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헤일로

 


1. 개요
2. 등장 무기
2.1. UNSC 무기
2.1.1. M6R 역방향 투척 권총 (M6R Reverse Throwing Pistol)
2.1.2. 축 늘어진 저격 소총 (Flaccid Sniper Rifle)
2.1.3. 블런더버스 (Blunderbuss)
2.1.4. 배터리 라이플 (Battery Rifle)
2.1.5. 불편한 로켓 런처 (Inconvenient Rocket Launcher)
2.1.6. 슈퍼 소커 (Super Soaker)
2.1.7. 화염방사기
2.2. 코버넌트 무기
2.2.1. 보통 플라즈마 피스톨 (Normal Plasma Pistol)
2.2.2. 비트압축 플라즈마 피스톨 (Bitcrushed Plasma Rifle)
2.2.3. 플라즈마 라이플 3정과 추가 팔 (Three Plasma Rifles and Extra Arm)
2.2.4. 뿅뿅 플라즈마 라이플 (Pew-Pew Plasma Rifle)
2.2.5. 마법소녀 총 (Magical Girl Gun)
2.2.6. 스나커 (Snarker)
2.2.7. 쿼드 레이저 (Quad Laser)
2.3. 기타 밈 무기
3. 등장 차량
3.1. UNSC 차량
3.2. 코버넌트 차량
4. 등장 수류탄


1. 개요


'''Cursed Halo''' 또는 '''Halo: Cursed Edition'''.[1]
헤일로: 전쟁의 서막 PC판인 Custom Edition 기반의 모드. 제작자는 InfernoPlus. 국내에서는 슈퍼 마리오 배틀로얄을 제작해 굉장한 인기를 끌다가 열흘만에 저작권법에 걸려서 섭종한 인디게임 개발자로 유명하다.
헤일로 CE의 모든 차량과 무기를 마개조하여 밈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마개조의 수준이나 개조된 컨텐츠의 퀄리티가 어마어마한 수준이라 화제가 되었고, 많은 헤일로 유튜버들도 플레이해봤을 정도로 헤일로 팬덤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소개 영상

2. 등장 무기



2.1. UNSC 무기



2.1.1. M6R 역방향 투척 권총 (M6R Reverse Throwing Pistol)


간단하고, 우아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무용지물입니다.'''

(Simple, elegant, and unbelievably... USELESS.)

자살 권총. 쏠 때마다 쏜 자신이 데미지를 입는다. 심지어 그게 헤드샷 판정. 그래서 이걸로 적을 공격하려면 근접 공격을 하거나 던져야 한다.
더 큰 문제라면 동료 해병이나 승무원들은 AI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뜬금없이 자살하거나 자해하는 승무원이나 해병들의 원인 1순위다. 특히 가장 압권은 343 길티 스파크의 미쳐버린 해병으로, 치프를 보자마자 권총자살한다. 343 길티 스파크의 컷신 중에서 키예스 함장은 이거 때문에 자살해버리는데, 그 때문인지 저주받은 헤일로의 캠페인에서는 키예스 임무가 없고 배신 임무 이후 곧바로 심연 미션으로 넘어간다(...). 플러드 전투변이 역시 이걸 던지지 않고 그냥 쏘다가 자살해버리기 때문에, 근접공격을 하려고 돌진해 오는게 아니라면 이걸 든 플러드 전투변이는 아예 무시해도 좋다.
원본 M6 매그넘도 간접적으로 등장하긴 한다. 두 정이 한 세트로 묶여 있어 아킴보를 구사할 수 있는 권총이 있고, 아니면 완전 자동 기관권총 버전도 있다.
여담으로, 커스드 헤일로의 개발 계기가 된 무기라고 한다.
  • 쌍권총 (Double Pistols): 두 정이 한 세트로 묶여 있어 아킴보를 구사할 수 있는 권총. 발사 버튼을 한번 누를 때마다 두 자루가 번갈아가면서 한번씩 쏜다. 헤일로 2와 3에서와 마찬가지로 아킴보 구사 시 수류탄을 던지거나 근접 공격을 할 수 없다. 다만 수류탄 투척이나 근접 공격을 시도하면 자동으로 왼손에 있는 무기를 떨어뜨리게 되는 헤일로 2, 3과 달리, 이 쌍권총은 아예 수류탄 투척이나 근접 공격 자체가 불가능하고 시도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HUD에 수류탄 개수도 뜨지 않는다. 또한 줌인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맵 곳곳에 떨어져 있는 피스톨 탄약 패킷은 사실 이 아킴보 권총의 탄약이다.
  • 변경되지 않은 헤일로 1 권총 (Unmodified Halo 1 Pistol): 완전 자동 기관권총으로, 전쟁의 서막 원본 권총의 위력과 정확도 및 스코프에 헤일로 2 기관단총의 연사력과 장탄수를 합친 괴물같은 무기다. 휴행 탄수는 150발, 장탄수는 50발 언저리로 추정.[2] 그 위력은 가히 행성파괴무기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괴물 무기. 고위 엘리트도 헤드샷을 노릴 것도 없이 상체 아무데나 대고 긁어버리면 고꾸라지고, 고스트와 밴시도 점사 한번에 파일럿이 시체가 되어 낙마하며, 심지어 레이스조차 해치 근처에 눈대중으로 긁어버리면 파일럿이 시체가 되어 빈 레이스가 된다.

