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왕 엘퀴네스/특징
1. 개정 전
먼치킨물로 정의할 수도 있겠다만, 주인공이 태어난 지 1년도 안 된 정령왕인지라 주위의 인물들이 주인공보다 더욱 강해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양아버지는 신이고 그 아버지의 친구 도 신이고 심지어 자신의 전생 친구조차 신이고 같은 정령왕들은 전부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보다 경험이 훨씬 많으니 상대적으로 약해보인다. 심지어는 싸우는 것에 미숙한 나머지 마신교의 신관들과의 싸움에서도 밀릴 뻔 했다.[1] 하지만 권수가 넘어갈수록 주인공이 점점 강력해진다. 악신이 되어가는 마왕과 싸울 때는 엘뤼엔이 기절할정도로 다쳐 너무 화난 나머지 잠시나마 일방적으로 마왕을 발라버리고 2부에서는 인간이 된 상태임에도 당시 암흑 군주라 불리던 땅의 정령왕 트로웰에게 사사(훈련을 가장한 괴롭힘)받아 금방 소드마스터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작가가 초기에 한 세계관 설정 혹은 인물 이름을 후반부에 가면 잘 잊어버리는 편인데, 본작에서는 조연 한명의 이름이 바뀌었다.[2] 또한 작가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초반부엔 마족의 탄생에 관한 설정이 '발정기의 마족들이 뿜어낸 마기가 마물의 몸에 스며들어, 기생하여 그 마물의 몸을 가르고 새 마족이 탄생한다.[3] '였지만 후반부 마왕 아스모델은 알에서 태어났다. 마신이 '내 기운을 풀어 숲을 감싸고, 그 숲에서 기운들이 각각 응집되어 알이 되고 그 알이 부화하여 태어난다.'고 설명하기도 하고. 또한 레오의 엄마에게 준 목걸이에 기운을 불어 넣은 것으로 묘사되지만[4] 후에 뜬금없이 나이아스가 봉인되어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이건 웹연재와의 차이다. 단행본은 처음부터 나이아스를 봉인했다.(이해의 시간 : 기운을 불어 넣었지만 보이기에는 당장 그기운을 풀어 놓기에는 아기한테는 영향이 너무 커서 봉인했다고 생각이 된다) 주요인물 이라 할 수 있는 클모어 후작의 성도 처음 등장과 후반에 언급된 것이 다르다. 초반에 이프리트가 엘뤼엔을 좋아하는것을 숨기는걸 미네르바와 트로웰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4천년 전에서 솔직하지 못하다는둥 소리를 하기도 한다.
거기에 아크아돈은 절대로 멸망하면 안 되는 차원이라고 하지만, 개정 전 아크아돈이 만들어진 건 겨우(?) 8만 년 전이다. 정령왕이 1~2만 년 산다고 하니까 1만 년씩만 계산하고 그들 모두가 신이 되었다해도 상급신은 32명밖에 안 된다는 말. (엘뤼엔이 2만년을 살았고, 최소 만 년, 평균은 15000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 적다.) 거기에 아크아돈을 맡은 상급신도 있었다(!)[5]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소설이다. 팬들은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와 무난한 전개, 분위기가 좋다고 한다. 싫어하는 사람은 노골적인 BL 분위기가 싫다고도 한다.
작가로서의 글 실력 자체도 그닥 좋지는 못하다. 문체나 작풍을 떠나서 기본적인 어휘력과 묘사력이 떨어진다. 모든 등장인물이 놀라면 '헐...'이란 대사만 친다던가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들이 설득한다고 말을 하는데 한 문장에서 앞 뒤가 안맞는 경우도 종종 존재할 뿐 더러, 단어 뜻 자체도 왜곡하는 경우가 있다.[6][7]
표지가 해외작가의 작품이다. 그러나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도용임이 알려지고 출판사 북박스는 호되게 까였다.
'''내용 '''
[1]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사나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 마신의 사제들의 능력으로는 정령왕의 육체에는 흠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2] 초반에 등장한 조연 소년의 이름이 레이→레오(레오가 맞다고 웹연재 때 공식적으로 말했지만, 개정판 2권에서는 레이로 나온다.), 라피스 라즐리(청금석의 이름은 라피스 라'''줄'''리인데 정정을 안 한다), 유니콘 세빌리우스→시벨리우스(세빌리우스의 경우엔 웹 연재 당시.). 레이는 개정판 이전 단행본에 그대로 나왔다. 심지어 개정판에서도 오타인지 헷갈린건지 알리사의 이름을 알드레프→알프레드라고 썼다.[3] 웹 연재 당시.[4] 개정판 기준으로 2권 초반 시내에서 구해 준 여인에게 건낸 목걸이.[5] 개정판에서는 이 설정이 보완되는데, (8권,카카오페이지 21화) 본편의 이프리트를 통하여 이야기가 나온다. 최초의 정령왕들이 탄생했을적의 시절에는 정령왕의 수명이 정해지지 않은 시기였고, 가장 먼저 태어난 엘퀴네스(카노스)가 '''수십억 단위로''' 나이를 먹었을 것이라며 추측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태어난 이프리트(이오웬)는 그전에 태어난 미네르바(섀넌)와 '''8억'''이라는 나이차이가 발생한다고.[6] 예를 들자면 주인공이 분명 자신은 엘이 아니라고 계속 했는데 엘이 아니란게 밝혀지는게 두렵냐고 하자 주인공이 긍정한다던가, 속죄는 죄를 없애주는거니 속죄했으면 땡이라고 한다거나...[7] 좀 더 풀어쓰자면 주인공이 자신은 엘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는데도 시벨리우스가 자신이 찾던 엘이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태도가 변하는게 무섭다고 인정한다는거다. 이게 웃긴게 이 얘기가 나오기 직전에도 자신은 니가 찾는 엘이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찾는) 엘처럼 대하는 태도를 그만두라고 싸웠다는 것. 두번째는 분명 신탁에 황제는 죄를 지었고 그로 인해서 가뭄이 일어났다고 명시되어있다. 이 때문에 대공의 의지(신탁대로 죄인은 죽음으로서 속죄하여 가뭄을 끝내라)를 반박하면 신탁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속죄 운운할 필요가 없다. 애초에 죄인이 아니란 얘기가 되기 때문. 그런데 속죄했느니 한다는거는 죄인이라고 인정했다는 점에서 이미 신탁을 긍정하게 된다. 그 시점에서 황제는 죗값을 치룬 것이라는 얘기가 되는데 그걸 고귀한 희생으로 포장시키는 것 자체가 넌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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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정 후
2011년 8월, SKT와 함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후 2017년에 카카오페이지에 정엘 웹툰이 생겼는데 스토리나 대사는 원작가인 이환의 도움을 받아 웹툰을 그린다고 하였다. 또 유료화가 진행됨에 따라 휴재공지에 딸려있는 짧은 만화도 같이 사라져 버렸다.[8] 이후 50화에 4컷만화가 추가 되었다.
