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선

 

1. 개요
3. 역 목록



1. 개요


[image]
영광역을 출발하여 사수역에 이르는 협궤 철도.
1926년 10월 1일 오로(現 영광)-상통 구간이, 1934년 11월 1일 상통-구진 구간이 영업을 개시하였다. 신흥선과 마찬가지로 북쪽의 임야 자원 수송 및 발전과 보급을 위해 만들어졌다. 개통 당시 명칭은 '''함남선'''이었다.
총 연장길이 58.9km로, 영광역까지의 거리인 17km를 합하면 75.9km로 만만치 않게 긴 편인 셈이다.
이 노선에도 강삭철도가 있다. 자세한 것은 하위 항목 참고.
그리고 미 해병대로서는 이 노선은 잊을 수 없는 노선이다. 바로 장진호 전투 때문으로, 해당 항목 참고. 이런 이유로 인해 철도 노선의 중요성에 비해 미국에서 이 노선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다.
이 노선 역시 신흥선과 마찬가지로 역간 거리가 짧은 편에 속한다. 14개 역에 58.9km로 평균적으로 역간 약 4.53km 정도 떨어져 있는 셈인데, 단선이고 자시고 할 것 없이 역간 거리가 '''미친듯이''' 긴 북한의 철도 환경에서는 이례적인 일. 아마 협궤라서 그런 듯.
원래는 장진선이 구진리쪽으로 뚫려서 구진리(舊津里)역이 있었으나, 장진댐 건설로 인해 인공호수가 발생하여 '''구진리 쪽이 통으로 수몰'''당하고(...) 선로가 이설, 하갈우리를 거쳐 사수역까지 연장되었다. 지못미 물론 구진리로 들어갈 때에도 보장역 - 황초령역 구간의 강삭철도는 존재했다.
이 자료는 '''1941년판''' 장진선 열차시각표인데,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75km를 가는 데 6시간.''' (해당 자료의 역간 거리는 잘못된 것으로 생각된다) 1시간에 고작 12.5km를 가는 꼴이니 자전거만 못하다(...). 물론 이 험지를 자전거 끌고 주파하자면 당연히 기차 타는것만 못하다.
2011년 1월 26일 전 역에 대한 문서가 작성되었다.
원래 이 노선을 연장해 후창을 거쳐 중강진까지 잇는 '''함중선'''(함흥-중강진) 계획이 있었다. # 하지만 1930년대에 착수한 철도사업들이 대개 그랬듯이 결국 장진에서 별 진척을 보지 못한채 끝이 나고 말았다. 개통되었으면 강계선과 접속되었을 것이다.

2. 장진선강삭철도


신흥선에 비해 가려진 구간(...)과 터널이 많은 것이 장진선 강삭철도 구간의 특징이다. 다만 신흥선의 '''600퍼밀''' 급경사에 비해 이쪽은 약간 덜한 편.
경사가 급한 것은 신흥선송흥역 - 부전령역 구간 못지 않아서, 불과 1km 진행했는데 높이차가 벌써 120m이다. 참고로 보장역의 높이는 598m. 보장역황초령역 사이의 선로 역시 산의 그림자가 선로를 상당 부분 가리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거리를 알 수 없지만, 다시 1km를 진행했을 때의 높이차는 140m. 다시 말하면 해발 860m. 영광역 기점 35.2km 지점에 도착하면 해발 고도는 949m가 된다. 불과 0.6km 사이에 90m의 높이차를 보여주고 있으니 '''150퍼밀 급경사인 셈이다.'''
장진호 전투시 미 해병대가 케이블카로 묘사할 정도로 꼭 케이블카처럼 생긴 위태위태한 다리를 건너면 드디어 장진선 최고의 급경사가 이어지게 된다. 다리의 길이는 약 100m이며 건너편의 높이는 977m로 '''300퍼밀(!)'''. 그리고 중간 기착지까지 질질 끌려 올라오는 데에서 생기는 높이차는 230m이며 이동 거리는 0.7km로 결국 '''330퍼밀 급경사(!!)'''를 지나가는 셈이다.
참고로 이 다리는 '''수문교'''로 추정된다. 장진호 유역변경발전소의 발전용 배관 및 부속된 수문이 지나가기 때문에 우회로를 건설할 수 없어 다리를 만든 곳으로 장진호 전투 당시 중공군에 의해 2번 파괴되고, 그 때마다 미군이 보수하다가 마지막에는 중공군에 의해 교각까지 완전히 박살나자 미 해병대가 탈출할 때 '''다리를 부품으로 나누어서 공수'''받아 현장에서 총격전을 벌이면서 설치한 후, 장비를 이동시키다가 다리 중앙부가 파손되었으나, 현지에서 보수한 끝에 대부분의 장비를 철수시킨 후 폭파한 엄청난 내력을 지닌 다리다.
신흥선이 부전령을 넘고 100퍼밀이 넘는 급경사를 내려가는 것과는 달리 장진선은 내려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외줄 타듯이 아슬아슬한 구간을 지나서 영광역 기점 36.4km 지점에 도착하면 드디어 황초령역이다. 이 역의 높이는 1,206m.
신흥선만큼은 아니지만 위험한 구간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아무리 1941년이라지만 이 다이어에서는 해당 구간인 3.8km를 지나가는데 무려 '''30분 이상이 걸린다.''' 시속 7km에 불과하니 '''뛰어서 가느니만''', 좀 훈련된 사람이라면 '''걸어서 가느니만도 못한 구간인 셈이다'''(...). 물론 산지에서 3.8km는 사람의 경우라도 헉헉대면서 몇 시간 걸리는 일이 다반사이므로 철도가 사람에게 꿀릴 이유는 없다.
그리고 바로 이게 전체 75km에 불과한 함흥역 - 사수역 구간의 소요 시간을 '''6시간으로 만들어 버리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황초령은 장진호 전투 때도, 지금도 트럭이 자주 미끄러진다나.

3. 역 목록


두음법칙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어 규정에 따라 적었다.
장진선 역 목록
역 명
역간거리
기점거리
종점거리
분기노선
비고
소재지
영 광
榮 光
기점
0.0
58.9
신흥선

함남 영광군
동 양
東 陽
5.8
5.8
53.1


송 당
松 堂
4.0
9.8
49.1


상 통
上 通
4.1
13.9
45.0


룡 수
龍 水
4.1
18.0
40.9


하기천
下岐川
6.0
24.0
34.9


삼 거
三 巨
5.0
29.0
29.9


보 장
堡 庄
3.6
32.6
26.3


황초령
黃草嶺
3.8
36.4
22.5


함남 장진군
고 토
古 土
5.4
41.8
17.1


부 성
富 盛
5.2
47.0
11.9


상 평
上 坪
2.8
49.8
9.1


장 진
長 津
5.1
54.9
4.0


사 수
泗 水
4.0
58.9
0.0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