이게 얼마나 사기적인 무기인지 궁금하다면, 헤일로 5의 속삭여진 진실(Whispered Truth)이 1편 어설트 라이플 급의 탄창을 가지고 3점사가 아닌 풀오토로 바뀐다고 생각해보자. 아니면 헤일로 2에서 스캐럽 해골을 켠 기관단총을 써보면 이것과 가장 근접한 체감 화력이 나올 것이다.
파워 웨폰으로 취급되는 건지 어떠한 방식으로도 탄을 보충할 수 없고, 필드나 적에게서 얻을 수 없고 D20 파편 수류탄에서만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이게 나올 때 수류탄의 이펙트는 하얀 빛이 나면서 Abba의 가 나오는데, 이 이펙트에서 나오는 것 중에서는 핵폭발이 있다. 말 그대로 행성파괴무기 취급인 셈.

2.1.2. 축 늘어진 저격 소총 (Flaccid Sniper Rifle)


'''발기부전 저격 소총(...)'''으로, 총신이 흐물흐물해서 이리저리 엿가락처럼 휘는 게 특징. 쏠 때마다 총열 앞부분이 띠용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이리저리 휜다. 당연히 명중률은 개판. 이걸 반영해서인지 크로스헤어도 아예 산탄총처럼 넓은 원형이다. 스코프는 고작 1배율. 그나마 위안이라면 여전히 헤드샷 가능 무기이고 그 가공할 파괴력은 어디 가지 않아서, 헤드샷이 운 좋게 맞으면 한방, 또는 몸통에 두 방 맞으면 죽는다. 그런트 같은 약한 적들은 아무데나 맞춰도 한방. 또한 장탄수가 늘어서 한 탄창이 5발이다. 다른 마땅한 무기가 없을때 좁은 복도 같은 데서 영거리 사격에 쓴다면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참고로 가끔 UNSC 저격 소총을 사용하는 자칼 스나이퍼가 등장하는데, 그들의 무기는 이게 아니라 원작의 정상적인 저격 소총이다. 이쪽은 해당 자칼 저격수를 죽이면 사라지기 때문에 노획할 수 없다.

