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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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나라의 2대 군주. 정환공의 아들. 정장공의 아버지. 정환공이 견융족과 싸우다가 죽자 그 뒤를 이었다.
2. 재위 기간
정무공 원년(기원전 770년), 정무공은 유왕의 태자 평왕을 도와 낙읍으로 천도하는 것을 도왔다.[1] 그리하여 동주가 시작되었고, 그 공로로 경사 자리를 이었다. 정무공은 영토 확장을 하기 위해 동괵(東虢)과 회나라를 멸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주위의 인, 단, 신, 여, 폐, 보, 의, 도 등 8개 읍을 병탄하고자 했다.
정무공 2년(기원전 769년), 정무공은 회나라를 멸하고 거기에 읍을 설치했다.
정무공 4년(기원전 767년), 정무공은 동괵을 멸하였다. 그리하여 그가 차지하고자 하는 8개 읍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원래 도읍은 정(鄭)은[2] 견융족 때문에 쑥대밭이 되어 수도를 회나라의 수도로 옮겼고, 그곳을 신정(新鄭)이라고 칭했다.[3] 그는 상나라의 유민들을 노비 신분에서 해방시켰다. 신정은 교통과 물산이 발달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정나라의 국력은 강해지기 시작했다.
정무공 10년(기원전 761년), 정무공은 신(申)나라의 군주의 딸 무강을 아내로 맞았다.
정무공 14년(기원전 757년), 무강에게서 훗날 정장공이 될 희오생을 낳고,
정무공 17년(기원전 754년), 공숙단을 낳았다. 훗날 그 둘은 서로 싸우게 된다.[4]
정무공 27년(기원전 744년), 정무공이 병이 무거워지자 무강은 공숙단을 사랑하여, 그를 태자로 삼으려 했으나 정무공이 거절했다. 같은 해 정무공이 죽고 태자인 희오생(姬寤生)이 그 뒤를 이으니 그가 바로 정장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