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도서관 목록
1. 전주시립도서관
2019년 12월 20일, 새로 본관 역할을 할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이 개관했다. 중화산동 화산빙상경기장 옆 부지에 지어졌으며, 공사 기간에는 '중화산도서관'이라는 가칭으로 불렸다. 완공 후 본관 기능이 완산도서관으로부터 이전되었다.
1.1. 덕진구
1.1.1. 금암도서관
1980년에 세워져서 1989년에 지금의 완산동 본관으로 옮기기 전까지 본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그래서 그런지 장서수가 분관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편이고(2015년 10월 기준 151,934권) 건물도 은근히 웅장하다. 거북바우라고 불리는 야산의 거의 꼭대기에 있어서 전망은 정말 좋다. 날씨가 별로 좋지 않은 날에도 한옥마을 끝에 있는 리베라호텔까지 확실히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시야가 확 트여 있다. 애초에 거북바우 일대가 전주 도심 한가운데에 들어앉아 있는 형국이라...
하지만 교통이 상당히 불편하다. 사대부고 사거리에서 두산아파트 쪽으로 들어오거나, 모래내 시장에서 언덕을 타고 올라온다거나, 전일중 쪽에서 금암2동사무소 쪽을 지나서 들어오는 게 가장 편하지만 이쪽도 2차선 정도고, 금암초등학교쪽이나 진북전자상가쪽에서 들어오는 소로는 경사가 너무 심해서 차로 올라오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주차브레이크를 안 걸어 놓으면 차가 알아서 굴러내려갈 정도. 그래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게 가장 어려운 도서관이다.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이 금암초등학교 앞인데, 여기서도 좁고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을 거의 10분 가까이 걸어올라와야 한다. 그나마도 여기를 지나가는 노선은 두 개 뿐이고 대부분은 전주대성학원 앞이나 금암광장에서 하차해서 (오르막 구간을 포함해서) 20분쯤 걷거나, 사대부고 사거리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걸어야 한다. 다행히 사대부고쪽은 오르막은 아니다.
금암동이 덕진동과 함께 가장 오래 전에 개발되어 노후화된 지구라(그나마 가장 최근에 개발된 6지구에 인접해 있긴 한데 여기도 80년대에 개발되었다.) 주변 인구가 매우 적어서, 이용률은 꽤 낮고 열람실도 한산한 편이다. 물론 시험기간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져서 평소보다 좀 일찍 나올 필요가 있긴 하다. 인근에 학교가 밀집되어 있는 송천, 인후도서관에서는 시험기간이면 개장하자마자 열람실이 꽉 차버리기 때문에, 그곳에서 자리를 못 잡은 이용객들이 차선책으로 이쪽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건물이 큰 덕분에 3개 열람실 모두가 공간이 널찍한 편이라, 점심 전에만 오면 자리잡는데 큰 문제는 없는 편.[4]
취업을 특화 분야로 삼고 있는 분관이다 보니, 전주시립도서관 11개관중에 유일하게 수험서나 이론서 비치희망이 가능한 도서관이다.[5]
2015년 6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7월에 재개관했다. 한결 깔끔해진 실내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아동실은 그야말로 환골탈태(...)
공공도서관이 없는 혁신도시에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2018년까지는 매주 수,목요일에 운영했으나 2019년부터 방문 대상을 더 늘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3일 이동도서관이 운행되었다. 단, 동계(1,2월), 하계방학기간(8월)에는 운행을 쉬고 장서점검과 교체를 진행했다. 2020년부터는 동계 기간에도 휴식 없이 계속 운영할 예정이었다고 하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무기한 운영중지 상태가 되었고, 이후 혁신도시 지역에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이 들어서고 아파트 단지 내 문고 설립이 법제화되면서 이동도서관 효용가치가 떨어지자 2021년 최종적으로 이동도서관 운영을 마치게 되었다.
'''2021년 3월 2일부터 인후도서관과 함께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사유는 전면 리모델링 공사. 최근 리모델링 후 재개관한 평화도서관, 삼천도서관과 유사한 형태로 내부 리모델링을 하려는 듯하다.
