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레이 호이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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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ョウライ=ホイコーロ''' '''Zhang Lei Hui Guo Rou'''[1]
1. 소개
헌터×헌터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카킹 제국의 제 3왕자.
제 3왕비 탕자오리의 아들. 카킹 제국 왕의 차남이다. 작은 체구와 대머리, 인도계로 보이는 듯한 진한 피부색이 특징이다. 머리 위에 점이 여러 개 있으며[2] 나이들어보이는 인상인 걸 봐선 노안일 가능성이 있다.[3]
자신의 사설병 10명, 종사자 3명, 상위왕비의 소속병 2명으로 선내동승인 제한 15명을 채우고 거기에 준 협회원 5명을 추가로 데리고 오는데 성공했다.
2. 작중 내역
츠베파 말로는 사치스럽다고 한다. 연재분에서 갑자기 피부색이 바뀌는 모습이 보여졌다. 단행본에서는 첫등장시부터 까맣게 수정되어서 단행본을 따라가는걸로 추정된다.
묘사되는 성격이나 행적은 3왕자라는 높은 지위치곤 평범하다. 적어도 1왕자나 2왕자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적 결함은 없고, 4왕자처럼 숨겨진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보여준 적도 없다. 14왕자의 경비원이 전멸했다는 사실을 듣고 누군지 몰라도 아기부터 노린다고 혀를 찰 정도.[4] 일단 츠베파가 추악하다고 언급한 상위 세 왕자에서 장레이의 결함으로 '사치'를 들었으나 식사 자체도 검소하고 카밀라처럼 과소비를 하는 모습도 딱히 보여주지 않았는데 지름신의 스케일이 크거나 후일 나오는 장레이의 능력 특성에 대한 추측 등을 보면 아무래도 아랫사람에게 주는 하사품이 사치스러운 듯 하다.
이후 크라피카는 츠베파, 벤자민, 장레이 세 왕자에게서 동시에 전화가 오는 상황을 맞이한다. 누구의 전화를 먼저 받아야 하나 고민하던 크라피카는 벤자민과 통화를 연결하라고 했지만, 오이토 왕비의 하나 남은 시녀 시마노가 연결해 준 건 장레이였다. 통화를 한 장레이가 벤자민이 아닌 나를 고르다니 영광이라고 답하자 크라피카는 잠깐 당황했지만, 대충 세 왕자 가운데 가장 관대한 분이라 판단했다며 넨에 대한 정보 등을 언급하는 것으로 상황을 잘 넘긴다.
관심을 보인 장레이는 크라피카에게 15분 뒤에 자기 방으로 오라고 하고 오이토 왕비와 와블 왕자도 같이 오는 것을 허락했다. 크라피카는 그 다음에 벤자민과 통화하려고 하니 통신이 끊겨진 상태였고, 다음은 츠베파 왕자 호위 대장이 연락하여 통화를 한다. 전화를 끊은 크라피카는 다소 화를 내며 시마노에게 왜 장레이를 연결했냐고 추궁한다.
시마노가 말하길, 장레이 왕자는 관용적이고 배려심이 있으면서도 냉정하게 칠 때는 치는 성격이라는 듯하다. 그래서 우선 잘 보여두면 왕자들의 수가 줄어들기 전까지는 와블 왕자를 건드리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만약 전화 순서를 미뤘을 경우에는 자칫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고 말이다. 반면 벤자민은 굉장히 냉혹한 성격이라, 직접 보낸 부하인 빈센트가 무력화되어 음독자살한 시점에서 이미 교섭은 끝난 것으로 인식, 지금 전화한 것도 교섭이니 뭐니가 아니라 처형 선고일 것이라고 한다. 최대한의 관용이래봤자 죽는 방식의 선택지를 주는 것 정도일거라고. 그리고 벤자민은 아랫사람과 직접 통화를 하지도 않기에 전화한 것도 벤자민이 아닌 친위대장 마이트였을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츠베파도 호위대장이 대리인으로 통화를 했지만 그는 왕정에 비판적이며 하위왕자에게 관용이 있는 편이라 와블 왕자를 적으로 돌릴 마음이 없고 따라서 다른 사람과 먼저 통화했다는 걸 굴욕으로 여기지 않을 성격이라 판단했다.
