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준

 




장용준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000><colcolor=#0ec7b5> DWG KIA
Ghost

<color=#fff> 장용준 (Jang Yong-jun)
출생
1999년 3월 18일 (25세)
경기도 수원시
국적

ID
DWG Ghost #
포지션
[image] 바텀
별명
성령(좌)[1]
고버지[2]
감스트[3]
이그나 발사대[4]
소속

(2015.04 ~ 2016.11.30)[5]

(2016.12.15 ~ 2018.11.12)

(2018.12.14 ~ 2019.11.13)


(2020.02.24 ~ )

계약종료
2022년 11월 16일

1. 개요
2. 상세
3. 플레이 스타일
3.1. 2019 시즌 이전
3.2. 2019 ~ 2020 시즌
3.3. 2021 시즌
4. 수상 경력
6. 여담

[clearfix]

1. 개요


Jang "Ghost" Yong-jun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CJ Entus, bbq OLIVERS, SANDBOX Gaming, 現 DWG KIA 소속 원거리 딜러.

2. 상세


이렇게 200전 가까이 플레이한 선수 중에 나만큼 성과를 못 낸 선수가 있을까. 그냥 못하는 선수라면 그만하는 게 맞다는 생각도 했다.[6]

그런데 마음은 여전히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니 나도 답답할 노릇이었다(웃음).

뛰어난 커리어를 지닌 선수들은 서로 연락하고, 같이 하자고 대화를 하지만 나와 전혀 다른 세계다. 부러우면서 나중에는 나도 팀을 선택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다른 팀들이 나를 원하게 만드는 것. 이게 내 1차 목표다.

못한 만큼 잘해져서 롤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 지금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프로의 세계가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배웠다. 힘든 시기를 겪다 보니 자연스럽게 깨우친 게 많다. 다 같이 열심히 한다는 마음을 프로게이머 생활 내내 꼭 새겨 넣고 잊지 않겠다.

"울어도 봤고, 웃어도 봤다…그래도 웃는게 낫더라" 2018 시즌 종료 후, 인벤과의 인터뷰 中[7]

강등권 팀의 원딜러,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구멍이라는 악평을 받았음에도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2번의 CK 강등과 그 과정에서의 모든 혹평들을 뒤집고 결국 LCK 우승에 이어 위의 인터뷰에서도 얘기한 목표였던 롤드컵 우승[8]까지 일궈낸, LoL e스포츠 희대의 인간승리 스토리를 일구어낸 선수 중 한 명이다. 여기에 후술하겠지만 프레이와 함께 LoL e스포츠 역사에서 독보적이며 특이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한 선수기도 하다.

3. 플레이 스타일




고스트와 함께 플레이할 때 나를 제외한 모두가 신인이었다. 잘하면 기적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다. 지금 샌드박스에서 활약하는 고스트는 자신이 힘든 경험을 발판삼아 발전한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뿌듯하다.

고스트에 관한 기억이 어땠었냐는 질문에 대한 매드라이프의 대답. 기사


3.1. 2019 시즌 이전


데뷔 초기에는 여러 원딜러들이 그렇듯 무모할 정도의 과감한 공격성으로 하이퍼 캐리 성향을 보여주던 선수이다.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수동적인 플레이보다는 능동적인 상황을 많이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기복이 커서 서포터가 눈만 돌리면 의문사를 하기 때문에 옆에서 케어를 해줘야 하는 스타일이었다. 따라서 서포터 스타일에 따라 기량이 널뛰기를 했는데, 플레이 메이커형 서포터보다는 원딜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서포터와 해야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였다.[9]
시야가 좁고, 멘탈이 약한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원맨 캐리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피지컬이 부족한 편은 아니지만 중후반 집중력이 떨어져서, 자신의 위치는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안일한 포지셔닝을 보여주기도 했다. 능동적인 플레이를 하지만, 팀이 못받쳐주는 경우 그냥 쓰로잉이 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어서 바텀 라인전은 박살을 내도, 한타 단계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게임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오죽하면 한타 때 포지션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딜을 못 넣고 터지는 바람에 이그나 발사대, 유사 원딜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고스트의 문제라기보다는 팀적으로도 문제가 없던 것은 아닌데, 바텀이 라인전을 이겨도 게임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는 건 상체가 못 이겼기 때문에 게임이 밀린다는 것이기 때문. 상체가 밀려도 반반 갈 수 있는 이유가 원딜 캐리 메타이던 당시에 상대 원딜을 반갈죽 해놨기 때문에 게임이 끝나지는 않는다는 점이었다. 덕분에 상체가 잘 해주면 고스트가 의문사를 해서 게임을 길게 끌어가고, 상체가 안 풀리면 고스트 혼자 분전하며 상대 원딜이 캐리력의 부재로 인해 게임이 길어졌다. 즉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게임을 길게 끌고 가는 데에는 여러모로 특화 되어 있는 선수.
이후엔 장점으로 꼽히는 오더도, 이미 팀 내 오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콜과 오더를 내리다가 팀적 플레이에 혼선을 주는 등 bbq에서는 오히려 단점으로 꼽혔다. 인터뷰에서 대놓고 '트릭과 고스트의 오더가 충돌하는 바람에 우왕좌왕했다'는 말을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덕분에 고스트의 당시 평가는 포지셔닝도 못하고 딜도 못하는데 괜히 팀에 오더 혼선까지 주는, 가히 최악의 유사 원딜이라고 조롱받는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멤버만 보면 강등은 절대 안 당할 법한 18 bbq가 강등당한 이유는 안 그래도 혼란한 오더가 고스트까지 끼어들며 중구난방이 되고 선수들끼리 의견충돌이 나서 나중에는 독단적으로 움직이는 수준까지 가서 팀워크가 무너지고 그리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정설이다. 이건 마냥 고스트 탓이라기엔 워낙 개성이 강한 멤버들을 괴상하게 조합한 팀 문제도 크지만.
정리하자면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의 이득을 챙기지만, 기이한 콜 플레이, 중후반 집중력과 멘탈 문제로 기복이 크기 때문에 고평가를 할 수 없는 선수였다.

