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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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감독, 코치, 現 LCK, LCK CL 해설자, 트위치 스트리머. 현역 시절 포지션은 정글러였다.
MVP 시절엔 에이스였지만 나진 합류 이후 팀의 구멍 이란 의견이 나올 정도로 기량이 하락했고, 선수시절 최고성적은 은퇴 바로 직전 시즌의 4위가 끝이지만 감독으로서는 부임 첫 해에 준우승을 일궈내고 선수로선 꿈도 못 꿨던 롤드컵에도 창단 시즌에 진출, 부임 두번째 해에서는 LCK 우승을 일궈냈다. 이 업계에서 프로게임단 감독이란 인재가 매우 희귀한 걸 감안하면 이런 호성적은 매우 고무적이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그 시절의 감을 잃었고, 아래 후술하게 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어두운 부분들이 조명되면서 2020 시즌이 끝나고 나선 과거에 비해 평가가 굉장히 떨어진 감코진 중 한 명이다.
2. 과거시절
병역사항으로 대한민국 공군 675기로 2009년 입대하여 2011년 전역하였고, 복무지는 공군본부 중앙전산소 소속으로 복무시절 당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이었던 공군ACE팀과 함께 먹고 자고 복무하였다.
같이 복무한 프로게이머는 홍진호, 박정석, 오영종, 박태민, 서지훈 등이 있으며 임요환은 이미 전역한 후 였다.
헌역시절에도 워크레프트3의 유즈맵이었던 카오스게임에서 상위 클랜의 선수였었다고 말해왔었으며, 선후임들과 2:1게임을하여 승리하는 실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1. 플레이 스타일
초식형 정글과 육식형 정글 어느쪽도 소화가능한 만능형 정글러. 프로게이머치고 나이가 많은 편인데도 준수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초중반 갱킹, 중후반 한타 어느 한쪽도 빠지지 않는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있다.
리 신 플레이가 유명하다. 원래 리신이 대회에선 고대골렘을 올려서 탱킹력을 갖추는 템트리가 유행했으나 노페는 게임이 잘 풀리면 도마뱀의 장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캐리하는 식으로 경기를 풀어 나갔다. 그 후 도마뱀의 장로를 올리는 템트리가 아예 모든 선수들에게 정석으로 자리잡을 정도. 또한 대회에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피들스틱, 람머스도 잘 쓴다고 한다. 리빌딩 전 MVP Blue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으며, 그 예로 KT 롤스터 A와의 경기에서 정글 챔피언 3개가 사용금지 되었다. 그 이후에 열린 경기에서도 노페를 의식하여 정글 챔피언 2개가 금지되는 것을 보면 위협요소였던 것은 확실.
2.2. 2012년 : MVP BLUE
MVP 블루 시절 암울하던 팀 전력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손꼽히는 정글러로 인정받았다. 평가가 최고조였던 2012년 후반에는 클템, 인섹과 더불어 롤챔스 최고 정글러로 평가받았을 정도.
NLB로 떨어지고 나서는 더욱 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롤챔스 시절에 나사빠진 플레이를 하던 강퀴가 안정되자 전체적으로 정글러가 더 안정적으로 활약할 조건이 갖추어졌다. 특히 다이아리그 8강에서 KT 롤스터 A와의 경기에서는 리셋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초가스의 침묵과 파열을 쓰는 족족 다맞추면서 수준급 정글러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 4강에서 펼쳐진 '''영원히 고통받는 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썬칩과 강퀴의 쓰로잉으로 인해 패배하면서 그 역시 영원히 고통받는중(...)이란 사실을 보였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다음날 팀의 AD원딜 캐리 헤르메스와 함께 팀을 나왔다고 인벤 방송국에서 이야기했다. 이들의 빈자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을 통해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후에 KT 롤스터 A팀의 정글러로서 영입이 된다는 루머가 퍼졌으나 KT 롤스터측과 노페 쪽 둘 다 이 루머를 부정하였다. 노페 본인 말로는 입단 테스트 같은 절차도 받은 적이 없다고.
2.3. 2013년 : 나진 실드
그리고 건강 문제로 은퇴하게된 나진 Shield의 모쿠자의 빈자리를 채우게 되었다. 인벤과의 인터뷰
LOL 클럽 마스터즈에서 나진 소속으로 첫출전하여 녹턴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초반 탑 2:2싸움에서 상대 리신이 3렙이고 자신이 4렙이란 점을 이용하여 탑라인 부쉬에서 만나자 마자 싸움을 걸어 리신을 제압하고 뒤늦게 달려온 쉔의 그림자돌진을 무빙으로 피함으로써 막눈이 2킬을 먹고 미쳐 날뛸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러나 제닉스와의 2경기에서 나진이 패한 뒤 탈락의 위기에서 소드 멤버 위주로[3] 선수를 기용함에 따라 출전하지 못하고 탈락하게 된다. 그러나 노페 자신은 조재걸보다 낫다는 평가를 들으며 이후의 재탄생될 쉴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나진이 광탈하고 친정팀인 MVP가 각성하여 결승까지 진출해 신흥강호로 떠오르면서…안습. 그런데 결과적으로 MVP는 12강탈락, 쉴드는 8강에 진출했다.