1.1.2. 인후도서관
1996년에 건립된 시립 도서관 인후 분관. 대로에서 한참 들어간 야트막한 언덕에 위치해 있다. 2015년 10월 기준 장서 수는 86,438권, 2011년 기준 대출량은 158,358권이다. 언덕 꼭대기 위에 있어서 올라가기 불편하다. 대중교통 같은 경우도 806, 807, 814, 816, 817, 834, 837, 839, 855, 866, 871, 872같은 배차시간이 기본적으로 '''1시간'''은 넘는 노선들 뿐이라 교통시설이 매우 부족하다.
'''2021년 3월 2일부터 금암도서관과 함께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사유는 전면 리모델링 공사. 최근 리모델링 후 재개관한 평화도서관, 삼천도서관과 유사한 형태로 내부 리모델링을 하려는 듯하다.
1.1.3. 송천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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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건립된 시립 도서관 송천 분관. 덕진구에 위치한 도서관들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는 담당자가 있어서 덕진도서관의 본부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라선을 따라 지나가는 동부대로를 따라 전주역 쪽으로 가다 보면 보인다. 거주지가 끝나는 큰길 가에 있어서 위치가 좀 안 좋아 보이지만, 도서관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을 건너면 바로 송천동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인 주공 1단지가 자리잡고 있고, 입구 바로 건너편에는 만만찮게 대규모인 현대 3차가 있는데다가, 다른 대규모 단지도 보통 걸음으로 걸어서 15분이 안 걸리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6] 그렇기 때문에 2011년 기준 장서 수는 65,116권에 불과하고 자료실도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대출량은 272,121권으로 시립도서관 중 3위를 자랑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2015년 10월 현재 장서 수는 91,556권으로 상당히 많이 늘었다.
자유열람실은 2층과 3층 두 층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각각 140석 규모), 아무래도 열람실이 주변 인구에 비해 규모가 좀 작은 감이 있다. 평일에도 오후쯤 되면 열람실 자리가 거의 꽉 차고, 주말에는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잡기가 힘들다. 시험기간이 겹치는 경우에는 아예 개관 시간 30분 전에 와도 줄이 큰길까지 서 있는 막장같은 광경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대단위 아파트가 가까운데다 주 이용객이 중고등학생들인지라 그런 현상이 매우 잦다.
2012년 8월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건축 우수 공공 도서관 중 하나이다.
2013년 가을에 원래 정보검색실로 이용되던 1층 공간을 비워 노트북 이용자용 열람실(27석) 겸 정기간행물실로 바꾸고, 정보검색용 컴퓨터는 일반자료실 창가의 공간으로 옮겼다. 2014년 1월부터 좌석지정용 단말기 2대를 설치하여, 자유열림실 및 노트북실을 좌석지정제로 바꾸어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한 번 지정에 4시간까지 이용가능하고, 4시간씩 총 5번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론상으로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지만 당연히 도서관이 늦어도 밤 10시에는 문을 닫기 때문에 실제로는 3번 연장까지가 한계.
1.1.4. 아중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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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개관한 시립 도서관 아중 분관. 3(-1, -2)와 8(-1, -2) 121, 429번을 타고 '마당제'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골목길 안 쪽으로 3분가량 걸어들어가면 나온다. 아중리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관하였으며, 1층에는 유아자료실,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 3층에는 일반자료실과 전자정보실(일반자료실 안에 있다.), 어르신열람실 등이 있다. 처음 건축당시 도서관의 기본에 충실하고자 열람실을 만들지 않았지만 관련 민원이 너무 많아서 3층 일반자료실을 열람실화했다.(모든 전주시립도서관들은 월요일에 자료실이 휴관임에도 불구하고 아중도서관 3층 일반자료실은 책걸상과 서가 사이에 파티션을 설치해서 서가진입을 막아두고 책걸상만 이용 가능하도록 해서 월요일에도 문을 열고 있으며, 주말은 자료실 이용시간이 09~17시지만 17시에 서가와 책걸상 사이 파티션을 치고 22시까지 공부 가능하게 문을 열어둔다.)
