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웅
1. 소개
국내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정재원이 장거리, 김민석이 중거리 유망주라면 정재웅은 차세대 단거리 간판주자다.
2. 선수 경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000m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13위를 기록했으며 해설진이 경기 도중에 작은 실수가 있었던 게 아쉽다고 언급했다.
올림픽이 끝난 뒤 바로 주니어 월드컵 파이널 대회에 참가해 500m는 주니어 한국 신기록, 1000m는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1000m 주니어 세계기록을 원래 본인이 갖고 있었는데 다시 경신했다.
이후 주니어 세계 선수권에도 참가했다. 감기로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였지만 500m에서 주니어 세계 신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고, 1000m에서는 3위를 수상했다. 또한 박성현, 김민석과 함께 출전한 팀 스프린트도 1위를 기록했다.
3. 수상 기록
4. 기타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팀추월 은메달리스트인 정재원이 친동생이다. 함께 시합도 나가 겨루기도 하다가 고등학교에 진학할 무렵 정재웅은 단거리로, 정재원은 장거리로 종목이 갈렸다. 정재웅은 "어릴 때부터 동생이 재능이 있어서 더 기대를 받았다"며 "예전에는 경쟁의식도 있었는데 지금은 주종목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응원해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정재웅, 정재원 모두 '정식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재웅은 지난 시즌 ISU 5차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느라 후보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것이었다. 당시 1000ｍ 디비전B에서 6등을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 동생 정재원의 경우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나 개인 쇼트트랙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 자격을 포기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인 이번 월드컵 대표 선발전에서는 앞서 열린 5000ｍ에서 2위를 차지한 재원이 먼저 출전권을 확보했고, 이튿날 1,000ｍ에서 4위를 한 정재웅이 뒤이어 승선했다.
- 동생과 더불어 LG 트윈스의 팬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