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

 

장진호 / 長津湖 / Changjin Lake
'''장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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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제1장진호
3. 제2장진호
4. 제3장진호
5. 여담
6. 참고


1. 소개


북한 함경남도 장진군에 있는 호수. 장진호라고 부르던 호수는 세개가 있지만 지금은 하나만 장진호라고 부른다. 세 호수가 모두 조선시대~광복 당시까지 장진군의 지역에 있다. 특이한 점은 협궤철도가 호수를 짓기 위해 부설된 점이 있다.

2. 제1장진호


제1장진호는 장진군 장진면·중남면(中南面)·서한면(西閑面)(광복 당시. 이하 모두 같음)에 걸쳐 있었으며, 장진선 근처에 있는 호수이다. 황초령을 분수령으로 하여 북으로 흐르는 장진강을 막아 그 물을 함흥쪽의 성천강으로 돌려 유역변경식 발전을 하는 호수이다. 장진선도 이 철도때문에 건설되었다. 지금은 장진호 주변이 장진군 중심지이지만 원래는 이곳이 중심이 아니라 지금의 랑림군 소재지인 동문거리 부근에 있었다(장진댐 완성시 수몰). 1938년 완성, 만수(滿水)면적 64km2.
일제강점기에는 장진읍에서 갈전리까지 유람선이 운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장진호 전투의 배경이 되었다.

3. 제2장진호


장진군 상남면에 위치한 호수. 길고 가느다란 모양을 하고 있어서 이걸 생략하고 제3장진호를 대신 제2장진호로 부르기도 한다.

4. 제3장진호


장진군 동문면·북면·상남면에 걸쳐 있는 호수. 북한에서는 랑림호라고 부른다.
1941년 장진강의 더 하류쪽 지점인 북면 이상리에 댐을 지어 만든 호수이다. 이 호수를 만들기 위해 강계선이 동문거리역까지 부설됐다. 호수속 수몰된 곳이 원래 장진군의 중심지였는데, 군청은 결국 제1장진호 주변으로 옮겨갔고 원래 중심지 주변은 군내면에서 동문면으로 바뀌었다. 현재 북한에서 랑림군으로 독립시켰다.

5. 여담


장진호 전투의 주무대였던만큼, 당시 참전한 미해병대 전사자 유해가 여기에 많이 묻혀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북한이 송환하는 미군 유해 중 상당수가 여기 장진호 근처인 장진군 신흥리 주변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6.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