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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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Korean Confedertaion of Trade Unions
全國公務員勞動組合
약칭
공무원노조/전공노(한), KGEU(영)
창립일
2002년 3월 23일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4, 6층
(영등포동7가, 한흥빌딩)
위원장
전호일
공식 사이트
홈페이지
페이스북
1. 개요
2. 역사
3. 공무원노조 진군가
4. 산하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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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2년 결성된 민주노총 산하 공무원 노동조합.

2. 역사


대한민국에서 공무원이 가지는 '노동자로서의 위치'는 타 노동자들에 비하여 그렇게 자유롭지 않았다. 공무원들은 노동3권이 제한된 상태였고, 교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노동조합 설립 시도들이 있었지만 1989년에야 들어서 겨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조직할 수 있었다.교사들이 아닌 다른 공무원들은 노동조합을 설립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던 중 1999년에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건설되었다.[1] 이 단체는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 발전연구회'와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 총연합'을 거쳐서 2002년 3월 마침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라는 노동조합으로 출범하였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과 임금, 노동환경 문제 등을 다루었다. 2004년 10월에는 '공무원노동자 정치자유선언'을 발표하고, 그 해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대대적인 총파업을 벌였다. 하지만 그로 인한 정부의 탄압으로 인해 조합은 분열되고 말았다. 법내 진입을 놓고 찬성하는 측은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으로, 반대하는 측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 갈라진 것이었다. 이후 이들은 5년 가까이 따로 활동하다가 2009년 마침내 법원공무원노동조합과 더불어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으로 통합을 이루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아래 들어간다. 2010년에는 원래의 이름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 되돌아가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 법외노조가 된 후 박근혜 정부 시절까지 총 다섯차례 설립 신고를 했지만 반려되어 법외노조가 되었다가 2018년 3월 29일 노동부가 노동조합설립증을 교부해 10년 만에 법적지위를 회복한 법내노조가 되었다.
2018년 현재 조합원 수는 약 14만 명으로 19개본부 217개 지부와 함께하고 있다.

3. 공무원노조 진군가



본조에서 불려지는 노래로 추동엽이 작사 및 작곡하였다.
망설일 것 없다 머뭇거릴 필요도 없다
쇠줄도 단김에 빼라 했다 정권의 하수인은 이제 그만
물러설 순 없다 뒤돌아갈 필요도 없다
공무원도 일하는 노동자다 관료사회 부속품은 이제 그만
지난 반세기 우리의 역사는 눈물과 한숨으로 얼룩져 왔다
이제야 굴종의 사슬을 끊고 노동자 이름으로 당당히 섰다
구십만 동지들의 희망으로 부정부패 없는 통일된 조국
노동3권 쟁취 공직사회 개혁 공무원 노조여 진군하여라

4. 산하 지부


이곳을 참조.
총 19개 본부 217개 지부로 구성돼 있다.

[1] 96년 OECD 가입 당시 한국정부는 공무원노동조합 설립 허가를 비롯한 노동권보장개선을 조건을 제시받았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조건을 수락 후 실제 공무원노동조합 설립허가는 차일피일 미루다가 3년이나 지나서야 간신히 허가했다. 실제로 이때문에 3년동안 권고만 13번이나 받았다. 설립 이후에도 공무원노조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어 단체교섭권 등에 제한을 걸었고 이로인해 OECD와 ILO는 한국정부에 개선권고를 반복하고있다. 심지어 2006년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을 행정부가 직접 나서서 전부 폐쇄하려는 시도 또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