2.1.3. 블런더버스 (Blunderbuss)


믿음직한 12발들이 펌프액션 샷건이 삭제되고 그 자리에 '''전장식 블런더버스'''가 들어왔다. 한번 쏠 때마다 엄청난 수의 탄이 날아간다. 하지만 더 경이로운 것은 '''반동'''으로, 중거리에서 한 방에 워트호그를 저 멀리 날려버리는 수준. 엘리트 이하는 물론이고 헌터도 제대로 맞으면 한 방에 시체가 되어 지평선 너머로 날아간다. 심지어 스콜피온 전차나 레이스도 이거 한 방에 전복되며, 동시에 타고 있던 엘리트는 시체가 되어 훨씬 더 멀리 날아간다. 당연하지만 '''블런더버스 점프'''도 가능. InfernoPlus는 이를 블런더점프(Blunderjump)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일부 변종을 제외하면 UNSC 무기 중 가장 멀쩡하고 무난하게 쓸 수 있는 무기라는 게 아이러니. 심지어 그 변종들은 잘 스폰되지도 않는다. 헤일로 CE 특유의 괴랄한 차량 물리엔진과 시너지가 특히나 기묘해서 수많은 스트리머들의 영상에서 온갖 주옥같은 명장면들을 쏟아내곤 한다. 로켓 런처가 쓰레기가 되어 버린 본 모드에선 차량을 상대하는 데, 특히 탈취하는 데 최고의 무기. 그냥 영거리에서 한대 쏘면 파일럿은 시체가 되어 저 멀리 날아가고 빈 차량만 전복된 채로 남으니, 뒤집어서 타면 된다.
다만 아군 해병들이나 적들이 이걸 들고 나올 땐 굉장히 곤란해진다. 최악은 카토그래퍼 미션으로, 이걸 든 해병이 4명이나 워트호그 리무진에 타고 플레이어와 함께 다닌다. 타고 있는 해병이 블런더버스를 갈겨버리면 반동으로 워트호그가 전복되기 십상. 그게 아니더라도 서로 사선에 노출되어서 동승한 해병을 적과 함께 쏴죽이기도 한다. 본작의 아군 해병들이 자살하는 원인 2위. 당연하겠지만 이걸 든 플러드 전투변이도 대단한 골칫거리다. 특히 라이브러리에서 호글릿 타고 갈 때 가장 큰 걸림돌.
본작의 쓸데없는 고퀄리티의 정점을 보여주는 무기 중 하나로, InfernoPlus는 아예 전용 장전 모션까지 제작했다. 본인 왈 "전 이 애니메이션을 만든 죄로 지옥에 갈 겁니다"[원문]라고...
장탄수는 1발, 휴행 탄수는 24발. 탄약 추가 획득 시 나오는 메시지는 "블런더버스에 넣을 잡동사니를 얻었습니다. (Picked up some stuff to put in your blunderbuss)"로, 블런더버스는 애초에 규격화된 탄약이 없고 화약과 이런저런 잡동사니를 쑤셔넣고 쏜다는 점을 그럭저럭 잘 반영한 문구이다.

2.1.4. 배터리 라이플 (Battery Rifle)


마개조된 MA 어설트 라이플. 장탄수가 무려 120발로 늘어났으며, 계속 연사할수록 연사 속도가 빨라진다. 또한 연사할 때마다 '충전'이 되며, 완충되면 그대로 폭발한다. 총에 있는 탄약 카운터에 배터리 충전 정도가 표시되니 잘 보고 있자. 헌데 아군 해병들은 그딴 것 없이 무작정 쏴대기 때문에, 아군 해병들이 자살하는 원인 3위가 된다. 반대로 플러드는 원작의 돌격소총 점사 인공지능을 답습한 건지 연사하지 않고 점사하는데, 이 소총은 충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연사 속도가 극도로 느리기 때문에 사실상 이 약해빠진 총으로 느리게 한발씩 끊어 쏘는 꼴이 된다. 그래서 이걸 든 플러드 전투변이는 거의 무시해도 좋다. 물론 근접공격은 늘 경계해야 하지만.

2.1.5. 불편한 로켓 런처 (Inconvenient Rocket Launcher)


달리, 달리 말이 필요 없죠? 뻔하잖아요? 제가 어떤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는지...

