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스 사타나일

 



'''네로스 사타나일'''
Neros Satanail
ネロス・サタナイル

'''이름'''
네로스 사타나일
'''이명'''
'''명성(明星)''', 오만한 자, 찬탈자, 새벽의 명성, 암흑의 조물주
'''성별'''
남성
'''이미지
컬러
'''
흰색
''''''
188cm
'''몸무게'''
74kg
'''소속'''
일루미나티
'''원죄'''
오만루시펠
''''''
새벽의 명성
'''성우'''
야마카와 아츠야[1]오키츠 카즈유키
'''테마곡'''
『Big Sin』
#
1. 개요
2. 특징
3. 정체
4. 작중 행적
4.1. 제2신좌
4.1.1. 대정화/EXTRA STORY
4.1.2. 릴 해피엔드
4.1.3. 그 밖의 루트
4.1.4. 이후
4.2. 제3신좌
4.4. 제7신좌: Dies irae PANTHEON
5. 능력
5.1. 식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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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PARADISE LOST》의 등장인물.

2. 특징


격리도시의 바깥, 소알이라고 불리는 세계에 군림하는 거대 조직 일루미나티의 간부이며 아스타로스, 콜드 블러드, 스트라이프에게 마스터라고 불리는 남자.
연령적으로는 젊은이로 추정되지만 초연한 분위기나 침범하기 어려운 외모로부터의 거짓 미소는 공포심을 유발할 정도로 아름답고, 보통 사람이 직시하면 발광하던가, 또는 스스로 생명을 끊을 정도라고 말하게 할 정도의 압도적인 '격'이 엿보인다.
감정이 깃들이지 않는 그 음성은 무기질적이며 어둡지만, 누구든지 무의식하에서 '차이가 난다'라고 느끼게 하는, 나락과 같은 이질을 겸비해 아무도 그에게 반항할 수 없는 어둠의 카리스마성을 가진다. 일루미나티와 다른 이념인 예언을 위해, 부하인 마인들을 사용해 을 손에 넣으려고 책모를 꾸민다.

3. 정체




[image]

누구보다 강하고 깊게, 마왕의 현신으로서 고순도의 죄를 이은 어둠의 총아, 암흑의 아담 카드몬. 그것이 바로 네로스 사타나일인 것이다.

3천여 년 전에 번성한 신성국가 소돔에서 태어나 지금 이 순간까지 살아오고 있는 최강의 대죄를 가진 천재 과학자.[2] 천사와 반천사를 창조해 소돔을 멸망시킨 장본인이며, 자신에게 제5 원소를 깃들여 가이아에 필적하는 수명을 얻었다.
그의 목적은 죄악으로 가득한 세계를 창조한 신을 토벌하고 그 자리를 찬탈해 죄 없는 세계를 새로이 만들어내는 것이며, 최종적으로 목적을 이루고 3번째 신좌가 된다.
마사다의 트위터에 그의 모습과 신좌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신좌에 앉아 있는 모습만 클로즈한 일러 원죄를 뽑아내 악성을 몰아낸 이치답게 매우 깨끗하고 말끔한 모습이다. 하지만 통제된 관리사회라는 평가답게 공개된 신좌 중 유일하게 외곽에 수정과 같은 것들로 메워져 있어 단절된 모습을 보여준다. 어찌보면 상당히 갑갑한 분위기의 신좌.[3] 여담으로 마사다의 말로는 ''''오물은 반드시 소독맨''''.
결벽증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신인 자로서의 책무를 지고 인도한다는 기개마저도 아집, 즉 '죄'라 여겼으며, 메르쿠리우스가 출현한 시점에서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손쉽게 물러났다. 팬들에게는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점이 좋은 면을 다 깎아먹는다는 평을 받기도 하고, 반대로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물러난 것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판테온 전일담에서는 코우하가 '역대 신좌 중에서도 제일 비인간적인 존재'라고 언급. 다만, 신좌칠비성전에서 '그것은 신이 된 사타나일이 유일하게 버리지 못했던 비논리성'이라는 문장이 적혀있는 것을 보면 유일하게 끝까지 버리지 못했던 무언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비인간적이기도 하지만 작중에서 아스트에게 조언을 해 주거나 라일과 릴, 부하들 및 크라이스트 남매를 소알에 데려가 행복하게 살게 해 주는 등 비인간적이라 생각되지 않는 행동도 했으며 평범한 인간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4. 작중 행적