1.1.5. 건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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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에 개관한 시립 도서관 건지 분관. 호성동 전주승마장 바로 앞쪽에 있으며, 2015년 10월 기준 장서수가 27,464권에 불과하다. 다만 책을 신청하면 꽤 빨리 비치하는 편이어서 6개월만에 9000여권이 더 들어왔다.
1, 2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은 열람실 및 휴게실, 2층은 멀티미디어실 및 일반실, 아동실 등으로 구성 되어있다. 뒤로는 건지산으로 막혀 있지만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학교등이 포진해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열람실은 꽤나 아담한 편. 1, 2실이 있는데 1실은 75석 2실은 40석의 규모이며 요금은 무료이다. 멀티미디어실에는 윈도 7을 사용한 컴퓨터가 5대 및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은 1층에서도 와이파이를 통하여 사용 할 수 있다.
여담으로 개관 1달만에 대출증 신청자가 2500명 나왔다. 건지도서관 개관이후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사람이 많던 송천도서관 이용자가 조금 줄었다.[7]
1.1.6. 쪽구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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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도서관 동산동, 조촌동 지역 분관. 2014년 5월 16일 장서 27,532권 규모로 개관하였다.
1.2. 완산구
1.2.1.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2019년 12월에 개관한 전주시립도서관 본관이다. 북카페를 연상시키는 실내 인테리어와 12~16세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8] 신설로 개관 당시부터 많은 화제와 인기를 모았다. 특히 ‘우주로1216’이라는 명칭이 붙은 청소년 전용 공간은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로나 19로 건물 전체가 폐쇄되기 전까지 블로그와 SNS를 통해 자주 소개되곤 하던 공간이기도 하다.
1.2.2. 완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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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에 이전되어 2019년 11월까지 전주시립도서관 본관 역할을 수행했던 도서관.[10] 크게 2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별관을 전주시민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다. 원래는 외관이 타일로 되어 있어 상당히 낡은 느낌이었지만 2013년경 외부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화강암으로 바뀌었다.
문제는 본관 치고는 접근성이 열악하다는 것. 완산칠봉 끝자락에 올라 앉아있기 때문에 전주천변 시립도서관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경사진 언덕길을 5분 가량 걸어올라가야 한다. 눈으로 확인해보자.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물이 본관이다. 진입로가 오래된 주택가 한복판을 통과하는 1차선 도로이고, 주차 공간도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하기에도 불편한 편. 여기에 눈까지 쌓이면... 헬게이트 오픈. 도로가 천변에서 살짝 꺾어져 들어가기 때문에 처음 오면 도서관이 보이질 않아서 당황하고, 이 길이 맞는 길이라는 것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주변에 편의 시설이라고는 오르막길 입구에 있는 오래된 슈퍼 하나 뿐이기 때문에 식사할 장소가 구내 매점 외에는 마땅치 않다. 다만 천변 바로 건너편이 남부시장이므로 의지만 있다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불편 때문인지 진입로 주변 주택 외벽에 각종 벽화와 모자이크 등을 꾸며 놓아 구경하면서 올라갈 수 있게 해 놓았다. 또한 반대 방향(평화동 가는 쪽)에 계단을 만들어 놓은 길이 있긴 하나 역시 안쪽에 있다 보니 잘 안 보인다.
본관 역할을 하다보니 도서 자료는 충실한 편이다. 도서의 절대량은 시립 도서관 중 가장 많다. 2015년 10월 기준 '''254,121권'''. 다만 옛날 도서가 다수를 차지하며, 인기 도서의 경우 보존 상태가 좋지 못하다. 이건 어느 도서관이나 마찬가지긴 하지만. 때문에 대출량은 2011년 기준 144,332권에 불과하다. 한 켠에 신의 물방울이라든지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역사 만화 등이 따로 진열되어 있으며, 다문화 자료실에는 시립 도서관 중에서 유일하게 일본어로 된 서적을 취급하고 있다. 일반 자료실의 1/3 가량을 차지하는 참고자료실에는 각종 역사서, 족보, 국악 관련 자료, 향토 자료가 비치되어 전주의 역사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해 놓았다. 고서들이 한가득 쌓여 있어서 들어가면 오래된 종이 냄새가 확 풍긴다. 앞서 말한 접근성 때문인지 열람실은 다소 한산한 편이다.
