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스노플

 

아룬드 연대기에 등장하는 도시.
캄란의 옛 수도로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유구한 도시이며, 규모 또한 엄청나게 크다. [1] 현 수도는 앗슈마흐드이나, 규모와 정통성에 있어선 잔스노플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2] 지리적인 위치만 보아도 잔스노플은 캄란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있는 반면, 앗슈마흐드는 저 아래쪽 구석에 처박혀 있는 모양새다.(...)
이렇게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이니만큼 영향력도 막강하다. 하즈라샤라고 불리는[3] 잔스노플의 제후는 "캄란의 또다른 태양"이라 불리며 사실상 황제와 맞먹는 세력과 권력을 자랑한다.[4]

'''고대 이스나미르의 수도'''로 추정되는 곳이다. 대륙 동부에는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었던 고대 이스나미르의 유적이 남아 있으며, 심지어 일부 유적은 그 보존 상태가 상당히 양호한 곳도 있다고 한다. 또한, 대륙 동부에서 "스노플"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왕국 놀이"의 두 진영 중 하나가 바로 이 잔스노플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밝혀진다. [5] 무엇보다도, '''키릴 일행의 최종 목적지인 태양의 탑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도시가 내포한 떡밥과 그 중요도에 대해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 대륙 동부의 웬만한 곳은 다 가 본 마당발 아라비카마저도 기가 질리게 만드는 크고 아름다운 규모를 자랑한다.[2] 수백년간 발달해 온 잔스노플의 규모는 앗슈마흐드의 3배에 이른다고.[3] 후계자는 아타르크[4] 태양의 탑시점 에서는 진스카 샤크나드 나시르 니븐 조하르가 하즈라샤이다.[5] 나머지 하나는 "크로스노플". 이 곳이 가리키는 도시는 여기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