4.1. 제2신좌



4.1.1. 대정화/EXTRA STORY


[image]
'''네로스 사타나일의 사정.'''
사타나일은 태어날 적 부터 '근원의 소용돌이' 안에서 마왕의 대죄로 불리는 고순도의 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의 불완전성을 깨달아, 그러한 으로부터 태어난 존재(자신)는 참된 존재가 아니라고 단정짓고 절망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세상에 태어나 죽기 이전에, 사는 목적을 얻게 된 것에 기뻐한 사타나일은 자신의 손으로 원초의 것, 완전한 사람(아담 카드몬)을 창조해 조차 이룰 수 없는 영역으로의 도달을 결의한다.
격리도시라고 불리기 이전의 신성국가 소돔의 왕관이라는 구획에서 태어난 사타나일은, 신이 자리한 최고위의 세피라인 '왕관'에서의 간섭을 도모하여 당대에 존재했던 고차원접속장치(테스타먼트)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뜻하지 않은 대재앙을 초래하였다. 당초 이 장치는 소돔 최악의 구획이라 일컬어지는 '쥬데카'의 시민들의 반란 억제, 이른바 세뇌장치로서 이용되었던 것이지만 장치의 폭주와 함께 나타난 것은 벨리알이라는 이름의 죽음의 병이었다. EXTRA STORY 1에서 네로스 사타나일의 지인 중 한명이었던 원로가 사타나일에게 한 말로 보건데 대재앙, 즉 아래에 적힌 것처럼 테스타먼트의 폭주로 인해 벨리알이 일어나 소돔의 인구가 1~2할 정도 사망하는 사태가 초래될 때 사타나일 본인의 친부모 또한 벨리알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제5원소를 가지는 생명은 아무리 조잡한 생명을 가진 존재라 할 지라도 무한에 필적하는 수명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제5원소를 손에 넣는데 성공한 사타나일은 자신의 목적인 '왕관'에 도달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을 알고 미소짓는다. 왕관의 간섭에 '마왕'을 이용하기로 한 사타나일은 천사라는 이름의 병기를 만들어 이것을 이용해 어비스의 영역에 위치한 마왕을 현계시키기 위한 준비를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 마침내 테스타먼트를 치천사에 연결하여 어비스에 접속하는 데 성공. 여기에서 불러진 것이 벨리알벨제부브이며 이때 벨리알의 그릇으로서 선택된 것이 주인공인 . 덧붙여 이 때에 벨제부브가 선택한 것은 본편의 쥬다스가 아닌 어떤 여성이었다.[4]
이렇게 순조롭게 자신이 바라는 왕관의 간섭을 연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네 명의 치천사 아래 약 30만의 역천사와, 반천사로 불리는 벨리알, 벨제부브, 아스타로스를 모아 마침내 〈프로젝트 파라다이스 로스트〉로 불리는 최후의 대결전, 인계대전을 일으킨다. 당초에는 ①죄와 악으로 가득 찬 제2 신좌의 주민들을 대학살하는 것으로 무참이 이에 반응해 간섭하는 것을 도모했으며 ②자신이 만들어낸 천사와 반천사들을 서로 싸우게 하는 것으로 자유의지를 가지지 못한 실패작들을 살처분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이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릴리엘과 싸우려 하지 않은 롯의 배반에 의해 실패하고 만다. 또한 결국 사타나일이 의도한 의 간섭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롯이 소돔의 지맥을 파괴한 것으로 격리거리라고 불리는 죽음의 도시가 탄생했으며, 지맥의 파괴로 인한 신의 흐름으로 아스타로스가 사타나일에게 예언을 하사하게 된다.

