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드 게임)/용어

 


1. 개요
2. 장기판 관련 용어
3. 궁성 관련 용어
4. 행마 관련 용어
5. 전략 및 전술 관련 용어
6. 대국 관련 용어
7. 기타 용어


1. 개요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용어들은 장기 및 보드게임 전문채널인 브레인TV의 장기대국이나 장기 강좌 프로그램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이므로 참고용으로 알면 좋다. 무조건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많이 보고 듣다보면 저절로 외워진다.)
[image]
상대적으로 중요한 용어들은 '''볼드체''' 표시를 하였으며, '''장기알 위치에 대한 좌표 표시'''(예를 들어 12인 경우 세로 1번째 줄, 가로 2번째 줄을 뜻함.)는 편의상 '''초를 기준'''으로 한다.

2. 장기판 관련 용어


  • 좌변 : 장기판의 맨 왼쪽 세로선. 즉 위 사진에서 세로 1선을 가리킨다.
  • 우변 : 장기판의 맨 오른쪽 세로선. 즉 위 사진에서 세로 9선을 가리킨다.
  • 좌진 : 장기판을 세로 5선을 기준으로 잘랐을 때의 왼쪽 부분. 즉 위 사진에서 세로 1~4선을 가리킨다.
  • 우진 : 장기판을 세로 5선을 기준으로 잘랐을 때의 오른쪽 부분. 즉 위 사진에서 세로 6~9선을 가리킨다.
(참고로 좌진과 우진은 본인이 두는(바라보는) 진영, 다시 말해 장기판 아랫쪽에 있는 진영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따라서 자신이 초일때는 한의 좌진과 우진도 초와 같은 위치가 되고, 자신이 한일때는 초의 좌진과 우진도 자신과 같은 위치가 된다.)
  • 중앙 : 세로 5선을 가리킨다.
이를 이용하여 처음 기물을 차렸을 때의 졸과 병의 이름을 붙인다. 즉, 위 장기판 사진에서
  • 좌변졸, 좌변병 : 71졸, 41병
  • 좌진졸, 좌진병 : 73졸, 43병
  • 중앙졸, 중앙병 : 75졸, 45병
  • 우진졸, 우진병 : 77졸, 47병
  • 우변졸, 우변병 : 79졸, 49병
이 된다.

3. 궁성 관련 용어


  • 궁성 : 궁과 사가 움직일 수 있는 범위, 즉 세로 8~0, 가로 4~6을 가리킨다.
  • : 궁성 안에서 윗 귀퉁이 두 부분을 가리킨다. 즉, 84, 86.
  • : 궁성 안에서 위의 두개 귀퉁이 사이에 있는 자리를 가리킨다. 즉 85.
  • 곁 : 궁성 안에서 처음 기물을 차렸을 때의 궁 옆의 두 자리를 가리킨다. 즉 94, 96. (곁의 경우 좌우를 따로 구분하여 쓰지 않는다.)
  • 하귀 : 궁성 안에서 밑의 두 귀퉁이. 즉 04, 06. (하귀의 경우 좌우를 따로 구분하여 쓰지 않고 애초에 거의 쓰이지 않는 용어이다.)

4. 행마 관련 용어


  • 귀포, 귀마, 귀상 : 귀의 자리에 포, 마, 상을 놓는 행마.
  • 면포, 면마, 면상 : 면의 자리에 포, 마, 상을 놓는 행마.
  • 중포 : 포를 처음 기물을 차렸을 때의 궁의 위치(위 사진에서 가로 9줄)에 놓는 행마.
  • 궁중포, 궁중마 : 처음 기물을 차렸을 때의 궁의 위치(좌표 95)에 포, 마를 놓는 행마. 일반적으로 이 행마는 좋지 않은 행마이다.
  • 부동포 : 넘을 게 없어서 움직일 수 없는 포(包). 이런 상태의 포는 공격 당하기 쉬우며, 도망도 칠 수 없다. 이 때 부동포를 공격하는 기물이 차(車)라면 다른 기물로 부동포를 지키면 되지만, 차가 아닌 경우는 답이 없다.
  • 천궁 : 궁(왕)이 궁성의 위(3선) 부분으로 뜨는 행마. 이 행마도 좋지 않은 행마로 여겨진다.
  • 면궁 : 궁(왕)이 궁성의 면 부분으로 뜨는 행마. 이 행마도 좋지 않은 행마로 여겨진다.
  • 비틀궁 : 궁(왕)이 궁성의 옆(곁) 부분으로 트는 행마. 이 행마는 프로경기중 자주나온다고 한다.
  • 안궁 : 궁(왕)을 장군의 위협으로부터 최소화하기 위해 사와 포 등의 기물들을 이용해 궁성을 안전한 형태로 만드는 행마.
  • 진마 : 귀마 포진에서 귀마가 아닌 마. 다시 말해 포 바로 옆에 오는 마를 말한다. 주로 귀마 포진에서만 사용되는 용어이다.
  • 곁마 : 귀마가 궁성의 곁 부분으로 빠지는 행마를 말한다.
  • 고등마 : 귀마가 중앙졸의 위(좌표 65)로 이동하는 행마를 말한다. 면상 포진에서 주로 등장하는 행마.
  • 중앙마 : 마가 처음 기물을 차렸을 때의 중앙졸(중앙병)의 위치로 이동하는 행마를 말한다.
  • 중앙상 : 상이 처음 기물을 차렸을 때의 중앙졸(중앙병)의 위치로 이동하는 행마를 말한다.
  • 귀윗상 : 말 그대로 귀 위에 있는 상을 말한다.
  • 긴상 : 상이 가로 방향으로 길게 이동하는 행마를 말한다. 장기판의 가로가 세로보다 길기 때문에 붙은 명칭. (반댓말로는 '바른상'이 있으나 거의 쓰이지 않는다.)
  • : 마와 상이 아군이나 적군의 기물에 가로막혀 가지 못하는 길을 말한다.