3.2. 2019 ~ 2020 시즌


혹자는 담원의 원거리 딜러 자리를 놓고 ‘원딜의 로망’이라고 했지만, 기자는 담원의 서포터야 말로 ‘서폿의 로망’이라고 생각했다. 저레벨에 로밍을 가도 불만이 없고, 한타 때 앞라인을 물어도 끝까지 죽지 않는 원거리 딜러가 있으므로.

국민일보 기사

bbq 시절과는 달리 샌드박스, 담원같이 상체가 강점인 팀으로 이적하자, 서서히 재능을 만개하더니 문제로 지적되던 좁은 시야와 멘탈은 물론이고, 중후반 집중력 등의 문제점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피지컬, 오더 등의 장점만 부각되고 있다. 이전에 뇌절로 취급받던 포지셔닝과 플레이들이 팀원들의 커버가 가능한 설계 플레이가 되어버렸다. 기어이 담원에 입단해서는 LCK를 뛰어넘어, 전 세계 롤판에서도 매우 유니크한 오더 능력과 전략 유연성이라는 본인의 장점을 바탕으로 팀원들의 도움 하에 어떠한 형태의 원딜로도 변신 가능한 만능형 원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어떠한 플레이든 기복 없이 정해진 기준치 이상을 리턴으로 뽑아내는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담원의 승리 공식은 매우 유연하고 역동적이다. CS를 버려가면서도 사려야 할 때는 확실하게 죽지 않는 안정감을 보여주고, 캐리 롤이 부여 됐을 때에는 공격적인 딜링으로 상대를 몰아넣는 화끈한 딜러로 변신한다. 룰러, 데프트같은 기존 원딜러들이 캐리력이라는 원딜러들의 교과서적인 장점을 살려서 압도적으로 높은 고점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원딜만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적화되어 있다면 고스트는 앞서 언급된 본인만의 장점을 살려서 엄청나게 높은 저점의 단단함을 바탕으로 원딜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기복 없이 수행한다. 쉽게 말해서 바텀 라인전을 박살내거나 최소 우위를 가져가면서 상대 원딜의 존재감을 지워버리고, 중후반부터는 피지컬적 장점 보다는, 플레이 메이킹과 같은 전략적인 지휘를 할 수 있는 정말 독특한 스타일의 원딜러가 되었다.
원딜러는 당연 한타 단계에서 생존과 딜링이 최우선으로 요구되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극단적으로 시야가 좁아지고 플레이 스타일이 제한되기 쉽다. 고스트의 경우에도 bbq 시절처럼 자신의 오더를 무리하게 밀어붙이기 보다는 든든한 팀원들이 있기에 의견제시나 브레이크 정도로만 어필하고 크게 오더 욕심을 내진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10], 대신 이 게임 지능이 어딜 가는건 아니므로 이를 본인의 생존에 투자하니 쉽게 죽지 않는 원딜이 되었다. 서포터를 상체 싸움에 지원보내놓고 홀로 남아있더라도 신기하게 CS를 결코 밀리지 않으며 만약 다이브 같이 상대의 노림수가 있으면 이를 읽어내고 뒤로 쭉 빠지던가 유연하게 흘려내며 절대 죽지 않는다.[11][12] 그러니 서포터도 안심하고 상체 싸움에 지원을 갈 수 있는 것. 이러한 스타일은 메타의 변화에도 크게 이점을 갖는데, 2019 시즌 부터 정식 한타 구도보다는 초반부터 소규모 난전 메타가 많아지면서 자칫 엇갈릴 수 있는 포커싱, 이니시에이팅에서 서포터를 올려보내서 인원수에 +1 시킬 수 있는 고스트의 장점은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합류는 역대 어느 원딜과도 차원을 달리하는 수준으로, 게임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정글러나 서포터의 공백으로 특정 라인이 위험하면 CS를 포기하면서도 그쪽으로 우선 가서 커버를 해주는, 웬만한 팀의 정글러나 서포터 이상의 게임 지능을 보여준다. 라인전과 생존력만 부각받으며 다소 저평가되는 능력이지만 담원이라는 팀의 완성과 고스트라는 선수의 가치를 매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2019 시즌이 끝나고 11월 샌드박스와 결별한 고스트는 비시즌 동안 새로운 팀을 구하는데 실패했다. LPL 한개 팀[13]에서 원했고 본인도 고민을 했지만 너무 늦어져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2020 시즌이 시작했지만 팀을 못구하고 있었던 고스트는 마침 뉴클리어의 부진으로 바텀에 구멍이 생긴 담원에 영입되었고 스프링 2라운드부터 바로 투입되었다. 그리고 이 영입은 고스트 본인과 담원의 신의 한수가 되는데...