SKT T1 #2팀과의 8강 전에서 팀에게 고통을 주었다. 전라인이 말린 상황에서 본인도 하는거 없이 무난히 무너졌고 2경기에서는 오더가 엇갈렸는지 미드 갱승으로 제이스에게 더블 버프를 넘겨주며 미드 라인전을 본인이 끝내버렸다.
HOT6 Champions Summer 2013/16강에서, 이블린, 자크, 자르반 등 준수한 정글 실력을 뽐내며 16강에 자력으로 진출했다. 무엇보다 MVP 인터뷰에서 조은나래를 역으로 인터뷰 하는 모습까지. 나진에서는 MVP가 조은나래를 인터뷰합니다!
그리고 다음 HOT6 Champions Summer 2013/8강 B조 상대는 동갑내기 정글러 클템이 있는 프로스트였다. 그 동안 노페의 기량이 상당히 좋았기에 정글이 약한 프로스트의 약점을 사정없이 찌를 수 있는 카드로 주목받으며 AMD 대회에서 오존과 접전을 펼쳤듯이 프로스트와 어느 정도 접전을 펼칠 수도 있을 거라고 나진팬들을 기대하게 했으나...
도리어 클템에게 '''압도 당했다.''' 1경기 누누는 적극적인 정글러라 보긴 애매하고 그 전에도 누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힘들었다 치더라도, 2경기에선 클템이 자르반으로 온 맵을 종횡무진 누비는 동안 바이를 잡고서 갱은 커녕 빠른별에게 솔킬까지 따이면서 굉장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3경기에서도 클템이 인생궁을 쓰는 동안 자르반으로 한타 직전 콤보를 엉뚱한데 사용하여 패인을 제공하는 등 더 이상 동갑내기로서의 비교가 무색한 상황. 무엇보다 한 번 지기 시작하자 벽점멸 등 다양한 뻘실수가 나와 멘탈이 약하다는 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 좋지 않았던 경기력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이후 NLB에서도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실드의 초반 열세의 원인으로 지목당하기도 했다. 4강전에서도 형제팀 정글에게 철저하게 밀리면서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4] 물론 경기 중 클라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것이 역전의 발판이 되기도 하지만... 예전같이 영고라인에는 끼지 못하는 상태. 현재 실드에서 고통을 받기는 커녕 주는 상태가 될 정도로 폼이 떨어져있다.
떨어지는 정글 폼 때문인지 한때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하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었다. 실제로 맵리딩이 좋고 이것저것 신경쓰는 부분이 많아서 서포터를 꽤나 잘한다는 모양.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에서도 기복은 좀 있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맹활약했다. 특히 KT B와의 3,4위전 3세트에선 리 신을 잡고 인섹이 빙의한듯한 신들린 플레이를 보여주며 3세트 승리에 공헌했다. 다만 오존과의 4강전 3세트에선 판단 미스로 역전의 기회를 아쉽게 놓치는 모습도 보여줬으며[5] 16강전 AW와의 2세트에서 그야말로 클템의 포킹리신급 개그를 보여줘서 88라인의 개그화에 쐐기를 박았다. 덕분에 나온 별명이 '''2대 포킹 리 신'''. 그래도 기량은 하락세였지만 신인급 선수들을 잘 이끌고 롤챔스 4강이라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기에 프로스트 출신들처럼 박수칠 때 떠난 사례의 대표로 언급된다.
3. 해설활동
1988년생 동갑내기인 클템선수와 종종 비교가 되곤 한다. 같은 정글러 포지션이며, 말을 잘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 특히 둘 다 해설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두 선수 중 한명이 가장 먼저 LOL 선수 출신 해설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프로게이머 시절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방송국에 종종 초청되어 해설을 맡곤 하였다. 그다지 평가가 좋지 않은 인벤 방송국에서 유일하게 호평을 받았다. MVP팀을 나온 뒤에는 인벤 방송국에 거의 취업하다시피하여 솔랭방송을 돌리는 모습도 보여줬으나, 나진 쉴드에 입단한 이후로는 출연하지 않고 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시즌3 롤드컵 결승전 초청해설로 얼굴을 보였다.
2014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에서 해설진으로 합류하였다. 그 이전에도 인터넷방송에서 게임을 분석하는 눈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었고, MVP 인터뷰에서도 말을 굉장히 잘 하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였다.
실제로 노페는 사람들이 그에게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게임을 분석하는 눈은 정확하지만, 재미가 없다는 평가를 들었다. 말이 침착하고, 흥분을 안 하기 때문에 교육방송에 가깝다는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해설 경험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드립도 점차 괜찮아지고 있다. 본인 역시 재미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인터뷰한 바 있고# 이를 개선하려는듯 롤마 7주차에 열린 올스타전 클래식 매치 MiG VS EDG전에서 클템이 쉔, 웅이 이즈리얼로 플레이하자 경기 중간에 '''"이즈한테 일단 궁썼어."''' 드립을 적절하게 선거에 타이밍에 쓰면서[6] 시청자의 폭소를 자아내고 레전드 매치 2세트에서 페이커가 말파 서폿으로 안 그래도 말린 상황에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를 가자 '''"페이커가 인섹의 영혼을 약탈하네요."'''라고 하는 등 드립도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해설의 장점을 말하자면, 정글러 출신이어서 그런지 맵이나 상황을 읽는 눈이 굉장히 뛰어나다. 단순히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러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와 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준다. 그 뿐만 아니라, 말이 간단하고 명료하여 해설이 '''정말''' 깔끔하다. 또 말이 약간 빠른 편임에도 불구하고, 발음이 굉장히 명확하기 때문에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다.
