1.5. 주리나
건철이 우연히 길에서 만나 데려온 이로, 다른 인원들보다 2살 연상이다. 화류계에서 자기를 강간 및 스토킹하던 조폭의 눈을 찌르고 도망친 일이 있다. 건철이 데리고 올 때 '내가 너의 아버지가 되어준단 말이야.'라고 하며 데려온 탓인지, 패거리 중 한명에게 좋지못한 일을 당할뻔 했을 때 건철에게 '아빠! 나 이러려고 데리고 왔어?!' 라는 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나름 강단이 있는 성격이긴 하지만 실상은 예나와 더불어 건철의 성매매 사업 관련 여성 중 한명이다.
순수했던 처음부터 흑화한 현재까지 현수의 모든 모습에 호감을 보이는 인물이자 그의 첫상대였다. 이런저런 성 관련지식이 많아서, 현수가 여러 여자들을 공략하는데 있어 리나의 조언을 많이 참고한다. 자발적으로 현수와 하는 모습과는 반대로 건철 및 나머지들에겐 칼같이 굴어서 자기 몸에 손을 대는걸 꺼려한다. 그러다가 성욕 때문에 폭발한 건철이 자신을 강간하려하자 현수를 제외한 건철 패거리를 손절해버린다. 예나와 함께 현수가 1부 시절의 순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대. 그러나 스팽킹같은 것들을 가르쳐준게 리나이기 때문인지 예나와 비교하면 조금 더 거칠게 관계를 맺는다.
건철 팸에서 나온 뒤로는 현수의 도움을 받아 모텔 생활을 하다가 현수가 예나 모녀를 위해 구한 집에 같이 살게 된다. 이후 월세는 리나가 내야 한다고 말하는 현수가 이 말과 함께 일을 구해주겠다고 언급했는데, 예나에게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으며 이때 건철이 시킨 일같은 것은 아니라는 언급이 존재했고, 리나 본인도 화류계 일에 질린 듯한 묘사가 존재한 만큼 화류계 일에서 손을 털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현수가 리나와 예나에게 구해줄 일은 현수가 시작하려하는 사업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양팔조가 부하를 풀어 계속 찾고 있다는 것.
4.1.6. 민소다
자존심이 강한 성격으로 건철을 잘 따른다. 건철의 여자친구인 우미희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건철을 독식하고 싶어한다. 건철과 본인이 서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우미희가 본처면 민소다는 거의 첩이다. 거의 대사의 반이 욕일 정도로, 입이 굉장히 거칠다. 여담으로 슬렌더 체형으로 묘사하려고 그런지 가슴이 등장여성들 중 제일 작다. 타이트한 바지를 주로 입지만[17] , 치마도 간간히 입는다. 2부로 넘어가면서 얼굴개그가 늘었다. 현수가 건철에게서 빼앗기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난공불락의 여성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현수에 대한 마음이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건철에 대해 마음이 남아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넘어왔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그리고 여러 성인웹툰 캐릭터,커플 인기투표에서는 본작 히로인들 중에서 가장 순위가 높다.[18] 그리고, 본 작 히로인들 인기투표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인기있는 히로인이다.[19]
모임 장소에 가기 이전 골목에서 흡연을 하던 중, 고등학교 동창 공영주를 만난다. 공영주는 학창시절 같은 일진이었지만 더 강했던 민소다에게 얻어맞은 기억[20] 이 있기에 장건철이 없음을 인지하고 시비를 건다. 소다 역시 공영주와 싸워서 질 자신이 없기에 당당히 나서지만,공영주의 일행인 남성에게 제압당하고, 그에게 성기를 만짐당하는 등의 추행을 당한다. 이에 저항 해보지만 성기가 손가락에 꾹 눌리자 그 고통에 꼼짝 못하게 되고 공영주에게 배빵을 당하고 쓰러진다.
