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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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1'''(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 주식회사)은 한국 통신 대기업 SK텔레콤과 미국 미디어 대기업 COMCAST의 합작 회사로 설립된 다국적 e스포츠 회사이다.
2003년 1월, 임요환[4]을 중심으로 창단된 스타크래프트 팀이 동양 오리온과의 계약 만료 후 4U로 활동하던 중 2004년 4월 13일에 SK텔레콤에 인수되어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이 되었으며, 2019년에 SK텔레콤과 컴캐스트가 합작 법인을 설립함에 따라 팀명에서 SK텔레콤이 빠지고 'T1'으로 변경되었다. 팀명은 창단 당시부터 '''T'''eam '''1'''st 혹은 '''T'''he One('''1''')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T'''erran No.'''1'''이라는 뜻도 있는데 KTF 매직엔스와의 프로리그 결승전 강민과의 경기를 승리한 박용욱이 우승 인터뷰로 팀명을 T1이 아닌 P1으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한바 있다.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7회 우승, LCK 9회 우승을 포함해 두 종목 모두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유일하게 3번 우승한 명문 팀이다. 잠깐 운영했던 스페셜 포스 팀 역시 1회 우승을 거뒀으니 아직 실패한 적이 없는 셈이다.
양대 종목이라 불리는 스타크래프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석권한 덕분에 한국 최고 명문 e스포츠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과거 팀리그 2회 우승, 위너스 리그 1회 우승, 경남-STX컵 마스터즈 3회 우승도 기록하였다. 실제로 2019년 기준 T1의 누적 상금은 '''세계 13위'''로 한국 팀으로서는 유일하게 20위권 내에 랭크되어 있다. 그리고 현재는 도타 2 팀을 운영하고 있지만, 2019년 8월 22일에 도타 2 팀을 창단하기 전까지는 롤드컵 3회 우승팀답게 '''도타 2를 운영하지 않는 팀 중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1년 동안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LCK,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모두 석권한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2015년에 달성하였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제외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 LCK 동시 우승은 2014년에 이룬 kt에 이어 두 번째였다.
특히나 SK텔레콤이 가진 브랜드 중에서 글로벌 인지도가 가장 높은데, 오경식 단장의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우리 그룹 수영팀이 프랑스나 터키 시골로 전지훈련을 가곤 한다. 그런데 수영 선수들 유니폼에도 SKT 로고가 새겨져 있지 않나. 선수에게 현지인들이 ‘너 SKT T1 소속이냐, 사인 부탁한다’고 할 정도다. 유럽 시골에서도 SK텔레콤은 모르는데 SKT T1은 안다는 것이다."''''라고 언급할 정도이다.
2019년 2월 2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컴캐스트와 SK텔레콤 간의 합작 회사인 'T1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산하로 게임단이 편입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팀명에서도 'SK텔레콤'이 빠지고 'T1'만 남을 것이라고.SKT T1,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으로 도약…3조원 e스포츠시장 ‘정조준’ 이에 대해 해외 팬들은 T1을 리그 오브 레전드 북미 유명 스트리머인 Tyler1[5]에 비유하기도 하는 등 기존에 잘 알려진 SKT T1보다 어색하다는 평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다만 국내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절부터 SKT라는 약칭만큼이나 T1을 많이 사용했고, 팀 응원 구호 역시 'T1 화이팅!'으로 정해져 있어 보다 익숙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2019년 10월 11일 SK텔레콤은 컴캐스트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작 회사명은 두 회사 이니셜과 팀명을 결합한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 주식회사'이다. 합작 회사의 최대 주주는 약 55% 지분을 가진 SK텔레콤이다. 컴캐스트와 미국계 펀드 하이랜드캐피탈은 총 4100만 달러(약 492억 원)를 투자해 각각 2, 3대 주주가 됐다.#
2020년 4월 16일 국내 스포츠 구단 최초로 BMW 본사의 후원을 받게 되었다.[6][7] 앞으로 T1 선수들의 유니폼에 BMW 엠블럼이 부착되며 BMW에서는 최신 차량등을 지원해줄 예정이라고 한다.[8]
2. 스폰서
3. 운영 중인 게임단
컴캐스트가 소유 중인 오버워치 프로게임단 필라델피아 퓨전은 컴캐스트 단독 소유로 T1에 포함되지 않는다.
4. 콘텐츠 크리에이터
5. 해체된 게임단
6. 엠블럼
7. 유니폼 변천사
8. 기타
- 스타크래프트 시절 주로 사용했던 마스코트로 벙키가 있다. 또 벙키의 여동생 버전 마스코트 팅키가 있다. 벙키는 임요환의 팬이고, 팅키는 김택용의 팬이다. 참고로 KT에서 이에 대항하듯 내놓은 마스코트가 쇼군과 쇼걸이다.