샌드박스에서도 이미 싹이 보였지만, 극단적인 상체 캐리와, 난전유도, 베릴의 공격적인 라인전을 보유한 담원이라는 팀에 들어오자 이 팀의 성향이 고스트와 시너지를 이루며 담원의 고질적 문제인 중후반 뇌정지 문제들이 일시에 해결되었다. 일단 너구리, 쇼메이커가 상체에서 압도해주면, 바텀 라인전을 이기거나 버티면서 자연스럽게 스노우볼을 굴리게 하여 변수를 차단하기 때문. 본인이 슈퍼 캐리하는 스타일이 아닌, 정반대로 상대 원딜러를 사람구실 못하게 만든다는 그야말로 안티캐리형 원딜러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도 상체와 서포터가 날뛰면서 박살을 내주기 때문에 게임을 박살낼 수 있는 것.
그래서인지 고스트 자체의 기량은 저평가 받기도 하는데, 사실 고스트의 딜량 비중이나 골드 비중이 적은 것은 순전히 고스트가 날뛰기 전에 이미 상체가 다 쓸어버리기 때문에 후반까지 잘 안가기 때문으로, 작정하고 고스트를 밀어준 2020 서머 결승전에서 직접 케이틀린과 드레이븐을 들고 바텀을 박살내버리며 캐리력 역시 출중함을 직접 증명해보였다. 게다가 롤드컵에선 만나는 모든 바텀 라이너들을 찍어 누르며 라인 주도권을 잡아버리니 항상 담원쪽 바텀이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주도권을 잡으며 능동적인 교전 설계를 가능하게 하였다.
챔피언 폭도 원래부터 드레이븐같은걸 심심치 않게 꺼내던 원딜러 답게 무지막지하게 넓다.[14] 모든 챔피언이 나올 수 있는 요즘 메타에 최적화된 원딜이다. 메타에 맞는 1티어 원딜은 물론이고, 드레이븐같은 고스트만의 픽을 필살기로 꺼낼 수도 있고[15] 원딜 세나같이 오히려 서포팅형 원딜을 꺼낼 수도 있고, 또한 신드라, 직스, 카르마 같은 AP 챔피언도 잘 다루기에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다. 평소 담원 게이밍에서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전통적인 원딜 스타일과 동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비원딜 숙련도도 상당한 편이기에 상대방의 전략에 혼선을 줄수 있는 카드를 여럿 보여 준 바 있다.
어떻게 본다면 변화하는 원딜러의 역할에 최적화된 선수다. 2020 시즌을 보면 탑/정글/미드/원딜/서폿 모두 기존의 플레이와는 역할군들마다 변화한 수행치가 있는데 고스트는 원딜러로써 변화된 역할을 요구받은 2020 시즌의 수혜자라고 할수있다.[16][17] 2020 시즌 원딜러는 확실한 초반 라인전 주도권에 유틸성 혹은 후반 캐리라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포지션이라고 할수있는데 캐리나 유틸 어느 한쪽에 치중되지 않고 어떤 챔피언으로도 우세 혹은 반반을 가주는 안정적인 라인전 능력치를 보유한 고스트는 저평가들을 걷어내고 만개한, 명실상부한 2020 시즌 세체원이라고 할수있다.
오더가 가능한 올라운더형 원딜이라는 점에서 상윤과 함께 프레이과 원딜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성기의 상윤과 비교하자면 고스트는 상윤보다도 자유롭게 각종 사파픽들을 꺼내들 수 있다는 점에서 팀의 전략에 따라가는 유연성이 좋다고 할 수 있고, 서폿의 시팅에 그다지 의존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한가지 특징은 바로 팀의 탑라이너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다. 서밋과 너구리는 둘다 무력은 매우 뛰어난 선수인데, 이런 무력형 탑솔러들에게 바로 뇌지컬을 장착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로 2020 시즌 고스트가 샌박에서 나가고 담원에 합류하자 서밋의 뇌절이 잦아지며 평가가 떡락한 반면 피지컬은 뛰어나지만 뇌지컬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여준 너구리가 고립데스가 줄어들며 2020 세체탑이 되었다.