4.1.2. 릴 해피엔드


라일 측 루트 최종보스. 파라다이스 로스트의 흑막. '예언 성취'라는 이야기의 주축이 되는 요소를 위해 생애를 바친 인물. 예언의 성취는 '운명 자체가 그를 선택하는 것이며, 자신이 직접 손을 대어 이룰 수 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하듯이 본편에서 사타나일이 활약하는 장면은 거의 없다. 한편, 자신이라고 하는 궁극의 마를 잉태한 존재를 낳은 을 우매하다고 조소하는 한편, 옛 문명인 소돔의 파괴를 스스로의 의지의 하에 한 오만한 자이기도 하다.
원래 그의 목적은 신(Sin)으로부터 해방된 새로운 인간, 완전한 생명인 아담 카드몬을 창조해 신의 영역에 이르는 일이며 천사는 그 때문에 그에 의해서 만들어진 생명체이다. 그러나 천사에겐 마음이 깃들지 않았기에 실패작 취급하고 이 세상에 어비스의 마왕을 소환, 소돔을 멸하는 일로 최후의 대결전을 연출해 왕관에 있는 존재가 간섭해 오는 일을 도모하지만 결과적으로 예언에 있는 천계를 직접 내린다.
'예언의 모든 것은 필연. 정해져 있던 예정조화'라고 그가 말하는 것처럼 예언이란 과거의 대전에서 아스트가 나타내보인 미래로의 궤적이며, 참된 소알로 도달하기 위한 길이다. 본래의 아스타로스는 얼마 안되는 과거, 미래밖에 볼 수 없지만 과거의 대전에서 이 소돔의 지맥을 파괴했을 때에 일어난 신의 흐름이 그녀의 힘을 보태준 모양. 그가 말하는 참된 소알이란, 불완전한 이 만들어 낸 그 몸에 신을 품고, 불완전한 사람이 사는 세계가 아닌 신을 가지지 않는 사람, 참된 사람만이 사는 세계. 그 창조주로서 자신이 신이 된 세계다. 구문명을 멸한 사타나일이 머지않아 와야 할 날을 위해 유구한 세월[5]을 보낸 후에 본편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예언 성취를 위해 부하인 쥬다스와 릴리스 등을 격리도시로 보내 마인, 마군, 집행자 등 과거에 부족했던 조각을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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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범위 내에서 예언은 진행되고 결과적으로 무한 뱀의 붕괴와 함께 이야기가 가속되어 무대를 다듬는다. 그 과정에서 제2신좌의 관측자인 쥬다스 스트라이프가 바깥의 세계, 일루미나티로 데리고 온 소년 노우 크라이스트에게 아스트를 보내, 도구로서 태어나 인형으로만 존재하던 그녀에게 마음이 생기도록 했다. 격리도시에서 마인이 각성하고 집행자인 의 포박과 함께 무대는 종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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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살아 있는가, 살아가는가. 아니 그 이전에, 자신이나 세계 등이 정말로 존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 판단은 누구도 할 수 없다. 지금 있는 나나 또한, 누군가가 만들어 낸 몽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생각한다──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내가 나로서 나를 인식하고 있는 이상, 나는 여기에 존재한다. 이것은 에게도, 스트라이프에게도, 릴리스에게도, 널리 말할 수 있는 것.

