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갈것같애
1. 개요
2020년경부터 쓰이고 있는 밈으로, 주로 갑작스런 혼란이나 당황을 느낄때 자신의 정신나간 감정을 드러내기 위해 쓰인다.
2. 유래
2008년경 한 학생이 태권도장에서 다리를 찢는 영상(시청주의)이 유래이다.
몇몇 무술도장의 교육자들이 "다리가 안 찢어지는 관원생들을 대상으로 억지로 잡아벌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해당 영상은 그냥 무작정 찢은 게 아니라 2주에 걸쳐 1cm씩 범위를 정해놓고 찢었으니 가혹하지 않다" 관장을 비판하는 댓글을 반박하는 내용이 올라왔다.[1]
3. 전파
위 옛날 영상이 밈으로 사용되기 시작한데는 카카오TV의 PD였던 랄로의 영향이 크다. 게임이 잘 안풀리거나 자신이 보유한 가상화폐가 떡락할때마다 위 영상을 틀곤했다. 이후 카카오TV가 망해가면서 랄로를 포함한 다수의 카카오TV PD와 시청자들이 트위치TV로 대거 이동했는데, 이를 계기로 트위치에 수출되었고 트위치 특정 방송에서 유행하는 도배 문화와 잘 맞아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4. 용례
기본적으로는 "정신나갈것같애" 라는 문장 수십개를 반복하며 광기를 표현하는 형태로 사용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든 어구가 찰떡같이 어울리기에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도 자주 쓰이는데, 이와 연결되는 e스포츠에서는 롤 커뮤니티에 의해 광기어린 이미지가 붙어버린 담원 게이밍의 너구리과 쇼메이커, 고스트에게 많이 사용되는 밈이다.
추가로 전구나간거같애, 정글갱올거같애, 점수나올거같애, 정신나간애같애 등 비슷한 발음을 이용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여담으로 이 밈이 쓰이기 한참전에 합필갤에서 정신나갈것같애를 필수요소로 써먹었다. 예시(동영상 짤림)
심지어 이제는 무한반복 영상도 만들어졌다!
[1] 2주에 1cm라는 범위를 정해놓았다 하더라도 본인이 통증을 느끼고 멈추는 것을 원하면 멈추고 회복 기간을 갖게 하는 것이 맞다. 범위에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부상을 줄 수 있으며, 영상만 보더라도 상체를 잡아끄는 등의 행동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아 가혹하다는 의견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