이런 이유로 자기 독단으로 장레이를 제일 먼저 연결한 것이며, 시마노 자신도 죽고 싶지 않았기에 그런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런 설명을 듣은 크라피카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여겨 탓하지 않는다.[5] 크라피카보다 시마노가 똑똑했다기보다는, 시마노가 다른 왕자들의 성격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었던 덕분. 물론 그렇다곤 해도 시마노의 판단력도 대단하긴 했지만.
크라피카에게서 넨의 정보를 얻기 위해 보안적으로 신용할 수 없는 전화 대신 직접 자신의 방으로 부르며 자신을 만나보는 명예를 주겠다고 한다.[6] 크라피카가 오이토와 와블이 동행해도 되냐고 묻자 자신들은 형제고 좋아서 싸우는 게 아니라며 기꺼이 부른다. 이후 오이토가 도착했을 때에는 독살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뜯지 않은 생수 두 병을 내주고 오이토가 선택하게 한 뒤 남은 것을 자신이 먼저 마시는 배려를 보여줬다.
이후 오이토, 와블과 같이 온 크라피카와 대화를 나누며 넨 능력, 호중란의 의식을 계기로 나타난 넨수에 관한 정보를 일부 얻는다. 크라피카가 이후 정보는 계승전의 결과를 좌우하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며 제1왕자 사설병, 제2왕비 소속병이 있는 이 장소에서 정말 얘기해도 되겠냐고 묻자 생각에 잠기지만 곧 자신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밝힌다. 그러나 그 직후 크라피카의 일정을 배려해 정보를 듣지 않고 회담을 마치며 자신의 사설병 2명을 다음 만찬회까지 14왕자 경호 목적으로 보낸다.
이후에 일반 서민 거주구역에서 카킹 왕가의 보물도 노리고 덤으로 동료를 죽인 히소카를 찾고자 온 환영여단 일행들이 여길 주름잡는 3대 갱조직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때 3대 갱조직 중 하나를 장레이가 후원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식사 중에 그의 넨수가 생성한 코인 같은 걸 발견하고 벤자민의 사설병에게 요구하여 코인의 정보를 얻으나 사실 넨수가 생성한 코인 중 하나를 벤자민의 사설병이 몰래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장레이는 이 능력이 코인 및 코인 관련 표상을 나눠주는 것을 통해 무언가 초자연적인 힘이 발휘될 거라고 유추하고 있는 상태. 따라서 현재 장레이는 이 능력이 계승전 자체에서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중이라 자신만의 기량으로 살아남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그 이후 이선자이자 자신이 후원하고 있는 슈우우 일가의 조장인 오니올 론포에게 찾아가 수호영수에 관한 질문을 하나 오니올 론포는 자신이 이선자라 그런 건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한 뒤 장레이가 넨 능력에 관련된 것을 묻자 자신도 그런건 잘 모르지만 자신의 부하들 중 사용할 수 있는 놈들이 있는 것 같다며 그들에게 물어 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장레이가 오니올 론포에게 조사를 부탁하고서 방을 떠날 때 '''부탁합니다... 아버지..!.(頼んだぞ... '''父'''さん...!)'''라는 대사를 한 걸 보아 오니올이 장레이의 친아버지인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장레이는 엄마를 많이 닮았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지만[7] 오니올이나 장레이나 눈의 다크서클이나 눈지방이 있는데 실질적 부자 관계를 의도적으로 암시하기 위한 장치로 보이기도 한다.[8] 만약 정말로 장레이가 오니올의 사생아이고 바꿔치기 같은 식으로 나스비의 아들인 것처럼 꾸며진 것이라면, 이선자의 취급을 감안할 때 정체가 발각나는 순간 왕위계승전이고 뭐고 바로 살해되고 오니올도 처단당할 듯. 이렇게 되면 장레이와 협력 관계를 맺은 크라피카의 입지도 위험해질 수 있다.