다만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목소리이다. 목소리가 다소 하이톤에다가 얇기 때문에 가청성이 약간 떨어진다. 텐션이 약간 떨어져 경기의 긴장감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그러나 이 단점조차 김동준과는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롤 마스터즈 해설로 김동준이 참여하면서 시너지를 빚어내고 있다고.
2021 LCK 스프링에 현역 선수로 돌아간 와디드 대신 새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2부리그인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의 해설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윤수빈 아나운서와 함께 LCK의 새 코너인 'LCK 위클리 코멘터리'도 참여한다. 이와 별개로 개인방송에서는 LCK가 끝난 직후 밴픽 분석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1 LCK 스프링 1월 15일 젠지vs브리온, T1vs담원기아 에서 전용준-클템-노페 조합으로 해설에 등장했다. 첫 세트때는 좋은 발음과 양질의 해설을 보여주며 내용 면에서는 호평받았으나 목소리가 너무 하이톤이고 말이 너무 빨랐기에 비판이 있었다. 이윽고 1세트 이후에는 빠른 피드백으로 말 속도가 느려지고 톤을 낮추는 등 곧바로 개선되어 양질의 해설과 함께 해설진에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지도자로서
4.1. 코칭 스타일
기본적으로 중반 스노우볼링이 깔끔한 밴픽을 대단히 선호한다.[7] 카사딘이나 코그모같은 왕귀챔프 한두 개를 기용하더라도 이를 매끄럽게 성장시킬 수 있는 서포트 픽들을 다수 가져가서 운영으로 하드캐리 챔프를 키워주는 픽밴사상을 가지고 있다. 한편 ROX 타이거즈 선수들의 챔프폭이 모두 괴물같이 넓어서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8] , 한국에서 가장 해외리그에 관심이 많고 솔로랭크나 해외리그에서 흥한 픽들을 빠르게 대회에서 뽑아든다. 패치버전이 늦은 것을 감안해도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롤챔스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감독. 룰루 코그모, 베이가 서포터, 빅토르, 말파이트 야스오, 케넨 서포터 등은 대부분 타이거즈에서 시작해 롤챔스의 대세가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새로움을 추구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조합 자체는 탄탄한 안정적인 조합을 가져가는 픽밴능력이 탁월하다. 상대 조합과 비교해서 라인전이 크게 불리하지 않지만 상대를 정식한타에서 상성상 완전히 잡아먹는 조합이나, 혹은 2라인 이상의 라인전 상성을 먹고 들어가면서도 한타에서 대등한 조합을 귀신같이 만들어낸다. '''픽밴에서 스노우볼을 굴려놓고 선수들에게 넘겨주는 감독.''' 밴카드도 단순히 OP챔프를 무성의하게 밴하는 것이 아니라 세심하게 쓰는데, 특히 상대 장인형 게이머의 약점을 귀신같이 파고들어 상대 픽밴을 꼬이게 만든다.[9] 노페 감독이 해설을 하고 칼럼을 쓰던 시절에 의하면 상대의 좋은 픽은 못가져가게 막고 우리가 잘하는 픽은 가져오는 것이라는데, 말로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을 실현하는 감독.
이 픽밴의 최대 피해자는 CJ로, 일단 타이거즈와 붙었다 하면 에이스인 코코가 봉쇄당하고 시작하는데 여기에 추가로 탑에서 스노우볼을 확 굴리거나 한타 조합빨로 그냥 잡아먹어버리곤 했다.[10] 결과적으로 CJ는 두 팀의 정글러 폼이 극과 극이었던 서머 1라운드의 2:1를 제외하면 0승 11패를 수확했다(...) 이외에도 LCK 팀들은 다들 픽밴에서 노페 감독에게 크게 피를 본 전력이 있으며 그 SKT조차도 딱 한번이지만 패기의 미드이즈를 앞세워 2원딜 가져갔다 베이가와 막픽 문도에 크게 얻어맞은 경험이 있다.
4.2. 2015년 ~ 2016년 : ROX 타이거즈 시절
2014년 11월에 창단한 HUYA 타이거즈(현 ROX Tigers)의 감독에 취임하였다. 덤으로 前 MVP블루시절 팀 동료이자 절친인 강퀴도 코치로 합류하였다.