모임에 뒤늦게 합류하고, 사건에 함께 있었던 예나가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건철의 일행들이 공영주 패거리를 잡으러 갈까 말까에 대해 말싸움이 일어나는걸 듣고만 있는 건철에게 자기는 이제 아무것도 아닌거냐며 울먹인다. 결국 건철, 동식과 함께 리벤지를 하러 간다. 여러 술집을 돌아다닌 끝에 공영주를 찾을 수 있었고, 소다를 제압한 남성은 건철이, 공영주는 소다가 각각 싸워서 승리한다.
동식이 짝사랑 하는 여성이다. 현수가 로또벳을 성공해 약 1600만원을 따자, 건철은 그 돈을 송다영에게 갚아야 하는 100만원을 제외하고 동식에게 맡기고, 동식은 소다를 따로 불러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건철이 오지 않는다고 동식이 말하자 그를 비웃으며 건철이한테 말은 안 할테니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으면 좋겠다고 하고 간다. 이는 동식이 홧김에 1500만원을 전부 탕진하는 계기가 된다.
건철의 공식적인 여자친구인 미희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 예나와 함께 아파트에 왔을 때, 이미 앉아있던 우미희에게 말을 걸고 도발을 하는 등 소다를 피하는 미희와는 달리 미희를 압박하며 당당해지려고 한다. 미희가 먼저 가 자리를 비웠을 때, 건철에게 예나와의 3P 요구를 받는다.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건철에게 충성하는 성격 탓에 결국 예나와 3P를 하게 된다. 예나와 평소의 관계는 소다의 말에 예나가 무조건 따르는 갑을 관계에 가깝지만, 성관계를 하는 테크닉은 예나에게 밀려 분위기를 뺏긴다. 이에 자극을 받고, 예나한테 더 집중하고 있는 건철에게 자신한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다.
건철에게 반죽임을 당한 후 벌크업해서 돌아온 현수를 처음에는 못마땅해 한다. 프로토를 통해 건철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던 과거와 달리 프로토에 손을 뗀 현수는 돈벌이가 시원찮아 힘들어하는 건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 결국 직접 나서 현수에게 아파트를 나가라고 하지만, 현수가 프로토를 제공해주며 자신은 부담감을 가지기 싫으니 너가 뽑은 것으로 하라고 하자, 이를 수락한다. 현수가 입질용으로 프로토 베팅을 몇번 성공시켜 준 뒤[21] , 점점 더 큰 액수의 베팅에 목마르게 된다.
결국 고배당 베팅을 빌미로 현수와 성관계를 하게 된다. 해당 베팅은 꽝으로 소다를 낚기 위한 현수의 함정이었고, 소다는 처음으로 종잣돈을 준 베팅이었기에 돈만 잃고 몸을 갖다 바친 셈이다. 이때 소다는 딱 한번만 성관계를 맺는 것으로 알고 갔지만, 몇번씩 질내사정을 당하며 가랑이가 아파 걷기 힘들게 될 때 까지 성관계를 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이때 맺은 성관계를 건철에게 알리겠다고 협박당해 현수에게 약점을 잡혔다. 결국 현수와 두번째 성관계를 하게 된다. 이 성관계를 하기 전 소다는 단순히 돈 때문에 성관계를 하는 것이지 한번도 현수에게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결국 현수는 소다에게 과연 끝까지 느끼지 않는지 보자며 일종의 섹스파이트를 하게 된다. 현수와 할 때는 말로는 매우 매우 싫어하는 듯 한데, 정작 몸은 굉장히 솔직한 케이스. 현수에게 장난감 처럼 다양한 체위로 박힘에도 끝까지 느끼지 않는다며 우기다가, 현수가 자신의 성기를 빼자 사정을 하며 오르가즘을 경험해버린다. 결국 자존심으로 뭉친 당당함이 무너져 버리고, 기분 좋음을 인정하며 패배를 선언한다. 이후 지극히 NTR의 전개처럼 함락당한다. 원래 건철의 주 잠자리 상대였는데 현수와 엮이는 바람에 그에게 소홀해져 건철이 성적으로 추태를 부리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결국 밤에 현수가 프로토를 빌미로 호출해도 토를 달지 않고 옷을 빼입고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프로토를 달라고 요구하지만, 날름날름 받아만 먹는다는 현수에 말에 자신을 실컷 따먹지 않았냐며 어리광을 부린다. 역시나 이번에도 공짜는 없었고, 공원 벤치에서 섹스를 하게 된다. 그러나, 섹스하는 것을 미희에게 발각당했고, 어쩔 줄 몰라한다.[22] 결국 아랑곳 하지 않고 섹스를 이어서 하고, 현수와 속궁합이 잘맞음을 억울해하면서도 인정한다. 첫 섹스 때부터 지키려고 했던 키스 역시 아무렇지 않게 하게 된다. 섹스 후, 옷을 고쳐입으면서 현수에게 너 때문에 난 망했다고 한다.