1.2.3. 삼천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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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건립된 시립 도서관 삼천 분관. 8~90년대 활발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전주천 서쪽 지역에 지어진[11] 첫 도서관이었기 때문에 서신 도서관이 생기기 전까지 도서관 이용률 원탑을 지켰다. 그 때까지만 해도 시내 도서관이 한 손에 꼽을 정도긴 했지만...
평지에 지어졌기 때문에 접근성은 악명 높은 완산, 금암 도서관에 비하면 매우 좋은 편. 버스 정류장도 가깝다. 또한 삼천 주공을 비롯한 저층 아파트, 상가주택들이 바로 옆에 있고, 근린 공원(거마 공원)을 끼고 있기 때문에 걸어 오는 이용객도 많다. 거마 공원에는 어르신들이 바둑과 장기를 두는 정자라든가 게이트볼 경기장,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 야간 조명이 지원되는 농구장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어느정도 있다. 근방에 있는 효문여중, 풍남중에 다니는 학생들도 많다.
때문에 2015년 10월 기준 장서 수는 110,732권이며, 대출량은 2011년 기준 '''317,296권'''으로 시립도서관 중 2등이다. 문제는 이러한 수요에 비해 건물 규모가 작다는 것. 일반자료실에서는 서가와 서가 사이 간격이 좁고, 그 사이로 또 기둥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동이 꽤 불편하다. 어떤 부분은 몸을 돌려야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이다. 자료실 내 앉아서 읽을 공간은 꽤 많은 편이지만, 하도 많은 사람이 이용하다보니 소파는 꺼지고 의자는 삐걱거리는 등 상태는 그럭저럭이었다. 2015년 현재 집기를 새로 들여와 상당히 말끔해졌다. 기둥을 원형으로 둘러싸고 있던 소파가 없어져서 상당히 휑해보인다.
원래는 지하 1층에 식당 및 매점이 있었다. 맛이나 위생 면에서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2014년 경 부분 리모델링을 하면서 사라지고 자료보존실로 바뀌어서 출입할 수 없게 되었다. 대신 3층 전자정보실 자리를 반으로 나눠 도시락등을 먹을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설치하였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려면 삼익수영장 방향으로 5분 가량 걸어나가야 한다. 참고로 바로 앞에 삼천동 막걸리 골목이 위치하고 있다.
2020년 4월부터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면서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그리고 2021년 1월 29일에 재개관. 최근 재개관한 삼천도서관 자료실 사진
열람실은 수요에 비해 좌석이 적어서 중고등학교 시험 기간 주말에는 새벽부터 자리잡기 전쟁이 펼쳐지기도 한다. 서신 도서관과 평화 도서관이 생기고 나서는 그 지역에서 원정오던 학생들이 많이 빠져나가 2000년대 초반 같이 밀리지는 않는다. 한 때는 완산구 곳곳에서 몰려온 학생들의 낙서가 벽과 책상을 온통 차지하기도 했다.
1.2.4. 서신도서관
2008년에 건립된 시립 도서관 서신 분관. 1,2층은 서신동사무소를 겸하고 있으며 도서관으로 이용되는 부분은 3,4,5층이다. 삼천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인근에 근린 공원을 끼고 있고 도보 10분 이내에 대단지 아파트와 학교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이용이 매우 활발하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2011년 기준 장서 수 70,341권에 대출량 '''420,715권'''. 2015년 10월 기준 장서 수는 103,453권.
