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클럽
Jersey Club
일렉트로니카(전자 음악)의 하위 장르. 좀 더 구체적으로 분류하면 브레이크 비트의 하위 장르에 해당한다. BPM은 130 ~ 140 정도에 4분의 8박자[1]
볼티모어 클럽이 90년대 초 영국에서 인기를 끌 무렵, 볼티모어 클럽을 기반으로 미국 뉴저지의 뉴어크 지역을 중심으로 저지클럽이 탄생했다.
당시 미국 언더그라운드 클럽씬에서 볼티모어 클럽의 인기가 상당했기 때문인데, 보스턴의 일부 라디오에서도 볼티모어 클럽을 틀었고 버지니아 일부 지방에서까지 유행을 탈 정도로 대세였다. 자연스럽게 볼티모어 클럽의 요소를 차용해 뉴저지에서도 독자적인 장르 를 구축하기 시작 한 것이다. 이 움직의 중심엔 DJ Tameil, DJ Tim Dolla, Mike V, DJ Black Mic 등이 있었다.
이후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10년대 들어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언더그라운드 프로듀서들을 중심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로 Cashmere Cat과 Lido. 다만 캐시미어 캣같은 경우 칠웨이브에 리듬만 저지클럽을 이용 한 경우라 오리지날 저지 클럽의 느낌과는 거리가 좀 있다. 원조 저지클럽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현재도 활동하는 아티스트에는 DJ Sliink, DJ Taj, DJ Jayhood, Nadus등이 있다.
특유의 스타카토 리듬이 보깅에 적합해 보깅 공연에서 배경음악으로 종종 쓰이는 편이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볼룸씬의 주요 구성원인 성소수자들에게는 몇 년간 익숙한 음악이었고 이는 볼룸 컬쳐에 기반한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으로 이어졌다.
[2]
태생이 클럽씬이라 개인 작업물 보단 리믹스 작업이 양적으로 많은 편이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 장르와의 결합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리믹스 뿐 아니라 개인 작업물에도 다른 장르와 결합을 시도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은 편이다. Mask Off의 DJ Taj 리믹스가 전자의 경우고 Ultrademon과 Kiff의 곡이 후자의 경우다.
또 위와 같이 저지클럽 장르 내에서 뿐 아니라 다른 장르에서도 저지클럽 특유의 잘게 쪼개진 비트를 차용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긴장감과 공간감 형성하기에 제격이기 때문인걸로 보인다.
2010년대, Night Slugs와 Fade to Mind의 출범 및 'GHE20G02HIK (게토 고딕, 뉴욕을 중심으로 개최 되는 파티)',
뷔욕의 디제이 셋 등 여러 문화적 사건들은 저지 클럽을 비롯 한 전세계 각지의 게토 음악(풋워크, 그라임, 쿠드로, 발리펑크 등 글로벌 베이스) 들을 LGBT, 인터넷 문화를 기점으로 한데 모아 묶을 수있게 했다. 사운드 클라우드의 젊은 프로듀서들에 의해 재탄생 된 이 장르들은 자신이 나고 자란 곳의 음악 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접한 세계의 다양한 댄스음악들을 섞어 놓았다. 기존 장르들 보다 조금 더 전위적이고 인더스트리얼하게 변한 이 댄스음악들은 '클럽' 및 '레프트 필드 클럽', '익스페리멘탈 클럽'[3]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 2018년 들어 RYM, 레드불 등 여러 포럼 및 매체에서 '해체적 클럽'이라고 통일해 부르기 시작했다. 메인스트림 댄스음악을 통틀어 EDM이라고 부르듯이, 특정 장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게토 기반 전위적인 댄스장르를 통틀어 일컫는 개념이다.
1. 개요
일렉트로니카(전자 음악)의 하위 장르. 좀 더 구체적으로 분류하면 브레이크 비트의 하위 장르에 해당한다. BPM은 130 ~ 140 정도에 4분의 8박자[1]
볼티모어 클럽이 90년대 초 영국에서 인기를 끌 무렵, 볼티모어 클럽을 기반으로 미국 뉴저지의 뉴어크 지역을 중심으로 저지클럽이 탄생했다.
당시 미국 언더그라운드 클럽씬에서 볼티모어 클럽의 인기가 상당했기 때문인데, 보스턴의 일부 라디오에서도 볼티모어 클럽을 틀었고 버지니아 일부 지방에서까지 유행을 탈 정도로 대세였다. 자연스럽게 볼티모어 클럽의 요소를 차용해 뉴저지에서도 독자적인 장르 를 구축하기 시작 한 것이다. 이 움직의 중심엔 DJ Tameil, DJ Tim Dolla, Mike V, DJ Black Mic 등이 있었다.
이후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10년대 들어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언더그라운드 프로듀서들을 중심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로 Cashmere Cat과 Lido. 다만 캐시미어 캣같은 경우 칠웨이브에 리듬만 저지클럽을 이용 한 경우라 오리지날 저지 클럽의 느낌과는 거리가 좀 있다. 원조 저지클럽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현재도 활동하는 아티스트에는 DJ Sliink, DJ Taj, DJ Jayhood, Nadus등이 있다.
특유의 스타카토 리듬이 보깅에 적합해 보깅 공연에서 배경음악으로 종종 쓰이는 편이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볼룸씬의 주요 구성원인 성소수자들에게는 몇 년간 익숙한 음악이었고 이는 볼룸 컬쳐에 기반한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으로 이어졌다.
2. 타 장르와의 결합
[2]
태생이 클럽씬이라 개인 작업물 보단 리믹스 작업이 양적으로 많은 편이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 장르와의 결합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리믹스 뿐 아니라 개인 작업물에도 다른 장르와 결합을 시도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은 편이다. Mask Off의 DJ Taj 리믹스가 전자의 경우고 Ultrademon과 Kiff의 곡이 후자의 경우다.
또 위와 같이 저지클럽 장르 내에서 뿐 아니라 다른 장르에서도 저지클럽 특유의 잘게 쪼개진 비트를 차용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긴장감과 공간감 형성하기에 제격이기 때문인걸로 보인다.
2.1. 해체적 클럽 (Deconstructed-Club)
2010년대, Night Slugs와 Fade to Mind의 출범 및 'GHE20G02HIK (게토 고딕, 뉴욕을 중심으로 개최 되는 파티)',
뷔욕의 디제이 셋 등 여러 문화적 사건들은 저지 클럽을 비롯 한 전세계 각지의 게토 음악(풋워크, 그라임, 쿠드로, 발리펑크 등 글로벌 베이스) 들을 LGBT, 인터넷 문화를 기점으로 한데 모아 묶을 수있게 했다. 사운드 클라우드의 젊은 프로듀서들에 의해 재탄생 된 이 장르들은 자신이 나고 자란 곳의 음악 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접한 세계의 다양한 댄스음악들을 섞어 놓았다. 기존 장르들 보다 조금 더 전위적이고 인더스트리얼하게 변한 이 댄스음악들은 '클럽' 및 '레프트 필드 클럽', '익스페리멘탈 클럽'[3]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다 2018년 들어 RYM, 레드불 등 여러 포럼 및 매체에서 '해체적 클럽'이라고 통일해 부르기 시작했다. 메인스트림 댄스음악을 통틀어 EDM이라고 부르듯이, 특정 장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닌 게토 기반 전위적인 댄스장르를 통틀어 일컫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