미희에게 섹스를 들켰기 때문에, 다음날 건철의 아파트에 가지 못해 건철에게 욕을 먹고, 현수를 욕하면서 울먹인다.
그리고 몇화 뒤에 다시 재등장했는데, 현수가 민소다한테 맛있는 거를 사주겠다고 불러서 드라이브와 식사를 하고난 뒤, 데이트하는 연인처럼 하자고 하였다. 그리고 민소다는 그것을 수락하였다. 이러한 분위기를 봤을 때, 이 전개를 통해 민소다를 완벽하게 뺏어올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건철은 민소다를 함부로 대한 적이 되게 많았고, 민소다는 그것을 불쾌하게 느꼈지만 참고있었기 때문에, 현수가 민소다한테 연인처럼 대하여 '''사랑'''받는다는 것을 의식하게 만든 다음, 민소다를 완벽하게 뺏어올 확률이 높다. 그리고 소다와 예나가 친구로써 화해하는 떡밥도 생겼다. 소다가 현수와 식사할 때, 예나와 아직 친구라고 말을 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그 상황에서 소다가 본색을 드러내도 전혀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소다는 삐뚤어진 방식으로 예나를 대했을 뿐,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라는 뜻이다.
4.1.7.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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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철의 사업구상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인물.[23] 서열은 최하위인데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성격이 몹시 심하다. 어느 정도냐면, 본인에게 유일한 '친구'인 소다가 시키는 대로 오피걸이 된데다 손님을 빼돌리는 짓까지 할 정도. 여담으로, 그림 작가가 홍예나를 그릴 때 특히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이 많이 드러난다.
후에 흑화한 현수의 설득으로 이 노릇도 그만하게 된다. 하지만 민소다에게 일을 관둬도 친구로 남아줄거냐는 말을 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던 걸 보면 결국 민소다에게 진짜 친구는 아니었던 듯. 결국 끝까지 친구로 남아주겠다고 약속한 현수에게 가장 먼저 넘어온다. 이후 건철 패거리와 더 이상 엮이는 모습없이[24] 거의 현수바라기 정도로 묘사된다.
2부 시점에선 사실상 거의 성현수의 이성친구가 되어있다. 여사친으로서의 이성친구도 맞고 그 이상의 의미로서의 이성친구도 맞는 한마디로 형언키 어려운 복잡미묘한 관계.[25] 홍예나 측에선 진심으로 성현수를 좋아하는 듯하지만 성현수 쪽에서 홍예나에게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건철팸에 있던 시절 타의로 몸을 팔고, 좁은 집에서 모친과 불화를 겪던 홍예나에게 제대로 된 직장을 알아봐주고, 심지어 독립해 살 수 있는 좋은 집까지 구해주는 등(!!!) 성현수가 홍예나를 단순히 건철팸을 붕괴시키기 위한 초석으로 이용해먹으려는 건 아닌 듯하고, 진심으로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 맞는 듯하다.[26]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은 우미희 확정인 상황인지라 성현수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홍예나가 작품 결말 이후까지도 성현수와 좋은 인연을 이어나갈지가 흥미로운 관건이라 볼 수 있다.