3.3. 2021 시즌


원딜의 존재이유인 후반 캐리력보다는 라인전, 합류속도, 서포팅 능력이 중요시되던 2020 시즌과는 달리 2021 시즌은 원거리 딜러의 딜 및 캐리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폼이 많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 한동안 커뮤니티에서 고스트 폼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일었다. 심지어는 최하위팀인 브리온과의 경기에서는 늘 팀의 상수였던 캐니언 - 쇼메이커가 상대에게 압도당하자 별다른 활약 없이 똑같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롤드컵 우승팀 원딜러에 걸맞는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메타에 적응하여 본인의 캐리력을 뽐내야 하는 분발이 필요해보인다.
브리온전에서의 참패를 당한 후 담원이 탑게임을 주로 하는 팀이다 보니 메타 분석이 늦었으며 원딜 캐리에 자신은 있다는 인터뷰를 했고, 스프링 3주차의 경기에서 룰러 - 라이프, 데프트 - 뷔스타라는 리그 상위권 바텀 듀오를 상대로 베릴의 보좌를 받아 강한 라인전을 뽐내고 있다. 이후 팀은 연승을 거듭하며 1위를 탈환, DRX전에서는 보란듯이 펜타킬을 기록하며 폼에 대한 논란을 떨쳐냈고, 스프링 5주차 한화생명전 3세트에서는 단식 세나로 총 데미지 32,500과 분당 데미지 939를 기록하고 POG를 수상하여 원딜 캐리에 자신있다는 인터뷰 내용을 증명하였다.
물론 세나를 통해 어느 정도 자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긴 했으나, 서포터형 원딜인 세나인 만큼 아직도 고스트의 캐리력에 의심을 품는 분위기가 남아 있었다. 그런데 스프링 6주차 샌박과의 경기 1세트에서, 카이사를 픽해 넥서스 앞까지 전진한 상대의 허를 찔러 뛰어난 스킬 활용으로 오리아나를 암살한 후 적군을 차례차례 각개격파해 나가며 쿼드라킬(비공식 펜타킬)을 달성, 한판 뒤집기로 게임을 승리로 이끌며 POG를 받아갔다. 게다가 2세트에서는 트리스타나로 라인전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더니 확실히 승기를 잡은 후 미드 한타에서 펜타킬을 달성, 공식적으로 스프링 제 3호 펜타킬을 달성하며 그동안 남아있었던 모든 의문 부호를 떨치고 자신이 담원 기아라는 최정상 팀에 걸맞는, 팀을 이끄는 하이퍼캐리형 원딜러로서의 자격도 충분함을 보여주었다.

4. 수상 경력


우승 기록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T1

DAMWON Gaming

미정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우승
FunPlus Phoenix

DAMWON Gaming

미정
2020 LoL KeSPA Cup ULSAN 우승
Afreeca Freecs

DAMWON Gaming

미정
LCK All-Pro Team 선정
2020 LCK SUMMER 2ND TEAM
e-스포츠 명예의 전당
대한민국 e-스포츠 heroes 부문

5. 선수 경력


  • 통산 전적: 384전 192승 192패, 승률 50%, 총 킬 1072, 총 데스 713, 총 어시 1698, KDA 3.9, 킬 관여율 63.9%(2020.12.23)[18]


