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인
1. 개요
正常人
말 그대로 정상적인 사람. 사전적인 의미는 상태에 특별히 이상한 변동이나 탈이 없이 제대로인 사람을 일컫는 단어다. 네이버 국어사전의 "정상"의 뜻
말의 뜻이나 쓰임새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많은 단어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단어 중 하나. 이 때문에 상식인 등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뭐 정상인을 언급하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육체가 손상된 사람들 사이에 있다면 육체가 멀쩡한 사람이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정신적으로 그나마 손상되지 않은 사람 일것이다.
2. 논란
2.1. 정상인/비정상인 관련
살색이란 말과 더불어 인간이 갖고 있는 다양한 가치관에 대한 심대한 모독적 의미로 오용되기 쉽다. '정상인이라는 단어의 뜻을 뒤집어 보면 '정상인이 아닌 사람'에 대한 정의는 '''제대로 되지 않은 인간'''이 되는데, 정상인이라는 단어가 (일상에서)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갖추거나 혹은 타인과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과 그러지 않은 사람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자유주의 사회라면 장애나 취향 등이 개인의 인격을 판단하는 척도가 아니라, 단순히 개개인에게 존재할 수 있는 차이점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점을 상기하자. ('나'를 중심으로 한) 정상인과 비정상인의 구분은 신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상기된 구별의 용도로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일.
2.2. 정상인/장애인 관련
장애인의 반대어로 많이 쓰이는 단어지만 그 용법 자체가 장애인들에게 모독이 될 수 있다는 것 때문에[1] 대칭어로 '비장애인' 이라는 표현이 많이 쓰인다. 명칭에 따른 논란은 있지만 방송3사 및 주요언론에서도 일반인, 정상인 대신 '비장애인' 이라는 표현을 꽤 많이 쓴다.
다만 비장애인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논란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 캐치프레이즈로 사용된 것을 시작으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나,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비장애인이나 정상인이나 언어학적으로는 전혀 차이없는 단어.
비슷한 말로 일반인이 있으며 이쪽도 만만치않게 논란이 많은 명칭. 대체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싶기도 하지만, 사람의 특성상 영원히 남을 논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