현수가 구해준 집에서 집이 없어 떠돌이신세가 된 주리나와 같이 집을 쓰게 됐다
현수한테 반한 이후는 거의 유일하게 훈훈한 연인 같은 장면들이 나온다. 평범하게 데이트하는 장면도 있으며, 관계를 맺을때의 대화는 사실상 깨가 쏟아지는 연인들의 대화이다.
2021-02-22 기준 작은 전쟁의 썸네일 이미지와 예시 이미지 모두 홍예나의 비중이 매우 높다. 썸네일 이미지는 홍예나이며, 예시 이미지의 9장 중 5장이 홍예나에 메인 이미지 또한 홍예나이다.
4.1.8. 동식, 대승, 성규
건철 패밀리의 남성 구성원들이다. 사실 상 비중은 거의없고 사건의 단초 정도로만 나온다. 그나마 동식이 사업구상을 하는 브레인 역할이나 바람잡이에게 낚여 단란주점에다 자금을 뜯겨버리는 등 묘사가 있다. 대승은 제일 비중이 없고 성규는 전형적인 주인공을 얕잡아보다 털리는 양아치다.
4.2. 기타 인물
- 영재
작중 인물들이 지내는 아파트의 원래 주인의 아들. 고등학교 시절에는 동식의 빵셔틀이었다. 아버지가 교수였는데 안식년을 맞아 가족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가면서 따라갔다. 원래는 이 사실을 현수에게만 말했는데 현수가 이를 실없이 흘려버리는 바람에 건철 패거리들이 빈 아파트를 무단점거하는 사태에 이르게 된다. 원래 이 빈집을 외삼촌이 관리해주기로 했으나 건철에게 협박당하고 예나를 이용한 섹스비디오까지 찍혀버리면서 리타이어 당해버렸다.
- 영재의 외삼촌
- 영주
전형적인 날라리로, 우미희의 가정환경을 알고는 그녀를 왕따시켰다. 이후 건철의 사주를 받은 민소다에게 두들겨 맞은 적이 있다. 이에 대한 원한으로 졸업 후 우연히 만난 민소다를 욕보였다 열받은 건철과 동식에게 자기 패거리들이 전멸당하는 안습함을 보인다.
- 상구
동식이 바람잡이에게 낚여 자본금을 날려먹은 술집의 실장으로, 조폭과 연계된 점 등 그리 깨끗한 인물은 아니다. 돈을 되찾으러 온 건철에게 맞은 일로 그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 건철 또한 돈을 찾은건 아니라서 계속 엮이게 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 양팔조
주리나가 자기 과거를 현수에게 털어놓을 때 등장한 인물. 한마디로 조폭이며 변태에 호색한, 스토커. 이상하리만큼 주리나에게 집착했다고 한다. 결국 참다못한 그녀가 그의 한쪽 눈을 찔러버리고 서울로 튀어버렸지만 계속 리나를 찾고 있다.
- 나성춘
훔쳐보기 웹툰의 그 등장인물이다. 두 웹툰 모두 타르초 작가가 참여한 웹툰이다 보니 세계관이 이어져 있는 듯 하다. 102화에서 베팅에 계속 실패해 슬럼프에 빠져있는 성현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아무래도 성현수를 흑화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제공자이면서 성현수의 스승격인 존재로 보인다.