3. 넨수(수호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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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수는 일본의 요괴 와뉴도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넨수는 구현화계 복수형으로 코인을 생성하고, 그 코인의 소유자가 여러 조건을 충족시키면 여러가지 능력이 발동된다. 능력이 다양한 건 장점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은 불명인 어떤 조건들을 달성해야 한다. 조건과 능력을 미리 알고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평할 수 있지만, 역으로 그걸 모르는 상태에선 영 쓸모없는 능력.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넨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3왕자 파벌의 넨수가 가장 능력이 까다롭다. 하루에 1개의 코인만을 떨어뜨리기에 기간이 한정된 계승전에서는 쓸모가 없어보이지만, 코인의 단위가 늘어나는 변수 때문에 이후에는 인플레이션처럼 고액의 코인이 쏟아져나올 여지도 있다. 장레이의 성격이 '사치'라고 예고됐기도 하고.
코인을 처음 입수한 벤자민의 사설병은 처음에 1이라고 써 있던 코인의 단위가 일제히 10으로 늘어난 것에 의아해했으며, 코인을 넨수의 입에 넣음으로써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장레이는 백성들에게 하사함으로써 힘을 발휘하는 능력으로 추측하며, 왕이 되기도 전부터 왕이 된 후를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 때문에 계승전에서는 쓸모가 없고 왕이 된 뒤에 최대의 성능을 발휘하는 능력일 거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4. 관련 항목
[1] 장레이 호이코오로는 영문판 이름이다. 국내 독자들도 불법 번역본을 먼저 접해 장레이로 알고 있지만, 쵸우라이 호이코오로가 원판 이름이 맞다. 고유명사 자주 틀리기로 명성이 높은 국내 정발판은 장음 '우'를 빼먹은 '초라이'로 번역했다.[2] 진짜 점인지 문신이나 무늬의 일종인지는 불명[3] 손윗형제나 손윗자매인 벤자민과 카밀라는 그렇게까지 늙어뵈는 인상이 아니기 때문. 벤자민과 카밀라는 넨 능력자이니 둘이 동안인 걸 수도 있지만.[4] 5왕자인 츠베파는 자기 위의 3명의 왕자가 추악하기에 숙청해야 한다고 하며 정작 협력하는 건 가장 맛이 간 4왕자 체리드니히였다. 다만 이건 그만큼 체리드니히가 그만큼 일코를 잘했기 때문이긴 하다. 작 중 츠베파의 성격 묘사를 보면 자기편이 아니라고 무조건 폄하하는 건 아닌 듯 한데 장레이를 추악하다 하는 걸 보면, 그녀 기준에서 부정적인 면모가 없진 않은 듯 하다. 사실 장레이가 당장 와블 왕자를 도와주긴 했어도 어디까지나 손익에 따라 움직인거지 그렇게까지 인도적인 이유였던 건 아니고, 갱조직 중 하나를 뒤에서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5] 실제로도 벤자민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왕자들을 몰살하려고 했고, 이후로도 계속 그런 전제로 행동을 하고 있다. 츠베파도 딱히 전화 순서가 미뤄진 걸 언급하진 않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충분히 협력이 가능하다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6] 평상시의 소탈한 태도를 보면 거만해서 한 말이라기보다는, 크라피카가 정보의 대가로 뭔가를 요구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응한 것.[7] 게다가 애당초 같은 아버지와 같은 어머니의 왕자끼리더라도 서로 전혀 형제자매로 안보일 정도로 외관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체리드니히만 봐도 아빠(나스비 왕)도 엄마(1왕비 운마)도 아무도 안닮았을 뿐더러 형인 벤자민과도 별로 닮은게 없다. 물론 형 쪽은 엄마 얼굴을 많이 닮았지만. 덧붙여 가장 많은 왕자를 잉태한 두아즐 왕비 자식들도 하나같이 서로 안닮았다. 그나마 카밀라가 엄마처럼 미녀라 할 수 있지만 정작 엄마는 순한 얼굴이고 카밀라는 사나운 얼굴로 실상 닮은건 없다.[8] 물론 작가인 토가시 특성상 떡밥 미회수로 그냥 버려버리는 것도 많아서 너무 기대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