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라희

 

잘 키운 딸 하나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윤세인이 연기한다.
임청란의 딸이다. 임청란이 이전에 결혼한 남자인 고광철(박두식)와 사이에서 낳은 딸로 '''작중 인간 말종 5.''' 또한 '''본 작의 메인빌런'''. 그러나 그녀는 그 사실을 몰랐다가 엄마 방에서 자신의 비밀을 알아버렸고 황소간장에서 총애를 받는 장라공장하나(은성)에게 증오심을 느끼고 가족들과 거리를 두게 된다.
'''작중 최종 보스.'''
회사에 착실히 다니고 있는 걸로 보이고 있지만 가족들과 떨어져서 좋은 집안에 시집가려는 생각을 품고 설도현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처음엔 한윤찬을 설도현으로 착각하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아직도 라공과 은성에게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자기에게 관심이 있는 김진철을 이용해 은성의 비밀을 파헤치려 했고, 결국 장라공의 친구들을 동원하여 은성을 '''납치, 감금'''한 뒤 옷을 강제로 벗겨 은성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말았다. 그러나 자신이 도현과 결혼하기 위해 하나의 비밀을 감추는 댓가로 서로 손을 잡게 되지만 결국 하나의 비밀이 들켜버리고 자신은 도현과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도현에게 사랑은 받지 못하는 듯 하다. 도현이 한국으로 돌아온 뒤 방에 가구를 배치할 때 '''싱글 침대 두 개'''를 배치하라고 지시한 걸 보면...
이런 와중에 하나가 여자로 돌아와 재기한 모습을 보자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와중에 시누이인 설도은에게 화풀이를 해 사이가 매우 안 좋아진 건 덤. 결국 도은은 자신에게 빌붙으려는 외할머니 변종순과 어머니 임청란에게서 라희가 은성이 실은 여자였다는 사실을 숨기고 도현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아내서 엿을 먹여버렸다. 라희와 도은이 말싸움하다 도현이 다 들어버린 건 덤. 속은 것에 화가 난 도현에게 이혼당했다. 그러면서 시아버지였던 설진목에게 붙어서 그와 같이 하게 된다.
그러다가 자신의 친아버지 고광철이 등장하자 당황하게 된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하나를 없애는데 성공하지만 도현에게는 마음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1] 그러다 돌아온 하나에게 당해 설진목이 위험해지자 도현에게 아들로써 도리를 다해 도우라는 간청을 하지만 설진목에게 정나미가 떨어진 도현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거기다 라공이 황소간장의 자식이 아니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에 처해지면서 고립무원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설진목이 고광철과 장라희가 부녀지간이란걸 알게되고 자신의 죄까지 덮어씌우기 위해 헌신짝처럼 버려버리자 설도현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다가 역시 진상을 알게 된[2] 도현에게 독설만 듣고 오열한다.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설진목의 범죄 증거물들을 검찰에 넘겨버리고 본인은 자살시도를 하나 살아남아서 재판에서 실형 6년을 선고받는다.
여담이지만 임청란네 일가 인물들 중 가장 사악한 인물이다. 이 인물때문에 하나가 두번 세상에 모습을 감췄어야했다.

[1] 그러나 진정으로 사랑하는 건지 의문인데 자신의 신분에 대한 컴플렉스로 높은 지위를 꿈꾸고 있다는 점이 있다.[2] 하나 실종 전후로 고광철과 장라희의 통화기록이 유난히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