최근에 건립된 도서관이니만큼 시설도 좋다. 테라스가 많고, 따로 라운지 형식으로 이야기하거나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자료실 곳곳에 소파를 배치해 두는 등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다. 흠이 있다면 건물이 필요에 비해 화려하다는 점. 겉에서 보면 화려한 유리궁전이지만 활용되는 평면은 반도 안 된다. 외부에 통유리로 덮인 부분은 단지 복도일 뿐이다! 그래도 애초에 부지가 커서인지 열람실이 매우 크다. 5층 열람실에는 천장이 2층 정도 높이인 공간도 있기 때문에 더욱 넓어 보인다. 다만 그만큼 조명도 높이 있어서 다소 침침한 편.
2016년 8월 효자도서관이 개관하기 전까지 전주시립도서관 10개관중에 독보적인 대출량을 자랑했지만 효자도서관 개관 이후 그나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대출량은 상당하다.
1.2.5. 평화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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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건립된 시립 도서관 평화 분관. 90년대에 개발된 평화동 택지지구 한가운데 공터로 남아있던 땅[12] 에 뒤늦게 들어섰다. 같이 지어진 꽃밭정이 노인 복지관과 주차장을 공유한다.
2019년 하반기부터 내부 공사를 시작해 12월말에 재개관했는데, 그 전까지의 도서관 내부 구조는 이러했다.
- 1층 :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 2층 : 일반열람실(칸막이 있음), 노트북 이용실
- 3층 : 일반열람실(칸막이 있음), 사물함, 휴게실&신문열람대, 구내식당
최근에 건립된 도서관치고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 하지만 이제 전주시의 왠만한 곳에는 도서관이 다 지어졌고 지금 평화동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수준이다. 노인복지관이 옆에 있다보니 자료실에 책을 읽고 계시는 어르신의 비율이 높다. 그리고 책을 읽다가 몸이 쑤시면 바로 앞에 있는 공원을 돌아다니며 몸을 풀기에도 수월하다. 주변에 도로가 없고 아파트 단지만 있어서 소음이 적다는 점도 장점. 그러나 위에 썼듯이 여름의 경우 저녁이 되면 냉방을 끄고 창문을 열기를 권장하기 때문에 저녁까지 노는 아이들의 말소리가 들리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2019년 12월 27일, '개방형 창의도서관' 스타일로 건물 내부를 전면 리모델링하여 재개관했다.'''
현재는 층별로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 1층 : 어린이자료실[13] , 문화체험실, 이야기방, 카페(!)
- 2층 : 종합자료실, 강의실, 동아리방
- 3층 : 자유열람실, 휴게실, 사무실
1.2.6. 효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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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건립된 시립 도서관 효자 분관. 2000년대 말에 개발된 효자 4·5지구에 위치해있으며, 이바디 근린공원과 붙어있다. 개관식은 8월 16일에 열렸지만 열람실에 한해 7월 18일에 임시 개관했다. 인근에 총 4000세대 정도 되는 LH 아파트 단지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이용률이 높다.
효자도서관 건립 자체는 효자4동 일대 인구 증가로 인해 예전부터 거론되던 문제였지만, 위치 선정 문제로 난항을 겪다가 2013년 4월 경에 현 이바디공원 앞 부지에 짓는 것으로 결론났다. 이 때 거론되었던 다른 부지는 전일고 인근으로, 효자 4동 중심에 있지만 정작 인구밀집지역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현 부지는 원래 개발계획 상 초등학교를 짓기로 한 곳이었지만 계획이 취소되어 오랫동안 방치되어오던 곳으로, 그 일부를 떼어 효자도서관을 짓게 되었다. 그런데 서부 신시가지 인구 증가로 늘어난 초등 교육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남은 부지에 2017년 개교 예정으로 초등학교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초등학교에 도서관이 더부살이를 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현재 도서관에 가보면 열람실에 정말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신도서관을 뛰어넘을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듯.[14]
2. 기타
2.1. 전북도청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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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전북도청 2층에 개관한 도립도서관. 2005년 신축 이전한 전북도청 청사가 필요에 비해 큰 규모로 건축되어서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자 정부에서 주는 예산에 불이익을 받게 되었다. 때문에 면적을 줄이기 위해 행정자료실을 개편하여 만들었다. 이 때문에 도서관 한 켠을 각종 공문서와 논문 등이 차지하고 있다. 2010년에 전라북도 대표 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장서가 일부 분류에 다소 치중된 경향이 있다. 장서 수에 비해 서가가 넓어서 서가 중간 중간이 비어있는 곳이 많다. 이용 시간이 공무원들의 업무 시간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용률은 상당히 저조하다. 도청 외부에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고, 주말에 열지 않는다는 점도 한 몫 했다. 어린이 자료실을 따로 운영하기 때문에 근처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를 동반하고 오는 가족도 상당수 보인다. 저조한 이용률 때문에 대부분 책 상태가 좋고, 시설이 흠집없이 말끔한 건 장점이다. 다만 이용객이 적어서 작은 소음도 시끄럽게 들린다.
