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야구)
1. 소개
대만의 야구선수
2. 선수시절
장이는 1994년 대만에서 육상선수인 부모님에게서 태어났으며 어렸을 때부터 집안 대대로 운동을 했기 때문에, 장이의 사촌인 양다이강의 영향을 받아 야구선수가 되었다.
야구를 시작할 당시엔 외야수로 시작을 했으며, 이후 사촌형인 양다이강과 함께 일본으로 유학을 가 일본에서 중등야구와 고등부 야구무대에서 외야수로 활약을 하며 많은 일본프로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6년 오릭스 버팔로스에 육성선수로 입단을 했지만, 2016시즌 2017 시즌 동안 외야수로서는 큰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이에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모험을 택한다.
2019 시즌 2승4패 5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한 채 프리미어12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이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을 일으키게 되는데...
3. 국가대표 경력
2019 WBSC 프리미어 12를 앞두고 일본의 프로리그에서 뛰었다는 경력과 대만의 간판타자 사촌인 양다이강의 영향 때문인지 일단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이 되긴 했지만, 애초에 일본에서 족적이 뛰어나지 않아서, 당시 여론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막상 2019 WBSC 프리미어 12 본선에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반전을 보여주는데, 대만과 베네수엘라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등판 해 7이닝 동안 고작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 허용하고 무려 6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베네수엘라 타선을 녹여버리는 호투를 보여준 것.
이후에도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승후보 대한민국과의 슈퍼라운드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의 에이스 투수인 김광현과의 맞대결에서 147km의 직구와 포크볼을 압세우며 이정후, 박병호, 양의지, 김현수 같은 강타자들이 즐비한 대한민국의 타선을 상대로 6 1/3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대한민국을 안드로메다로 관광시켜버리며 대회기간동안 2승 13 1/3이닝 무실점 ERA 0.00이라는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작 팀은 슈퍼라운드 5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최종예선으로 갔다지만, 만일 대만이 도쿄올림픽 진출에 성공한다면 천관위와 더불어 경계해야할 경계대상 1순위로 떠올랐고 팀 내에서의 기대치도 조금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