(I don't, I don't need to say anything. It's pretty obvious, what kind of unforgivable sin I have committed...)

- 모드 제작자 InfernoPlus, 시연 영상에서.

'''뒤쪽으로 나가는 로켓 런처.'''[3]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그래도 굳이 덧붙이자면, 한번 쏠 때마다 뒤쪽으로 로켓 두 방이 한방에 나가고, 로켓 런처 자체도 앞으로 날아간다.
플레이해본 유튜버들의 소감에 따르면, 완벽한 쓰레기 무기가 되어 버렸다는 게 중론인 듯 하다. 특히 심연에서 원자로를 폭주시킬 때가 가장 난감. 로켓 런처가 전통적으로 헤일로 1 최강의 파워 웨폰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괴리가 심해졌다. 이것으로 원작의 최고의 3대 무기(권총, 로켓 런처, 스나이퍼 라이플)가 완벽한 쓰레기로 전락했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덕분에 다른 무기들의 자리가 생겼으니, 이건 이것대로 나름 순기능이 있을 듯 하다.
심연 챕터에서 원자로를 폭주시킬 때는 팁이 있는데, 원자로 벤트의 반대편의 도관에 들어가서 도관 안쪽을 겨누고 쏘면 높이가 딱 맞는다. 쏘자마자 잽싸게 로켓런처를 주워서 빠져나가자.
버그인지, 버전 1.4 기준으로 탄약에 제한이 없다. 예비 탄약은 정상적으로 줄어드는데, 예비 탄약이 0발인 상태에서 쏴도 로켓런처의 탄약은 그 이상 바닥나지 않는다. 추측이지만 어쩌면 원작의 버그를 답습한 것일수도 있는데, 전쟁의 서막 원작에는 재장전 가능한 무기를 재장전하는 도중에 땅에 떨어진 다른 무기와 교환하면 예비 탄약이 줄어들지 않고 알아서 재장전되는 버그가 존재한다.

2.1.6. 슈퍼 소커 (Super Soaker)


화염방사기가 물대포로 개조된 물건. 슈퍼 마리오 선샤인의 FLUDD라고 한다. 탄창은 '''물병'''이다. 라이브러리에서 플러드가 이상하게 많이 들고 나온다.

2.1.7. 화염방사기


일반 화염방사기도 등장한다. 물대포와 구분을 위해 아이콘에 불꽃이 그려져 있다.

2.2. 코버넌트 무기



2.2.1. 보통 플라즈마 피스톨 (Normal Plasma Pistol)


일반 사격은 플라즈마 피스톨과 동일하지만, 중요한 건 차지샷. 원작의 몇 초 간 충전 후 방어막을 한번에 벗기는 차지샷이 사라졌고, 대신 '''30초 정도 충전 뒤 핵폭발 급의 대폭발을 일으킨다.''' 다행히 적은 이 차지샷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 차지샷으로 자해하거나 자살하기 매우 쉬우므로 주의. D20 수류탄이 일으키는 핵폭발은 그냥 엄폐하면 피해지고 대비할 시간도 충분한 반면, 이건 피할 틈도 거의 없다.

2.2.2. 비트압축 플라즈마 피스톨 (Bitcrushed Plasma Rifle)