반대로 말한다면, 나(我)를 갖지 않는 것은 곧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릴과의 과거의 언약에서, 이전에는 불완전하였던 그녀에게 진정한 마음이 싹튼 것을 말하고 그것조차도 필연, 길게 기다리게 되었지만 여기서 아스타로스가 무사히 도달하면 예언이 성취되고 소알이 완성된다며 미소짓는다. 릴 탈환을 위해 자신에게 깃든 을 지우고, 격리도시를 넘어 만마전에서 쥬다스를 쓰러뜨리고 나타난 옛 친구 라일과 재회한다. 덕분에 릴리엘이 아담 카드몬이 될 수 있었다고 롯의 공적을 인정하며 결착을 요구하는 그에게, '그것이 우리들의 맹세라면'이라고 말하고는 최초이자 마지막 결투를 펼친다.
릴을 병기로서의 주박으로부터 풀어주기 위해 라일은 창조주인 사타나일을 토벌하려 시도하지만, 사타나일은 "확실히 내가 살아있으면 안되지만, 나를 토벌하는 사람은 너는 아니다"라고 하며 벨리알, 벨제부브를 소환한다. 그런데도 롯은 단념하지 않는다.
사타나일은 아스트가 자신을 죽이는 것으로 '중상자(크리미나트레스)'라고 하는 마를 가지는 자격을 얻는다고 말한다. 그녀가 이 장소를 채우는 왕국의 제5원소에 의해서 과거의 대전, 롯에 의해서 행해진 반대의 현상. 미래가 아니고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근원으로부터 네로스 사타나일이라고 하는 '인간'을 지워 없앤다. 그렇게 됨으로써 자신이 없는 세계.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겨져 세계의 창조주가 되어, 병기로서의 주박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사람이 된 릴리엘을 이 시간축의 평행세계에 전생시키는 일로 인해 참된 소알을 만들어낸다. "그러니 창을 거두어라. 친구이기에 내가 없는 소돔에서 사는 것은 허락하지만, 살해의 신에 오염된 너를 참된 소알에 넣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신인 내가 허락하지 않는다"라며, 오만한 자신의 의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데도 사타나일을 멸하려는 라일은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신을 해방하고 그로 인해 예언에 약간의 재작성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 장소에 있는 롯을 없애기 위해, 스스로의 신을 씻기 위해, 마침내 루시퍼의 신인 새벽의 명성을 내보내지만 결착은 무승부. 하지만 결과적으로 목적을 완수한 롯이 승자이며, 사타나일은 구제할 길이 없기는 하지만 어딘가에서 기묘하게 유쾌한 심경을 느낀다. 이 때 붕괴될 것 같은 그의 몸을 끌어 안은 건 아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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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은 빗나갔다. 나는, 신의 그릇이 아니다. 명령이다, 나를 놓아라. 나는, 나를 패배시킨 남자의 손에 죽고 싶다. 패자의 발버둥질은 떳떳하지 않을 것이다"

"들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마스터, 당신은 패배한 적이 없으니까요. 그 증거로, 저는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모든 것은, 당신의 뜻대로. 크라이스트로부터 받고 배운 사람의 마음이, 저를 도달하게 해 주었습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저는 저의 자유의지로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멋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람되지만 마스터의 뜻을 존중할 생각은 없습니다"

노우 크라이스트의 손에 의해서 무사히 '마음'을 손에 넣고 사람으로 도달한 아스타로스. 주인의 진짜 소원을 실현하기 위해, 그녀 자신이 그녀의 의지를 가지고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로 예언이 성취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사타나일은 그녀에게 해방을 명한다. 그러나 그녀는 그것을 거부하고, 놀라는 사타나일에게 아스트는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서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을 선택한다고 선언한다.
그것을 수락한 사타나일이 아스트에게 아직 바라고 있는 것이 있냐고 물어보고 '꿈을 꾸고 싶다. 나도 될 수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어리석은 꿈을 그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라고 하자 롯도 진정한 소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을 바란다. '소알에서 만나자, 그녀를 기억해 낼 수 있다면, 그 때가……사람이 원죄로부터 해방되는 복음의 때일지도 모른다'라고 그것을 수락하며, 꿈꾸는 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아스타로스가 식을 작성. 그리고 예언이 완성되어 영원의 소알에 이른다. 자신이 만들어낸 세계에서, 롯, 릴이나 그 외의 사람들을 지켜본 후, "이 낙원이, 두 번 다시 없어지는 것 따위 없다고 믿고 있다"라는 말을 남기며, 아스타로스와 함께 왕관으로 사라진다. 신좌만상 시리즈에서는 사타나일이 소알로 도달하는 루트가 정사.

4.1.3. 그 밖의 루트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릴 해피엔드와 비슷한 전개가 된다. 노우 측의 루트에서는 최종보스 포지션을 다른 캐릭터가 맡아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초대 니트라는 별명이 붙었다.
아스트 해피엔드는 진정한 소알에 도달했지만 아스타로스는 사타나일과 함께 왕관에 도달하지 않고 인간으로서 노우와 소알에서 살아가게 된다. 이때 아스트에게 '넌 나와 함께할 자격이 없다'며 소알로 보내주었는데, 이때 흡사 아버지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노멀엔드의 경우는 사타나일과 싸우는게 아니라 릴과 싸우며, 소알에 도달하지 못하고 아스트가 사용한 미카엘에 사망. 소피아 노멀엔드의 경우도 릴 노멀엔드처럼 소알에 도달하지 못했다. 다만 소피아 해피엔드에서는 예언이 성취되어 소알에 도달한다.

