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공(삼국지)
1. 삼국시대의 인물
張恭
(? ~ ?)
삼국시대의 인물. 신선전에 기록이 있다.
갈현의 제자로 손권이 갈현을 초빙하면서 직책을 주고자 했지만 응하지 않아서 그를 떠나지 못하게 하면서 좋은 대우를 했는데, 이 때 장공은 갈현으로부터 인간 세상의 임금에 강제로 붙들려 머무느라 큰 약을 지을 겨를이 없다면서 8월 13일 정오에 떠나겠다는 말을 들었다.
그 날이 되면서 갈현이 숨을 거두었지만 얼굴이 전혀 변하지 않았는데, 장공은 다른 제자들과 함께 향을 피우면서 그 자리를 지켰으며, 갈현이 죽고 사흘 후에 한밤중에 큰 바람이 일어나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꺾였다. 다음날 아침에는 갈현만 사라지고 옷, 침상은 그대로 남아 다음날 아침에 이웃 사람에게 물어보니 아무런 바람도 불지 않다고 했으며, 바람은 그 집 안에만 불어서 그 집의 울타리, 나무들만 날아가고 부러져 있던 것이다.
2. 후한 말의 인물
張恭
(? ~ ?)
후한 말의 환관.
십상시의 일원으로 조충, 장양, 하운, 곽승, 단규, 송전 등 11명과 함께 열후에 봉해지면서 귀하게 되고 영제의 총애를 받았으며, 영제가 장양이 아버지, 조충이 어머니라는 말을 하자 환관들은 거리낌없이 주택을 수리해 궁실을 모방했다.
184년에 황건적의 난이 발발하자 장균이 십상시를 죽여 만천하에 사과해야한다고 상주했지만 영제는 거절했으며, 189년에 십상시의 난으로 환관들이 몰살당할 때 죽었는 지 알 수 없다.
2.1. 미디어 믹스
소설 삼국지 유월현전에서는 십상시의 난에서 순우경이 원소에게 전령을 보내 장공을 주살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언급되며, 유월현이 우연히 환관 뒤에 숨어있던 유협을 발견하면서 환관에게 유협을 넘겨주면 살려주겠다고 한 것에 대해 환관이 그 말을 믿겠냐고 하자 유월현이 장공을 포함한 십상시들이 죽은 것을 언급하고 건석만이 남았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이 상황을 이해 못하겠냐고 말한다.
토탈 워: 삼국에서는 DLC 182년 천명 시나리오에서 영제 휘하의 초기 장수로 130년생으로 설정되어 178년부터 임관한 것으로 되어있다. 유형은 용장, 칭호는 농부, 특성은 열성적, 환관, 종잡을 수 없음, 능력치는 최대 200을 기준으로 전문성 40, 결의 100, 책략 51 본능 63, 권위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