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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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Massey.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매시 가문 출신의 기사로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수하. 를로르교 신자, 즉 왕비파이다. 다만 광신도까지는 아닌 왕비파의 상식인 포지션이며, 진짜 광신도 기질이 있는 고드리 파링과 클레이튼 서그스와는 사이가 안좋다. 리차드 호프와는 라이벌 관계.
키가 크며 백금색 머리. 정중한 성격이며 싱글벙글 웃고 있기 때문에 웃음꾼이라고 불린다.
야망이 크고, 여자를 꽤 밝히는 편. 리처드 호프와 마찬가지로 윈터펠의 영주가 되고자 하는 야심이 있지만 스타니스는 별로 이를 들어줄 생각은 없다. 로버트 바라테온의 종자였던 적이 있는데 이때문에 옮겨간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때문에 여자는 절대로 함부로 다루지 않고 정중히 대해준다는 주의다. 때문에 포로가 된 아샤 그레이조이에게도 정중히 대해줬는데, 사실 반해버려서 꼬셔 결혼하고 싶어한다. 아샤를 내세워 강철 군도를 다스리고자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아샤는 유론 그레이조이가 저스틴을 통째로 삼켜 소화시키고도 트림조차 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일단은 충신으로 영지를 잃고 나서도 장벽에서도 스타니스를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스타니스 본인도 그의 충성심을 알아주고 있다. 혹시라도 자기가 죽게 되면 시린 바라테온을 위해 싸워서 왕위에 올려달라고 직접 말할 정도. 하지만 일을 잘 하면 아샤와 결혼시켜주는 것을 고려하겠다는 스타니스에게 '이해한다'라고 실언했다가 '이해는 필요없고 가서 명령이나 따라라'라고 한소리 듣기도 한다.
겨울의 바람에서는 강철은행타이코 네스토리스를 데리고 브라보스로 향해 자금을 지원받고 용병과 배를 구해 오라는 임무를 받았다. 본인은 볼턴 가문과의 결전에서 싸우고 싶어하지만 스타니스는 그의 말빨을 높이 평가하여 '네가 여기서 싸우는 것보다 브라보스에서 더 도움이 될 거다'라고 말한다. 우선 브라보스 근처에서 최대한 많은 병사들과 궁병을 데려 오고 2만명 이하로는 돌아오지 말라는 명령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