- 창단 초기, 임요환 등 스타크래프트 선수단이 직접 부른 응원곡이 있다. 곡명은 Fly High T1
- 원더걸스가 서브 스폰서를 맡은 적이 있었다. 기사, gif, 블로그
- 대표적인 유명인 팬으로 가수 박완규가 있다.[16] 스타크래프트 1 프로리그 마지막 시즌의 결승전에서 김택용이 이영호를 잡고 우승을 확정지은 직후 달려나와 포옹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주력 게임이 바뀐 이후로는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많이 응원하는 팀이기도 하다.
- 선수 복지가 좋아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시절에는 선수들이 T1으로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드래프트를 도입했다는 소문까지 돌았을 정도로 복지가 좋았다. 김택용이나 이영호 같은 리그 대표 선수들이 은퇴 후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통신사 라이벌 kt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을 통틀어 연루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17]
-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일산신도시 모처에 고급 아파트 2채를 숙소로 사용하고 있고 근처에 연습실을 마련했다가 2020 시즌부터는 강남구에 새로 연습실을 조성하였다. 거기에 비시즌마다 워크숍을 제주도, 싱가포르 등 유명 관광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시절과 마찬가지로 선수 복지 면에서는 T1을 거쳐간 선수들이 모두 칭찬할 정도로 좋은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 T1 하스스톤 서렌더 선수도 자신이 몸담았던 모든 팀 중에서 대우가 가장 좋다고 말했다. 특히 본인의 종목이 인기 종목이 딱히 아님에도 사무국에서 신경을 많이 써준다고 한다.
-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의 e스포츠를 주도했던 두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자 현역, 역대 가리지 않는 올타임 레전드들인 임요환과 이상혁이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 SK텔레콤이 설립한 구단이라서 인터넷도 SK브로드밴드를 쓸 것 같지만, T1 선수들도 인터넷은 KT를 쓴다고 한다. 사실 처음에는 SK브로드밴드를 썼는데, 경기 도중 회선에 장애가 발생해 페널티를 받는 일이 생기면서 현재는 KT로 바꿨다.
[1] 삼본전자, 이상혁(Faker) 포함[2] SK텔레콤이 4U를 인수하여 T1으로 창단한 날.[3] 글로벌 채널.[4] 동양 오리온~4U의 역사를 계승하기 때문에 임요환은 이 팀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한 인터뷰에서는 "본인과 함께 시작한 SKT T1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스포츠 게임단이 되었어요.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라는 질문에 "제가 전성기에 쏟아 부은 노력이 이렇게 상한가가 되어 돌아올 줄은 몰랐네요, 와우! 물론 지분은 없지만요. 후배들과 T1이 앞으로도 잘 해준다면 저는 계속 기억되겠죠?(웃음)" 라고 답했다.#[5] 그리고 Tyler1이 T1에 들어갔다.[6]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서울 삼성 썬더스는 BMW 본사가 아닌 공식 수입사 도이치 모터스의 후원이다.[7] 그 밖에도 BMW는 동시에 기존에 후원하고 있던 Cloud 9을 비롯한 G2 Esports, Fnatic, FunPlus Phoenix와도 후원을 맺었다.[8] 그런데 후원 체결 당시 T1 롤 팀 선수들 중 운전면허가 있는 선수가 없었다. 그나마 페이커가 방송에서 면허를 따겠다고 했고 이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면허 합격을 인증했다.[A] A B 모기업[9] 중국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회사.[10] 게이밍 체어를 전문으로 하는 싱가포르의 의자 제조사.[11] 남아시아 소재 스포츠베팅업체. DOTA2 팀 후원[12] 2005년을 기점으로 SK그룹의 CI 변경으로 인해 SK그룹 소속의 팀들의 색상이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경되었다.[13] 다만 SKT하면 빨간색의 이미지가 강하긴 한데, 요 몇년간은 검은색 계열의 유니폼도 상당히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19년도에 컴캐스트와 합작한 후에는 오히려 빨강의 이미지를 탈피하려는지는 몰라도 계속해서 검은색 유니폼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건 T1/유니폼 항목 참조.[14] 2013년도에 축약형 로고로 처음 사용되었고, 팀명 변경 이후 현행 로고 도입 전까지 메인으로 쓰였다.[15] 일부 종목에 한해서는 SK텔레콤의 로고가 하단에 작게 병기되어있기도하다.[16] 정확히는 김택용 전 선수의 팬이다.[17] T1 이외에 스1/스2 조작범이 나오지 않은 팀은 웅진과 삼성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