5. 전략 및 전술 관련 용어


  • 양차합세 : 초반에 양 차가 같은 세로선상에 합류하여 기물 이득을 취하려는 행마.
  • 가위다리차 : 양 차가 다른 선에 놓여있으면서 상대의 기물을 공격하는 수. 주로 기물이 몇 개 남지 않은 상황에서 외통을 걸 때 쓰인다.
  • 농포(전) : 포를 이용하여 적진을 교란시켜 전략적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행마.
  • 양걸이(Fork) : 어떤 한 기물이 두 개 이상의 기물을 취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인 경우를 말한다. 체스의 ‘포크’에 해당하며, 특히 차와 궁이 동시에 공격 받는 경우는 울며 겨자먹기로 차를 내놓을 수밖에 없다.
  • 묶어 두기(Pin) : 어떤 한 기물이 뒤에 있는 기물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수. 체스의 ‘핀’에 해당.
  • 대살(쇄) : 서로의 기물을 쳐서 없애는 것을 말한다. 보통은 이 단어 대신 교환되는 기물들의 이름에 ‘대’를 붙여 지칭.(예: 마와 포의 교환의 경우 마포대) 같은 기물들의 교환일 경우 해당 기물의 이름에 ‘대’ 를 붙여 부르며(차대, 마대 등), 전술적으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차의 교환은 차대 외에도 ‘대차’ 라는 단어도 널리 쓰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의 기물로 상대의 고급 기물을 취해 낼 수록 유리해 진다.
  • 양득 : 합졸(합병)해있는 졸 또는 병 한쌍을 상 등 두개의 기물로 취하는 것을 말한다. 2개의 기물이 양졸(양병)중 하나를 타겟으로 주로 먼저 상이 취하면 상대는 그 상을 졸(병)으로 취하고, 그 자리를 노리고 있던 나머지 기물로 그 졸(병)을 취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점수에서 이득을 보거나 상대의 방비를 허물어 놓는 데에 목적이 있다. 주로 상과 교환을 하여 상대에게 1점 손해가 되게 하지만, 뒷수가 있는 경우에 가끔 마와도 교환을 한다. 양득을 내어주면 점수나 방어적인 측면에서 여러모로 손해를 보게 되므로, 졸(병)을 한 칸 올리거나(또는 옆으로 쓸거나) 차를 4선으로 올리는 등 양득을 막으며 진행이 된다. 다른 형태로는, 졸 또는 병이 서로 떨어져있더라도 기물 교환이 끝난 후에 결과적으로 상대 졸(병)을 취함으로 점수에서 이득을 봤을 때 또한 양득으로 본다.

