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방

공중전화같은 곳이 아니라, '''풍속 및 유흥업소의 일종이다.''' 일본 풍속업이었던 텔레폰클럽(테레쿠라)이 한국에 수입된것이라는게 통설이다.
강변역의 동서울터미널 주변이나 모텔촌 밀집지역, 또는 대학교 주변 유흥가를 거닐다 보면 '성인 PC.전화방'이라는 간판이 붙은 건물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아니 사실 동네 번화가를 가면 꼭 1곳 정도는 있다. 보통 사람들이나 위키러들은 '''저기가 뭐하는 곳인가''' 라는 궁금증을 갖기 마련이다.
밀폐된 공간에 전화기, PC(헤드셋 포함), 휴지가 있다. 전화기는 인터넷 전화기로, 전화방에서 시간을 끊으면 3~5분 간격으로 다른 여성에게서 전화가 온다. 전화 대상은 랜덤(전화방과 제휴를 맺은 여성들로, 그 직업층은 매우 다양하다)이며, 전화가 오면 대상과 협상을 통해서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따로 연락하여 만나 개인적으로 성매매를 하게 된다. 즉, 전화방은 성매매를 하는 업소가 아니라 중개하는 업소라고 보면 되겠다. 요즘에는 전화기가 없고 컴퓨터로 영상통화를 하는 곳도 있는 것 같다. 방식에 따라 성매매 중개가 아니라 통화를 하며 상대가 섹드립이나 신음소리를 내주기도 하는 듯.물론 성매매를 안해도 안에서 PC와 휴지로 해결할 수도 있다. 그리고 PC에 야동이 있기 때문에 그걸 볼 수도 있다. 여성은 지뢰를 밟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나이대는 높은데 화대 폭탄을 물게될 수도 있다.
이용요금은 1시간에 1만원~1만 5천원 정도로 지역에 따라 다르다.
2008년 라디오스타에 배우 조한선이 출연해서 경기도 부천 출신이라 학창시절에 부천역 인근에서 주로 놀았다고 이야기하자, 김구라가 부천역 인근은 '90년대 초반 전화방의 온상'이라는 드립을 날렸고, 조한선은 지금도 전화방이 엄청 많다고 함께 맞장구 쳐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