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언
1. 소개
재일교포 출신 야구선수. 닛폰햄 입단 당시 포지션은 포수였지만 수비가 불안하여 지명타자로밖에 출전을 못했던 선수였다.
2. 일본 프로야구 시절
1981년 정문언은 닛폰햄 파이터즈에 연습생으로 입단한다. 입단 후 2군 성적은 괜찮았지만 약점인 수비가 발목을 잡아 1군에 거의 올라올 수가 없었다. 그나마 1988년에 1군 리그 49경기에 출전한 것이 일본 시절 커리어 하이일 정도.
3. 한국 프로야구 시절
1991년 박영길 감독이 팀의 4번타자 자리를 맡길 목적으로 그를 영입한다. 한국 프로야구 첫해 그는 114경기에 나와서 335타수 91안타 7홈런으로 팀의 4번 타자 치고는 홈런이 적었다.
1992년에는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했는데 부상 때문에 78경기에 출장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홈런을 6개 때리는 등 전년도보단 홈런 페이스가 좋았던 셈. 하지만 일본 시절부터의 약점인 수비 때문에 선수 기용이 제한되어 재계약을 실패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