'''장점'''
- 1, 2권에서 세부 설정 및 장면이 변경되기 시작해 뒤로 갈수록 아예 다른 작품이 되었다. 줄거리의 기본 틀만 유지한 채 서사가 완전히 갈아엎혔다. (개정판 기준 3권부터 구판과 비교해 스토리가 크게 달라진다. 그래서 구판을 전부 본후 개정판을 보면 스토리 차이로 인한 괴리감이 들 수 있다.) 그러면서 작품의 설정구멍을 많이 고쳤다. 기존의 캐릭터들의 개성을 보완하였으며, 새로운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한다. 원판에서 아쉬웠던 감정선 묘사가 섬세해진 것이 돋보인다. 이런 이유로 분량이 대폭 늘어났는데, 13권 7화 시점으로 개정 전의 8권 즈음의 내용이다. 퀄리티가 늘어났으니 아무래도 좋다 라는 의견이 많지만 비판적인 의견도 적지않아 있는 듯하다.
- 그러나 앞뒤 안맞는 등장인물의 행적이나 궤변, 설정 구멍이 수정되지않고 남아있는 경우도 있고, 어휘의 뜻을 교묘하게 왜곡하는 경우도 있다. 설정 오류 문서 참고.
- 그리고 변역체 또한 그대로 남아있는게 많은데 대표적인게 "케이들이", "휴센들은" 같은 문법이다. 이건 국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문법이며, 이는 일본어 변역기에 넣고 돌리면 나오는 문체다. 일본어에서 -들은 이라고 하면 한국어는 -네[9] 라고 대체 할 수 있는 표현이 있음에도 굳이 변역체를 써야하는지 의문이다. 그래도 후반에는 "일행"이라고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번역체를 사용한다.
- 또한 타 소설에 비해 가격이 높게 책정되었다. 네이버나 카카오 페이지에서 소설들은 거의 대부분 화당 100원 인데 이 소설은 카카오 페이지는 화당 200원, 네이버는 화당 300원으로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게다가 분량마저 화당 100원인 소설과 비슷하다. 또 책값도 권당 15,000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그래도 책은 표지가 고급이고, 수록된 일러스트 때문에 비싸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10] 그래도 다른 소설에 비해 비싸다.[11] 심지어 만화책보다 값이 비싸다.
다만, 개정판이 되면서 정말 웃기는 점은 작가가 스스로 자체 스포일러를 한다는 점이다. 독자들이 전부 이전 버전의 책을 읽었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1권 정도의 분량을 내면 외전이라고 사이드 스토리와 4컷만화 그리고 등장인물 인터뷰가 나오는데 이거 전부 뒷내용이 포함된 내용이다. 심지어 4컷만화에서는 후반부에 등장하지만 아직 작품엔 등장하지 않은 등장인물들까지 나온다.(...)[12]
3. 개정 전과 개정 후의 비교
- 1부
'''내용'''
[8] 이 만화는 소설 외전의 4컷만화를 다루는 부분이지만 소설에는 없던 내용이 추가되는등 소설의 4컷만화와는 다른점을 보인다.[9] 휴센네 용병단 이라고 하거나 아니면 호위기사들이 처럼 충분히 국어 문법에 맞게 돌려 쓸 수 있다.[10] 책에서 표지를 저급으로 하면 보통 6000원 중후반 정도로 가격이 나온다.[11] 타 소설들은 주 5회 연재, 1화에 100원이지만 분량이 적다고 욕먹을 때가 18~21페이지, 보통 25~30페이지 정도 하는데 이 소설은 주3회, 1화에 200원 소장인데 23~33페이지 정도 한다. 상대적으로 분량은 비슷하면서 더 많은 돈을 받고 있다. 또 소장권이 200원인 다른 소설들은 밀리언 페이지에 들어간다면 완결 후에 소장권의 가격을 200원으로 올리는 경우도 있다지만 이건.... 심지어 소설은 비교도 못하고, 만화도 책으로 나온다면 12,000~13,000원 정도의 가격이지만 이 소설은 만화도 아니면서 무려 15,000원의 가격을 자랑한다. 작가가 돈독이 제대로 올랐다. 거의 2~3배는 높게 받아 먹는다.[12] 사실 작가는 스포일러가 뒤에 있다고 경고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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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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