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너머 대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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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Ranging
얼음과 불의 노래의 본편에 나오는 주요 사건.
밤의 경비대 순찰자들이 순찰 도중 실종되는 일이 반복되고, 와이트의 존재가 확인되자 299 AC에 총사령관인 제오 모르몬트의 주도로 이루어진 장벽 너머로의 대원정.
밤의 경비대 총 병력의 무려 3분의 1에 해당되는 캐슬 블랙 200명, 섀도우 타워 100명, 총 300명으로 이루어진 작중 알려진 역대 최대 규모의 원정이다.
캐슬 블랙 부대는 귀신들린 숲에서 화이트트리 등 몇몇 마을들을 거쳐 오는데, 크래스터의 요새에 도착할 때까지 전부 텅텅 빈 상태였다. 워치는 크래스터로부터 만스 레이더가 장벽을 칠 작정으로 모든 야인들을 프로스트팽 산맥으로 모으고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캐슬 블랙 부대는 주먹 모양으로 튀어나온 고지대인 최초인의 주먹에 주둔하고, 얼마 후 반쪽손 코린이 이끄는 100명의 섀도우 타워 부대와 합류한다. 모르몬트 사령관은 야인 군단의 규모와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각각 소렌 스몰우드, 자르멘 벅웰, 코린에게 세명에게 소수의 수색대를 맡겨 프로스트팽 산맥에 수색 임무를 파견한다.
이중 코린의 부대는 수색 과정에서 야인들의 습격을 받지만 코린의 희생으로 존 스노우가 야인들의 본대에 잡입하는데 성공한다.
소렌의 부대가 귀환한 후에는 행진중인 야인 군대를 기습하기로 결정을 내리기로 한다.
하지만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최초인의 주먹에 주둔하던 원정대는 수백명의 와이트 군대의 습격을 받게 된다. 이는 몇 백년, 몇 천년만에 뿔나팔이 세 번 울리는 순간이었다. 대원들은 맨 처음에는 불화살을 쏘며 저항했지만 엄청난 수의 와이트들에게 중과부적으로 궤멸하게 된다. 이중 50명만이 가까스로 말을 타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날씨가 험해지고 말들이 지쳐가자 모르몬트 사령관은 부상자들은 말에 태우고 걸을 수 있는 대원들은 횃불로 진영을 이루며 걸으라고 지시한다. 이 과정에서 낙오되던 샘웰 탈리가 흑요석 단검을 통해 아더 하나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300명의 원정대 중 전투와 뒤이은 패주에서 살아남은 44명의 패잔병은 가까스로 크래스터의 요새에 도착하나 패잔병 내부의 모반으로 식량 분배 문제로 시비가 붙어 모르몬트 사령관과 크래스터가 살해당하고 밤의 경비대 반란군이 크래스터의 요새를 장악한다.
이들 중 밤의 경비대에 충성을 유지하고 캐슬 블랙으로 돌아온 이들은 에디슨 톨렛, 그렌, 샘웰 탈리, 도넬 힐 등 13명에 불과했고, 이들 외에 존 스노우 등 따로 캐슬 블랙에 복귀한 이들의 수까지 합치더라도 원정대 중 캐슬 블랙에 귀환하는 데 성공한 이들의 수는 총 20여 명 정도에 불과했다.
반은 성공, 반은 실패로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순찰자들이 실종된 이유와 야인들의 목적에 대해서 알아내긴 하였으나 동시에 총사령관과 정예 대원들을 포함한 전체 병력의 3분의 1을 잃는 큰 손실을 입었다.
제오 모르몬트가 총인원이 900명 밖에 안되는 밤의 경비대에서 300명에 달하는 대병력을 차출해 위험천만한 원정을 감행한 건 나름 일리가 있었다. 3명이서 다니던 순찰대가 귀신들린 숲에서 계속 사라지니 또다시 내보내 봤자 어차피 실종될 테고, 당연히 장벽 이북의 상황은 베일에 쌓인 체일 것이다. 따라서 상황 파악을 하려면 더 많은 병력으로 정찰을 해야하고, 많은 인원이 움직이면 최소한 일부는 살아남아 상황을 알아내고 남쪽에 소식을 전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1] 제오 모르몬트는 장벽 이북에 뭐가 있든 찾아낼 거라고 말했고, 존은 속으로 '무언가 우릴 찾아낼지도 모른다'라고 했는데 사실은... 아더의 습격을 받고 원정대는 붕괴하고 그 이후는 생략.
이를 기회 삼아 만스 레이더의 야인 10만 대군이 몰려오고 캐슬 블랙이 공격 당하지만 밤의 경비대는 현저히 약화된 상태로 도저히 스스로는 공격을 막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구원군이 오기 전까지는.
The Great Ranging
얼음과 불의 노래의 본편에 나오는 주요 사건.
1. 개요
밤의 경비대 순찰자들이 순찰 도중 실종되는 일이 반복되고, 와이트의 존재가 확인되자 299 AC에 총사령관인 제오 모르몬트의 주도로 이루어진 장벽 너머로의 대원정.