6. 여담


[image]
[image]
  • 이 선수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시그니쳐로는 쉿 포즈가 있다. 샌드박스 팀 프로필 촬영 때 찍었으며 이후 2020 시즌 담원 팀 프로필에도 쉿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19] 쉿 포즈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상당한 인기를 끄는 포즈기도 하다.
[image]
[image]
CJ Entus
2016 서머 10위, 강등
bbq OLIVERS
2017 스프링 8위
2017 서머 9위
2018 스프링 8위
2018 서머 10위, 강등
[image]
[image]
SANDBOX Gaming
2019 스프링 5위
2019 서머 4위
DWG KIA
2020 스프링 4위
2020 서머 우승
2020 롤드컵 우승
  • 팀이 바뀌면서 입꼬리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강등된 시즌이 있던 커리어 초창기에 승률을 하도 까먹어서 압도적인 기세로 서머를 우승하고 롤드컵까지 접수했을 때까지도 통산 승률이 50%가 안 넘다가 케스파컵 아프리카전에서 드디어 50%를 넘겼다. 고스트가 얼마나 오래 하위권을 맴돌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 존경하는 선수는 데프트라고 한다. # 아이러니하게도 존경하던 스맵을 이기고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더샤이처럼 고스트도 자신이 존경하던 데프트를 이기고 커리어 하이를 기록중이다.
  • 고스트가 샌드박스에서 기량을 쌓고 담원에서 롤드컵 우승을 달성하자 2018년 스토브리그 당시 하위권 원딜로 분류되던 고스트를 영입하자는 소리가 나오자 손서리치는 KT 팬들의 반응이 커뮤니티에서 치트키로 사용되고 있다. 물론 지금의 고스트를 놓고 보니 웃음거리인 것이지, 저때 당시의 고스트는 강등만 두 번 당한 선수였던 만큼 어느 팀에 간다고 해도 반응이 크게 다르진 않았을 것이다. 아예 유사원딜, 이그나 발사대, 반인륜적 원딜 홀로고스트라고 놀림거리가 되었던 시절이니... 다만, 19 KT 코치진이 그 악명높은 오정손인데다 서포터가 LCK 최악의 서폿으로 꼽히는 19 눈꽃이었다는 점, 오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KT는 예나 지금이나 오더감 선수를 쌓아 놓고 있기에 뇌지컬이 부족한 적은 없었다는 점에서 KT로 만약 갔더라도 고스트가 잘 했을지, bbq Mk.2를 찍었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그러다 보니 정작 당사자인 KT 팬들은 그러려니 하는 편이다.[20]
  • 아재개그를 많이 구사한다. 실제로 CJ 시절 선수들이 개인방송중일 때, 고스트가 아재개그를 구사하고 도망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고, 아재개그를 많이 해서 온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온플릭도 고스트에게 아재개그를 배웠다고 밝혔고, 담원 이적 후에도 팀 보이스로 아재개그를 구사하는 게 간간히 잡힌다. 2020 Sunday Night LCK에서도 랭킹 토크 코너에 별의별 기상천외한 답변을 해서 갑분싸를 유발하고 있다. 쇼메이커 曰 "형만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현실에서 가장 쓰고 싶은 궁극기 설문의 '기타' 항목에 기재한 답변은 '통기타일렉기타'
    • 프로게이머를 하지 않았다면 갖고 싶었던 직업은 전사, 궁수. 이유는 아이유
    • 하나 더 갖고 싶은 신체 부위는 위장. 이유는 '위장을 많이 달아서 위장술 사용! 프레이님 사랑해요!'
    • 현재 '라인' 오프라인, 포지션을 변경한다면 가고 싶은 '라인'은 온라인, '챔피언'은 '싸이'. 이유는 '소리지르는 내가 챔피언'
  • 드립력도 좋은 편. bbq 시절 팀 보이스에서 여실히 드러나는데, 한때 유체정 대우를 받았던 트릭과의 대화 중 '승강전' 얘기가 나오자 '한번 경험해봐' 드립을 쳤고 진짜 강등되었다. 재미있게도 2019 시즌에 몸담았던 샌드박스와 현 소속팀 담원은 bbq가 강등된 2019 스프링 승강전에서 동시에 승격했고, 특히 담원은 승강전 1차전에서 bbq를 2:0으로 격파하며 패자조로 떨어트렸다.
  • 광기의 팀이라는 밈이 있는 담원에서 진짜 광기를 맡고 있다. 너구리피셜 담원에서 제일 미친 사람이라고 하고, 고스트 본인도 쇼메이커도 원래는 조용했는데 고스트한테 물들어서 미친 것 같다고 증언했다.
    • 솔랭 채팅이 일품인데, 서렌 직후 LCK 해설 스타일로 조합 평을 하거나 TF Blade의 핑 좀 찍어달라는 말에 남긴 ping me ping me ping me up 등...[21]
    • BJ감스트의 팬인지, 쇼메이커가 숙소에서 쨔스쨔스 거리고 관제탑 춤을 춘다고 증언했다.
    • 너구리와 기막힌 티키타카를 보여주고 있다. 밈 부자 너구리의 행동을 따라하면서 놀리는 건 덤. 담원 공식 유튜브나 도유TV 방송에서 너구리 - 고스트 듀오는 팬들에게는 재미를 보장하는 필승 듀오로 꼽힌다.
    • 이 영상에서 고스트의 진정한 광기를 볼 수 있다. 3분 24초경에는 진으로 피즈에게 원콤컷을 당하더니 실성한 나머지 박수를 치며 폭소를 하였고 5분 4초경에는 초반 교전에서 폭삭 망해버린 나머지 화를 내려 하다가 갑자기 알파벳송을 부르며 안정을 찾는[22] 모습을 보였다.
    • 최근 업로드 된 담튜브의 영상에 광기 넘치는 일화가 소개되어 있는데 쇼메이커의 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자거나, 방문에 미친개 들어오면 뭄이라고 포스트 잇을 붙여놔서 쇼메이커가 문 열고 들어갔더니 개소리를 내면서 진짜 물었다고.
  • 승부욕이 강해서인지 CJ 시절 딱 한번 출전해서 패배했었던 경기 이후에 Bdd와 함께 엄청 우는 모습이 직관간 팬들에게 포착되었다고 한다.
  • CJ 시절이던 2016년, 솔랭에서 당시 ROX의 정글러였던 Peanut 선수를 만난 적이 있는데, 그 날 피넛 선수가 부계정으로 랭겜을 하고 있었는데, 니달리 정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대리 받았냐고 말을 한 사건이 있었다. 나중에 이에 대한 비난이 있었고 피넛 선수인 것을 알게 된 후 개인적으로 사과했다.
  • 한때 데프트가 사용하던 닉인 원딜 알파카를 데프트가 닉변하자 닉네임을 주워서 사용했던적이 있다.
