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신좌만상 시리즈)

 


'''제노'''
ゼノ

'''이름'''
제노
'''이명'''
말레브랑케
'''성별'''
남성
''''''
?cm
'''몸무게'''
?kg
'''눈 색'''
불명
'''머리 색'''
불명
'''성우'''
미공개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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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PARADISE LOST》의 등장인물.
격리도시 밖의 세계인 소알의 군에 소속되어 있던 남자. 직함은 특수공격부대 전 대위.

2. 특징


특권 계급자나 재능을 인정받은 사람을 제외한 모든 인간의 뇌 속에 제어 칩을 심어놓은 바깥 세계에서, 그도 예외 없이 칩이 내장되어 있었지만 군인에게 심어둔 칩은 파괴와 살인에 대한 기피감 차단, 상관의 목숨에만 충실하는 등 일반 칩과는 다르다. 군인은 극도의 긴장상태를 상시적으로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드물게 자아에 눈을 뜨는 사람이 있는데 제노는 그 중 한 사람이다.
자아를 되찾지 못해 살의를 비대화한 감정밖에 느끼지 못하는 부하들과 달리 칩의 제어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인간에 가까운 존재라 언급되지만, 그게 제2 신좌의 인간이었기 때문에 제노의 행적을 요약하자면 사람 탈을 쓴 짐승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게 있어 어떤 일이 있어도 경계하지 않으며 위험한 짓도 하지 않는 소알의 주민들은 어린 양 이하의 존재로 보였고, '역시 살인은 최고다. 특히 살았다고 안도한 얼굴이 공포와 절망에 빠져드는 순간은 참을 수가 없다'고 말하며 쾌락살인 행각을 이어나간다.
참고로 양성애자. 쥬다스 스트라이프에게 자신은 미형이라면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며 윤간한 뒤 내장을 꺼내 빌딩 위에서 갈기갈기 조각내 떨어뜨려 준다고 말했다(…) 이후 쥬다스가 "날 마음에 들어해 준 건 기쁘지만 그런 짓을 한다면 다음날에 너희들의 내장이 산산조각나 떨어지게 될 거야"라고 맞받아쳤다.
그 사타나일에게 '길가에 굴러다니는 쓰레기보다도 가치가 없다' 등의 많은 폭언까지 들을 정도로 포악한 인간.

3. 작중 행적


'''사타나일''' "그렇다면 그쪽도 이름을 대라. 예의라는 말 정도는 자네들이라 하더라도 알고 있을 터다"

'''제노''' "......오, 알겠다고"

'''사타나일''' "그래, 역시 듣지 않아도 괜찮겠군. 자네 같은 비천한 이름은 들어봤자 금방 잊어버리고 만다.

하물며, 앞으로 죽게 될 것들 따위는......미안하지만 길바닥에 나뒹구는 쓰레기보다 가치가 없다"

3장이 나오기 전 격리도시의 바깥인 소알을 보여주는 쉬어가는 챕터인 인터미션에서 등장. 자아를 되찾은 후 부대를 이끌고 탈영한 뒤 칩을 통해 상관의 명령에 충실한 상태인 부하들을 시켜 여자들을 납치한 뒤 본능에 따라 성폭행, 쾌락살인, 시간, 식인 등의 악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시그마의 명령으로 찾아온 쥬다스 스트라이프에게 네로스 사타나일을 습격하라는 의뢰를 받고 사타나일을 습격하며, 처음에는 자신만만하게 사타나일을 윤간한 뒤 살해해 시신을 먹겠다고 선전포고했으나 점차 긴장하기 시작하고 최후에는 아스트에게 부하들이 전부 살해당한 뒤 아르마로스를 맞고 죽는다.

4. 기타


  • 작중에서 쥬다스와 사타나일에게 말레브란케[1]라고 불린다. 제노 본인은 학문에 무지하기 때문에 자세한 의미는 알지 못하는 것 같으나, 일단 바보 취급을 받고 있는 것만은 이해했다. 이를 통해 제노의 모티프는 말레브란케의 리더인 악마 말라코다(Malacoda)로 추정할 수 있다.
  • 괴악한 인성의 소유자지만, 대죄 보유자에 비하면 사고방식 자체는 정상적인 편이다. 죽음의 공포를 강하게 느끼거나 비를 좋아하는 인간은 자살 지원자라고 디스하기도 했다.
  • 스탠딩 일러스트는 나오지 않았지만, CG에 얼굴(#)이 작게 그려져 있다.
[1] 단테신곡에 나오는 악마 무리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