전자정보실 및 열람실은 없다. 다만 칸막이 없는 책상이 다수 배치되어 있고 개인 공부를 하더라도 따로 지적하지 않는다.
2.2.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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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개관한 도서관. 공연장, 수영장, 체육관 등이 모여있는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구 학생회관)의 일부이다. 근처에 전일초, 중앙중, 진북고 등이 있어 4층 열람실에 학생들의 이용이 높은 편. 큰 길가에 있고 주차 공간이 넉넉해 자동차로 찾아가기에는 편하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전북교육문화회관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으나 이 구간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61번 뿐이고, 주 간선도로인 팔달로변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인 팔달로 한국은행 정류장은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이 곳은 '전라북도교육청'이 관리하는 기관이며, 나머지 도서관은 모두 '전주시'에서 관리하는 기관이다.
2.3. 작은 도서관
면적 33m²,장서 1000권 이상, 열람석 6석 이상 필요한 작은 도서관은 2013년 현재 84개소가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작은 도서관 참조.
[1] 2019년 1월 2일부터 시행. 대출당일과 반납예정일 당일은 연장불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연장해야한다[2] 책이음 통합회원에 국한[3] 책이음 회원인 경우에만 가능하며 시립도서관 도서를 작은도서관에 반납하는것은 안 된다.[4] 평소엔 2개만 열려 있다. 마지막 세 번째 열람실은 앞의 두 열람실이 모두 찼을 때에 한해 열린다.[5] 제외기준에 의거하면 문제집, 수험서, 이론서는 비치희망을 해도 비치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 원칙이다. 최근 들어서는 금암에서도 문제집은 구입대상에서 배제되는 추세다. 그래도 이론 중심의 수험서는 여전히 금암에 비치가 잘되는 편이다.[6] 단 센트럴파크나 서호아파트, 동아아파트 같이 전주천 근처에 있는 아파트들에서는 접근성이 그다지 좋지 않다. 대명아파트에서 걸어갈 때 약 30분 정도가 걸리고, 더 남쪽에 있는 센트럴파크나 서호아파트의 경우에는 40분 이상이 걸리므로 걸어가기에는 무리.[7] 호성동 주민들이 송천도서관까지 이동하는 불편함이 해소되었다[8] 책뿐만 아니라 미술 전시품, 보드게임, 해먹, 철봉(...), 심지어 기타와 키보드가 있는 스튜디오도 있다...[9] 2010년대 이후 특화분야가 바뀌었다.[10] 2019년 12월 중화산동에 새로 개관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으로 본관 기능이 넘어갔다.[11] 완산 도서관은 전주천 서쪽이긴 하지만 구도심 생활권이다. 전주대 도서관은 거의 서쪽 끝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지 않다.[12]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논밭이었고 가을 무렵이 되면 돌계단 옆의 작은 갈대밭 때문에 황무지(…) 느낌을 주기도 했다. 가운데 대각선으로 길이 나 있어서 코오롱아파트 방면에서 신성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자주 이용했다.[13] '책놀이터'라고 해서, 완전히 키즈카페 같은 느낌으로 꾸며졌다.[14] 아동대상 프로그램은 말도 안 되는 경쟁률을 자랑하며 모집게시와 멀지 않은 시간에 엄청난 속도로 마감되는 위엄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