  • 롤갤에서는 타팀을 놀려먹는 짤로 자주 등장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그나는 덤. 그러나 2019 시즌 고스트가 각성하며 고스트는 농담으로나 불리던 성령 드립을 현실로 만들어버렸고, 상황이 역전되어 이젠 고스트가 이그나에게 책임을 묻는 짤로 나오고 있다. 근데 얼마 뒤 이그나도 유럽에 넘어가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MVP에 선정된 것 때문에 다음 타켓은 트릭으로 낙점. 그러나 정작 트릭도 이그나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bbq 시절과는 달리 무난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기에 18 서머 bbq 강등의 범인 찾기는 미궁 속으로... 또한 고스트가 손가락을 입에 대고 "쉿"이라고 하는 짤도 흥하고 있다.
  • 2019 시즌 고스트가 샌드박스에서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 것과 이그나가 다시 해외 리그로 진출해서 보여준 선전을 감안하면, 팬들 사이에서는 둘 다 주도적인 오더를 하는 성향인 고스트와 이그나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자주 나서 오더가 갈리다가 같이 망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누구보다 사이가 좋아야 할 봇 듀오가 서로 오더하다가 사이가 소원해지니 폼이 좋을 리가 없다는 것. 실제로 대회에서도 나중으로 갈수록 둘 다 폼도 떨어지고 서로 죽어도 방치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그나의 팀 떠나기 전 트윗 등으로 봐선 불화가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이 많았는데 그 불화의 대상이 고스트 아니냐는 것. 성격도 자기 실력에 자부심이 강한 이그나와 은근히 당돌하고 할 말 다하는 성격의 고스트라 가능성이 없진 않다. 둘 다 좋은 선수였으나 같이 세워 놓으니 시너지가 영 나지 않았던 것. 이렇게 보면 대부분 원딜러들과 달리 기이하게도 전체적인 오더는 좀 부족해도 자신의 오더 보조를 잘 해주거나 편하게 메인오더의 오더 보조를 해줄 수 있고 메카닉 면에서 뒷받침을 해줄 서포터와 더 잘 맞는 듯하다. 사실이라면 정말로 롤판에 몇 없는 신기한 타입으로 비슷한 스타일을 가진 오더형 원딜의 대표주자 프레이도 강하게 자기 주장을 관철하기보다는 다른 오더가 있다면 존중하고 따라주는 편이라고 하니 자기 개성 하나는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前 담원 주장 뉴클리어가 개인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담원 입단 초에는 베릴과 많이 다퉜다고.
  • 2020 LCK 서머 우승을 했을때 우승 소감을 얘기하다가 울컥하여 눈물을 흘렸다. 같은 팀의 다른 선수들은 딱히 그런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던 걸 보면 아마 데뷔 후 오랫동안 최하위권을 전전했던 과거가 눈물에 한몫 한듯.
  • 2020 시즌 들어 폼이 최대로 올라오고 맹활약하자 서브에 있는 뉴클리어와 함께 Nuclear launch detected와 같은 드립이 흥하고 있다. 작년에 롤드컵 8강에서 떨어진 건 핵만 있고 쏠 사람이 없어서라는 드립도 있다. 또한 할로윈에 롤드컵 우승을 차지해서 악령이 귀신의 날에 날뛰었다는 드립도 나왔다.
  • 2020 롤드컵 우승 후 인터뷰에서 "끝까지 내 편이 되어준 여자친구와 가족, 팬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해서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때문에 롤갤에서 세체원으로 빨리던 고스트는 루키처럼 하루만에 역대 최악의 원딜러로 격하되었고 후보인 뉴클리어가 세체원이 되었다.[23]
  • 뉴클리어와의 인터뷰에서 드레이븐을 잘 다루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자신은 대부분의 원딜들과 달리 A키를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즉, 마우스 클릭 만으로 카이팅을 하는 셈.[24] 담원 입단 이후 연습 중 코치진이 그 이유를 묻기 전까진 다른 원딜들도 다 그렇게 카이팅을 하는 줄 알았으며, 그 방식이 이미 몇 년 간 손에 익은지라 바꿔보려고 해도 A키를 쓰는 게 오히려 불편해서 관뒀다고 했다.[25]
  • CJ 엔투스 연습생 시절 선배였던 엠비션이 개인 방송에서 고스트 영입에 대한 슬픈 썰을 풀었다. 당시 특급 신인이였던 Bdd가 기존 팀원들과의 나이 차이로 적응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Bdd와 동갑인데다 아마 시절 같은 팀으로 활동했던 고스트를 원딜 자원이 아니라 Bdd의 세트로 영입했다는 것. 그랬던 고스트가 세체원이 되어 롤드컵 우승을 한 게 놀랍고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 젠지의 원거리 딜러인 룰러와 은근히 자주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둘이 대조되는 부분이 많은데, 룰러는 데뷔 첫 해에 롤드컵 준우승, 그 다음 해에 롤드컵 우승에 결승전 MVP를 수상하는 등 커리어 시작부터 성공했다면, 고스트는 데뷔 초에는 하위권이었지만 오랜 시간 동안 발전하여 데뷔 4년차인 2019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해 2020 시즌에는 LCK 우승과 롤드컵 우승을 모두 거머쥐었다. 플레이 스타일도 매우 반대되고, 두 선수가 세체원을 먹은 2017 롤드컵과 2020 롤드컵의 메타 역시 반대다. 룰러는 젠지의 팀 구성이 여러 번 바뀌는 와중에도 본인이 팀 내 1옵션 캐리롤이라는 점은 변치 않았고, 그만큼 원맨 캐리력은 손에 꼽는다.[26] 고스트는 단독 캐리롤을 수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특기인 상체를 보조하는 안정적인 플레이 외에도 캐리롤 또한 팀이 요구한다면 충분히 수행할 수 있어 전략 유연성이 뛰어나다. 챔프폭에도 차이가 있는데, 고스트는 챔프폭이 넓어[27] 비원딜 등도 꺼내들 수 있지만, 룰러는 선호하는 챔피언 폭이 넓긴 하지만 큰 틀에서는 정통 DPS 원딜에 국한된 편이다. 둘 다 라인전이 매우 강하기는 하지만 스타일에도 차이가 나는데, 룰러는 라이프와 함께 적극적으로 킬각을 보면서 라인전부터 상대를 박살낸다면 고스트는 한 번 주도권을 가져오면 꽉 틀어쥔 상태로 상대 바텀의 발을 묶어놓고 그 사이에 베릴이 상체에 힘을 더해 위에서부터 게임을 박살내서 상대 바텀의 존재감을 지우는 데 능하다.

