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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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Lucky Future Zenith, 애틀랜타 레인, 現 상하이 드래곤즈 소속의 프로게이머.
2. 상세
포지션 변경 전에는 서브힐러, 현재는 서브딜러. 콩두 판테라 전에서 비록 APEX 시즌3 8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상대팀 힐러진과 딜러진을 압살하는 겐지 실력, 특히 넓은 시야를 통한 정확한 질풍참 타이밍을 보여주는 선수다. 용봉탕, 김정민 해설이 중계하면서 루나틱하이의 후아유 선수와 맞먹을 정도라고 여러 번 언급했다. 경기 후에 학살과 동갑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역시 겐지는 급식이다라는 의견이 다시 나오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에 재능이 남달랐다. 중학교 시절, 롤을 시작한지 3주만에 같은 반 실버 친구에게 1:1대결을 신청했는데, 개 발라버렸다는 썰이있다. 그 외에도 서든어택 아마추어 대회에서 결승까지 간적이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여담으로 챌린저스의 정준 해설과 동명이인이다.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신규 팀인 애틀랜타 레인으로 이적했다.
팀에서 허리역할을 매우 잘해내고 있다. 폭포가 사도한테 밀려서 자주 눕는 상황에서도 브리기테로 사도랑 맞돌진을 해서 한타를 막아내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플로리다전에서 한조로 상대를 잡아내는 모습을 강팀인 퓨전을 상대로도 보여주면서 투사체 딜러를 다 잘 다루는 본인의 실력을 각인시켰다.
2/2/2 고정 이후에도 딜러로써 상당한 기량을 뽐내며 애틀란타 상승세의 주력으로 꼽히고 있다.
스테이지4 기준 메이와 겐지, 한조 등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줬고, 메타가 변한 플레이오프에서도 메이, 둠피스트 등을 기용하여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
2020 시즌에는 주전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시즌 후반 영입된 Saucy가 나올 때마다 팀이 무려 신생 밴쿠버(...)에게도 밀리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무리 폼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저것보단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주력 픽이었던 겐지와 메이 모두 폼이 Saucy와 별다를게 없는 상황이다.
시즌 종료 후 상하이 드래곤즈로 이적했다. 그 덕에 이전 마이티 시절에 함께 했던 플로리다 메이헴에서 이적한 페이트 선수, 상하이 드래곤즈와 재계약한 디엠 선수, 그리고 당시 마이티 감독이었던 문병철 감독과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다만 이전 팀에서의 부진으로 영입에 말이 많았던 것인지, 문감독은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아 가끔 목적이나 동기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 슬럼프가 올 수 있다며 자신이 어스터에게 다시 동기부여를 설정해주고 스케줄을 짜주어서 이전의 폼을 되찾게 하겠다고 밝혔다.
[1] 특히 둠피스트는 팀이 밀려도 혼자 2~3명을 잡아내는 플레이를 밥먹듯이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