4.1.4. 이후


아스트의 시간역행 기술에 의지해 좌에 도달한 사타나일은, 다시 한 번 시간역행 기술을 사용해 마그사리온을 삭제하고 좌에 앉는다.

4.2. 제3신좌


세 번째 신좌가 되어 자신이 원하던 세계를 만들되, 급격한 변화가 문제를 일으킬 것을 우려해 단계적으로 세계를 업데이트한다. 그리고 그의 세 가지 실수로 인해 다음 신좌가 탄생한다. 첫 번째 실수는 무참을 끝내기 위해 시간역행의 기술을 사용해버린 바람에 '평행우주의 가능성'을 탄생시킨 것, 두 번째 실수는 자신의 치세를 인간을 단계별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구조로 하는 바람에 업데이트라는 개념을 허용해서 '버그가 생길 가능성'을 허용한 것, 세 번째 실수는 '무지' 자체가 문제의 근원이라 판단해서 전지해지는 낙원을 만듬으로써[6] '미지를 갈구'하는 갈망을 지닌 끝에 미쳐버린 수은의 뱀을 탄생시킨 것이다.
그렇게 평행세계로부터 수은의 뱀이 출현하자, "그런가. 나는 잘못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사라지도록 하지. 뒤는 맡겼다"라는 풍으로 딱히 저항 없이 물러났으며 초신성 폭발에 의해서 소멸했다. Dies irae 애니메이션에서는 12화에서 메르쿠리우스와 라인하르트가 체스를 두는 장면에서 짧막하게 등장.

4.3. 제6신좌: 카지리카무이카구라


제3천으로서 파순전에서 등장. 깔보는 듯한 눈을 하면서 미소지으며 그들에게 급제점을 주며 떠나가는 등 변함없이 오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4. 제7신좌: Dies irae PANTHEON


전일담에서 8주 신들의 일각으로 등장. 신들 중에서 유능한 편에 속한다는 마사다의 평답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 공간에서 서로 죽이려 들어봤자 소용없다'는 진아의 말 한 마디에서 '''우리는 여기에 다른 누군가의 의도로 온 것이며, 우리가 살고 죽는 것 또한 우리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는 속뜻을 바로 눈치채는 것이 그 예시. 두 번째로, 진아가 언급한 '계율'에 대해 유일하게 알고 있던 무참에게 지지부진한 상황을 깨기 위해 협력해달라고 부탁한 것 역시 명성. 참고로 마사다의 언급에 따르면 무참을 아버지라 부른다고 한다.
거기에 신좌 교체극 자체가 지극히 작위적이고[7] 따라서 이 교체극을 뒤에서 조종하는 누군가가 있으며 그 누군가가 좌가 바뀔 만한 적당한 시기에 파견하는 트릭스터=관측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까지 간파해낸다. 게다가, 명성 본인의 말로 보건데 자신이 지금까지 본 적이 있는 인물들 중, 누가 관측자인지 바로 알아챈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이 진짜 무시무시한 것이, '''여태까지 이어진 신좌의 역사와 나라카라는 존재를 스스로 깨닫고 관측자의 존재를 추리해내고 자신이 지금까지 봐 온 자들 중 그 인물이 누군지 바로 짚어낸 것이기 때문.'''
게다가, 전일담 파트에서 과거에 품었던 분노를 또 다시 느끼는 듯 하다. 전일담 후반부에 그의 가치관이 드러나는데, 그의 방침은 한 마디로 '''태만함은 죄이며, 무지함은 악'''으로 요약된다. 명성에게 있어서 나라카의 정체, 나라카가 관여한 이 상황과 신좌 시스템이라는 수수께끼가 눈 앞에 있는데 이걸 해명하려 들지 않는 것은 무지함을 극복하려 들지 않는 태만함이자 악이다. 생전 악성을 극도로 혐오하고 계속해서 악성을 정화시켰던 명성으로서는 자신이 무지라는 악을 행하는 건 마음에 들지 않으므로 나라카를 죽이는 것을 도와달라는 진아의 제안에 응한 셈이다.