해설자 시절 클템 못지 않은 뛰어난 분석력을 보여주었기에 코치로서의 역량도 기대를 받았다. 감독으로서 데뷔무대인 2015 스프링시즌에서 귀신같은 밴픽으로 1라운드 전승행진에 성공, 기대에 부응하여 '''노갈량'''이란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2015년판 IEM 쇼크에 직격타를 맞으면서 이를 기점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1라운드 전승을 밑천 삼아 정규시즌 1위로 결승전 직행에 성공했으나,극적인 플레이오프 끝에 간신히 올라온 SKT에게 0:3 셧아웃을 당하면서 준우승에 머무른다. 이러한 하락세는 섬머시즌에도 지속되어, 하락과 반등을 거듭한 끝에 정규시즌을 4위로 마감하여 나진과 함께 포스트시즌을 최하단에서 시작했다. 나진 전은 상대의 거듭된 스로잉 끝에 2:1로 신승을 거뒀고, CJ전에선 천적관계를 가차없이 보여주며 3:0으로 완승하였으나, 마지막 고비인 플레이오프에서 kt를 상대로 블라인드전 끝에 패하면서 결승진출에 실패하였다. 결승에서는 SKT가 또다시 우승하면서 KOO 타이거즈는 서킷포인트에 따라 롤드컵 직행에 성공하게된다.
롤드컵에서는 조별예선에서 약체팀으로 여겨졌던 플래시 울브즈에게 전패하면서 비난에 직면하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해내고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 과정에서 kt전과 프나틱전 등 중요한 경기마다 어김없이 승부의 향방이 갈린 세트에서 영리한 밴픽으로 우세를 점하는 모습으로 IEM 쇼크 이래 저평가당했던 노갈량의 진가를 재차 드러냈다.
선수들에 의하면 쏭 코치도 노페처럼 박식한 타입이라고 한다. 선수들도 연습하느라 열심이지만 감독과 코치 둘이서 새 챔프를 실험하고 서로 열띤 토론을 한다고. IEM 쇼크 이후 지나친 안정지향적 밴픽에 변화를 주고 브레인을 한 명 더 추가하면서 더욱 강력한 밴픽으로 부활했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마침내 2016 롤챔스 서머에서는 우승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인터뷰에 의하면 2015 스프링에는 보다 전략과 픽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자기가 선수를 좌지우지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갈수록 선수를 믿고 쏭 코치와 피드백도 활발히 하면서 발전해나갔다고 한다.[11]
4.3. 2017년~2018년 : EDG 시절
EDG 감독으로 재임하는 2017년, 평가가 별로 좋지 않다. 밴픽은 기복이든 뭐든 클래스가 있는데, 크라이 데려와서 팀 말아먹었다는 의견이 다수라서.
그리고 그 크라이(젯)를 벤치로 내치고 노갈량으로 변신해 팀을 우승시키며 연봉값을 몇 배로 해내며 중국에서도 명장 칭호를 듣게 되었다.
하지만 롤드컵에서는 3연 루시안으로 대표되는 아쉬운 밴픽으로 타이거즈 시절과 LPL 우승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았다. 특히 아이보이가 ahq전 란두인 코그모로 인해 딜을 못넣는 원딜러인 줄 알았지만, 정작 2주차에 스카웃이 원딜을 밀어주니 딜링능력이 우지 미스틱만은 못해도 한스사마 제외한 모든 서양 원딜들보다 확연히 앞서는 중국 유망주다운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었기 때문. 다만 구 형제팀의 띵장 손대영에 의하면 EDG는 기본적으로 개인기량이 RNG나 WE보다 낮은 팀이며, 노갈량의 지혜로 우승한 것에 가깝다고 평하였다. 이를 생각하면 3연 루시안과 르블랑으로 대표되는 스카웃의 외줄타기 및 날빌픽은 단순히 원딜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2017 시즌 내내 지속되었던 탑정글의 약세를 숨기기 위한 픽일 가능성이 높으며, 노페는 무고할 수 있다.[12] 다만 비슷하게 팀원들의 개인기량이 부족하다고 평가받은 C9의 레퍼드와 일대일로 비교하면 지략대결에서 결과론적으로는 패배했다고 볼 수 있다. 맞대결에서의 1승 1패도 그렇고, 절대로 지지 말아야 할 ahq 1차전을 지면서 말려버리기도 했다.
2018년엔 EDG가 한 해동안 지지부진했었던 탓인지 10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EDG 감독 사임을 선언했다.
4.4. 2019년 : 아프리카 프릭스 시절
EDG에서 퇴사한 뒤, 롤드컵 결승 때 강퀴의 개인방송에 출연해서 함께 본 뒤, 선수 시절 등 여러 썰을 풀었다. 감독직으로 여러 군데서 오퍼가 오는 것으로 추정되며, 본인은 LCK에 복귀하고 싶어하는 듯했다.
이후 12월 12일, 아프리카 프릭스의 수석코치로 선임되어 2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빌드 깎는 최연성을 만나 롤 자체를 바꾸며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두번 안 통하는 묘수, 하다 만 리빌딩과 나사가 빠진 밴픽, 선수의 부진과 오더 문제 등으로 인해 순위를 7~8위로 꼴아박아 고통받고 있다. 어쨌건 젠지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이겨 5위로 마감했으나 선발전에서 킹존에게 져서 조기 탈락.