무기 모델링과 탄 이펙트가 2차원 평면 이미지인 플라즈마 라이플. 그리고 플레이어의 팔도 2차원으로 변한다.
외형을 제외한 성능은 전혀 변화가 없다. 일반 엘리트가 들고 나오는 무기라 수급도 쉽고, 화력도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고 탄이 커서인지 꽤 잘 맞는 편이라, 적어도 낮은 난이도에서는 실질적인 주력 무기가 되고, 그게 아니라도 어떤 상황에서든 무난하게 쓸 수 있는 보조무기의 역할은 할 수 있다. 특히 D20 수류탄이 없는 필라 오브 오톰에서 탈출 챕터에서. 그리고 원본 플라즈마 라이플보다 우월한 점이 하나 있는데, 근접공격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 라이플을 들고 휘두르는 원본과 달리 왼손 주먹으로 펀치를 날리는 모션으로 변경되어서인 것 같다.
여담으로 인페르노플러스의 서브 채널인 AnotherPlus 채널에 올라온 코멘터리에 의하면, 이 무기의 1인칭 모델링은 완전 가짜라고 하는데, 무기의 모델링과 근접공격 시 보이는 팔은 사실 전부 여러 장의 사진을 플레이어 시점 앞에다 띄워 둔 것이라고 한다. 원래 1인칭 모델에 사용되는 두 팔의 3D 모델은 사실 양 옆에 차렷자세로 내린 상태라고.

2.2.3. 플라즈마 라이플 3정과 추가 팔 (Three Plasma Rifles and Extra Arm)


플라즈마 라이플 3정을 동시에 들고 사격할 수 있는 엄청난 폭딜 무기. 웬만한 엘리트도 과열되기 전의 난사 한번으로 방어막을 갈아버리고 죽일 수 있을 정도다. 또한 쌍권총과 달리 이 상황에서도 근접공격과 수류탄 투척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또한 이때 왼쪽에서 또 하나의 팔이 나오는데(...) 사실 가운데 팔이 아니라 이 왼쪽의 4번째 팔이 추가 팔이라고 인페르노플러스가 인증했다. 즉 가운데 라이플을 들고 있는 건 사실 거시기라는 소리(...).
단점은 엄청난 폭딜에 걸맞는 엄청난 배터리 소모 속도와, 장거리 교전에서는 부적합하다는 점.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이것만으로 교전하면 두세 번만에 배터리가 바닥난다.
D20 수류탄에서 컨페티 효과와 함께 드랍되기도 하며, 적 중에는 골드 엘리트나 스텔스 엘리트가 거의 항상 이걸 들고 나온다. 원작의 소드 엘리트는 전부 마인크래프트 다이아몬드 소드를 든 마인크래프트 엘리트로 교체되었기 때문.
3인칭 모델은 그냥 평범하게 플라즈마 라이플 두 정으로 아킴보를 하는 모델링이다. 아무래도 3인칭 모델과 모션까지 뜯어고치기에는 너무 어려웠던 모양.

2.2.4. 뿅뿅 플라즈마 라이플 (Pew-Pew Plasma Rifle)


사격음이 사람이 입으로 뿅뿅 거리는 소리를 녹음한 것. 외형은 브루트 플라즈마 라이플과 거의 동일하고, 직선으로 나가는 빔을 쏜다. 스코프가 없어서 줌은 불가능하지만 원본 플라즈마 라이플이나 브루트 플라즈마 라이플보다는 훨씬 정확하다.

2.2.5. 마법소녀 총 (Magical Girl Gun)


'''유도성이 있는 핑크색 하트를 쏘는 플라즈마 피스톨 변종.''' 차지샷은 큰 핑크색 하트를 쏘며, 원본 플라즈마 피스톨의 차지샷처럼 유도성이 있고 피격과 함께 방어막을 완전히 벗긴다. 즉 실질적으로 원본 플라즈마 피스톨의 차지샷은 여기에 붙어 있는 셈.
일부 그런트, 자칼, 엘리트가 들고 나온다. 쓸데없이 고퀄리티를 추구하는 본 모드에 걸맞게, 이걸 든 모든 코버넌트 병력들은 핑크색 전투복을 입고 있으며, 자칼의 경우에는 방패도 핑크색이다.
적이 들고 나오면 상당히 짜증나는 무기. 보통 난이도에서도 적이 차지샷을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2.2.6. 스나커 (Snarker)


'''하프라이프의 스나크가 나가는 니들러.'''

