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공주
貞善公主, 1404년 ~ 1424년 2월 25일(음력 1월 25일)
조선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의 4녀이다. 남편은 개국공신 남은의 형인 남재의 손자 남휘(南暉)이다.
1. 불행한 결혼 생활
공주의 남편인 남휘는 금지된 부부생활의 불만으로 노름에 빠졌고 정선공주 외의 관노비를 첩으로 들였고, 유교식 3년상을 고집한 정선공주에 대한 반감과 몇 년동안 쌓인 욕구불만을 관비인 윤이를 취함으로서 해소하고자 했다. 남편 남휘의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는 공주는 힘든시간을 보내야만했고(...) 정선공주는 병에 시달리다 2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2. 여담
21세에 요절하였는데, 오빠인 세종대왕은 많이 슬퍼하였다고 한다.[1]
아버지 태종과 원경왕후의 3년상씩. 총 5년상을 치르다가 건강 악화로 요절했다고 한다.
논란이 일어나는 것 중 하나가, 남이와의 관계이다. 한쪽에서는 남이의 어머니로 주장하는 경우와 남이의 친할머니로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생전에 1남 1녀를 낳았고 그의 아들이 남이의 아버지라는 설도 있다. 딸은 신사임당의 할아버지인 신숙권의 어머니라고 한다. 즉 한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세 사람의 조상.
또한 정선공주는 태종과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 딸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출생기록이 없는데 이는 당시 원경왕후와 태종의 사이가 나빠서 출생기록이 기록되지 않았다는 설이 있다.
2018년 3월 18일자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그녀의 불행한 일생이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