5. 능력


제3천 명성비상천(明星悲想天, 소알)의 주신, 새벽의 명성.
전투에는 능숙하지 못한 대신 지력과 기술력이 뛰어나, 전투력의 부족을 자신의 특기분야를 통해 보완한다..(#) 마도 과학 기술을 통해 천사를 제작하고 반천사를 소환해 병기로 만들었으며,[8] 이들은 신의 권속으로 여기기에 충분한 능력이 있다.
만마전(판데모니움)에서는 테스타먼트를 이용해 고차원과 연결된 지맥을 컨트롤하며, 이를 통해 천사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어비스에서 반천사를 소환할 수 있다. 벨리알과 벨제부브가 모두 어비스로 돌아갔던 최종전에서는 이 둘을 동시에 소환했는데, 그릇이 없는 상태라 오래 유지되진 않고 그냥 때려박는 용도로 쓰였다.
신이 된 이후에도 신 중에서는 비전투원으로 분류되지만, 파순이 사용한 명성의 잔재기를 보면 천사뿐 아니라 반천사의 식까지 사용 가능한 모양.

5.1. 식


  • 새벽의 명성
来たれ、曙の明星
오거라, 새벽의 명성||
'지옥(어비스)의 코퀴토스의 영구빙괴를 뚫고 쥬데카마저 능가하는 밑바닥에 존재하는 오만의 루시펠'이라고 언급된다. 만마전의 고차접속장치인 환상열주가 지금까지 없었던 정도의 속도로 회전, 육망성에서는 붉은 빛이 뿜어져 세피로트가 역류, 접속된 장소로부터 불려나온다. 불러내기 위해서 천문학적인 연산처리가 필요할 정도로 강력한 신. 괴물 같은 두뇌의 사타나일이라도 이 식을 쌓아올리는 데에는 시간이 걸려 결국 라일에게 패배한다. 작중에서는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기술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바라키엘 소환
ATEM MALKUTH VE-GEBURAH VE-GEDULAH LE-OLAM AMEN
YOD HE VAU HE ADONAI EHEIEH AGLA
Use the power on the basis of my name. I am a snake. Your Load.
내 이름 아래 그 힘을 행사하라──나는 뱀──그대의 주인.
The chain of Mathey is turned off. appear - Grigori
오천의 박쇄를 여기에 끊는다──나와서 오라, 보아라 모두||

  • 벨리알 소환: 벨리알을 소환한다. 그릇이 없어서 오래 유지되지 않고 어비스에서 에너지를 끌어오지도 못한다.
我は汝を召喚す──闇の焔王、悪辣の主よ
디에스 미에스 예스체트 보에네 도에세프 도우베마 에니테마우스
나는 그대를 소환한다──어둠의 염왕, 악랄의 주여
アクセス──我がシン。来たれ無価値なる者、罪悪の王
액세스──나의 신. 오거라 무가치한 자, 죄악의 왕
されば我が前に闇よ在れ──
BEFORE ME DARKNESS
그러므로 내 앞에 어둠이여 있으라──
ヘメンエタン・エル・アティ・ティエイプ・アジア・ヴァイ・バー・ハイ・ヴァー・カヴァフォット
헤멘에탄 엘 아티 티테이프 아지아 바이 바 하이 바 차바조트||
  • 벨제부브 소환: 벨제부브를 소환한다. 그릇이 없어서 오래 유지되지 않고 어비스에서 에너지를 끌어오지도 못한다.
主が彼の父祖の悪を忘却せぬように。母の罪も消えることのないよう
이자켈 아본 아보타이브 엘 아도나이 베하타트 이모 알 티마흐
주가 그의 조상의 악을 잊지 않게. 어머니의 죄도 없어지지 않게
アクセス──我がシン。
액세스──나의 신.
来たれ偽りの神、這う虫の王
오거라 거짓의 신, 기는 벌레의 왕||

5.2. 이치 - 천도비상천


'''희게, 더 희게, 소금의 순백으로 물들어라'''

