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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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마탄전기 류켄도의 악당으로 류켄도 사이드의 중간 보스. 성우는 시로야 미츠토시 / 곽윤상.
쟈만가의 간부이자 마물 중 하나로 달의 힘을 사용하며 닥터웜의 작품이다. 정식 이름은 '''월식가면''' 쟈크문(月蝕仮面ジャークムーン).[1] 얼굴 부분은 상어 이빨처럼 날카로운 형상, 이마에는 초승달이 박혀있다. 무기는 월식검으로 검술은 암흑월광검이라는 독자적인 유파이다. 다른 검사 캐릭터들처럼 검술의 미학에 취해 있고 비겁한 수단을 싫어하지만 대신에 힘을 추구하는 면이 강해서 대마왕 그렌고스트조차 쓰러뜨릴 힘을 얻어 최고가 되는 것으로 야심을 가졌는데 물론 힘을 추구하는 면은 마물의 마음이 강해지면서 생겼다.
전투 능력으로는 쟈만가의 간부 중에서도 최상급이다. 초반에 류켄도와 류간오를 가볍게 털어주었고, 21화에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비틀거리는 와중에도 류진오와 대등하게 싸운다. 오히려 류진오가 근접전은 불리하다고 판단해 거리를 두고 싸울 정도.
류켄도가 검사로서 완전히 성장했을 때 그를 이겨 최강의 검사가 되는게 목표인 듯 하다. 검사의 긍지를 가진 마물로 그 힘 때문에 마물로서의 자신이 파괴되며 괴로워한다. 단, 전투 시에는 상대를 봐주는 일은 없으나 썬더 키에 휘둘리는 류켄도를 보고는 마무리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모습도 있었으며 이 때는 검사의 긍지가 아직 남아있었다. 이후 류켄도와는 적을 넘어선 검술 라이벌 포지션을 잡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1대 1로 겨루는 것을 희망하였다.
21화에서 긍지 높은 검사의 마음와 비겁한 마물의 마음이 서로 갈등을 일으키면서 육체가 파괴되기 시작한다. 거기다 그렌고스트를 꺾고자했던 야심이 대마왕에 대한 배반으로 몰려 레이디골드의 주도하에 처형당하기 일보직전에 몰렸으나, 블러디의 도움으로 쟈만가 성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블러디로부터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날 몸을 회복하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얻는데, 이때 자신을 몰래 훔쳐봤던 나루카미 켄지를 발견하고 제압한 후 류켄도와의 승부를 위해 결투신청을 하겠다고 전하게끔 한다. 결국 일식 날, 몸을 회복하고 힘을 되찾으면서 류켄도와 결투를 벌이는데, 일식이 끝나자 자신의 모든 힘을 끌어내어 일격을 날렸지만 끝내 패배하고 사망한다. 하지만 사망 직전 자신이 류켄도에게 말을 전하라고 시킨 '나루카미'가 류켄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지막에 "잘 있어라, 나루카미..."라는 유언을 남겼다. 켄지도 "진정한 검사여! 편안히 잠들어라."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그렇게 이대로 퇴장할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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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에 의해 시신 및 월식검 조각이 회수되어 신체의 일부를 기계화한 '''메카니문'''으로서 부활, 35화의 맨 처음 부분에 실루엣으로 재등장한다. 그 뒤 마물안전교실이 진행되는 도중에 마그나 류간오의 앞에 나타나는데 이 때에는 예전과는 달리 검 대신 맨 주먹으로 싸우며 의식이 사라져있다. 블러디가 말하기를 '''의식 없이 오로지 싸움밖에 모르거나 명령으로만 움직이는 꼭두각시 인조인간'''이라고 한다. 오로지 블러디의 명령대로만 움직이며, 블러디를 제외한 다른 간부들의 명령은 듣지 않는다.[2]
처음 등장 할 때부터 마그나 류간오의 삼위일체 공격을 맨몸으로 막아낼 정도로 전보다 훨씬 더 강력해졌다. 하지만 아직 완전하지 못해서 그런지 막아내자마자 큰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후 블러디가 전투에 참전할 시기마다 메카니문을 데리고 나선다. 쟈만가와의 최종 결전에서 블러디가 얼티메이트 키를 빼앗기고 류진오에게 패배한 후 최종 보스인 대마왕 그렌고스트가 사망해 쟈만가가 완전히 궤멸되자 행방이 묘연해진다.
그러나...
51화에서 다시 원래의 쟈크문으로 돌아와 아케보노 숲에서 깨어난다.[3] 나루카미 켄지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그와 마지막 일대 일 일기토를 펼치게 되고 치열한 격전 끝에 마력이 동이 나자[4] 진검승부 끝에 패배,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어서 결국 죽게 된다.[5] 이 날은 마침 크리스마스였기에 멀리서 음악이 들려 왔고, 무슨 소리냐는 질문에 나루카미 켄지의 "크리스마스 음악이야. 오늘 인간의 세계에서는 선물을 주고 받아."라는 설명을 들은 쟈크문은 "그럼 이것이 내게 주는 선물이로군. 해방된 것일지도 모른다. 모든 숙명에서...", "다음에 만날 때에는, 나루카미. 너와…"라는 유언을 남기면서 말을 끝맺지는 못한 채 사망하였다.[6] 그가 죽은 뒤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지는 연출이 나오는데 잔잔한 엔딩곡과 어우러져 상당히 짠하다.
2. 사용 기술
- 세월태도(細月太刀) : 초승달 모양의 참격을 날린다. 국내명은 진월의 검.
- 반월태도(半月太刀) : 반달 모양의 참격을 날린다. 국내명은 반월의 검.
- 암흑월광검 신월태도(新月太刀) : 쟈크문의 필살기로 마력을 모은 뒤 초승달 모양의 강력한 참격을 날린다. 국내명은 암흑월광검 진월의 검.
3. 여담
상당히 현실적인 악당인데 주인공이 변신할 틈을 절대 주지 않았다.
유일하게 상품화된 쟈만가 간부이다.[7]
외모가 가면라이더 나이트와 비슷하다.
[1] 샤크+문의 합성어로 변형시켜서 쟈크문이다.[2] 닥터웜이 메카니문에게 명령해도 소용이 없었다.[3] 사실 자크문이 부활한다는 떡밥은 이전부터 있었다. 36화에서 유령임에도 마물과 싸우는 코마치를 본 블러디가 죽어서도 여전히 살아있는 혼이라면서 메카니문을 바라본다. 블러디는 바로 설마하며 부정했지만.[4] 애초에 켄지와의 승부 이전에 있던 마그나 류간오, 류진오와의 싸움으로 소모된 상태였다.[5] 패배하기는 했지만 상당히 강했다. 마그나 류간오, 류진오와 2대 1로 싸워 밀리지 않았고 류켄도와의 필살기 대결에서도 비겼다. 썬더 류켄도에게 져서 한번 죽었던 걸 생각하면 의아한데, 아마 메카니문 시절에 받은 개조 덕분인지 모르겠다.[6]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건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지만, 아마도 동료로서 함께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걸지도.[7] 완구 정발 시에는 '''저'''크문으로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