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 앗시마

 

SD건담 삼국전의 등장기체. 모티브는 전위앗시마. 성우는 야마구치 류/이재범.
본래 산적이었으나 조조에게 감화되어 그의 휘하로 들어온다. 헌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과정이 짤려서 애니를 보다면 어느순간 갑자기 조조군에 들어온 전위를 볼 수 있다(…). 첫 등장은 4화로 마지막 장면에 나왔다.
전투시에 활약은 전혀 없었다. 애초에 대사가 있었던 것도 21, 22화가 전부였다. 이전 등장분은 전부 '''배경맨'''. 연의의 전위가 울고갈 노릇.[1]
산적 출신이었던 그의 힘을 대의를 위해 쓸 수 있게 해줬다는 이유로 조조를 태양과 같이 모시고 있다. 거의 신앙급. 실제로 대부분의 대사는 조조 찬양이다.
22화에서 장수가후의 계략에 빠진 조조를 구하기 위해 '''완력만으로 바위더미와 천장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가후는 더 많이 바위를 내리게 하여 전위에겐 더 힘든 상황이었으나 그래도 끈질기게 버텼으며, 다행히 관우와 장비가 달려와 철창을 부숴 유비와 조조가 탈출할 수 있었다.
이후 조조가 무사히 탈출하자 그 모습을 보고 힘이 빠져 그대로 깔려서 사망하게 된다. 마지막 대사가 '''조조님... 나의 태양...'''이었을 정도로 조조에 대한 깊은 충성심을 보이고 사망한다. 같이 있던 유비 삼형제는 그의 죽음에 슬퍼했는데, 정작 태양이라 칭송한 주인이란 녀석은 부하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면서 냉정하게 가려고 했다.[2] 삼국지연의에서 조조는 전위의 죽음을 애도 했다. '''심지어 자신의 아들 이상으로!''' 그러나 정사에선 별 말이 없었던 걸로 나왔다. 전위 입장에선 오히려 장수와 상대하기 전까지 배경맨으로 처리된 것이 억울한 입장.
단독 프라모델 킷화는 되지 않았고. 가후와 함께 공성병기 세트라는 세트 제품으로만 발매되었다.[3] 자신을 죽게 만든 인물과 세트 발매라니. 무슨 생각이냐 반다이! 세트에는 전위 본인과 가후 아슈타론의 두 인물과 4개의 모드로 변형되는 공성병기[4]와 조조군 부대병 2명이 포함되어 있다.
전위의 필살기는 '전부대차륜'이라는 기술로 전위 자체가 거대한 도끼로 변신이 가능하다. 프라모델에서는 별도의 손부분 파츠가 있어 다른 캐릭터에게 합체가 가능하다(혹은 현재 빌드가 가능한 리얼 사이즈 건프라에 넘겨도 된다. 물론 도끼로 변한 전위의 손잡이 부분이 손에 맞는 종류 한정).[5] 박스를 보면 홍련장 조조가 도끼로 변한 전위를 든 모습이 나오는데 골디언 해머를 든 가오가이가가 생각난다.

[1] 덤으로 전위가 유비에게 자기 소개를 하는 부분은 삼국전 애니판에서 유일하게 작붕(?)이 나온 부분이었다.[2] 이 때 유비는 조조에게 '''"조조!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잖아! 전위는 우리를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을 바쳤어! 그런데 어떻게 외면하고 돌아설 수 있지? 목숨까지 바쳐가며 충성을 다한 부하한테 위로한다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냐!"'''라고 했지만 조조는 '''"그런다고 전위가 살아돌아올 것 같나? 죽어간 자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단 하나... 이기는 것 뿐이다!"''' 반박했고, 유비는 아예 조조와 단절한다고 선언.[3] 2010년 眞 시리즈(사실 이게 이들로선 초판) 발매가격은 2000엔이며, 지금은 2900엔이다. 여담으로 재판버전을 구입할시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34800원을 줘야한다(건베 기준).[4] 투석차 형태, 충차 형태, 정란 형태, 투함 형태의 4종류로 변형할수 있다.[5] SD는 삼국전 외에 현행 BB 리얼계에서 손목이 호환되는 프라나 ex-스탠다드, SDCS에도 조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