밴픽능력은 인정받지만, 다른 명장들과 다르게 용인술은 한번도 좋은 평가를 받아본 적이 없다. 일단 락스 시절 서브 멤버인 크라이의 경우 나름 괜찮은 실력을 가졌음에도 기용횟수가 손에 꼽히고 중국에서는 거하게 망했다. EDG 시절에도 못하는 선수들을 밴픽으로 커버해줬다고 고평가 받지만, 거꾸로 말하면 선수관리 능력은 뒤떨어진다는 반증이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이런 단점이 부각된다. 탑라인에 기인은 둘째치고 정글에서는 베테랑이자 사파픽에 강점이 있는 스피릿과 피지컬 좋은 신인 드레드, 섬머 우승 미드라이너 유칼, 솔랭 최상위권 원딜인 에이밍과 쏠, 프라우드-젤리-세난 3서폿 체제등 좋은 선수 자원을 가지고도 경기력이 폭망인건 코치인 노페에게도 일정 책임이 있을 수 밖에 없다.[13] 심지어 '''주전 미드라이너 유칼, 서브 미드라이너 썬을 냅두고''' 서브 탑라이너인 브룩을 미드에 세우는 이해하기 어려운 선수기용을 보여주고 있다. 스프링 막바지에 들어서야 미드에 썬을 기용시켰지만 팀은 8위로 아슬하게 승강전 문턱을 갈뻔했다.
2019년 5월 26일 최연성 감독이 총감독으로 승격돼서 감독 대행으로 승격하였다. 노페 입장에서는 서머시즌에 확실한 성적을 보여야 정식감독으로 재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의 기량이 올라오면서 1라운드 SKT전 승리 이후에 감동했는지 눈물을 흘렸다. 팬들의 반응은 노페물.
이후 확고해진 주전 라인업을 정하고 유칼의 부활과 에이밍의 폼 향상과 더불어 팀을 한 시즌만에 다시 5위로 플옵에 진출시켰다. 비록 와일드카드전 SKT에게 2:1로 패했지만 선발전에서의 선전을 기대해볼 만하다.
바로 위의 평가가 무색하게 킹존에게 깨지며 롤드컵도 물 건너갔다. 평가는 스프링보단 낫지만 예전 구락스/EDG 시절에 비하면 명성에 걸맞지 않는 아쉬운 결과.
4.4.1. 스피릿과의 불화설
다만 이때 스피릿을 비롯한 선수진과 충돌이 많았던 듯하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주전 5인과 나머지 선수들의 숙소를 따로 분리시키고 밥도 따로 먹고 스크림도 배제시켰다고 한다. 노페 입장에선 스프링 때 확실한 주전이 없다보니 스피릿이 서포터로 출전하기도 하는 등 개판으로 선수운용을 하다가[14] 도원결의 팀이라는 수모를 겪고 직전 해에 롤드컵에 갔던 팀이 승강전으로 굴러 떨어질 뻔 하는 등 처참한 성적을 보여줘서 서머때 일단 급한 불부터 끄자는 심정으로 당장의 성적을 중요시해서 확실한 주전 체제로 가기위한 고육지책처럼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서브 선수들을 너무 푸대접해서 문제가 된 케이스다. 이에 제대로 열 받은 스피릿이 숙소를 뛰쳐나와 집에서 생활하기도 했었다고.
이렇게 주전만 기용해서 생긴 일화로, 19년 롤드컵 선발전 당시 킹존과의 경기에서 서포터인 세난이 몸살감기에 걸려 경기력이 엄청나게 저하되었다.[15] 그러나 서브 선수들을 경기장에 하나도 데려오지 않은 탓에 교체할 선수가 없었고, 3세트 중반쯤에서야 서브 서포터인 젤리를 호출했으나 택시타고 부랴부랴 도착했을때는 이미 경기가 킹존의 승리로 끝났고 결국 선발전에서 광탈을 맛봐야 했다. 젤리는 힘들게 왔는데 팬미팅에나 참석하는 촌극이 벌어졌다.[16]
특히 스피릿은 노페가 한화로 이적한 다음 지속적으로 인터뷰 등지에서 한화에게만큼은 지지않겠다, 서머 때 자신을 기용하지 않은 선택을 후회하게 해 주겠다며 대놓고 복수심을 드러냈고, 2020 스프링 1라운드 1주차 경기서 3세트에서 큰 활약을 하고 이긴 뒤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노페를 저격했다. 이를 통해 노페의 아프리카 시절의 일화들이 재발굴되어 선수 기용은 감독의 고유권한이라는 사람과, 감독의 권한이긴 하지만 서브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선수들 관리까지 하는게 감독의 역할이다라는 사람이 나뉘어서 싸우고 있다. 마찬가지로 주전 기용 때문에 벌어진 사건인 김대호 감독과 소드의 사례가 떠오른다는 사람이 많다.
처음엔 전부 스피릿도 노페 감독도 둘 다 관련 얘기를 한 적도 없고 그렇다고 따로 팩트체크 자체도 안 된 디씨(DC)발 루머기 때문에 걸러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시간이 지난 후 2020년 한화생명을 나온 뒤 노페의 개인방송에서 위의 사실들을 모두 인정했다. 반응은 '노네바야시 페이콘'.. 물론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를 지속적으로 했다는 사실까지도 알려졌기에 그렇게까지 까이진 않는 편이다.