그가 보유한 대죄는 오만. 아담 카드몬을 창조하고 신조차 이룰 수 없는 영역에 도달하겠다는 오만한 결의야말로 사타나일의 갈망이며, 그가 다른 마왕의 신을 이은 자들과 차별화되는 이유이다. [9]
그의 갈망은 「죄 깊은 세상을 구제하고 싶다」. 죄를 사하고, 인간의 원죄를 정화하여 구제하려고 한 이치이다. 그 결과 만들어진 세계는 디스토피아.
파라로스에는 이 이치가 어떠한 이능으로 직접 발현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신좌에 오른 것 또한 본인의 갈망으로 특이점을 만든 게 아니라 아스트의 능력으로 시간역행을 일으킨 것이다. 즉 신이 되어 신좌로 입장한 게 아니라 반대로 신좌에 도달하고 나서야 신이 된 것. 본편에서는 그가 어떻게 신이 되었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6. 기타


  • 공식 AS인 사립 소돔 학원에서는 학생회장으로 등장. 본편의 분위기를 유지하나, 쥬다스의 중2병 대사를 말하는 등 어딘가 나사가 빠져 있다. 같은 공식 AS인 발렌타인 데이에서는 아스트에게 휘둘리거나 아껴서 먹으려고 숨겨둔 초콜릿을 아스트에게 빼앗겨 울어버린다.
  • 모티브는 기독교의 악마인 사타나엘, 즉 루시퍼로 추정된다. 사타나엘은 보고밀파의 전승에서 사탄과 동일시되고 있으며 의 첫째 아들이었지만 오만함 때문에 타락했다. 그리고 인간을 창조해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신이라 가르치며 불완전한 세계를 창조한 신의 지배로부터 빠져나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점이 본편에서의 사타나일과 유사하다.
  • 다른 신좌들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치세를 '개선'하자는 생각 자체를 처음부터 하지 않으나, 명성만큼은 치세 자체에 유연성을 가지고 있고, 문제 자체를 최대한도로 해소 및 개선하면서 세상을 운영했다.

  • 신좌칠비성전에서 제3신좌를 언급하는 문구 중에 '무지한 것은 죄. 알 수 없다라는 것이 사람을 두렵게 만들고 어리석은 짓을 하게 만든다. 그 이념 아래 태어난 전지의 낙원인 제3신좌는 '미지'의 무언가에게 덮쳐졌다. 그것은 신이 된 사타나일이 유일하게 버리지 못했던 비논리성...만약 그녀[10]가 살아 있었다면, 이라는 가능성 우주로서의 사모였을지도 모른다'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이 적혀있다.

[1] 배우/성우/나레이터. 대표배역은 소피아 크라이스트, 에니스 카디널의 성우도 출연한 게임 AYAKASHI의 등장인물 사나다 쿄헤이. 본작에서는 시종일관 딱딱한 톤으로 연기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2] PARADISE LOST의 연표에 의하면 BC, 즉 기원전 3086년도에서 소돔 중앙 제1급 시민구획 케텔에서 태어났다고 한다.[3] 모습은 명성비상천 문서 참조.[4] 본편의 노우 측 루트에서의 벨제부브는 이 여성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5] 가볍게 봐도 3천년 이상.[6] Dies irae PANTHEON에서도 제2천 무참이 무의 궁극이라면 사타나일은 '''지(知)의 궁극'''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네로스 사타나일이 지의 궁극으로 불리는 것은, 인간 시절의 무참이 쳐죽인 야츠카하기급의 강함을 지닌 칠대마왕과 동랭크급 수준의 생체병기를 만들어낸 과학자이면서도 오만의 대죄를 지닌 인물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7] 같은 삶을 반복하는 영겁회귀에서 다른 삶으로 환생하는 윤회전생, 그리고 자애로웠던 황혼과 대비되는 무자비한 멸진멸상.[8] 인공물인 아스타로스와 달리 벨리알벨제부브는 고차원(어비스)에 본체를 두지만 사타나일에 의해 물질계에 소환되었을 때의 형태는 병기로 명명.[9] 사타나일의 아버지조차도 '''그건 내 자식이지만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는 '무언가'라고 부르는 게 맞을 거라고''' 원로에게 말했다. [10] 모르타리아 사마엘로 추정된다.