2.2.7. 쿼드 레이저 (Quad Laser)


퓨얼 로드 건을 대체하는 무기. 헌터와 퓨얼 로드 그런트의 무장 및 밴시의 부포가 이것으로 대체되어 있다.
'''거대한 정육면체 모양의 탄이 매우 느리게 나간다.''' 이 탄에 닿는 건 헌터 정도를 제외하면 무조건 즉사이며, 차량도 닿자마자 전복되어 날아간다. 움직이지 못하는 지형에 닿으면 폭발한다.
이걸 든 그런트가 죽으면 정상적으로 드랍하며, 원작과 달리 자폭하지 않고 루팅할 수도 있다.
'''절대로 밴시 조종중에 부포를 사용하지 말 것.''' 극도로 느려진 탄속 때문에 쏘면 무조건 자기가 맞는다. 이것 때문에 밴시를 조종하는 엘리트가 가끔 자해하기도 한다.

2.3. 기타 밈 무기


  • 다이아몬드 검(Diamond Sword), 다이아몬드 도끼(Diamond Axe): 마인크래프트에서 그대로 베껴온 근접무기로, 에너지 소드를 대체하는 무기. 사실 헤일로 1에서는 에너지 소드를 플레이어가 쓸 수 없지만, 원작의 소드 엘리트들이 전부 다이아몬드 소드를 든 마인크래프트 엘리트로 대체되었으니 이렇게 서술한다.

원작의 에너지 소드의 대부분의 묘사와 달리 배터리가 소진되지 않아 무한정 쓸 수 있다. 이런 점은 헤일로 2 멀티플레이의 에너지 소드와 비슷하나, 그 대신 근접전 대시가 없고 데미지도 대폭 칼질당해서 엘리트나 다른 플레이어들은 이거 한 방에 안 죽는다.
  • 넉백 VII 다이아몬드 검 (Knockback VII Diamond Sword): 중력 해머와도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넉백을 선사하는 다이아몬드 검. 대미지 자체는 일반 다이아몬드 검과 다를 바가 없지만 엄청난 속도로 상대를 날려보내는 게 차이점이다. 플레이어에게는 넉백이 전혀 없다.
  • 활과 화살 (Bow and Arrow): 이름 그대로의 물건. 헤드샷 가능 무기지만 곡사라서 쓰기가 까다롭다.
  • NES 재퍼: 기본적으로 탄약이 3발만 제공되고, 기본 공격력은 1밖에 안되지만, 헤드샷은 즉사 판정이 붙어 있다. 줌인은 불가능, 추가 탄약은 NES Duck Hunt 카트리지(...).
  • 나우 드링크 (Nau Drinks): 버프를 걸어주는 PPL 음료수(로, 체력이 빠진 상태에서 한 모금 마시면 체력과 실드가 풀로 회복되고, 체력과 실드가 풀인 상태에서 한 모금 더 마시면 오버실드가 주어진다. 이 상태에서 또 마시면 아무 효과도 없이 낭비.
여담이지만 나우 드링크는 InfernoPlus의 모드 소개 영상의 스폰서다.