밤의 경비대 총 병력의 무려 3분의 1에 해당되는 캐슬 블랙 200명, 섀도우 타워 100명, 총 300명으로 이루어진 작중 알려진 역대 최대 규모의 원정이다.
2. 목적
- 야인들이 갑자기 마을들을 비우며 대규모로 움직이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내는 것.
- 장벽 너머의 왕 만스 레이더의 목적에 대해서 알아내는 것.
- 벤젠 스타크, 웨이마르 로이스 등 실종된 순찰자들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
- 사망한 두 대원들의 시체가 갑자기 살아 움직인 이유에 대해서 알아내는 것.
3. 전개
3.1. 발견
캐슬 블랙 부대는 귀신들린 숲에서 화이트트리 등 몇몇 마을들을 거쳐 오는데, 크래스터의 요새에 도착할 때까지 전부 텅텅 빈 상태였다. 워치는 크래스터로부터 만스 레이더가 장벽을 칠 작정으로 모든 야인들을 프로스트팽 산맥으로 모으고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캐슬 블랙 부대는 주먹 모양으로 튀어나온 고지대인 최초인의 주먹에 주둔하고, 얼마 후 반쪽손 코린이 이끄는 100명의 섀도우 타워 부대와 합류한다. 모르몬트 사령관은 야인 군단의 규모와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각각 소렌 스몰우드, 자르멘 벅웰, 코린에게 세명에게 소수의 수색대를 맡겨 프로스트팽 산맥에 수색 임무를 파견한다.
이중 코린의 부대는 수색 과정에서 야인들의 습격을 받지만 코린의 희생으로 존 스노우가 야인들의 본대에 잡입하는데 성공한다.
소렌의 부대가 귀환한 후에는 행진중인 야인 군대를 기습하기로 결정을 내리기로 한다.
3.2. 최초인의 주먹 전투
하지만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최초인의 주먹에 주둔하던 원정대는 수백명의 와이트 군대의 습격을 받게 된다. 이는 몇 백년, 몇 천년만에 뿔나팔이 세 번 울리는 순간이었다. 대원들은 맨 처음에는 불화살을 쏘며 저항했지만 엄청난 수의 와이트들에게 중과부적으로 궤멸하게 된다. 이중 50명만이 가까스로 말을 타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날씨가 험해지고 말들이 지쳐가자 모르몬트 사령관은 부상자들은 말에 태우고 걸을 수 있는 대원들은 횃불로 진영을 이루며 걸으라고 지시한다. 이 과정에서 낙오되던 샘웰 탈리가 흑요석 단검을 통해 아더 하나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3.3. 크래스터 킵의 반란
300명의 원정대 중 전투와 뒤이은 패주에서 살아남은 44명의 패잔병은 가까스로 크래스터의 요새에 도착하나 패잔병 내부의 모반으로 식량 분배 문제로 시비가 붙어 모르몬트 사령관과 크래스터가 살해당하고 밤의 경비대 반란군이 크래스터의 요새를 장악한다.
이들 중 밤의 경비대에 충성을 유지하고 캐슬 블랙으로 돌아온 이들은 에디슨 톨렛, 그렌, 샘웰 탈리, 도넬 힐 등 13명에 불과했고, 이들 외에 존 스노우 등 따로 캐슬 블랙에 복귀한 이들의 수까지 합치더라도 원정대 중 캐슬 블랙에 귀환하는 데 성공한 이들의 수는 총 20여 명 정도에 불과했다.
4. 결과
반은 성공, 반은 실패로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순찰자들이 실종된 이유와 야인들의 목적에 대해서 알아내긴 하였으나 동시에 총사령관과 정예 대원들을 포함한 전체 병력의 3분의 1을 잃는 큰 손실을 입었다.
제오 모르몬트가 총인원이 900명 밖에 안되는 밤의 경비대에서 300명에 달하는 대병력을 차출해 위험천만한 원정을 감행한 건 나름 일리가 있었다. 3명이서 다니던 순찰대가 귀신들린 숲에서 계속 사라지니 또다시 내보내 봤자 어차피 실종될 테고, 당연히 장벽 이북의 상황은 베일에 쌓인 체일 것이다. 따라서 상황 파악을 하려면 더 많은 병력으로 정찰을 해야하고, 많은 인원이 움직이면 최소한 일부는 살아남아 상황을 알아내고 남쪽에 소식을 전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1] 제오 모르몬트는 장벽 이북에 뭐가 있든 찾아낼 거라고 말했고, 존은 속으로 '무언가 우릴 찾아낼지도 모른다'라고 했는데 사실은... 아더의 습격을 받고 원정대는 붕괴하고 그 이후는 생략.
이를 기회 삼아 만스 레이더의 야인 10만 대군이 몰려오고 캐슬 블랙이 공격 당하지만 밤의 경비대는 현저히 약화된 상태로 도저히 스스로는 공격을 막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구원군이 오기 전까지는.
[1] 제오 모르몬트가 존에게 이런 얘기를 하는 대목이 소설 2부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