4.5. 2020년 : 한화생명 시절
2019년 11월 20일 한화생명의 코치로 가면서 3년만의 친정복귀가 확정되었다[17] . 애초에 강퀴의 개인방송에서 중국행이 유력하다 했으나 한화로 행선지를 바꾸면서 한화는 손대영 감독, 정노철 코치의 명장라인을 갖추게 되었다. 다만 탑클래스인 감코진에 비해 리헨즈 영입 이전까지는 선수진은 너무 빈약해서 이번에도 아프리카 때처럼 고통받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한화에서는 독특한 밴픽을 보여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다만, 성적이 따라주지 못하면서 3주차부터는 주류 메타에 근거한 무난한 밴픽으로 회귀했다. 그러나 팀 성적이 하위권을 맴돌면서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결국 리그 전반기 성적은 3승6패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
하지만 이러한 스프링때의 호평을 뒤로하고 서머에서는 한화의 역대급 졸전과 후술할 포변 문제로 욕을 엄청 먹고 있다. 아무리 큐베-하루-라바가 졸전했다지만 서머에서는 두두 캐드 미르 등의 신인을 콜업하고 바이퍼까지 영입했음에도 아예 1승도 신고하지 못 하고 있다. 스프링 까지만 해도 "강현종과 상윤 때문에 영입을 못 해서 이렇다"는 반응이 있었으나 그런 실드조차 최고급 바텀인 바이퍼-리헨즈가 합류한 시점에서 이미 빛이 바랬다. 더 얇은 선수층으로도 성적 잘만 내고 있는 씨맥의 DRX와 '''야마토캐논'''의 샌박에 비하면 같잖은 변명이다. 게다가 일단 선수들간의 콜이나 호흡이 전혀 맞춰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대체 코칭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 건지 의문이라는 반응이 많다.
롤드컵에서는 객원해설로 참여하거나, 4강 담원 vs G2전을 앞두고 나온 월즈단톡에 강퀴 해설과 함께 출연하는 등 얼굴을 몇번 비추었다. 그런데 여기서 자신은 '''9등딱'''이라며 자학개그를 시전했다(...).# 본인 역시도 한화생명 코치로서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결국 한화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후 스토브리그 시작과 함께 개인방송을 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중국으로의 복귀를 생각하고 있었고 자신에게 오퍼가 온 4개의 팀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불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로 미루어보아 스프링 시즌은 휴식을 하게 될듯 보인다. 그러다가 2021 LCK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4.5.1. 포변 문제
서머에서도 한화가 부진하는 와중에 서폿인 비스타가 솔랭에서 '''미드 라인'''으로 랭을 돌리고 있다는 사실[18][19] 이 밝혀져 난리가 났다. 스프링 봇의 부진으로 원래 서폿이었던 비스타를 원딜로 포변시키고, 바이퍼가 오자 다시 원 포지션인 서폿으로 복귀, 미드가 부진하자 또 다시 미드로 포변해서 욕받이 세우는 조짐이라고 비판이 많다. 이 얘기는 11월 21일 방송에서 미드 포변은 생각이 없었다고 본인이 해명했다.
게다가 애초에 라바도 스프링 때 원딜로 간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1년동안 무려 4번이나 포지션을 변경시킨 것이다.
제대로 된 매물이 없었던 원딜때와는 달리 미드 포변은 더 심각한게, 템트를 내보낸 이후 감독이 "직접" 특별코칭까지 했던 라바를 1경기 내보내고 못 믿어서 미르 출전, 그 미르조차 부진하자 나온 답이 비스타 미드냐는 것.
노철씨의 포변 그 화려한 전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크라이와 브룩/스피릿을 포변시킨 과거가 발굴되어 더욱 비난받고 있다. 저렇게 포지션 변경이 잦으니 당연히 스피릿과 불화가 없는 게 이상하다. 당시만 해도 스피릿에게 비판이 쏠렸던 불화설 역시 '''저따구로 하니 스피릿이 화내는 건 당연하다, 스피릿 연승'''이라는 반응으로 바뀌었으며 노페는 구락스의 향기에 젖은 구시대적 명장이자 '''롤성근'''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일단 본인의 퇴임 이후 방송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비스타는 본인의 결정은 아니었고. 라바 포변은 자기가 부임하기 전부터 그런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또한 크라이의 포변에 대해서도 납득할만한 이유를 제시하면서 본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야 아프리카 시절의 포변 문제빼면 포변 문제로 엄청 비판을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서폿으로 돌아간 뷔스타가 2021 한화생명 팀원들과 합을 맞춰가면서 점차 서폿으로서의 폼이 올라감에 따라 이 선수를 다른 포지션에서 썼던 당시의 한화생명을 디스하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이는데,[20] 뉘앙스 이 점은 당시 코치였던 노페 역시 안고 가야 할 짐이 될 듯 하다.
다만, 최근 개인방송에서 한화생명 당시 비스타의 포지션 변경 문제에 대한 부분에 할말이 많은듯 언급하려 했으나 아내가 말리는 장면이 포착된 점과 더불어 최근 한화생명 손대영 감독이 보여주는 의아한 용병술이[21] 맞물려 한화생명 팬덤 내부에서는 사실 이 문제가 손대영 감독의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5. 기타
아이디는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철 → Fe) 롤클마에서도 그런 연유로 지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전체적으로 나이대가 어린 선수가 대부분인 LOL 프로게이머들 중에서 몇명 안되는 군필자이다. 또한 그에게 LOL을 처음 소개한 사람은 이우석이라고 한다.