3. 등장 차량



3.1. UNSC 차량


  • 변경되지 않은 워트호그 (Unmodified Warthog): 백 투 더 퓨처 2부에서처럼 비행하는 워트호그.
  • 워트호그 세단 (Warthog Sedan): 좌석 4개짜리 워트호그 변종. 정확히는 운전석 + 조수석 + 승객 2자리 + 터릿 사수석 1자리까지 해서 5인승이다. 실질적으로 가장 흔한 워트호그 변종.
  • 워트호그 리무진 (Warthog Limo)[4] / 흉물 (Abomination)[5]: 좌석 6개짜리 워트호그 변종. 정확히는 운전석+ 조수석 + 승객 4자리 + 터릿 사수석 1자리까지 해서 7인승이다.
여담이지만 모드 제작자 인페르노플러스의 말로는 이게 헤일로 1 엔진 상으로 가능한 가장 긴 워트호그는 아니지만, 워트호그에 좌석을 추가할 때마다 스스로의 영혼이 찢어지는 느낌을 받아서(...) 더 이상 늘리지 못했다고. 결국 2020년 8월 1일에 이 주제로 후속 영상을 올렸다. 저주받은 헤일로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 괴랄한 워트호그 변종들이 백미.
  • 호글릿 (Hoglet)[6]:1인승 아동용 장난감 자동차 크기의 워트호그. 얼마냐 작냐면, 몽구스보다도 작다. 카트라이더나 마리오 카트의 카트와도 비슷하거나 약간 작을 정도. 그런데 그 크기에 뒤에 한 명이 더 탈 수 있어서 굉장히 웃긴 광경을 연출할 수 있다. 경적도 달려 있는데 굉장히 소리가 웃기다. 주로 D20 수류탄을 까서 가챠를 돌리다 보면 나오는 걸 쓴다.
대체 무슨 사고회로를 거쳐서 나온 건지 모를 괴랄한 컨셉과 달리 상당히 유용한 차량. 크기가 극단적으로 작아서 일반적으로 차량이 들어가지 못할 틈에도 자유자재로 돌아다닐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들어갈 수 있는 틈새라면 웬만해서는 들어갈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워트호그 런 마지막의 장애물도 문제없이 지나다닐 수 있다.[7] 특히 라이브러리 스테이지의 구세주. 그리고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단점이라면 은근히 잘 넘어진다는 점.
  • 릴라이언트: 바퀴 3개짜리 워트호그 변종. 이 저주받은 모드 기준으로도 극도로 잘 넘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 불가능한 물건. 유일하게 등장하는 곳은 최종 스테이지의 워트호그 런. 모드 제작자도 사실상 쓰레기라고 공언한 수준이다. 이거 쓰느니 차라리 호글릿이나 워트호그 리무진을 타는 게 낫다.
  • 퀄리티 탱크 (Quality Tank): 주포가 대각선 옆으로 2갈래고, 가운데에는 기총이 3연장으로 달린 물건. 사실상 쓰레기가 되었다는 평이 대세지만, 가끔씩 백병전에서 영거리 포격으로 측면에 몰려 있는 잡몹들을 떼거지로 몰살하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어디까지나 소수. 크로스헤어가 대단히 직관적이지 못해서, 조준사격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기총 사격은 그래도 그나마 멀쩡하게 쓸 수 있고 위력도 쏠쏠하지만, 주포가 그 꼴이 되었으니 원...