[1] 2018 시즌에 아주 가끔씩 의문의 캐리를 보여줄 때 붙은 별명. 특히 이겼던 상대가 팀 순위나 평가가 좋은 테디, , 프레이여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가 2019 스프링에서 고스트의 활약이 늘면서 좋은 의미로서 사용 빈도가 늘면서 현재는 본인의 시그니처 별명이 되었다. 롤드컵 우승 인터뷰에서 해당 별명의 존재는 알고 있으나 자기가 모르는 다른 부정적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했는데, 물론 그런 거 없다. 담원 기아 유튜브에서 밝힌바로는 현재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라고 한다. 바리에이션으로 악령(좌)도 있다.[2] 처음에는 2021 스프링 1라운드 T1전 이후 고스트의 부진한 폼에 더해 팀을 캐리해야 할 원딜에게 붙는 수식어가 희생이나 헌신 같은 것이라며 '고버지의 킬에는 감동이 있다' 등의 비하와 조롱의 의미로 만들어진 밈이었으나, 곧바로 다음 경기인 젠지전에서 룰러를 상대로 확실한 판정승을 거두고 이어 2번의 펜타킬과 1000킬을 달성하는 등 메타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는 칭찬의 의미로도 사용되게 되었다. #[3] 아프리카TV 중계창에서 자주 쓰이는 별명. 닉네임이 많이 비슷하고 해당 BJ가 워낙에 아프리카TV에서 인지도가 높아서인지 많이 채팅에 올라온다.[4]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때 칼리스타로 이그나의 캐리를 서포팅 해주는 원딜이라고 붙여진 별명이자 사실상 멸칭이다. 담원에서 폼이 훌쩍 오른 2020 시즌에는 발사대가 되었다.[5] [image] CJ Entus 연습생 시절
(2015.04 ~ 2015.12.28)
[6] 인터뷰 시점인 2018 시즌 종료 기준으로 193전 64승 129패로 승률이 33.2%였다. 심지어 롤드컵을 우승한 2020 시즌 종료 기준으로도 380전 188승 192패로 승률이 49.5%로 승리 횟수가 패배 횟수보다 적었고, 데뷔한 지 6년이 다 되어가는 2020 케스파컵 시즌 중에 승률 50%를 겨우 넘겼다.[7] 이 인터뷰 이후 2019 시즌부터 그의 전성기가 시작되었음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의미심장한 인터뷰다.[8] 그것도 로얄로더를 달성했다.[9] 재밌는 건 지금 고스트와 함께하는 베릴이그나같이 플레이메이킹에 능하나 원딜 서포팅에는 별로인 선수라는 것.[10] 사실 이그나와 베릴이 둘다 로밍형 플레이 메이킹 서포터란 점에선 비슷한 부분인데도 고스트와 합을 맞췄을때 차이가 나는 것은, 18 bbq의 로스터 자체가 유럽에서 넘어온 트릭과 이그나를 중심으로 다소 급하게 맞춰진 구성이었고 그러다 보니 선수 합이 굉장히 삐걱거렸던 탓이 크다. 하지만 담원 게이밍의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 합이 맞춰진 로스터에서 전 원딜러 혼자 극심한 부진을 겪은것 뿐이고, 파트너 베릴은 호잇과 함께 담원의 원년 멤버라 팀원들의 성향을 전부 파악하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메인 오더를 하고 있다보니 고스트 입장에선 오더가 갈릴 이유 없이 세세한 서브 오더정도로 베릴을 보좌하면서 서로간의 시너지가 폭발한것이다. 샌드박스 시절에도 담원 시절과는 플레이 역할이 달랐지만 원딜을 케어해주면서 팀내 굵직한 메인 오더를 맡은 노장 신인 서포터인 조커와 시너지가 잘 맞았던 것.[11] 실제로 2020 롤드컵 결승 1경기에서도 베릴과 캐니언이 전령을 치는 상황에서 적 레오나가 맵에서 모습을 감춘 상황이 오자 중앙에 위치한 1.5웨이브 분량의 라인을 포기하고 쿨하게 위쪽으로 무빙하면서 매를 날려 시야를 잡아주며 유사시 바로 합류할수 있는 포지션을 잡기도 했다. 대부분 무리해서 CS를 조금이라도 챙기려고 하거나 하다못해 경험치라도 받아먹으려고 하는 일반적인 원딜들의 플레이와는 다른 방식.[12] 단적으로 고스트 자리가 LCK 혹은 롤드컵 우승 원딜인 테디 혹은 룰러였다면 담원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을 것이다. 저 둘은 하이퍼 캐리형 원딜러이기 때문에 팀의 비중이 하체로 쏠리는 경향이 있고, 실제로 내가 커서 캐리한다는 생각이 강해 훨씬 레고를 먹는 횟수가 많다. 물론 2020 서머 시점의 룰러는 고스트 다음으로 팀적인 지원을 덜 받는 원딜임에도 대부분의 지표 1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룰러와 달리 고스트는 챔피언폭도 넓은 데다가 젠지와 담원의 큰 차이점인 운영 능력에 있어서도 더 우월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적어도 담원의 팀 컬러에는 고스트가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13] JD Gaming으로 추정된다.[14] 특히 드레이븐은 애초에 챔피언 설계부터가 난이도가 높아 많은 선수들이 다룰 수 있더라도 선호하지 않는 픽이다. 