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매저스

 

1. 소개
2. 작중 내역


1. 소개


타임 크라이시스 4의 등장인물. 스테이지 2 보스로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척 코프(Chuck Cope),
하멜룬 부대의 간부로서, 그레고리를 따라 반란을 일으킨 인물. 그레고리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레고리 바로우즈 개인에 대한 충성심이 무척이나 남다르다.[1] 와이오미의 국립공원에서 극비리에 진행 중인 생물병기 연구소에서 테러 바이트 탈취 작전을 지휘해 작중에서는 이미 탈취에 성공 후 V.S.S.E를 맞이해 주기 위해 격납고에서 일부러 기다리고 있었으며, 연구소에서 V.S.S.E와 결전을 치룬다.[2]
특유의 "하하하하하하하" 웃음소리가 있다.

2. 작중 내역




SIG SG550 벨트링크 커스텀 2연장 경기관총과 수류탄 외에도 우락부락한 덩치에 걸맞는 괴력을 이용해 싸우는데, 래리어트나, 바디슬램, 백 바디 드랍, FU등의 프로레슬링 기술들을 사용해 러쉬 대위를 두들긴다. 뒤에서 기습을 감행한 러쉬 대위를 역으로 밀어붙이고 컨테이너 정도는 그냥 내던질 정도의 엄청난 힘으로 두들기지만, 결국 죠르지오와 에반의 계속되는 '''원호사격이란 이름의 무한 총질'''을 견디지 못하고 주춤하다가 러쉬 대위의 어퍼컷을 맞고 K.O당했다.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 체력 3줄 남은 시점부터 러쉬가 계속 어그로를 끌어 주기 때문에 경기관총 난사를 제외하면 보스 패턴 자체는 대부분 크게 어렵지 않다. 총탄만 '''수백발 맞았는데''' 그걸 다 무시하고 맷집이 상당한 편. 스토리 보스전 허용이라 총탄에는 끄떡없고 결국 러시의 어퍼컷에 의해 K.O당한다. 실제로 여기서 소지중인 머신건과 샷건을 전부 퍼부어주면서 콤보수를 대량으로 올려 스코어링을 할 수 있다. 테러바이트가 여기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VSSE와 러쉬에게 공군기지 습격이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최후를 맞았다.

잭: 이봐! 벌써부터 비틀대고 있구만!

러쉬: 아니, 이제부터다...

(잭이 러쉬를 들어올려서는 플레이어 쪽으로 메친다)

엘리자베스: '''보디 슬램!'''

러쉬: 테러 바이트를 이용해 뭘 할 생각이냐?

잭: 이 나라를 박살낼 계획이다!

(잭과 러쉬가 서로 달려갈 때 잭이 팔뚝으로 러쉬를 쳐서 쓰러뜨린다)

엘리자베스: '''래리어트!'''

(쓰러진 러쉬를 잭이 붙잡아 들어올리고 끌고 간다)

엘리자베스: 대위 님! 정신 차리십시오!

러쉬: 정신 차려라! 네놈 이러고도 그냥 넘어갈 거라 생각하나?!

잭: 그 분의 명령은 절대적이라고!

(잭이 달려드는 러쉬를 바닥에서 들어올려서는 뒤로 내던진다. 러쉬는 그대로 쇠창살에 쓰러지고 감전)

엘리자베스: '''숄더 백 토스!''' {일어판 '''숄더 스루(ショルダースルー)'''}

엘리자베스: 대위 님? 대위 님!

러쉬: 적당히... 얌전히 좀 있어라! (나무 상자 하나를 들어서 잭의 뒤를 내려친다)

잭: 그런 공격 따위가 나한테 통할까 보냐!

(역으로 다시 한 번 러쉬를 잡아 들어올린 뒤 바닥에 또 메친다)

엘리자베스: '''F...(エフユー)!'''(에프 유)[3]

작품 외적인 면에서 봤을 때에는 꽤나 개그성이 짙은 보스.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 내에서 나온 보스들 중에서 제일 개그성이 짙다고 봐도 될 것이다. 잭과 래쉬의 격투전이 시작될 때 프로 레슬링 경기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면서 뭔가 수상쩍음을 알리더니, 아까 전까지만 해도 신나게 총질하던 게임이 순식간에 레슬링 경기장이 되어 버린다. 여기에 자기 상관이 적장에게 화려하게 얻어맞고 있을 때 정작 오퍼레이터라는 사람은 이 와중에 '''기술명까지 직접 언급하면서 해설'''을 한다! 여기에 마지막에 잭이 K.O 당했을 때(스테이지 클리어 후 점수 계산시)승부가 났음을 알리는 종소리가 여러 번 울리기까지 한다. 타크4에서 추가된 실시간 무전 기능과 겹쳐 그야말로 전투 현장을 레슬링 시합장으로 만들어 버린 약빤 연출이 압권.
일종의 개그 의견으로 이 보스전을 메탈기어 시리즈의 패러디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제법 복잡한 성우개그나 이름 개그가 연결되기 때문.
러쉬의 일어판 성우가 메탈기어 시리즈의 주인공인 스네이크의 성우로 잘 알려진 오오츠카 아키오이고, 작중에서 러쉬가 언급하는 "애국심"은 미묘하게 메탈기어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끼친 배후조직인 "애국자들"을 연상시키기도 하며, 보스의 이름인 '잭'은 메기솔3의 스네이크인 '네이키드 스네이크'를 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이다. 여기에 이후에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애국자들 조직에 가입했던 것도 있고. 이 둘의 싸움을 메기솔3의 보스전 중 하나인 '네이키드 스네이크 VS 볼긴 대령' 패러디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볼긴 대령의 성우는 다른 사람이다.

[1] 쌍둥이 동생인 프랭크 매저스는 정 반대. 그레고리 밑에서 일한 건 싫었지만 형이 작전에 참여하는 이유로 같이 온 듯 하다.[2] 이 때 시가를 피고 있었으나 가정용에선 삭제되었다.[3] 영어 자막의 경우 여기서 "F...!"라고만 나오지만 일어판에서는 제대로 된 발음인 "エフユー!"로 표기된다. 실제 사용자였던 존 시나의 FU는 실제로도 Fxxx U의 약칭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