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2012년

 



1. 패넌트레이스
1.1. 4월
1.2. 5월
1.3. 7월
1.4. 8월
1.5. 9월
2. 시즌 성적
3. 포스트시즌


1. 패넌트레이스



1.1. 4월


시즌 초부터 3번타자로 낙점되어 클린업 트리오로 승격. 그러나 시즌 초반 다이빙캐치의 영향으로 어깨 부상을 입은 탓에 방망이도 영 시원찮았다. 그런 와중에 4월 24일 경기에서 오승환에게 뜬금 솔로포로 담장을 넘겼고, 이 이후 페이스가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맹타를 휘둘렀다.

1.2. 5월


하지만 5월에 접어들면서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다. 5월 월간 타율 '''0.229'''. 이 기간동안 홈런이 하나, 12타점에 6도루를 기록하면서 병살을 6개나 적립하면서 롯데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게다가 이 기간동안 그나마 좋던 수비능력에서도 약점을 보이며 여러번 패배의 빌미가 되었다. 타구판단이 잘못된게 아니라 '''캐칭 실수'''가 대부분이다 보니 팬들도 환장할 노릇.
거기다 슬럼프가 장기화되면서 슬그머니 원래 자리였던 1번으로 돌아왔다. 자신도 1번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고. 하지만 1번은 쳐봤으니 테이블세터로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지란 기대와는 다르게 결과적으로 시간이 갈수록 테이블세터로서 필요한 능력은 도루 센스 빼면 나아진게 없어서 중심타선으로 키우자는 의견이 반강제적으로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
그나마 발전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2012 시즌 들어 선구안은 반대로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고, 그나마 이를 커버해주던 투수와의 수싸움능력도 많이 떨어진 상황. 이는 득점권 상황에서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여기에 항상 오지환에게 1-2개차 뒤떨어지는 삼진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병살도 한 때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기록한 지라 괜히 전득병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다. 근데 실제 스탯은 의외로 3할이 넘는다(?!) 많은 롯데 팬들은 전준우가 득점권타율이 3할이라는 것도 믿지 못할 정도.

1.3. 7월


7월 중순에 들어서는 전력질주도 하지 않는 등 멘탈적인 면에서도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똑같이 못치는 황재균, 문규현을 제치고 까임의 원탑수준까지 간 상황. 최근 부진한 강민호는 부상달고 뛴지 오래됐다란 핑계거리라도 있다.
7월 21일 토요일에 개최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이스턴 올스타 멤버로 출전해 6회초 공격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아쉽게도 건담덕후가 2타점을 후려 치는 덕분에 상품이었던 기아자동차의 쏘렌토R은 황재균에게..
7월 24일에는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에서 뛸 시도도 안하고 그냥 덕아웃으로 발걸음을 터덜터덜 돌리는 바람에[1] 결국 '몸이 안좋아서 그렇다'라고 쉴드치던 일말의 여론조차도 스스로 닫아버렸다. 이 때문에 다음날엔 근 2년만에 7번타자로 내려간 타순으로 출전. 기분이 안좋았는지 김혁민의 데드볼에도 평소와는 다른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7월 25일 두산전에서 수비중 플라이아웃을 잡고 아무런 경계를 하지 않아 고영민을 2루에 보내게 했고, 이후 김현수의 적시타로 동점이 되면서 결국 그 경기는 역전패. 역시 전준우는 대차게 까였다. 결국 7월 26일에 자신의 시즌 첫 2군행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근 2년만의 2군행이다. 롯데팬들은 대부분 '''기뻐하고있다.'''

1.4. 8월


8월 31일 사직 엘 꼴라시코전에서 땅볼-땅볼-삼진-땅볼-땅볼-삼진이라는 깔맞춤 기록을 세워서 '''전땅삼'''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1.5. 9월


9월 2일 사직 엘 꼴라시코전에서 2홈런을 터뜨리며 크게 활약했다! 더군다나 전날 득녀했던 터라 그 의미가 컸다. 팀은 2:7로 크게 승리했다. 이후로 홈런을 계속 치고 있다.
9월 8일 결승타로 수훈 선수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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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즌 성적


시즌성적은 '''타율 .253 출루율 .327 장타율 .364 OPS 0.691 7홈런 38타점 21도루''' (520타석)

3.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선발 중견수 겸 3번타자, 2, 3, 4차전은 선발 중견수 겸 6번타자로 출장하여 12타수 2안타(2루타 한 개 포함) 1타점 1득점 1볼넷 1희생플라이, 타율 .167, 장타율 .250, 출루율 .214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K 와이번스와의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은 선발 중견수 겸 6번타자, 2차전은 선발 중견수 겸 7번타자, 3, 4, 5차전은 선발 중견수 겸 5번타자로 출장하여 17타수 6안타 2볼넷 2몸에 맞는 공 1타점 2득점, 타율 .353, 장타율 .412, 출루율 .476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전준우는 2012년 포스트시즌에서 29타수 8안타 3볼넷 2몸에 맞는 공 1희생플라이 2타점 3득점, 타율 .276, 장타율 .345, 출루율 .371를 기록했다.
[1] 롯갤에서는 '다른 놈은 스트라이크 낫아웃, 이놈은 스트라이크 덕아웃' 이라는 개드립이 나와 유저들을 빵 터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