거기다 선수 개인이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다 치더라도 챔피언 설계 상 등장하면 엄청난 견제를 받기 때문에 팀 단위 운영 난이도까지 높은 픽이다. 드레이븐을 대회에서 할 수 있다는 원딜이라는 것만으로 포텐셜을 높게 평가하는 관계자들이 있을 정도다. LCK에서 손꼽히는 원딜러인 뱅, 룰러, 데프트 등도 드레이븐을 선호하지는 않았고 프레이 역시 2승 4패의 기록만 있으며 드레이븐 장인으로 이름높던 애로우 역시 4승 8패로 패가 더 많다. 그런 의미에서 2020 서머 시점까지 드레이븐으로 9승 3패를 기록 중인 고스트는 드레이븐으로는 LCK 역사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 볼 수 있다.[15] 2020 롤드컵 결승에서 쑤닝의 드레이븐 밴을 이끌어내기도 했다.[16] 예를 들어 미드의 경우 강력한 라인전을 통한 성장과 후반 한타에 치중하는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중후반에 교전을 설계하는 창의적인 변수창출 능력이 돋보이게 되었고 정글의 경우 단순히 갱킹을 잘하는 것 뿐이 아니라 상대 동선에 맞게 깔끔한 카정을 통한 정글 동선과 그 동선에 맞춘 손해없는 갱킹, 후반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을 성장성이 돋보이게 변화됬다.[17] 다만 이는 2020 시즌 메타에 맞게 변화한 것이지 다시 메타가 돌아갈수도 있다. 사실 2020 시즌의 역할군은 2016 시즌 정글 캐리 메타와도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모두 알다 싶이 이 메타는 계속 유지되지 않고 2017 시즌 불타는 향로메타로 변경되었다.[18] 데뷔한 지 5년차가 되는 2020년 12월 23일자 2020 케스파컵 AF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나서야 승률 50% 복구에 성공했다. 그동안의 고스트가 얼마나 부진하고 하위권을 맴돌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19] 쉿 포즈를 한 이유로 자신에 대한 저평가들을 조용히 해주겠다는 의미라고 한다.[20] 2020 시즌 세계 최강의 팀 담원에서의 고스트의 역할을 생각해 보면 저 당시에 KT로 안 간 것이 LCK를 위해서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21] 한때 도란과 같은 팀으로 솔랭을 돌린 적이 있는데 게임이 끝나고 "등산 잘가요"라고 인게임 채팅을 남긴 적이 있다.[22] 고스트 : "아이 씨이이이(C)!!! 디(D), 이(E), 에프(F), 쥐(G), 에이치(H), 아이(I), 제이(J), 케이(K), 엘(L), 엠(M), 엔(N)"[23] 롤갤에서는 속히 근본론이라는, '세체'는 여자친구가 없어야 되고 하루종일 게임만 하며, 외모가 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밈이 있으며 이 중 하나라도 만족되지 않으면(특히 여자친구) 세계 최악으로 격하해버린다. 조금 다른 이유지만 쇼메이커도 선미가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셀카를 찍어 올렸단 죄로 LCK 최악의 미드로 격하되었다.[24] 카이팅은 이동과 공격을 반복하며 적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공격하는 것인데, 우클릭만으로 하려면 적을 클릭하고 가려하는 지면을 클릭하는 것을 반복해야 한다. 공격속도가 높아질수록 매우 빠르게 반복해야 해서 최대속도를 내는 게 매우 어려워진다. A키를 누르면 목표 지점에 이동하고 도중에 적을 만나면 공격하도록 명령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 이동하는 지점에 이동 명령, A키 명령을 반복하면 챔피언이 이동과 공격을 반복하게 할 수 있다.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지 않아도 되므로 좀 더 편해지고 원치 않는 곳으로 이동 명령을 내리는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25] 그런데 마우스 카이팅이 어렵기로 악명 높은 칼리스타로 2019 시즌에는 점프가 안되는 버그가 터진 상태에서도 캐리해서 이기며 MVP를 받았고, 2021 시즌에는 펜타킬을 달성했다.[26] 역대급으로 원딜 캐리의 비중이 높았던 2017 롤드컵을 우승하고 결승전 MVP까지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룰러의 고점의 캐리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27] 고스트는 역대 원딜들 중에서도 사파픽에 능해서 신드라, 직스 같은 비원딜도 심심찮게 꺼내 들고, 드레이븐처럼 일반적인 원딜의 범주를 벗어난 챔피언도 잘 다루며, 서포터처럼 운용하는 단식 세나 플레이도 능숙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