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규(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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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화 이글스 소속의 야구선수이다. 포지션은 내야수로, 3루와 유격수를 소화한다.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을 받았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경력
야구를 시작하기 전 축구를 먼저 시작했었다.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 팀에서 있다가 축구 끝나고 야구하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축구와 야구 중 선택하라고 했는데 야구가 더 재밌어서 야구선수의 길로 가게 됐다고 한다.
부산서구리틀야구단을 거쳐 경남중학교에서 한동희, 노시환의 뒤를 이어 2학년때부터 주전 3루수를 하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졸업후 부산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진학 후 1학년때부터 팀의 주전 내야수를 맡아 활약하였다. 1학년때부터 전국대회에서 목동구장 좌측폴대 최상단을 맞히는 홈런을 때리며 타율 .419로 시즌을 마감하며 장타력을 겸비한 선수로 주목받다가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학년 후반이다. 2학년 주말리그에서 경남고 장재혁을 상대로 동점홈런을 치며 승리에 기여하고 개성고전에서는 최세창을 상대로 역전결승홈런을 치며 큰경기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이때부터 롯데의 1차지명 후보라 불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3학년에 들어서도 1차 지명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3루수에서 유격수로 포지션을 옮긴 뒤 타격과 수비 모두 1차 지명이 되기에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장타력에서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1차 지명 후 포지션을 다시 옮기면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2.2. 프로 경력
2019 시즌 10위를 기록해 전국지명 1순위 지명권을 가지게 된 연고지 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나승엽이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부산고 내야수 정민규와 장안고 포수 손성빈을 놓고 고민하게 됐다. 그런데 롯데에는 2020시즌에 들어 주전 3루수로 도약한 한동희와 98년생 군필 코너 내야수 김민수가 있었기에 손성빈을 1차 지명했고, 다음 순번의 전국 지명권을 가졌던 한화 이글스가 정민규를 1차 지명하며 프로에 입단했다.
2.2.1. 한화 이글스
계약금 1억 5천만원을 받고 입단했다.
2.2.1.1. 2021 시즌
2021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엔 들지 못했으나 2월 22일 내야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1군에 합류하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 한화 정민철 단장이 서울디자인고의 이용준을 칭찬하는 기사#가 난 뒤, 롯데가 손성빈을 지명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기사#가 뒤이어 나오며 정민규가 2차 지명으로 풀릴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거기에 2차에 나오더라도 앞의 두 팀이 투수를 뽑을 것이라는 예측도 지배적이었던지라 장타력을 갖춘 야수 부족에 신음하던 삼성 팬들이 환호하기도 했었다.
- 정민철 단장은 1차 지명 후 인터뷰를 통해 한화의 부족한 장타력을 보완해줄 유망주라고 정민규를 소개했다.# 이미 입단한 변우혁, 노시환과 함께 다이너마이트 타선 재건의 주축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할 정도로 큰 기대를 보였다.#
- 고2 때 시행착오를 거쳐 고3 시절에 피크를 찍은 한동희, 노시환과 달리 고2 때까지의 성적이 좋고 고3 성적이 하락했다. 다만 3학년에 이르러 유격수로 포지션을 전환하며 타격 성적이 하락했을 가능성 또한 고려해야 한다.
- 지명 전 대전일보의 인터뷰에 응한 한화 관계자가 "대부분의 구단이 그러듯이 일단 유능한 투수를 1차 지명으로 하는 게 가장 일반적이다"라는 발언을 했어서 정말 원하는 것을 드러내지 않는 충청도식 화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 1차 지명 후보로 롯데의 면접까지 봤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롯데가 손성빈을 지명하고 전국단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지명된 후. 초등학교 시절 박찬호기 우승 기억을 언급하며 '한화에 오고 싶었다'고 말하는 등 지명받은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어릴 때 롯데 경기를 몇 번 보긴 했으나 별로 관심 없었다'고 말한 것은 덤.
- 축구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인듯 하다. #
- 팀 선배인 장시환이랑 닮았다
5. 연도별 기록
[1] 3루수(~2학년), 유격수(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