[1] 저 작품들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레진에서 완결된 비터스윗을 제외하곤 2020년 현재 탑툰에서 저 세 작품은 현재까지 연재 중인 작품이다. 동네누나 스토리 중에 훔쳐보기의 진주인공인 영감님의 코스프레가 나오는 등. 다시 말해, 타르초 작가는 '''현재 연재중인 세 편에 스토리작가로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흠좀무할 정도로 대단한 작업량을 보여주는 셈, 물론, 한 작품에 매달려야 하는 그림작가와는 달리 스토리 작가가 한 플랫폼에서 다른 작품을 동시연재하는 경우는 꽤 흔하다. 같은 플랫폼에 있는 활화산 작가도 편의점 샛별이를 연재할 당시, 프로듀서를 연재하고 있었고, 프로듀서가 완결될 즈음 집주인 딸내미를 연재하고 있었다. 집주인 딸내미가 한창 연재되고 있는 현재도 그 남자의 자취방 연재를 시작했다는 것.[2] 도박, 특히 스포츠 베팅에서 계속 돈 벌기는 정말 상상 이상으로 어렵다. 건철이 현수를 '천재'라 부르는데, 다 이유가 있는 셈.[3] 흑화해서 꿀릴게 없는 현재에도 건철을 보면 트라우마가 도지는 묘사가 있다.[4] 다만 정말 프로토를 때려친 것은 아니며, 정면으로 건철과 대립하는게 아니고 그의 여자들을 하나하나 뺏는 식이다.[5] 본인을 우습게 보던 건철 패밀리 중 한명인 성규를 때려눕혔다. 건철이 말하길 일방적으로 두들겼다고 하며, '''다음에 또 덤비면 아예 죽는다.'''고 여겨 서열변동을 인정할 정도.[6] 건철의 여자는 총 5명이다. 다영, 미희, 소다, 리나, 예나. 현수가 현재 정복한 여자들의 순서는 예나-리나-소다-다영 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건 소다이며, 앞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희가 남아있다.[7] 건철의 과거사를 알고 있는 사람은 송다영과 주리나 뿐이다.[8] 동식이 술집에다 자본금을 날려먹은 일을 계기로 관련 일도 하향세를 타게 된다. 일단 장소도 오피가 아니고 아파트라 사람들이 구매를 꺼리고, 돈이 없으니 광고도 어려웠다. 거기다가 현수가 연이어 베팅을 실패하면서 자본금을 모을 수단을 상실했다.[9] 그녀의 불우한 가정환경을 빌미로 여자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왔고 건철과 사귄다는 명목으로 보호를 받았다고 한다.[10] 현수가 물고문당해 죽을뻔할 때 유일하게 나서서 그를 구했다. 다만 본인 스스로 주체적이고 강한 남자가 좋다고 말한만큼 현수를 이성으로 보고 있진 않다. 그저 건철과 어울리면서 현수의 순수함이 더럽혀질까봐 걱정하는 일종의 동정일 뿐이었다. 그러나 현수가 건철 일행과 계속 어울리는 이유는 미희를 보고 싶다는 욕망 때문이다. 더욱이 이런 미희의 말은 건철에 대한 트라우마와 더불어 현수가 흑화하는데 큰 영향을 끼쳐서, 현수도 2부 시점에선 미희에게 자신이 과거와는 달라졌다고 계속해서 어필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미희도 이에 대해 복잡미묘한 표정을 보인다.[11] 사람 보는 눈이 대체 무슨 동태눈깔이기에 장건철 따위를 온달로 보고 기대했느냐는 이야기부터(게다가, 이 때 장건철이 우미희를 찾아온 이유도 관계를 가지고 싶어서 찾아올 정도로 싹수가 누런 놈이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카페 알바 뛰는 주제에 지가 뭐라고 평강공주씩이나 비유를 하느냐는 이야기까지 비난의 촛점은 다양하지만 혹평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12] 참고로 온달과 평강공주는 남자 입장에서 굉장히 모욕적인 말로 '''여자친구 혹은 아내가 남자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는 은어'''이다. 장경철은 사업을 한다고는 하지만 실상 성현수에게 의존하는 백수이기 때문에 그나마 알바라도 뛰는 우미희보다 버는 것이 못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다만 우미희가 평강공주 드립을 칠 당시의 맥락은 전혀 다른 의미였다. 