3.2. 코버넌트 차량


  • 스핀 (Speen): 마개조된 고스트. 기총을 쏠 때마다 반시계 방향으로 각속도가 붙기 때문에, 정줄 놓고 계속 쏴대다간 팽이마냥 미친듯이 돌면서 주변에 탄막을 마구잡이로 흩뿌리게 된다. 안 그래도 어딘가 부족한 화력이 조준도 못하게 되었으니 사실상 화력을 믿고 쓸 수는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 기동성은 여전하고, 적을 들이받아 해치우기에는 여전히 훌륭하다. 하지만 블런더버스 들고 접근하는 적은 주의할 것. 어지간해선 한방이고, 접근하기 전에 잡아낼 방법이 거의 없다.
  • 펄럭이는 밴시 (Flappy Banshee): 이름 그대로 밴시가 날개를 퍼덕이면서 날아다닌다. 하지만 그 외에는 놀라울 정도로 멀쩡한 기체. 비행 애니메이션을 빼면 원작의 밴시와 완벽하게 동일하다.
여담이지만, 엘리트가 이거 타고 날아오르려는 순간이나 밴시가 지면 근처로 저공비행할 때 접근해서 블런더버스를 쏴 주면 파일럿은 저 멀리 날아가고 전복된 멀쩡한 밴시만 남는다. 사실 대부분의 차량이 다 그렇게 되긴 하지만...
  • 레이스 (Wraith): 원작과 비슷한 호버크래프트형 전차 겸 자주포. 하지만 세 가지 큰 차이가 있다.
첫째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다는 점. 탈취하는 정석적인 방법은 블런더버스. 블런더버스 부분에도 기술했듯, 근접해서 블런더버스 한 방만 쏴주면 레이스는 전복되고 운전하던 엘리트는 시체가 되어 저 멀리 날아간다. 바로 뒤집어서 타 주자. 또한 기총 역시 플레이어가 쓸 수 있다.
두 번째 차이점은 무기의 형태로, 원작의 곡사포에서 5연장 유도탄 무기로 바뀌었다. 유도탄의 위력 자체는 준수한 수준이나, 락온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리 성능이 좋은 차량은 아니다. 락온 없이 주포는 사실상 사용 불능으로, 측면과 위쪽으로 엄청나게 퍼져서 날아가기 때문에 유도 없이는 사실상 뭘 맞출 수가 없다. 원작에선 아예 사용 불가능이었으니 이정도면 감지덕지해야 할지도. 기총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세 번째 차이점은 체공 높이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점으로, 그래서 레이스로 적을 깔아뭉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 경량화 포탑 (Lightweight Turret): 마개조된 셰이드 포탑. 원작과 거의 성능이 동일하나, 무게가 매우 가볍게 설정되어 있어 굉장히 쉽게 넘어진다. 평범한 근접 공격에도 꽤 멀리 날아갈 정도.

4. 등장 수류탄


  • D20 파편 수류탄(D20 Frag Grenade):
'''본 모드의 백미.''' 말 그대로 '''랜덤박스형 수류탄'''이다.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에서의 양상은 매우 다르다.

멀티플레이에서 이 수류탄들은 꽤나 단순합니다. (중략) 물론 매우 저주받은 물건이죠! 하지만 그리 특별한 건 없습니다. (Very cursed of course! ...But nothing particularly special.)

멀티플레이에서는 그런대로 무난한 무기. 무작위로 1에서 200 사이의 데미지를 준다. 이것도 상당히 나사 빠진 물건이지만, 하술할 싱글 플레이어 버전에 비하면 순한맛을 넘어 밍밍하기까지 한 물건.
  • 플라즈마 부카게 (Plasma Bukake):
원작의 코버넌트 플라즈마 수류탄의 변종.
던지면 공중에서 유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분열, 5~6개의 자탄들을 흩뿌리며, 그 각각이 원본 플라즈마 수류탄처럼 작동한다.
D20 파편 수류탄에 비하면 매우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수류탄. 하지만 공중에서 분열하는 특징 때문에 던질 수 있는 거리가 원작보다 훨씬 짧다.
적이 이걸 들고 나오면 상당히 위험해진다. 특히 높은 난이도에서의 그런트가 굉장히 무서운 적으로 변모했다.
헤일로 CE 대규모 모드인 SPV3의 집속 수류탄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 하지만 위력은 이쪽이 훨씬 세다.
[1] 공교롭게도 후자는 원본 전쟁의 서막과 이니셜이 같다. 똑같이 CE.[2] HUD에 그려진 총알 갯수는 실제 한 탄창의 장탄수보다 훨씬 적은 숫자다.[원문] "Yeah, I'm going to hell for animating that..."[3] 바주카포를 써본 적 없는 사람이 거꾸로 들고 쏴서 로켓이 뒤로 나가는건 액션 영화에서 흔하다면 흔한 클리셰다.[4] 인페르노플러스가 영상에서 소개한 이름.[5] 인게임에서 정식 명칭은 이쪽.[6] 즉 새끼 돼지라는 뜻. 원본 차량인 워트호그가 혹멧돼지라는 뜻인 것에서 따온 이름인 듯.[7] 사실 원작에서 보통 워트호그도 그 틈으로 욱여넣을 수 있다. 스피드러너들이 애용하는 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