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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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한화생명e스포츠, 現 T1 Challengers의 미드라이너.
2019년 10월 한화아카데미소속 뷔스타선수의 소개로 테스트 받아 한화아카데미에 입성. 당시 마땅한 미드유망주가 없었던 아카데미 리그에 클로저와 대등한 신성유망주로 평가 받았다고 한다.
2020년 LCK 서머 데뷔,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지혜를 상징하는 용을 순우리말로 하여 미르라고 닉네임을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Mireu라는 스펠링은 해외 해설들이 발음하기 까다로워하는 닉네임들 중 하나다.
2. 플레이 스타일
2020 솔로랭크를 보면 사일러스, 아칼리, 키아나, 갈리오, 판테온, 아트록스 등을 주로 사용했으며 한타 때 활약하는 플레이어다.
2020 LCK 서머 2라운드 데뷔, 상대가 페이커였는데 승리 인터뷰를 보면 미르 선수의 공격적인 라인 성향을 알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준비하여 승리했다고 한다.
큐베, 하루, 라바, 바이퍼, 리핸즈의 대물급 라인업이 무너지면서 급하게 투입된 신인 선수 중 하나. 결과적으로는 시즌 종료 후 팀내 POG포인트 1위로 가장 높은 잠재력을 보였다.[1]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2020 시즌
4.1.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2020 LCK 서머 첫번째 매치 설해원 전에서 폼이 떨어진 라바의 대타로 두번째 매치 T1전에 데뷔했다. 라바보다는 낫다는 평이 많았지만 다시 라바가 출전하다가 1라운드 마지막 매치인 젠지전 마지막 세트에 교체투입되어 갈리오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시 등장하였다. 이 후 남은 경기는 미르가 출전했다.
사실상 한화에서 2020 LCK 서머 가장 승률 좋은 선수.
LCK 서머 마지막 경기가 한화 vs 다이나믹스 였고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승리, 단독 POG를 달성하며 챔프폭 늘려서 내년에 더 나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인터뷰 했다.
4.2. 2021 시즌
4.2.1. 2020 LoL KeSPA Cup ULSAN
2020 LoL KeSPA Cup ULSAN에 T1은 1군 대신 2군이 출전하는 것으로 되었기에. 2군 주전 미드라이너인 미르는 기회를 받는게 확정적으로 보이고, 실제로 경기에 출전했다. 대회 첫 애니비아 픽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패배, 이후 그룹 2일차 라운드에서 브리온의 기권으로 1일차 성적으로만 탈락이 확정되었다. 마지막 KT전에서는 역전패 당하며 케스파 전패로 T1은 1군을 출전시키지 않았고 2군은 전패했다며 팬들의 여론이 좋지 않았다
케스파 젠지전에서는 같은 2군으로 출전했기에 챌린저스리그의 수준을 보여주는 경기가 되었고 미르는 갈리오를 픽했다. 후픽 카운터로 아트록스를 만났지만 라인전에서 오히려 더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다만 로밍에서 팀콜이 갈리면서 궁극기와 소환수 주문을 의미없이 사용하였고 이 후 운영주도권에서 밀리면서 아트록스가 캐리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4.2.2.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첫 경기에서는 조이를 플레이 했는데, 상대방은 조합을 망치면서도 조이를 카운터하기 위해 대회에서 나오지 않는 트리스타나를 픽했다. 그만큼 상대방에게 영향력이 있다는 것, 처음엔 CS를 절해서 먹을 수 밖에 없었지만 팀원들의 커버로 운영주도권을 오히려 가져오면서 한타때 꾸준히 딜링해줬다. 몇번 실수했지만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주며 승리로 이어졌고,상대가 준비한 도박 수를 받아친 공이 컸기에 미르가 POG를 받았다.
다음 경기인 젠지전에서는 신드라를 골라 게임을 끝내는 4인 스턴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2주차 NS전에서는 미드 세트로 맹활약하며 또다시 승리를 가져왔다. 개막전의 플레이와 지금의 플레이를 보면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띌 정도.