우미희 자신의 입으로 말한 평강공주 컴플렉스라는 게 '''평강공주처럼 장건철을 변화시키고 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여자가 되는 것'''이었으니... 저 드립 이후로 우미희가 욕을 푸짐하게 얻어먹는 것도 저 때문인데, 장건철은 꽤 강한 리더기는 했지만 그 방법이 굉장히 좋지 못했던 사람인데다, 사실 싸움 잘 하고 그걸 빌미로 남 윽박지르고 협박해서 자기 잇속 채우는 게 특징인 인간인데 그런 인간을 뭘 기대하고 특별한 사람으로 여기고 자기 남자라고 생각했느냐 하는 부분이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장건철이 싹수가 누렇다는 건 그렇다 치고 니가 장건철에게 평강공주처럼 해 준게 뭐냐는 것. 평강공주야 온달에게 금전적인 문제부터 스펙쌓기, 인맥 만들어주기까지 모든 걸 다 해 줬지만 우미희는 그저 장건철의 여자가 되어 보호나 받으면서 살았을 따름이라는 게 문제. 우미희가 이 작품에서 자신의 처지 때문에 자신이 만나는 남자의 강함으로 보호받고 싶어하는 캐릭터라는 건 여러 장면에서 나오는데, 그런 주제에 평강공주 드립 따위를 하고 있으니 그냥 자의식 과잉의 또라이로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떡툰의 설정상 일반적인 사회 상식과 다른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기는 하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나름 모범생에 올바른 가치관으로 살아간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장건철 따위에게 저런 기대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기생하는 모습으로 살았던 게 독자들에게 좋게 보이지는 않았던 모양이다.[13] 건철과 서로 하는 와중(!)에도 현수에 대한 얘기를 한다던가, 현수를 놔줄 것을 얘기해보지만 건철은 현수가 '자발적'으로 남아있다고 답해 그녀를 벙찌게 만든다.[14] 이렇게 되면 그간의 이중적인 행보가 전부 설명된다. 즉, 본인의 신념이나 생각이 앞설 수 없을 정도로 괴롭힘 당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자, 낭만적과 퇴폐적 성향이 혼재된 인물이다.[15] 민소다의 캐릭터성이 느껴지는 컷으로, 앙칼진 성격을 가진 작품 속 흔치 않은 슬렌더형 몸매가 부각된다[16] 이때는 비중이 높아지고, 현수 앞에서 얼굴도 자주 밝히는 시기로, 가슴이 커짐과 함께 인상이 부드러워졌음을 알 수 있다.[17] 예시 [image][18] 성현수x민소다 커플이 작은전쟁 커플들 중에선 가장 인기가 높았다.[19] 그 주된 이유는 예나는 업소에서 일한 전적이 있고, 성격이 순한 편한 편이지만 소다는 건철을 제외한 남성에게 몸을 대준적이 없을 정도로 건철바라기에, 또 그것과는 어울리지 않는 앙칼지고 자존심이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는 무너뜨릴 때의 쾌감이 짜릿하다는 호평을 듣는다. [20] [image][21] 물론 건철은 소다가 자기 스스로 맞춘 줄 안다. 이 때문에 예나가 오피걸을 그만둬도 별말없이 넘어갔다.[22] 당황하는 표정이 압권이다. 민소다가 현수에게 무너져 가면서 얼굴 개그가 많아졌는데, 그 중에서도 압권.[23] 사업구상을 한 동철의 언급에 따르면 고등학교 때부터 아무한테나 다 대주는 걸로 유명했다고 한다. 다만 이는 성격 상의 결함 탓이 크다. 현수 덕에 결함이 해소된 이후에는 더 이상 현수 외의 남자와 관계하지 않기 때문.[24] 예나의 경우는 패거리와 직접 연결된게 아니고 민소다라는 매개체가 따로 있었다. 소다와 친구가 아니게 된 이상 이들과도 어울릴 일은 없다.[25] 성현수가 홍예나를 만나러 갈 때 건철팸에게 사귀는 여자 만나러 간다고(물론 누군진 언급하지 않고) 말하는 점이나 건철팸이 현수가 사귀는 여자를 찾으려 할때 나오는 장면이 현수와 예나가 만나는 장면인 것으로 보아, 사실상 해당 시점에선 연인관계라 보는 게 맞을 듯.[26] 애시당초 홍예나는 민소다의 친구였기에 건철팸과 연이 있었을 뿐, 직접적으로 건철팸에 소속된 것은 아니었고 실제로 소다를 제외하면 친하게 지내는 건철팸 맴버도 없기 때문에 건철팸을 붕괴시킬 수단으로는 매우 부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