6. 대국 관련 용어


  • 장군(장이야, Check) : 자신 혹은 상대방이 '다음 차례의 당신의 궁(왕)을 잡겠습니다.'라는 뜻으로 궁(왕)이 아닌 다른 기물로 궁을 노리는 행마. 관습적으로 장군을 할 때 "장군"이라고 외치는 경우가 많지만 절대적 규칙은 아닌데, 종종 장군을 하는 쪽이 말을 안 하고 뒀다가 상대방이 장군을 피하지 않아 지게 되었을 때 '장군이라고 말 안 했으니 궁을 잡을 수 없다'라는 식으로 딴죽이 발생하여 현피 가능성을 높인다(...).
  • 멍군(멍이야) : 장군을 피한 경우를 말한다. 역시 관습적으로 멍군을 하면서 "멍군"이라고 외치는 경우가 많다.
  • 빅장 : 대국을 비기기 위해 자신의 궁과 상대방의 궁을 같은 세로 선상에서 마주보게 하는 행마.(단, 궁과 궁 사이에 가로막는 기물들이 없어야 한다.) 빅장을 받는 쪽이 빅장을 피하지 못하면 대국에서 비기게 된다.
  • 연장군 : 연속해서 장군을 거는 행마. 반복수와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며 이를 이용해서 상대에게 외통을 따내는 '연장군박보'도 있다. 배리에이션으로 수순 중간에 장군이 잠깐 끊기지만 그 수애서도 상대가 최선의 수를 다해 응수해도 결국 연장군으로 외통을 받아낼 수 있다면 이를 중간에 건너뜀이 있다고 하여 도비 연장군이라고 칭한다.
  • 외통(수)(Checkmate) : 장군을 피할 수 없는 경우. 즉 외통을 당하면 대국에서 패하게 된다.
  • 부동수 : 궁을 포함한 자신 혹은 상대방의 모든 기물들을 움직일 수 없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한 수 쉬어야 한다.
  • 반복수 : 어떠한 수순을 반복해서 두는 행위. 3회 연속으로 반복수를 둘 경우 대국에서 패하거나 해당 수를 두는 것이 금지된다. 대회에서는 해당 반복수로 이득을 보는 측이 몰수패를 당하지만 인터넷 장기에서는 알고리즘상 누구 이익인지 파악하는 것이 어려운 관계로 단순히 먼저 반복수를 행한 측이 먼저 행마를 금지당하며, 이 때문에 억울하게 차를 떼이거나 하는 경우[1]를 방지하기 위해 수를 들여 방비해야 한다는 불공정함이 존재한다. 장군을 반복수로 못 막는 참사를 방비하기 위해 궁성의 기물이나 장군을 막는 행마에 한해 반복수를 걸지 않게 해 두기는 한다.
  • 만년장 : 말 그대로 끝도 없이 장을 쳐 대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장군을 거는 수도 반복수에 걸려 무의미한 장군을 반복할 수 없게 되어 있으나, 예외적으로 반복수를 회피하며 주구장창 장을 부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민궁인 상대에서 차가 궁성에 붙어 차장군을 칠 경우, 궁이 하귀로 대피할 때 차는 위로 올라가 대각선 차장을 칠 수도 있고 아래로 내려가 직선 차장을 칠 수도 있다. 궁이 선택의 여지가 없이 중으로 올라가 피하면 차도 다시 2선에 쫓아가 차장, 궁이 어느 방향으로 돌아가든 차는 궁의 사정거리 밖에서 장을 칠 수 있는 선택지가 둘 이상이 된다. 매너 있는 장기는 아니지만, 공격자 측이 점수는 앞서고 있으나 기물 조합상 불리해 정상적인 대국 흐름상 패배할 것이 유력하다면, 만년장을 치며 설정된 수순 제한(예: 카카오장기는 200수)을 채워 점수승으로 이기고자 할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 양수겸장(Double check) : 두 개 이상의 기물이 장군을 거는 행마. 이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가 궁을 피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렇지 못하면 외통수다. 체스의 ‘더블 체크’에 해당한다.
  • 완승, 완패 : 외통 또는 기권으로 승리하거나 패한 경우.
  • 점수승, 점수패 : 총 대국시간이 초과되거나 기타 이유로 기물 점수로 승부를 가려 승리하거나 패한 경우.
  • 자장(Self check, 自將) : 자기 자신의 궁이 장군이 되게 만드는 것. 인터넷 장기의 경우 대부분 자살수를 막아 놓는다.[2]

7. 기타 용어


  • 기물 : 장기알을 가리킨다.
  • 행마 : 어떤 기물을 움직이는 행위를 가리킨다.
  • (상)차림 : 장기에서는 상과 마의 위치를 자기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데, '상'의 위치로 상차림의 이름을 정한다. 예를 들어,
    • '상마상마'인 경우 왼상차림 혹은 귀마포진이라고도 한다
    • '마상마상'인 경우 오른상차림 혹은 귀마 포진이라고도 한다
    • '마상상마'인 경우 안상차림 혹은 원앙마 포진이라고도 한다
    • '상마마상'인 경우 바깥상차림 혹은 양귀마 포진이라고도 한다
이 된다.
  • 기보 : 어떤 대국의 수순 하나하나를 기록한 것(표, 컴퓨터 파일 등)들을 말한다.
  • 박보 : 박보풀이 문제집 등에서 주어진 기물들만을 이용해 상대를 외통시키는 방법을 찾는 일종의 추리문제이다. 상당히 까다로운 사고가 요구된다.

[1] 대표적으로 공격자 측은 포를 2선으로 넘겼다 3선으로 넘겼다 하며 차를 걸어 반복수를 회피할 수 있는 한편 수비자측은 차를 지키기 위해 같은 병을 같은 방향으로 열었다 닫았다 할 수밖에 없게 되어 결국 반복수가 걸리게 되고 울며겨자먹기로 차포대를 강요당하게 된다.[2] 장군 상태에서의 한수 쉼은 막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