브리온 전은 신드라로 패배. 상대는 애쉬,니달리,미포로 엄청난 유지력과 포킹을 보여줬는데, 애쉬궁에 엄청난 압박을 받았는지 T1 2군 전체적으로 소극적으로 플레이하게 되었고 오죽하면 한타때 1순위로 포커싱하는게 애쉬가 되는 그림을 자주 보여주었다. 애쉬는 사실상 둔화,궁극기를 사용하고나면 제 역할을 하기 힘든 쿨감 애쉬였다는 사실, 2군은 성장해야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진 경기였다. --
3주차 DRX전에서는 아지르로 펜타킬을 가져가고, 적재적소마다 깔끔하게 궁극기를 성공시키는 등 전천후로 활약하며 또다시 POG를 받았다. 인터뷰에서는 자기가 아니면 로치가 POG를 받았을거라 말했다
이동진 캐스터가 미르 악플을 보고 안타까웠는지 다시 한번 인터뷰에서 말할 기회를 줬고 "모든게 제 잘못이다"라며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4주차까지의 폼을 보면 말그대로 챌체미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CL에서 LCK를 경험한 유일 미드라이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작년 한화에서의 아쉬운 폼에서 계속 성숙해나가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비록 팀 내에서의 콜업은 어렵더라도 차후 타 팀의 1군 로스터로 이적 할수 있을것이라고 예상하는 팬이 많다.
5주차 KT전에서는 갱킹에 당해 킬을 내주는 등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KT가 싸움을 걸려고 할 때마다 싸움을 잘 회피해주면서 성장했고, 후반 한타에서 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만들어냈다.
5. 논란
5.1. 솔로 랭크 인신공격 발언 논란
https://www.fmkorea.com/2910996046
로치의 방송 중 로치를 무시하고 인신공격하는 발언들을 일삼은 것이 알려져 인성 문제로 공론화되었다. 발언의 내용은 '''"프로맞지? 짭아니지? 저 실력으로 나가면 전패다"'''로 욕설만 없을 뿐이지 실제 젠지가 성적이 좋지 않았고 로치가 굉장히 고군분투하고 있었기 때문에 젠지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물론 그냥 일반인이라면 흔하디 흔한 키보드 워리어이며 실제 인신공격한 같은팀 플레이어도 있었지만, 문제로 삼는 부분은 프로 지망생이었기 때문이다
시기적으로 보았을 때 미르가 아카데미에 들어온건 2019 LCK 종료 후 FA 기간이었고[2] ,로치 사건은 2019년 9월에 일어난 사건이다.대충 입단 테스트보는 중이었거나 도장찍기 전일것, 이 일은 연습생이 되고나서 익명이 논란화시키면서 종잡을 수 없이 커졌고 미르가 주목받을때면 미르의 채팅이 편집된 짤들이 계속해서 갤러리에 상기되곤 한다.
이 여파는 꽤나 오래 이어졌는데 미르가 하필 로치와 같은 팀인 T1 2군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다. 오피셜 발표가 있던 날 사과문을 게시하였다. #
그러나 롤 팬들의 반응은 이제와서 같은 팀이 됐으니 사과하는 것 아니냐며 냉담한 편. 특히, T1과 전소속팀이었던 한화팬들의 반응이 냉담한데, 한화팬들의 경우 사과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자기팀의 이미지를 혼자 나서서 다 망쳐놓고 정작 T1으로 이적하자마자 사과문을 쓰는게 "T1에 입단하기 위해 마지못해 사과문을 적었다는 게 뻔히 보여서 괘씸하다"라는 의견이 많다. 이를 비롯해 실제로 미르의 T1 합류 소식을 알리는 공식 SNS 계정들의 반응은 거의 99%가 부정적일 정도로 여론이 악화되어있다.
그러나 정노철의 방송에서 '''미르가 한참 전에 사과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사실이 드러난 후로 미르에 대한 여론은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대신 정작 이런 사과를 했음에도 대외적으로 공표하지 않은 한화 프론트와 감코진[3] 한테 책임이 있다는 여론이 만들어진 상태다.
이후 챌린저스 리그에서의 미르가 챌체미로 충분히 평가 받을 만큼 매우 좋은 폼을 보이고 있고, 특히 로치와 매우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며 명장면을 숱하게 만들어 내며 팬덤에서도 상당히 호의적인 여론으로 바뀐 상태다.
6. 여담
- 클템의 챌코입성 및 LCK 1부에 진입하기위한 유튜브 컨텐츠 "클루먼쇼"에 영재와 함께 출연. 프랜차이즈되면서 컨텐츠가 무산되었지만 클템팬들에게는 익숙하다
- 노페코치가 한화에서 사과했다고 말했고, 굳이 본인도 자칫 욕먹을 수 있는 일을 밝히게 되었다. 어떻게보면 비공으로 사과하고 최근 인터뷰 포함 2년째 사과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