팀 동료였던 강퀴의 말에 따르면 심리전의 달인이라고 하며, 상대 정글러가 어디서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지를 거의 완벽하게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라이너들의 호응이 안좋아 게임이 말리기 시작하면 3단 멘붕을 보여준다고 한다.
시즌 2 모스트가 피들스틱일 정도로 피들스틱을 좋아한다고 한다. 특성 페이지 이름도 '''피들조으다'''라고 할 정도. MVP 블루 시절 같은 팀 탑솔이었던 강퀴의 말에 따르면 노페 선수가 피들스틱 정글도 충분히 좋으니 써보자는 주장을 종종 했었다고 한다. 결국 구 엠블 시절에 출전한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에서 한 번 써봤지만, '''폭삭 망해버렸다.'''
임요환과 닮은 외모 탓에 LOL의 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로코도코가 나진 Shield에 가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 것에 멘붕하는 짤방이 모두를 빵빵 터트렸다. 노페 오늘 아침 숙소에서.jpg
거기에다가 고통을 분담하던 엑스페션까지 소드로 가면서 더더욱 고통받게 생겼다.
그런데 엑페가 소드로 간 이후부터 노페가 있는 쉴드의 챔스 성적이 소드보다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새해를 맞아 Xenics Storm을 잡고 4강에 오르면서 생에 최고의 성적을 이루게 되었다.
MVP의 총감독이였던 최윤상의 친척동생이라고 한다. MVP 롤팀이 삼성 갤럭시 칸으로 옮길 당시 Play XP에 답변을 남기면서 밝혀졌다. 이전엔 스타2 팀만 운영하던 MVP에 롤 팀 창단을 제안하여 최초의 멤버를 모집한 것도 노페였으며 사실상 선수 겸 코치 같은 위치였다. 그 과정에서 임프를 섭외할 때 나머지 팀원들의 반발이 극심했으나[22] 막상 직접 데려와보니 의외로 괜찮아서 받아들였던 일화가 있기도 하다.
다만 막상 MVP 시절에는 게임에 그렇게 집중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편인데다 롤이 이렇게 성공할 줄도 몰랐기에 프로게이머라기보단 비슷한 나이대끼리 모여서 즐겁게 노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개인방송에서 강퀴와 그 시절 얘기를 할 때에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약간 후회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HOT6 Champions Spring 2014 결승전에 정노철 선수가 몸 담았던 MVP Blue 와 나진 White Shield 두 팀이 결승에 진출하자 강퀴가 "둘 다 정노철 해설이 몸 담았던 팀이네요" 라는 메시지를 페북에 남겼고, 이에 정노철은 "게임단 억제기" 라는 자기디스 리플을 남겼다.
2014 롤 마스터즈 결승전에서 흑역사가 생겼다. #
롤 마스터즈가 끝난 이후 본인의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롤챔스 분석글을 남기는데 매우 정교한 분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14년 7월 31일부터 포모스에 '정노철의 밴픽오브레전드'라는 칼럼을 투고하고 있는데 밴픽에 담긴 심리전이나 전략을 프로 레벨이 아닌 유저들도 이해하기 쉽게 분석해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로 창단한 HUYA 타이거즈의 감독이 되었는데, 멤버들 대부분이 나진소속이었던 멤버들이다.
2015년 4월 29일 챌린저 티어로 승급하였다. 프로출신 코치가 선수급 실력을 가진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감독이 이렇게까지 롤을 잘하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23] 팀 정글러가 답답하면 식스맨으로 나가도 되겠다는 말이 나오는 중. 시즌 6 기준으로도 다이아 1티어로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KooTV의 개인방송에서 2015년 섬머시즌 나진과의 경기 중계를 다시보기로 보면서 당시 클템이 했던 해설에 반박하고 제대로 알고 좀 해설하라는 식으로 롤알못을 시전하며 클템을 깐데다, 본인들은 공격적으로 했으나 상대팀이 피해다녀서 게임이 이상해졌다는 핑계성 발언까지 해서 다소 구설수가 되기도 했다. 다만 당시 팬들이 보기에도 Koo 타이거즈의 경기력은 문제가 있었던지라 딱히 공감하는 사람은 없는 모양이다. 참고로 당시 동시간대에 클템도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었고, 이 발언은 시청자들을 통해 클템의 귀에도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21 시즌 LCK 해설을 함께 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양쪽 모두 딱히 사적인 감정은 없는 듯 중계 중 클템과 자연스럽게 포킹리신 이야기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플러스에서 인터뷰 당시에 약지에 반지가 있는걸로 보아 만나는 여성이 있었다. 그리고 2017년 9월경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상대는 구 ROX Tigers에서 매니저로 함께 활동했던 이세진씨. 2대 버프걸로 한때 와드녀로 인벤을 달궜던 유명한 그 사람이 맞다. 이후 FunPlus Phoenix의 매니저를 맡기도 했다. 남편이 LCK 2021 스프링 시즌에 해설뿐만 아니라 스트리머와 유튜브 활동을 겸하면서 유튜브 편집을 도와주고 있다. 또, 트위치 라이브에서도 간혹 출연하고 있다.
KOO 타이거즈 감독 시절 때, 같이 숙소에서 생활하던 하스스톤 팀 KOO 올킬러즈 선수들을 혼낸 적이 있다고 한다. 룩삼이 말하기를, 팜블라드와 함께 화장실에서 담배 피운 걸 노페한테 걸려서 그랬다고 한다.
6. 둘러보기
[1] LCK 2기 버프걸, 구 락스 타이거즈 매니저[2] 본명인 노철의 '노'와 철의 화학식 기호인 'Fe'를 합친것이다.[3] KT전에선 탑라인만 바뀌었었다.[4] 실제 실드가 소드를 거의 이길뻔 했지만 노페만큼은 와치를 상대로 상당히 밀렸다. 예전 클럽마스터즈때와는 대조되는 경기력. 하지만 미드가 똥싸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경기이기도 하였다.[5] 자세한 내막은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4강 2.3 항목 참조[6] 게임시간 30분 즈음에 웅이 이즈리얼로 란두인의 예언을 가자 이 드립이 나왔다.[7] 이런 과도하게 두루 좋은 조합을 가져가려는 경향이 한국 롤판의 IEM 쇼크로 이어졌다는 해석도 있는데, 그래서 이후 실험적으로 초반 공격적인 상대 움직임에 대처하기 위해 변화를 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반 오브젝트 관리를 위해 중반 존재감이 강력한 챔프 다수를 가져가는 픽밴성향이 그렇게까지 크게 변한 것은 아니다.[8] 정글러인 호진을 제외하면 전부 톱클래스 챔프폭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호진도 판테온이나 자크 등 남들 안쓰는 픽으로 대박을 쳤다. [9] 상대의 OP챔프를 잘라서 캐리력을 억제하는 일도 하고, 상대 게이머의 손발을 잘라서 구멍으로 만드는 일도 한다.[10] 그나마 코코가 봉쇄당하면 앰비션과 매라가 분전하곤 했는데 마지막 대결인 준플레이오프에서 앰비션의 폼은 폭망상태였고 매라에게 레오나를 넘겨주면서 완파해버리기도 했다(...)[11] 실제 2015 스프링 1라운드를 보면 팀원들의 힘보다는 노페의 신묘한 밴픽으로 승리한 경우가 많았으나 2016 서머쯤에 이르러서는 아무 픽이나 줘도 선수들의 힘으로 이겨버리는 경지에 이르렀다.[12] 당장 스카웃이 2승한 픽을 보면 신드라와 미드 갈리오다. 외줄타기는 아니어도 초반 강캐인 갈리오로 스카웃이 초중반을 하드캐리했으며, 신드라 또한 LMS 메이지 챔프의 지존이라는, 전 경기에서 페이커 상대로 CS 이기는 모습도 보여준 Chawy를 솔킬내버리고 미드 포블을 얻어냈다. 이런 식으로 미드가 확실한 우세를 보여주지 못하면 상체의 게임 초반 역량이 나쁜 팀이고 이걸 로컬뽕 맞은 중국인들은 그들대로 LPL 꾸준히 안본 해외의 팬들은 그들대로 잘못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롤드컵에서도 스카웃이 유일하게 초장부터 말려버린 C9 1차전에서 마우스가 뭔짓을 했는지 돌이켜보자. 심지어 결승전 픽도 카시-카시-르블랑-르블랑-루시안이었고 르블랑과 루시안만으로 역스웹 3승을 했다.[13] 일각에서는 기대주였던 유칼이 망해서 어쩔수 없다는 옹호가 있지만, 당연히 코치의 역할은 선수들의 폼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포함된다. 단순히 밴픽만 전담하는 코치라면 그건 그거대로 노페의 지도자로서의 한계를 역설하는 셈이다.[14] 다만 스프링 때는 최연성이 총감독이 아니고 직접 감독 자리에 있었고 특히 채우철이 밴픽에서는 굉장히 악평을 받다 보니 이 둘에게도 비판의 여지가 있다.[15] 개인방송에서 밝히길 이전부터 몸상태가 안 좋았는데 1경기를 완패한 이후 멘탈까지 나가면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까지 됐다고 한다.[16] 이후 개인방송에서 말하기를 당시 서브였던 젤리와 한 번도 스크림을 같이 했던 적이 없어서 사전에 준비시키는게 굉장히 미안해서 준비시키지 않았다고 한다.[17] 한화생명e스포츠는 전신인 락스 타이거즈의 역사를 모두 계승한다.[18] 아이디를 바꿨기 때문에 검색은 안 되지만 성적은 좋은 편은 아니다. 예견된 결과.[19] 이 소식을 접했던 전 한화 선수인 상윤은 와리가리에 게스트로 나와 '''듣고 놀랐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20] 물론 진심으로 비꼬기보다는 옛날에 이런 선수를 서포터로 안 쓴 팀이 있었다더라 식으로 얘기가 나오는 정도다.[21] 팀의 약점인 아서는 계속 고정하면서, 불필요하게 탑의 모건과 두두를 번갈아 출전시키는 용병술로 의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22] 임프는 아마시절 '잊혀진계절'이란 아이디를 사용했었는데 도수 못지않은 험악한 채팅매너로 악명이 높았다.[23] 시즌2에 몇몇 팀 감독들의 롤 아이디가 플래~다이아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 경우가 있었으나 팀내 선수들이 아이디를 돌려쓴 것으로 밝혀졌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